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흥국증권 신임 대표에 손석근 흥국자산운용 대표(사진)가 내정됐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7년간 흥국증권을 이끌어 증권가 장수 CEO로 꼽혀 온 주원 대표는 아직 임기가 1년이 남았지만 경영자문역(고문)으로 이동한다. 업계에선 주 대표의 갑작스런 이동에 대해 의아해 하는 목소리도 높다. 관련 인사는 이 달 중 이사회와 주총을 통해 확정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흥국증권 새 사령탑에 내정된 손 대표는 자산배분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1966년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대한보증보험 자산운용팀을 시작으로 금융투자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국내 최대 기금운용기관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채권과 주식운용 팀장을 거쳐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 상무를 역임하고 트러스톤운용을 거쳐 2015년 8월부터 BNK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 이후 2018년 트러스톤운용이 신설한 채권&솔루션 부문 대표로 자리를 옮긴 이후 2022년부터 흥국자산운용 지휘봉을 잡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08 08:27:31[파이낸셜뉴스] 흥국운용 신임 대표에 손석근 트러스톤운용 채권&솔루션부문 대표(사진)이 내정됐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흥국자산운용은 손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하고 이르면 이날 공식화 할 예정이다. 1966년생인 손 대표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대한보증보험 자산운용팀을 시작으로 자산운용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국내 최대 기금운용기관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채권과 주식운용 팀장을 거쳐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 상무를 역임하고 트러스톤운용을 거쳐 2015년 8월부터 BNK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 이후 2018년 트러스톤운용이 신설한 채권&솔루션 부문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손 부사장 입장에선 3년 만에 다시 트러스톤운용으로 복귀한 셈이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자산배분 전문가인 손 대표가 흥국자산운용의 운용 역량을 키워 줄 적임자로 발탁된 것 같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2-11 09:44:50트러스톤자산운용이 2일 조직개편을 통해 채권&솔루션부문을 신설하고, 손석근 전 BNK자산운용 대표를 채권&솔루션부문 대표(부사장.사진)로 영입했다.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은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용규모가 작은 채권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자산배분 분야의 운용 및 영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인 손 전 대표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신설된 채권&솔루션부문에는 채권, 자산배분팀 이외에 퀀트운용팀도 합류한다. 한편 손 부사장은 국민연금, 한화생명, 트러스톤자산운용을 거쳐 2015년 8월에 BNK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했다. 손 부사장 입장에선 3년 만에 다시 트러스톤운용으로 복귀한 셈이다. 김경아 기자
2018-10-02 17:00:40트러스톤자산운용이 2일 조직개편을 통해 채권&솔루션부문을 신설하고, 손석근 전 BNK자산운용 대표를 채권&솔루션부문 대표(부사장· 사진)로 영입했다.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은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용규모가 작은 채권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자산배분 분야의 운용 및 영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인 손 전 대표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신설된 채권&솔루션부문에는 채권, 자산배분팀 이외에 퀀트운용팀도 합류한다. 한편 손 부사장은 국민연금, 한화생명, 트러스톤자산운용을 거쳐 2015년 8월에 BNK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했다. 손 부사장 입장에선 3년 만에 다시 트러스톤운용으로 복귀한 셈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10-02 11:24:40BNK금융그룹은 지난달 인수한 BNK자산운용(옛 GS자산운용)의 대표이사로 손석근 전 트러스톤자산운용 전무(CIO)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손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5-08-11 18:16:23BNK자산운용 손석근 대표 BNK금융그룹은 지난달 인수한 BNK자산운용(구 GS자산운용)의 대표이사로 손석근 전 트러스톤자산운용 전무(CIO)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손 신임 대표이사는 66년생으로 송도고, 연세대(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대한보증보험 자산운용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팀장),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상무), 트러스톤자산운용 등을 거쳤다. 임기는 8월 11일부터 2년간이다. 한편 BNK자산운용은 BNK금융그룹의 여덟 번째 자회사로 6월말기준 총자산 70억원, 운용자산(AUM)약 2조8494억원 규모의 증권펀드 전문 자산운용사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5-08-11 15:13:25BNK자산운용은 11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로 손석근 전 트러스톤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전무(CIO·사진)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이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손 대표이사는 1966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한보증보험 자산운용팀을 시작으로 자산운용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국내 최대 기금운용기관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채권과 주식운용 팀장을 거쳐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 상무를 역임했다. 지난해 7월부터 트러스톤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최고투자책임자로 재임중이며, 사학연금 자금운용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임시주총에 앞서 지난 4일 BNK금융지주는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BNK자산운용 대표이사 후보로 손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현재 BNK금융그룹의 자회사인 BNK자산운용은 지난 6월말 기준 총자산 70억원, 운용자산(AUM)은 약 2조8494억원 규모의 증권펀드 전문 자산운용사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5-08-11 14:49:27[파이낸셜뉴스] 우체국예금의 1000억원 규모 국내 인수금융 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에 흥국자산운용이 선정됐다. 흥국자산운용은 운용자산(AUM) 약 37조4000억원 중 60% 넘는 자산이 채권인 하우스다. 이번 성과로 인수금융을 담당하는 투자금융본부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예금은 국내 중순위 인수금융 운용사 우선협상대상자에 흥국자산운용을 선정했다. 1000억원을 투자하는데 펀드 최소 결성 규모는 1500억원 이상이다. 이번 투자는 M&A 거래가 수반되는 중순위 인수금융(리파이낸싱 거래 포함)에 80% 이상 투자다. 다만 해외투자의 경우 투자한도는 총 약정액의 30% 이내다. 펀드 투자 기간은 4년 이내이며 만기는 8년 이내다. 특정 회사에 대한 투자 금액은 약정 총액의 30% 범위까지다. 앞서 흥국자산운용은 2015년에 우리은행과 손잡고 6400억원 규모의 흥국우리시니어론펀드1호를 결성했다. 이후 2017년엔 4800억원 규모의 선순위펀드 2호를, 2018년엔 5100억원 규모의 선순위 펀드 3호를 결성했다. 2019년에는 2350억원 규모 '흥국우리중순위 인수금융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를 결성키도 했다. M&A 거래 시 인수대상회사 지분을 담보로 인수자에게 자금을 대여하는 인수금융 중 중순위 인수금융 대출채권에 투자다. 우리은행 등 9개 금융기관을 수익자로 끌어들인 바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흥국자산운용은 중순위를 포함 인수금융 펀드에 대한 트랙레코드(투자이력)가 탄탄한 편"이라며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시장에 돈줄이 마르면서 딜(거래)이 안되고 있는 만큼, 흥국자산운용의 펀드는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로 2022년 취임한 손석근 대표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는 평가다. 손 대표는 대한보증보험 자산운용팀을 시작으로 자산운용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국내 최대 기금운용기관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채권과 주식운용 팀장을 거쳐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 상무를 역임하고 트러스톤운용을 거쳐 2015년 8월부터 BNK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 이후 2018년 트러스톤운용이 신설한 채권&솔루션 부문 대표를 지낸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0-23 05:47:20최근 그리스 등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부각되고 경기회복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보험사 자산운용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그동안 보험사들은 장기간 운용하는 상품 특성상 장기 국고채 매입을 통해 리스크를 헤지해왔다. 그런데 최근 대외환경 악화로 국고채 금리가 떨어지면서 역마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자산운용 부문의 전문성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도 자산운용 규제 개선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10년 및 20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각각 3.74%, 3.83%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10년과 20년 만기 장기 국고채 수익률이 4%대를 넘지 못하고 있지만 저축성 보험의 공시이율은 4%대 후반에서 5%대에 이른다. 국고채와 공시이율 간 금리가 1% 넘게 차이가 나고 있다. 보험사는 장기간 운용되는 상품 운용 리스크를 장기 국고채 매입을 통해 헤지하고 있는데, 금리 역마진이 지속되면 결국 금리차에 따른 손실을 보게 된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아직까지 이 같은 금리차이에 따른 손실을 보전할 만한 뚜렷한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올 들어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자산운용 부문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한생명은 올해 초 김희석 전 국민연금 운용전략실장을 자산운용본부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손석근 전 국민연금 채권운용실장과 김용현 전 칼라일코리아 대표도 스카우트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월 자산운용과 퇴직연금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자산운용부문 대표와 퇴직연금컨설팅 담당을 신설했다. 금융당국도 보험사들의 자산운용 부문 강화를 위해 규제를 개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사 자산운용 부문의 경우 2003년 보험업법 전면 개정 이후 큰 변화 없이 이어져 와 새로운 재무건전성 기준인 위험기준자기자본제도(RBC) 도입 등 변화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만 산업자본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보험산업 소유구조의 특성상 대주주 부당지원 등은 엄격하게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12-05-22 17:36:32증권사 순위조작, 직원들의 향응접대 등으로 문제가 됐던 국민연금이 기금운용본부의 핵심인력을 모두 물갈이했지만 운용 시스템 자체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8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주식운용실장, 채권운용실장, 주식위탁팀장, 리서치팀장 등 4개 핵심 보직자 전원이 교체됐다. 주식운용실장에는 윤영목 전 채권운용실장이, 채권운용실장에는 손석근 전 주식위탁팀장이 선임됐다. 주식위탁팀장과 리서치팀장에는 각각 김성욱 전 리서치팀장과 김상훈 리서치팀 선임운용역이 임명됐다. 핵심 기금운용 인력을 한꺼번에 바꾼 것은 느슨해진 내부 분위기를 이번 기회에 다잡겠다는 전광우 이사장의 단호한 의지에 따른 것이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감사원 보고서 건도 그렇고 최근 안 좋은 일들이 계속 생기면서 분위기 쇄신과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기금운용본부 소속 간부가 거래 증권사 선정평가를 하면서 정성평가 점수를 조작하고, 리조트 이용권을 증권사에 강매했다는 내용의 감사원 감사보고서가 공개돼 지난달 초 파문을 일으켰다. 특히 단란주점 여종업원과 성매매를 한 혐의로 직원이 입건된 사건과 관련해 국민연금은 해당 주점에 동석한 직원들을 중징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채권운용실과 주식운용실은 국민연금의 두뇌에 비유될 정도로 내부에서 가장 중요한 부서인데 대폭적인 물갈이로 인해 핵심 인재들이 바뀌면서 기금 운용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340조원 규모의 기금 중 약 220조원을 국내 채권에, 60조원을 국내 주식에 각각 투자하고 있다. 이번 인사엔 팀장급뿐만 아니라 아래 부서 직원들까지 대거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직원은 기존 업무와는 전혀 다른 부서로, 또 일부는 해외 리서치 부문으로 이동했다. 업계 관계자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지만 향후 주식 운용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도 심도 있게 논의가 됐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인사 조치로 인해 막대한 자금을 운용하는 전문 인력이 교체됨으로써 일관성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커졌다"면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연금의 성격을 고려해 볼 때 구조적인 시스템 정비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yutoo@fnnews.com최영희기자
2011-08-18 21:4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