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고효율 소형 난방가전 판매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올 겨울이 지난해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난방용품을 일찍부터 장만하려는 고객이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홈쇼핑이 올해 난방가전 신상품을 전년 대비 한달가량 앞당겨 출시한 결과, 10월 난방가전 주문건수는 전년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휴대성과 디자인이 우수한 소형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욕실, 화장실 등에 간편하게 걸 수 있는 '바툼 욕실 온풍기'는 올해 10월 초에 선보여 한달 만에 7000세트가 판매됐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영하권 한파가 예상되는 12월을 앞두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고효율 소형가전을 집중적으로 판매한다. 오는 16일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는 디자인 생활가전 브랜드 '플러스마이너스제로'의 '리플렉트 에코 히터'를 단독 론칭한다. 반사판을 활용한 복사열로 열기를 증폭시켜 200~400W의 저전력으로 높은 난방 효율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좌우 90도 회전 기능과 2.3kg의 가벼운 무게로 난방이 필요한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하다. 휴대용 무선 온열기기 '잉코 포켓 온열찜질기'와 히터·온풍기·서큘레이터의 기능을 합친 '바툼 핫큘레이터 스노우맨 히터' 등도 선보인다. 온라인몰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월동대전' 특집전을 열고 가습기, 전기히터 등 계절가전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올겨울 극심한 한파가 예상되면서 집안 곳곳 이동하면서 활용하기 좋은 소형 난방가전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며 "높은 난방 효율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도 좋은 차별화된 난방용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2 11:51:23LG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기술을 집약한 'LG 스마트 코티지'를 출시한다. 스마트코티지는 공간·가전·서비스가 융합된 소형모듈러 주택(주택 자재와 부품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유닛을 조립하는 주택)으로 혁신적인 주거 생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LG전자는 30일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를 계획 중인 일반고객(B2C)과 기업·단체고객(B2B)에게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코티지 내부에는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정수기 등 LG전자의 공간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이 설치된다. 스마트 도어락, CCTV, 전동 블라인드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들도 설치돼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형태와 크기에 따라 '모노(MONO)'와 '듀오(DUO)'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모노는 현관에서 거실이 바로 이어지는 단층형 모델로 한 공간에 거실, 침실, 부엌, 욕실로 구성됐다. 2층형 모델인 듀오는 1층엔 거실, 부엌, 욕실 등 생활공간으로 사용하고 2층은 프라이빗한 침실로 사용한다. 고객은 LG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치 부지 선정부터 제품 타입, 외부·인테리어 색상 및 마감소재 등 다양한 옵션을 가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코티지(모노) 가격은 1억8000만원부터 시작하며, 선택한 제품 및 옵션, 설치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현장실사 신청을 하면 스마트코티지 전문 매니저가 현장을 방문해 배송 가능여부, 계약 등 전문적인 현장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LG 스마트코티지는 모듈 구조체와 창호, 배선,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의 70% 이상을 미리 제작한 뒤 배송되는 프리패브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이향은 LG전자 생활가전(H&A) 사업본부 고객경험(CX) 담당(상무)은 "스마트코티지를 본격 출시해 고객들의 세컨드 하우스에 대한 인식을 잠깐 머무는 곳이 아닌, 온전한 내 집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0-30 18:28:00【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가 컴퓨터, 청소기, 전기밥솥 등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가전제품의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 소형폐가전을 무상으로 수거한다고 6일 밝혔다. 또한 깨진 유리와 도자기류, 소량의 집수리 잔재물 등을 편하게 버릴 수 있도록 ‘불연성폐기물 포대’도 새롭게 제작했다.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개정된 조례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소형 폐가전제품의 배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소형폐가전 제품의 배출 수수료를 면제하고, 불명확한 대형폐기물 수수료를 일부 조정하는 등 대형폐기물 배출방법을 일부 변경했다. 이에 따라 폐가전제품을 버릴 때는 먼저 4개 이하의 소형 폐가전제품의 경우 '폐가전' 표기해 아파트·오피스텔은 지정된 장소에, 단독주택·상가는 내집(상가) 앞에 내놓으면 된다. 5개 이상의 소형 폐가전제품 및 대형 폐가전제품의 경우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배출수수료 면제 품목은 가정용으로 한정된다. 또한 원형이 훼손됐거나 가스레인지 등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류, 의료기기 등은 제외된다. 해당 제품들을 기존 방식대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해야 한다. 또한 시는 불에 타지 않는 가정용 불연성폐기물을 포대에 담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불연성폐기물 포대'를 새롭게 제작·보급했다. 불연성폐기물 포대는 하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종량제물품 지정판매소’를 검색해 확인한 지정판매소를 방문해 10리터(1000원)와 20리터(2000원) 두 종류의 포대를 구매할 수 있다. 포대를 판매하는 지정판매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를 고려해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하는 기존 방식도 병행한다. 이현재 시장은 "냉매 등 환경오염물질을 함유한 일부 폐가전제품을 부적절하게 처리하게 되면 환경오염과 생태계 교란을 불러올 수 있어 배출방식을 개선하게 됐다"라며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폐가전을 친환경적으로 회수·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수료 감면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06 10:58:54[파이낸셜뉴스] 롯데하이마트가 다음 달 31일까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소형가전, 보조 배터리도 우리가 수거하마' 캠페인을 진행한다. 23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롯데하이마트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하나로 폐기하기 번거로운 소형 가전과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보조 배터리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객들은 전국 33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설치된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롯데하이마트는 폐가전 수거함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420여명에게 아이패드와 음식물처리기, 체중계 등 경품도 증정한다. 폐가전 수거함과 폐기할 가전을 사진으로 찍은 뒤 수거함 상단의 QR코드를 통해 인증사진을 등록하면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가전과 보조배터리를 전국 자원순환센터에 전달, 재활용 부품과 유해 부품으로 분류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3년간 연평균 3만여톤(t)에 달하는 폐가전을 회수했다. 지난 2021년부터 매장 쇼핑백을 무코팅·무표백 '크라프트지'로 교체했고, 자체브랜드(PB) 상품 '하이메이드(HIMADE)' 100여종은 코팅 박스 대신 친환경 포장재를 이용한다.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가전 폐기물의 자원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이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폐가전과 연관된 환경문제에 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23 10:02:58[파이낸셜뉴스] 가전테리어(가전+인테리어) 열풍에 힘입어 소형 난방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GS샵에 따르면 매년 겨울이 되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에서 어김없이 난방템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다. 특히 최근 1~2인 가구의 가족 형태가 많아지면서 집의 활용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능은 물론 디자인과 편의성까지 모두 갖춘 소형 난방 가전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GS샵 매출 관련 자료를 보면 대표 소형 난방 가전인 신일에코 팬 큐브히터의 지난해 방송 총매출은 전년 대비 300% 이상 늘었다. 지난해 11월 두 차례에 걸쳐 GS샵 대표 프로그램인 최은경의 W에서 진행된 방송에서는 준비한 상품이 전부 조기 매진됐다. 신일 에코 팬 큐브히터는 높은 에너지 효율뿐 아니라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GS샵은 전했다. 색상은 베이지, 그레이, 핑크 3종으로 출시됐으며, 핑크 색상은 GS샵에서만 단독 판매한다. 높은 경제성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최대 소비전력은 일반 전기히터(1000W) 대비 낮은 600와트(W)다. GS샵은 인기에 힘입어 3일 3차 앵콜 방송을 진행한다. 바툼 욕실 온풍기 역시 GS샵에서 선보이는 인기 소형 난방가전 중 하나다. '난방 사각지대'라고 불릴 만큼 추위에 취약한 욕실, 화장실 등에 간편하게 걸 수 있는 제품이다. 윈터 그레이, 포레스트 그린 등 두 가지 컬러로 세련된 욕실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바툼 욕실 온풍기는 지난해 11월 출시 방송 이후 3차례 앵콜 방송이 진행됐으며, 오는 5일 5차 방송을 앞두고 있다. 누적 주문 금액은 약 10억 원에 달한다. 한겨울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볍고 설치가 쉬운 소형 난방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GS샵은 분석했다. 권유경 GS샵 가전팀 MD는 "가전테리어 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디자인 요소를 한층 높인 소형 난방 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GS샵은 앞으로도 고객 수요와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관련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02 10:21:51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고물가 여파에 소비자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가전·자동차 등 고가제품의 소비패턴도 바뀌고 있다. 가전 구매 시 한 번에 목돈을 지출하는 대신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 구독료를 내며 제품을 사용하는 '렌털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대형차 선호도가 높은 자동차 시장에서도 가격이 저렴한 경차와 소형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렌털·구독서비스 새 먹거리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전업계는 전통적인 제조·일시불 판매구조에서 벗어나 구독·서비스 모델을 적용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앞세워 수익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 렌털 가전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구매 시 거액을 지출하지 않고도 매달 일정 금액만 내면 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사 등 필요시 주기적으로 제품 교체가 가능한 데다 제조사의 무료 케어서비스를 받아 사후관리(AS)에 대한 부담도 덜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 렌털시장 규모가 2020년 40조원에서 2025년 1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가전 렌털사업을 새 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LG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가전뿐 아니라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스타일러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식물생활가전 △안마의자 등 총 17종까지 품목을 늘렸다. LG전자는 지난해 렌털사업에서만 7345억원의 매출을 냈다. 해외 렌털 매출과 가전 관리서비스까지 합치면 8600억원에 달한다. LG전자의 2018~2022년 5년간 렌털·케어십 서비스 매출 연평균 성장률은 30% 이상이다. 올해 렌털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최소 10% 이상 성장이 목표다. 올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인 4348억원의 렌털 매출을 달성하는 등 목표액(9460억원)을 넘어 1조원 달성이 가시권에 들었다. 고물가 시대에 전기료를 아낄 수 있는 고효율 가전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판매한 가전제품의 절반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또는 인공지능(AI) 절약모드 기능이 탑재된 모델이었다. 삼성전자 제품들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 판매비중도 3대 중 1대를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로 가전 구입을 보류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가전 기능이 상향 평준화된 만큼 비하드웨어 서비스가 구매결정 시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차 대신 뜨는 경차·소형차 대형차 선호현상이 강했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경차와 소형차가 약진하는 등 고물가에 따른 변화의 조짐이 감지된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에서 팔린 소형차는 1만330대로 전년동월 대비 22.5% 급증했다. 올 1~10월 누적 판매대수도 11만6583대로 작년보다 16.2% 늘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실용성이 높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기아 셀토스는 올해 1~10월 4만2633대가 팔렸고 현대차 코나가 2만9386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1만9713대가 판매됐다. 경차 시장도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경차 판매량은 1만7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했다. 특히 경차 중에선 기아 레이가 한 달 동안에만 4824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43.4%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대형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4% 줄어든 1만3132대, 준대형차도 5.6% 감소한 1만4084대에 머물렀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가계 살림이 팍팍해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소형차나 경차로 눈을 돌리는 수요가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최종근 기자
2023-11-14 18:10:57[파이낸셜뉴스] 생활유리제조전문기업 SGC솔루션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심천 국제 컨벤션센터(바오안)에서 열린 ‘국제 선물 및 가정용품 전시회에 참가해 글라스락 신규 라인업을 전시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25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제31회차를 맞는 심천 국제 선물 및 가정용품 전시회는 중국 심천에서 매년 열리는 대규모의 선물 및 가정용품 무역 전시회다. 매년 약 55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주방 및 생활용품, 식료품, 가전제품 등을 전시한다. SGC솔루션은 중국 시장에서 토탈 이유식 솔루션 브랜드 ‘글라스락 베이비’를 토대로 ‘메이드 인 코리아’ 신뢰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 내 소형가전 시장에 진출하는 등 브랜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현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과 ‘글라스락 베이비’, 소형가전 등을 비롯해 기존에 중국 시장에 선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신규 라인업을 전시했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먼저 글라스락 내열강화유리 소재의 뚜껑이 특징인 ‘에센셜’, 안정적 적층이 가능한 디자인의 ‘모듈러’ 등 신제품을 메인으로 전시했다. 또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화이트에디션’, ‘퓨어 샌드핑크’, ‘간편캡오븐’ 등의 유리밀폐용기 제품군과 전자레인지용 간편식 전용 용기 ‘글라스락 렌지쿡’의 다양한 라인업, 유리 머그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중국에서 프리미엄 이유식 용기로 매년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는 글라스락 베이비의 이유식 용기와 다양한 음식을 간편한 찜 요리로 즐길 수 있는 스팀찜기를 비롯해 그릴팬, 전기밥솥, 티포트, 웰빙머그, 전기화로, 이유식 제조기 등 다양한 소형가전 라인업도 소개했다.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임광빈 본부장은 “브랜드 카테고리 확장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 시장 내 전시회에서 더욱 풍성해진 글라스락 신규 라인업을 선보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환경에 이롭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글라스락의 ‘메이드 인 코리아’ 유리용기가 글로벌 식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신제품을 해외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GC솔루션은 중국 시장에서 온라인 채널에서의 성과가 긍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지속 성장 및 판매처가 확대되고 있다. 주요 쇼핑몰인 타오바오 및 경동 플래그숍 등에 최근 소형가전 제품이 입점 확정됐고, 중국 내 코스트코, 샘스클럽에 동시 입점한 브랜드는 유리밀폐용기로 글라스락이 유일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0-25 13:54:45[파이낸셜뉴스] SGC솔루션이 중국 내 소형가전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시장에서의 글라스락 브랜드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중국에는 글라스락 사면결착 밀폐용기 제품군이 10여 년전부터 수출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이유식 용기로 ‘글라스락 베이비’가 높은 인기를 얻어 매년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의 소형가전 소비 시장과 수요 증가에 따라 현지 소형가전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했다. 제품은 휴대용 과즙기와 스팀찜기, 접이식 티포트 등이다. 휴대용 과즙기는 천연유리 소재의 400ml 휴대용 텀블러 디자인에 SUS304 블라인더와 강력한 모터를 탑재해 휴대성과 제품력을 높였다. 스팀찜기는 304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이중주수 설계와 24시간 예약 및 9시간 보온 기능이 포함됐다. 휴대용 티포트는 출장 및 여행 시 편리한 아이템으로 인스턴트 음식과 커피, 티 용도에 알맞은 1.8리터의 용량에 높은 가열 전력으로 빠르게 물을 끓여준다. 임광빈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본부장은 “글라스락 베이비를 토대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브랜드 성장을 위한 카테고리 확장을 추진했다”며 “전 세계 90여 국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브랜드 신뢰와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시장의 긍정적인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7-17 09:05:58GS건설과 LG전자가 소형 모듈러주택인 '스마트코티지' 상품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GS건설과 LG전자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LG전자 가산 R&D 캠퍼스에서 '스마트코티지 상품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코티지는 지난 3월 LG전자가 공개한 세컨드하우스 형태의 소형 모듈러주택이다. 새로운 주거 문화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근무 방식 등에 주목해 개발한 상품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모듈러 주택 생산기술을 결합해 '신개념 가전·공간 복합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GS건설의 전문적인 모듈러 주택 생산기술과 LG전자의 에너지 및 냉난방공조 기술,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전, 스마트홈 기술이 접목된다. 특히 GS건설은 구조물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력으로 스마트코티지 설계와 생산을 담당한다.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 사장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의 개척"이라며 "선진 프리패브 기술과 프리미엄 가전, 스마트홈 서비스의 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5-30 18:03:23[파이낸셜뉴스]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왔다.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부부의 날까지 각종 기념일이 이어지는 5월은 가족에게 감사와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에 따라 풍성한 가정의 달,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온 가족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주방용품·소형가전 선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은 형제·자매 선물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로 시작된 꾸미기 열풍이 폰꾸(휴대폰 꾸미기), 방꾸(방 꾸미기) 등으로 다방면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식사를 할 때도 식탁과 그릇을 예쁘게 꾸미고, 신발을 정리할 때도 나만의 방식으로 진열해 둔다. 꾸미기에 진심인 형제·자매를 위한 제품을 가정의 달 선물로 추천한다. ‘테팔 매직핸즈 인덕션 딜라이트’는 감성적인 테이블 세팅을 완성하는 화사한 베이지 색상이 특징이다. 요리 후 식탁으로 바로 옮겨 탈부착되는 손잡이만 떼면 근사한 상차림이 완성되므로 별도의 접시에 담을 필요 없이 따뜻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손잡이 분리 후 프라이팬, 냄비 등을 차곡차곡 쌓아 정리하면 좁은 수납공간도 2배로 넓게 활용할 수 있다. 화사한 색감으로 ‘키친테리어(kitchen+interior)’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는 소중한 신발을 최적의 습도로 보관하고 예술 작품처럼 감상하는 신개념 신발 보관 전시함이다. 내부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받침대는 턴테이블처럼 360도로 회전해 백화점 진열장처럼 신발을 돋보이게 해준다. 운동화나 구두 등은 물론 골프화, 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과 자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맞춤 관리해 주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다. LG전자는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특허 기술인 트루스팀, 미세한 습기와 냄새까지 제거하는 제오드라이필터 등 신발 관리에 최적화된 기술을 탑재했다. 부모님 위한 커피 한 잔의 여유 카페에서 즐기던 커피가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집으로 옮겨오면서 홈카페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취미로만 마시던 커피를 전문가 수준으로 깊이 있게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전문 포트와 그라인더 등이 맛있고 여유 있는 커피 타임을 즐기는 부모 세대에 좋은 선물이 되고 있다. ‘리큅 델리카토 커피그라인더’는 커피에 진심인 사람들에게 제격인 선물이다. 보다 정교한 그라인딩으로 풍부하고 미세한 맛의 차이를 극대화했다. 세밀한 튀르키예 커피부터, 에스프레소, 모카포트, 드립커피, 프렌치프레스까지 가능한 최대 120단계의 정밀한 굵기 조절이 가능하며, 구성품으로 포함된 블로우업 호퍼는 원두 잔량을 최소화시켜 신선한 원두로 일정한 커피 맛을 유지시켜준다. ‘테팔 무선주전자 카페 컨트롤’은 물이 나오는 노즐을 연구해 최적의 너비와 각도를 찾아 설계한 핸드드립 전문 포트다. 드립커피를 내릴 때 중요한 요소인 물의 양과 온도·방향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8단계의 온도 조절 기능으로 커피나 차 등 사용자 필요에 맞게 물을 준비할 수 있다. 40도부터 60도, 70도, 80도, 85도, 90도, 95도, 100도까지 조절이 가능해 드립커피뿐만 아니라 녹차, 홍차, 백차, 레몬수 등 각각의 온도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건강·뷰티에 관심 많은 액티브 시니어 선물 은퇴 이후에도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는 50~60대 액티브 시니어가 늘고 있다. 이들은 건강과 외모관리, 취미 생활 등 개인의 신체와 삶의 질에 관심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시니어 세대를 위한 선물로 손쉽게 건강을 챙기고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바나브 UP7 THE MULTI’는 3가지 케어별 헤드 교체형 디바이스로, 헤드 별로 제공되는 다양한 스킨케어 모드로 얼굴부터 바디 보습 및 라인까지 관리를 홈케어로 진행할 수 있다. 디바이스의 3가지 헤드 중 니들 샷 헤드는 미세 전기 자극을 통해 발생된 미세 전류 침이 피부 각질층에 미세한 구멍을 형성해 화장품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피부 통로를 만들어 준다. 부스터 헤드는 갈바닉, 3D 웨이브 바운싱, 컬러 LED의 3가지 테크니션 기능으로 피부 탄력과 광채에 도움을 준다. 라인 케어 헤드는 두 개의 마사지 볼과 3가지 테크니션을 헤드에 적용해 데콜테와 승모근 라인을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5-02 10:2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