[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프랑스 기반 글로벌 은행그룹 소시에테 제네랄이 발행하는 선순위 아리랑본드를 단독 주관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소시에테 제네랄은 2015년 이후 국내에서 채권을 발행하지 않았지만 달라진 시장 상황에 따라 7년 만에 한국시장을 찾았다. 이번에 발행하는 270억원 규모의 선순위 아리랑본드는 10년 만기에 발행 7년 후부터 매년 콜옵션(조기상환)이 있다. 무이표 단리 채권으로, 만기일 혹은 조기상환일에 원리금이 일시에 지급된다. 채권의 수익률은 연 5.40%이고, 사모형태로 발행된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국제신용등급 및 전 세계에서 발행하는 선순위 회사채 신용도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A등급, 무디스(Moody’s) A1등급, 피치(Fitch) A등급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11-30 11:03:06소시에테 제네랄 기업투자금융(Societe Generale Corporate & Investment Banking)은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 서울지점의 글로벌마켓 코리아 헤드에 박태신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직책은 오는 6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는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 서울지점에서의 박태신 채권∙외환(FIC) 본부장의 현(現) 역할을 보다 확장하겠다는 의미다. 사측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박태신 신임 헤드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기관 및 기업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며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 서울 지점 글로벌마켓 사업부의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태신 신임 헤드는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 서울지점에서 근무하며 제롬 니담(Jerome Niddam) 글로벌마켓 아시아태평양 헤드에게 보고하고 국내에서는 김영훈(Andrew Kim)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 서울지점 대표에게 보고하게 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5-02 14:00:55올 2분기 신흥시장 통화 가운데 '멕시코 페소, 남아공 랜드'에 롱포지션을 지속할 것을 소시에테 제네랄이 5일 추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통화들은 1분기 서로 어긋나는 움직임을 보였다. 달러보다 약세였던 주요통화는 '스웨덴 크로나,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이었다. 지수 폭락으로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고 미중 양국간 무역 분쟁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살아난데 영향을 받았다. 한편 '멕시코 페소, 콜롬비아 페소, 남아공 랜드'등은 (위험통화로 평가됨에도)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보다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분기 기준으로 상승했다. 다만 롱포지션에 따른 최종 수익률은 1.9%에 불과했다. Kit Juckes 소시에테제네랄 외환 전략가는 "신흥시장 투자자들은 2분기 들면서 투자를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달러 숏커버링 물량이 나와서 유로/달러와 달러/엔화 환율 최근 레인지 탈피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G10통화(외환 거래 비중 상위 10개 통화) 가운데 우리는 '노르웨이 크로네,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로 일본 엔화를 매입할 적정 수준과 시간대를 모색 중이다"고 덧붙였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2018-04-09 13:48:59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올해 안에 3%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작년 9월부터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은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최근에는 2.9%까지 올라서면서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3%를 돌파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브리기티 리차드 히든 소시에테제네랄 전략 연구원은 “10년물 미국 금리는 올해 말 전에 3%까지 오를 것”이라면서 “일단 미국채 수익률이 3% 수준까지 오르면 크레딧시장은 물론 신흥시장에까지 연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많은 투자자들은 최근 미국 증시의 공포 심리가 채권시장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골드만삭스의 브라이언 레빈은 “앞서 주식시장에 매도 공세가 이어질 당시 채권은 반등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수 해 동안 이어졌던 주식시장 강세가 근본적인 변화를 맞닥뜨린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리차드 히든은 “S&P500지수가 올해 2500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모두 지금보다 더 하락하는 시기가 올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투자전략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지금부터 여름까지는 원금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택하라”고 방어적인 포지션을 잡을 것을 권고했다. 구체적으로는 중단기 채권이나 물가채, 일본 국채 등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금리가 하락하는 순간이 포지션을 늘릴 기회”라면서 “수익률 곡선이 아직 2019년 예상 상승세를 반영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 crystal@fnnews.com 구수정 기자
2018-02-14 15:14:22"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가격을 통제하는 시대는 가고 이제는 시장 기능에 맡기는 시대가 왔다. 국제유가는 하반기부터 균형을 찾으면서 4·4분기에는 1배럴당 60~65달러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다" 마크 키넌 소시에테제네랄 원자재 리서치부문 아시아대표(사진)는 "셰일오일 시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OPEC 국가들 대신 미국 등 생산력이 높은 국가들이 원유 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원유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겨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 중국, 유럽의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11월 27일 열린 OPEC 회의에서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량을 조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파르게 떨어졌다. 2월 이후 1배럴당 50달러 근방에서 안정세를 보이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일연속 급락하면서 43.8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말 바닥이라고 생각했던 유가가 다시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 키넌 대표는 "WTI가 단기적으로 40달러 미만으로 떨어질 수는 있겠지만 30달러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월 이후 투자자들이 유가가 하단에 다다랐다고 판단하면서 자금이 몰리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올해들어 유가를 100% 추종하는 USO 상장지수펀드(ETF)에 14억달러가 유입되고 레버리지 ETF 설정액도 6억5000만달러 가량 증가했다. 헤지펀드도 지난해 숏(매도)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거둔 반면 올해는 원유를 다시 사들이는 '숏커버링'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키넌 대표는 "유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투자하는 풋옵션의 행사가격이 어디까지 내려가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브렌트유는 1배럴당 40달러 수준, WTI도 1배럴당 30달러 수준에서 하한선이 형성된다"며 "투자자들도 그 이하로는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라고 강조다. 유가는 하반기들어 시장 균형을 찾을 전망이다. 2·4분기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 증가세가 둔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다만 셰일오일 생산비용이 더 하락하고 이란 핵 협상 문제 등 지정학적 이슈는 불안 요소다. 소시에테제네랄은 올해 4·4분기 WTI를 1배럴당 60달러, 북해산 브렌트유는 65달러로 내다봤다. 장기적으로는 WTI 70달러, 브렌트유 75달러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넌 대표는 "과거 유가가 100달러 수준에서 유지될 때 초과공급이 발생했고 최근 50달러 수준으로 유가가 떨어지니 수요가 증가했다"며 "수요 공급 모형과 생산비용 모델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1배럴당 75달러 수준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2015-03-17 13:35:35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이 투자자들에게 영국 자산을 모두 매각하라고 전달했다고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은행은 내년도 전망 보고서에서 영국이 개혁을 소홀히 하고 있는데다 정치권 내부의 대립으로 경제에 리스크가 크다며 자산과 파운드화 매각을 권유했다. 이 같은 자산 매각 권유는 영국 경제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에 비해 좋은 상태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영국 3·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7% 성장해 유로존(0.2%)과 프랑스(0.3%)에 비해 양호했다. 보고서를 정리한 알랭 보코브자는 영국은행이 긴축을 미루고 있고 정치적 대립으로 인해 영국 자산에 대한 익스포저가 줄어들면서 파운드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국제뉴스 전문기자
2014-12-03 21:01:31프랑스 2위의 대형은행 소시에테제네랄(SG)이 러시아와 루마니아를 집중 공략해 해외 사업부문에서 고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울 모양이다. SG가 강화된 자본기준 충족을 위한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이 끝난 후 미래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동유럽 국가를 집중 공략할 계획을 수립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G의 프레데릭 우데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FT와 인터뷰에서 "러시아에서 영업이익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활동폭을 넓힐 계획"이라며 "루마니아에서는 현지 2위 은행을 소유하고 있어 경쟁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부실 대출에 따른 비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할 듯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디레버리징 계획은 이미 70%를 달성했다"면서 "내년 말까지 바젤3 기준보통주 자본비율(core Tier 1 ratio)를 9~9.5%로 맞춘다는 목표를 서둘러 달성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SG의 경쟁사인 프랑스 최대은행 BNP파리바가 해외 사업에서 이탈리아와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성숙한 시장에 초점을 두는 반면, SG는 러시아와 동유럽, 아프리카 일부 지역 등을 신흥시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FT는 분석했다. 하지만 SG의 해외 사업부문 실적은 그리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SG의 해외 사업부문은 최근 2년동안 전체 매출의 20%, 순이익의 13~14%를 내는 데 그쳤다. 올해 상반기에 SG의 해외 사업부문은 러시아의 자회사 로스뱅크와 미국 소재 자산운용사 TCW그룹에서 각각 2억5000만유로와 2억유로의 자산 상각이 발생하면서 1억8600만유로(약 27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hbh@fnnews.com 황보현 기자
2012-09-24 14:32:36프랑스 2위 은행인 소시에테제네랄의 2·4분기 순익규모가 3배 이상 급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시에테제네랄은 4일 2·4분기에 10억8000만유로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4분기에 소시에테제네랄이 3억900만유로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1년새 순익규모가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회사의 2·4분기 순익으로 6억9000만유로를 예상했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2010-08-04 15:59:03지난해말 프랑스 정부로부터 17억유로를 지원받은 소시에테제네랄(SG) 은행 경영진이 22일(현지시간) 스톡옵션을 반납키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SG는 정부 구제금융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에 스톡옵션을 주기로 해 강한 반대 여론에 직면한 바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경제장관은 "은행 경영진의 도덕적 의무를 촉구한다"면서 스톡옵션 반납을 종용해왔다. SG를 포함한 프랑스 6대은행들은 지난해말 모두 105억유로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았다. /dympna@fnnews.com/송경재기자
2009-03-23 06:51:06[파이낸셜뉴스] 가수이자 배우인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10개월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했다. 앞서 그는 남편 임씨가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 하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자 얼마 지나지 않아 SNS 활동을 중단했다. 서씨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한히 남은 당신의 여백을 믿어 의심치 않아. 서툴지만 직접 담아본 피아노 연습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피아노 앞에 앉아 직접 연주하며 신곡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부르는 임창정의 목소리가 담겼다. 임창정은 지난해 4월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투자 컨설팅 업체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으며 가요계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그는 SG증권발 주가 하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라덕연 호안 대표에게 30억원을 투자하고, 시세 조종 조직원 모임과 투자자 모임 등에 참석해 라 대표를 칭송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범행 가담 의혹을 받았다. 임창정은 시세 조종에 가담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지난 4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로부터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지한 행동과 철없는 선택들로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저의 부끄러운 행동을 다 가릴 수는 없다. 아티스트로서 본업에 충실하지 못하며 많은 분께 아쉬움을 남겨드려야 했던 지난날이 정말 속상하고 죄스럽다"며 "이 모든 일들을 절대 잊지 않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무혐의 처분 이후 임창정은 가요계 컴백을 준비했다. 지난 5일 소속사 엠박스는 임창정이 지난 1일 18번째 정규앨범을 내고 복귀한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지난 1일 정규앨범 선공개 곡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발표했다. 이 곡은 우연이 겹쳐 인연이 된 사람들, 그 인연들의 만남과 헤어짐을 감성적인 팝 발라드 장르로 표현했다. 한편 서하얀과 임창정은 2017년 18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기도 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18 07: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