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 씨가 결혼식 축의금 5000만원을 어린이병동에 기부한 사실이 밝혀졌다. 손씨의 소속사인 넥스트 유포리아는 지난 22일 "손연재가 5000만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손씨는 지난 21일 9살 연상의 금융인과 가족, 친지, 지인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손씨는 축의금을 더욱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소아 환우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전언이다. 손씨의 기부금은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중증 소아환자에게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연속성 높은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중증소아 재택의료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손씨는 오랜 기간 국내 리듬체조계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동해오다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에는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씨는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최초로 개인 종합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 종합 금메달,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8-23 06:58:17[파이낸셜뉴스] 손연재가 결혼 축의금 5000만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22일 넥스트 유포리아는 "손연재가 결혼식 축의금 5000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지난 21일 가족,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손연재는 축의금을 더욱 의미있게 쓰기 위해 소아 환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로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이번 기부금은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중증 소아환자에게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연속성 높은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중증소아 재택의료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손연재는 체조선수로 활동했을 때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했으며, 리듬체조 꿈나무를 위해 재능기부를 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결혼으로 인생 제2막을 시작하게 된 손연재는 이번에도 기부를 실천하며 따뜻한 온정을 불어넣었다. 손연재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최초로 개인 종합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인 종합 금메달,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은퇴 후에는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리프 스튜디오를 설립해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8-22 10:45:51[파이낸셜뉴스]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오는 8월 9세 연상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28일 넥스트 유포리아에 따르면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넥스트 유포리아 관계자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소중한 인연과 사랑의 결실을 맺은 손연재에게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5-28 10:43:20[FN스타 이승훈 기자] 손연재가 2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제17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0-29 00:16:33[파이낸셜뉴스]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손연재가 남편과 함께 70억원이 넘는 이태원 주택을 매입했다. 2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손연재는 지난해 11월 서울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남편과 공동명의로 매매가 72억원(평당가격 5266만원)에 매입했다. 손연재는 지난해 11월 부동산 매매계약을 맺고, 지난 4월 30일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대출을 받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연재가 구입한 단독주택은 경리단길 인근에 있으며 현재 대사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건물 외에 주변 건물에도 각국 대사관이 몰려 있어 사생활 보호와 보안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두루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 등 이름을 올리며 리듬체조 스타로 주목받았다. 2017년 은퇴 후 지난 2022년 9세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해 지난 2월 아들 출산과 더불어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현재 리듬체조 유망주를 양성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23 13:18:20[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업계가 또 한 번 미녀 며느리를 맞이하게 됐다. '국민 여동생' 중 한 명인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씨가 금융인과 결혼하게 되면서, 그동안 금융인들과 결혼한 미녀 스타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3일 본지 보도에 따르면 손연재씨의 예비신랑은 1985년생의 촉망 받는 글로벌 헤지펀드의 한국법인 대표로 확인됐다. 손씨의 소속사 측에서 밝혔던 '일반 회사원'과는 달랐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올림픽 리듬체조 국가대표이자 국민 여동생인 손 씨가 국내 헤지펀드 업계에서 촉망 받는 금융맨의 피앙세가 되는 사실이 업계 안팎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녀스타와 금융맨의 백년가약, 하나의 트렌드로 금융맨과 여자 연예인의 결혼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게 사실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톱스타 전지현씨와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의 결혼이다. 배우 전지현과 동갑내기인 최준혁 대표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파생상품부문장을 역임했고 지난 2019년 알파운용 부사장으로 영입됐으며, 2020년 대표로 선임됐다. 전씨의 결혼에 앞서 배우 겸 가수 이혜영씨는 지난 2011년 국내 최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부재훈 부대표와 결혼했다.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사위인 김병주 회장이 지난 2005년 설립한 MBK파트너스는 운용자산(AUM)만 30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주 회장과 MBK파트너스를 함께 창업한 부재훈 부대표는 펜실베니아 대학 경제학과 출신으로, 세계 최대 사모펀드로 꼽는 칼라일 아시아의 통신 및 미디어 부문 대표 등을 지닌 화려한 이력의 주인공이다. 같은 해 결혼한 혼성그룹 샵 출신의 서지영도 한앤컴퍼니의 김경구 부사장과 결혼했다. 한앤컴퍼니는 MBK파트너스에 이은 국내 2위의 사모펀드이다. 아나운서 출신 강수정도 지난 2008년 홍콩계 금융기관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던 매트 킴과 결혼했다. 강씨는 홍콩의 대표적인 부촌인 리펄스베이에 거주하다가 최근 국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학력·연봉 높은 금융맨? …"집안도 좋다" 미녀 스타들의 결혼 상대로는 동료 연예인, 스포츠 스타, 재벌가 자제 등이 주목을 받아 왔다. 연예인, 스포츠 스타, 재벌가 모두 대중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금융인들과의 결혼은 '화려함보다는 실리를 선택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금융인들은 학력이 좋은 엘리트 출신으로, 수입도 높고 안정적"이라는 이미지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스타와 결혼하는 금융인들은 학력과 연봉뿐 아니라 집안도 좋다"고 전한다. 실제 전지현씨의 남편 최준혁 대표는 알파자산운용의 설립자 최곤 회장의 차남이다. 지난 2020년 최 회장의 보유지분을 최 대표가 받으면서 2세 경영을 하고 있다. 최 대표의 어머니는 패션디자이너 이정우며, 외할머니는 한복 디자이너 겸 교수 고(故) 이영희다. 그의 친형은 지난 2004년 데뷔한 4인조 댄스그룹 ‘엑스라지(X-Large)’의 멤버 최준호로 싱가포르 재계 1순위 홍룽그룹 외동딸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결혼한 배우 이세은씨의 남편 김영윤씨도 부국증권 설립자의 손자로, 김영윤씨의 큰 아버지가 부국증권의 김중건 회장이다. 부국증권은 지난 1954년 국내 증권사 중 네 번째로 설립된 증권회사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한영준 기자
2022-08-03 16:18:34[파이낸셜뉴스] '국민여동생'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씨(사진)가 이 달 화촉을 밝히는 가운데 예비신랑이 글로벌 헤지펀드 한국법인 대표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끈다. 2일 파이낸셜뉴스 취재 결과 이 달 결혼을 앞둔 손 씨의 일반인 예비 신랑은 일각에서 알려진 바와 같이 일반 회사원이 아닌 촉망받는 글로벌헤지펀드 한국법인 대표로 확인됐다. 1985년생인 예비신랑 A씨는 국내외 증권가를 거친 금융맨 출신인 것이다. 앞서 손 씨의 소속사는 지난 5월 "손연재 씨가 9살 연상의 일반인과 오는 8월 결혼한다"며 "이번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등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 될 계획"이라고 공식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올 초 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투자은행(IB) 업계 고위 관계자는 “올림픽 리듬체조 국가대표이자 국민여동생인 손 씨가 국내 헤지펀드업계에서 촉망 받는 금융맨의 피앙세가 되는 사실이 업계 안팎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2-08-02 14:02:03[파이낸셜뉴스] 최윤희(52)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편이 록밴드 백두산 리더 유현상(65)이란 사실도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문체부 제2차관에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최윤희 신임 문체부 제2차관은 지난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과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수영선수로 출전해 각각 3관왕과 2관왕을 차지하며 '아시아의 인어'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는 스물 다섯 살이던 1991년 13살 연상의 가수 유현상과 결혼 발표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두 사람은 절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고, 당대 최고 인기 운동 스타였던 최윤희와 유현상의 결혼은 큰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유현상은 과거 방송을 통해 아내 최윤희에 대해 "인기는 지금으로 치면 김연아 손연재 선수를 합쳐놓은 것처럼 많았다"고 말했다. 또 지난 11월에는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 최윤희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유현상은 당시 방송에서 최윤희와 처음 만났을 때 정말 여성스러웠다며 장모의 반대가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 차관은 연세대학교에서 체육교육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체육 행정가의 길을 밟기 시작했다. MBC 수영 해설위원을 맡기도 했다. 대한체육회 이사와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행정 능력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윤희 #아시아의인어 #최윤희남편 #유현상 onnews@fnnews.com e콘텐츠부
2019-12-19 14:55:52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재원으로 하는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 출범 6년째를 맞았다. 2012년 출범 당시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금은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의 대표 모델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퇴직까지 매달 월급 1%가 공제되는 거라 임직원들의 참여율을 얼마나 이끌어낼지가 관건이었다. 그런 우려와 달리 1% 나눔 운동은 첫 출발부터 70% 대 참여율을 기록하며 구성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전 직원 월급 1% 기부… 협력사까지 확산현대오일뱅크 직원들의 1% 나눔은 현재 급여 외에도 상금, 강의료, 경조사까지 확대되며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잡았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전사 체육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내놓거나 결혼 후 돌리는 떡값 등을 아껴 기부한 직원들도 많다"며 "또, 모친상을 치르고 부의금 일부를 재단에 기탁하거나 아들을 결혼시키고 축의금 일부를 선뜻 내놓은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직원들의 전폭적인 참여로 초기 70% 대였던 참여율은 5년이 지난 현재 98%까지 올라갔다. 개인적으로 기부활동을 하는 직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 임직원이 1% 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오일뱅크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숭고한 뜻이 훼손되지 않도록 기부금이 재단을 통해 공정하게 운용된다는 점이 참여율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외부 인사와 조합원 대표 등으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각 사업본부와 노조 대표로 구성된 독립적인 운영기구가 재단 사업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 수렴과 사회공헌 기획 등을 담당하고 있다.기부 문화는 주유소까지 확산됐다. 현대오일뱅크의 전국 직영 주유소에는 주유소 폴 사인 말고도 이색 현판이 하나씩 걸려 있다. 바로 '1% 나눔 주유소'임을 알리는 안내판이다. 2014년부터 매달 주유소 순이익의 1%를 기부하고 있다. 직영 주유소에서 시작한 나눔 물결은 자영 주유소까지 퍼지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대전의 자영 주유소 사장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현금 150만원이 든 봉투를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협력업체도 급여 나눔에 동참했다. 대산공장 출퇴근 버스를 운영하는 성신STA를 비롯해 대동항업, 새론건설 등 지역 협력업체의 직원들도 월급 1%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각계로 확산…국내 기부문화까지 바꿔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모인 1%나눔 기금은 총 75억 원에 달한다. 연 평균 15억 원 규모다. 재단은 기금을 활용해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진지방',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 등에 겨울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저개발 국가 대상 '해외학교지원사업'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진지방'은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노인들이 이용하는 복지관을 선정, 연간 5000만 원의 식비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급여 1%가 재원이다. 2012년 12월 서울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 1호점이 문을 연 이래 현재 서울, 부산, 충남 서산 등지에서 진지방이 운영되고 있다. '사랑의 난방유' 사업은 현대오일뱅크 정유사업과도 연관이 깊다. 소규모로 운영되는 취약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3~2014년 베트남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2015년에는 네팔 낙후지역에 초등학교를 세우는 해외 오지 교육 인프라 개선 사업도 1% 나눔 기금의 결과물이다. 오일뱅크 관계자는 "지난 5년 동안 1%나눔재단이 진지방 사업을 통해 노인들에게 대접한 점심은 총 30만 끼니"라며 "장학금 사업 등을 통해 2300여 명이 수혜를 받았고, 750여 기관이 사랑의 난방유 등을 지원받았다"고 말했다.재단의 장학금 지원으로 재능을 키워나가고 있는 꿈나무들도 많다. 편모 가정 자녀인 중학교 1학년 성지연(가명, 14세, 서울 강동) 양은 손연재와 같은 리듬 체조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지만 형편 때문에 정식 레슨을 받을 수 없었다. 1%나눔재단이 지난해부터 월 60만원씩 레슨비를 지원했고 지난해 두 차례나 전국 규모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성 양의 실력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그 결과 올 초 체조 육성 전문 중학교에 진학해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현대오일뱅크의 1% 나눔 운동은 현재 기업과 공공기관에 퍼지며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까지 바꿔놓고 있다. 2014년 포스코에 이어 미래에셋, 한화토탈, 현대위아가 참여했고 이후 전북은행, 대구은행, K워터 등도 1% 나눔 기부에 동참했다. 스포츠계에서는 프로축구연맹이 시행하고 있다.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관계자는 "나에게는 작을 수도 있는 1%가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99%일 수도 있다"며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시작한 작은 노력이 점차 확산되어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에 온기가 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2017-11-15 19:44:13언제나 그렇듯, 올해 상반기 가요계는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들로 바람 잘 날이 없었다. 지난해 성 파문이 유난히 일었던 것과 달리, 올해 상반기는 마약으로 얼룩진 시기였다. 또한 올해는 가수와 팬덤 간 혹은 연예인과 관계자 간의 갈등, 팬덤의 보이콧 등 갈등이 심화된 경우도 있었으며, 열애와 결혼 및 결별을 통해 울고 웃은 이들도 있었다. ◇ “따뜻한 시선 부탁”...열애와 결혼 올해 상반기 가장 먼저 폭죽을 터뜨린 이들은 가수 보아와 배우 주원이었다. 이들은 지난 1월 열애를 인정했고, 의외의 조합에 대중은 놀랐다. 현재 주원은 군 입대를 한 상태이며, 보아는 최근 신곡을 발매하며 가수로 돌아왔다. 래퍼 스윙스는 지난 4월 모델 임보라와 연인사이임을 인정했다. 또 하나의 열애이슈는 설리와 김민준 디렉터였다. 최자와 공개연애를 하고 있던 설리는 그와 이별 후, 지난 5월 김민준과 열애를 인정했다. 최근 불거진 열애 소식은 FT아일랜드 최종훈과 손연재, 보라와 탑독 멤버 필독, 에디킴과 걸스데이 소진이었다. 이들은 모두 6월 열애설이 불거진 후, 공개연애에 나섰다. 특히 에디킴과 소진은 “친한 친구 사이”라고 열애를 부인하다가, 몇 시간 후 다시 연인이 맞다고 했다. 이들은 서로에 대한 배려를 위해 입장을 번복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결혼을 한 이들은 모두 1, 2세대 아이돌이었다. 문희준은 크레용팝 소율과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렸고, 두 사람은 혼전임신을 부인했지만, 지난 5월 득녀했다. 신화 에릭과 나혜미는 오는 7월 1일, 박유천과 황하나 씨는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 ◇ 결별 아픔 겪은 스타들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엑소 카이와 에프엑스 크리스탈은 지난 1일 결별을 인정했다. 약 1년 1개월간의 열애 끝이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절로 인해 점차 만남이 줄어들었다. 이에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던 커플 장기하와 아이유도 이별을 겪었다.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오던 두 사람은 지난 1월, 열애 인정 3년 만에 이별을 알렸다. 서로에게 좋은 음악 친구였던 장기하와 아이유의 이별은 많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 4월 예은과 정진운은 갑작스럽게 결별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과거 JYP 소속 인연으로 연인사이로 거듭났으며, 약 4년간 연상연하 커플로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는 증언이 이어져, 이들의 소식은 놀라움을 줬다. ◇ 마약부터 살해협박, 봉합되지 않은 갈등 올해 상반기에도 어김없이 연예인들의 마약문제가 터졌다. 특히 톱스타 자리를 누리고 있던 빅뱅 멤버 탑이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으면서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탑은 지난해 10월 20대 초반의 가수 지망생 A씨와 대마초 2회, 대마 액상 2회 등 총 4회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군 복무 중이었던 탑은 전보조치를 당한 후, 의식을 잃은 채 응급실에 실려가 상황의 심각성을 더했다. 원인은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으로, 이후 건강을 되찾은 탑은 지난 29일 첫 공판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탑은 자신의 대마초 흡연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은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한 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가인은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였다. 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남자친구인 주지훈의 친구가 자신에게 마약을 권했다며,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후 경찰은 SNS에 언급된 이들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그런가하면 에이핑크는 살해협박이라는 끔찍한 일을 겪었다. 한 남성이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전화를 걸어 “에이핑크를 칼로 찌르겠다”고 한 것이다. 이후 동일인물이 에이핑크 쇼케이스 현장을 폭파시키겠다는 협박을 잇따라 하며 파문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는 보안을 강화하고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혔다. 사회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서로간의 갈등을 봉합하지 않은 일들도 수차례 있었다. 슈퍼주니어 성민과 가수 문희준은 자신의 팬들로부터 보이콧을 당했다. 각각 결혼 이슈를 비롯해 팬덤을 실망시키는 일들을 해온 것을 토대로, 팬클럽은 지지를 철회한다고 했다. 송대관은 김연자 매니저로부터 인사를 안 받아줬다고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연자 매니저는 기자회견까지 열어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fn스타 DB, 각 소속사 제공
2017-07-01 08: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