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는 27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건립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의 견본주택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1블록의 경우 사이버 견본주택 형식으로 운영되며, 2블록은 내부 유닛을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블록별 세대수는 △1블록 706세대(전용면적 59~84㎡) △2블록 819세대(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다. 이번에는 이미 선분양을 마친 3블록을 제외하고 1·2블록 분양에 나선다. 이후 일정으로는 오는 30일 특별 공급, 31일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며, 입주는 2028년 1월이다. 특히, 이번 1·2블록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1블록 당첨자 발표일은 내년 1월 9일, 2블록은 8일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은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인 단지로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계약금 5%(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하고 전 세대 발코니 무료 확장, 세대 창고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이번 1·2블록 공급은 분양가 상승 기조 속에 기존 3블록과 비슷한 수준의 분양가를 갖췄다. 이번 1블록 전용 84㎡A 최고 가격은 7억1000만원이며, 2블록 84㎡A 최고 가격은 7억2500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는 지난 3블록 공급에서 약 1만8000여명의 낙첨자들이 기다리는 아파트이기도 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블록은 1순위 청약에 1만8000여건의 접수를 기록해 올해 인천 최다 접수 단지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 계약 9일 만에 100%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3040세대의 관심이 몰리는 교육특화 입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단지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3블록 단지 내 상업 시설에는 아동창의연구서에서 개발한 콘텐츠로 아이들에게 매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과 청담어학원과 CMS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와 협약이 체결돼 유아, 영어, 수학 교육을 위한 명품 학원이 조성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2-26 09:07: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사업 중단 7개월 만에 사업 시행자를 삼성물산으로 변경해 사업을 재개했다. 인천시는 송도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 공사 재개와 송도 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사업시행자 변경을 각각 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송도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연수구 옥련동 104 일원 29만1725㎡에 공동주택 2862세대와 상업건물, 공원 등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사업구역 내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부지가 포함되어 있다. 인천발 KTX 개통이 2024년 말로 예정돼 있고,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공사는 인허가 절차 등이 마무리 되는 2023년 하반기나 2024년 초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도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올 1월부터 지난 17일까지 중단되면서 자칫 인천발 KTX 개통 시까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 되지 않는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다. 장기간 진행될 수도 있었던 송도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사업 시행자 변경으로 7개월 만에 봉합되었지만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은 상당 기간 지연될 수밖에 없다. 송도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자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에서 삼성물산으로 바뀜에 따라 재원조달 등 사업추진 역량이 확보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송도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2020년 착공해 현재 공정률 28.8%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송도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 ‘옥골구역 도시개발사업’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됐으나 인천발 KTX 건설 등으로 송도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사업 명칭이 변경됐다. 시 관계자는 “송도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7개월 지연된 만큼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도 상당기간 지연될 수밖에 없다. 최대한 작업공정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24 14:07:18인천 연수구는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도시관리계획 및 개발계획 등 변경안을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지난 달 30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통과된 것으로 송도역을 도시개발구역 내 상업지역으로 편입(8368㎡)하고,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민간자본유치를 통한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철도 환승시설뿐 아니라 판매·숙박시설·주차장·영화관 등으로 다양한 시설로 채워져 인근 주민 및 이용자들의 교통편의나 문화생활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로 폭 조정을 통해 기존 옛 송도역사 건물을 공원부지 내로 편입 복원해 역사를 지닌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송도역은 2016년 개통된 수인선 인천구간, 2021년 개통 예정인 인천발KTX, 2024년 개통예정인 동·서간 철도 3개가 만나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6-27 11:26:20[파이낸셜뉴스] 청라국제도시가 세계가 주목하는 'K-국제도시'로 대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국제업무단지를 중심으로 복합개발이 본격화되며 '청라 3.0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양상이다. ■체계적 개발...5년간 가구수 11% 증가 15일 업계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크게 청라1동, 청라2동, 청라3동으로 나뉘어 특색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해왔다. 먼저 도시의 초석을 다진 청라1동은 '커낼웨이(문화공원)'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수변 공간이 주거 및 상업시설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자족도시의 기초를 확립했다. 이어 청라2동은 주변 자연 환경을 적극 활용해 도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특히 청라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명소와 문화 공간이 조성되면서 도시의 심미성과 여가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청라3동은 청라국제도시의 미래를 상징하는 핵심 지역으로, 글로벌 금융·업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또 대형 복합시설과 오피스, 연구단지 등이 집약돼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중 청라국제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신개념 비즈니스 타운을 목표로 조성됐다. 초기 계획 인구는 약 10만명 규모였으나, 주거 환경과 교통망,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면서 청라 3.0이 개발 전임에도 이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인천 서구 청라동의 인구는 11만5775명으로 집계됐다. 인구와 함께 가구수도 지난 5년 동안 약 11%가 늘었다. ■청라의 핵심이 될 국제업무단지 '청라 3.0'은 산업과 경제, 문화, 의료, 교통 인프라를 아우르는 미래형 도시로 진화하는 단계를 상징한다.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청라3동 14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1조7000억원을 들여 2035년까지 대규모 주거단지와 오피스,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공간과 설계가 조화를 이루며 개발하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청라 3.0 시대'의 핵심인 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개발 분야도 금융, 로봇, 의료, 문화 등으로 무궁무진하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대규모 금융복합단지 '하나드림타운'(2026년 예정)이 주목된다.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한 6개 주요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으로, 완공 시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어 '스타필드 청라'(2027년 완공 예정)가 눈길을 끈다. 쇼핑·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시설로 국내 두 번째 돔구장(2만1000석 규모)을 비롯해 지상 6층 연면적 약 50만㎡ 규모의 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선다. 인근에는 작년 8월 개장한 아시아 최대 규모 '코스트코 청라점'이 위치해 멀티 몰세권을 갖췄다. '의료복합타운'도 있다. 약 9만7459㎡의 부지에 800병상 규모로 조성되는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과 카이스트 및 하버드의대 연구소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 로봇랜드와 영상문화복합단지도 대표적인 개발 호재다. 인천 로봇랜드는 약 76만9281㎡ 규모의 부지에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연구, 산업, 상업, 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 클러스터다. 축구장 11배 규모로 조성되는 영상문화복합단지는 2026년 착공을 거쳐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실내외 대형 촬영 스튜디오, 유럽·브로드웨이 콘셉트의 오픈 세트, 미디어센터, 오피스텔 등이 조성된다. 청라 국제업무단지 인근에는 초고층 랜드마크 시설 '청라시티타워' 개발도 계획돼 있다. 청라호수공원 중심에 들어설 이 복합타워는 지상 100층에 해당하는 높이(448m)를 자랑한다. ■국제업무단지 중심으로 교통환경 새판 교통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진다는 점도 주목된다. 먼저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자리해 향후 이 노선이 개통하면 청라국제도시에서 강남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77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78분에서 42분으로 단축된다. 여기에 공항철도 9호선과 직결도 계획돼 있으며 GTX-D·E노선도 추진 중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제3연륙교' 건설도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는 총 길이 4.68km, 왕복 6차로의 해상 교량으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다. 이 교량이 개통되면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도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전체의 교통 체증 해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최초 발코니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 이런 가운데 올 여름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춘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내달 분양에 나선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인천 최초로 실내형 발코니를 도입했다는 것이다. 최근 오피스텔에 발코니 설치가 법적으로 허용되면서 더욱 차별화된 상품성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실내형 발코니는 홈카페, 공부방, 놀이방, 펫룸, 실내형 사우나 등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주거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청라스마트시티가 공식 론칭한 복합브랜드 '피크원(PEAKONE)’은 청라국제도시의 정점(PEAK)에 선 단 하나의 자리(ONE)를 의미하며, 청라국제업무단지의 입지 가치를 집약한 브랜드다. 입주와 동시에 완성형 국제업무단지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고 49층의 높이를 보유해(일부세대) 서해바다 오션뷰와 국제금융단지 시티뷰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서울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돋보인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초·중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으며, 인천체육고등학교, 달튼 외국인 학교도 반경 1.5km 내 위치한다. 달튼 외국인 학교는 송도국제도시 채드윅 국제학교과 더불어 한국 학력이 인정되는 곳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 문학공원, 호수공원, 해변공원, 노을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청라수변공원과 연결돼 자리해 쾌적함을 한층 더했다. 이밖에 차량 10분 내외에 국내 최대규모 코스트코 청라점과 돔구장이 함께 들어오는 국내 최대 초대형 복합문화쇼핑몰인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를 비롯해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이 자리한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서며,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4 23:53:08부동산 시장 전반에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 대표 도시개발사업지인 시티오씨엘이 다시 한 번 분양 흥행에 성공했다. 29일 진행된 ‘시티오씨엘 7단지’ 1순위 청약에서 총 98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88명이 청약하며 평균 3.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인천에서 공급된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된 수치다. 특히 중소형 면적대와 펜트하우스 타입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졌다. 전용 59㎡는 평균 14.25대 1, 전용 75㎡는 평균 10.8대 1, 펜트하우스 타입인 전용 137㎡는 2세대 모집에 33명이 몰려 1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실수요가 몰린 전용 84㎡A 타입 역시 4.62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총 1,453세대 규모로,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구역 공동 4블록에 위치한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국내 대형건설사 3사가 공동 시공에 참여했다. 교통 환경 개선도 주목된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인천발KTX 및 월곶판교선과의 연계가 가능한 송도역까지 한 정거장 거리다. 향후 수서, 강남구청, 분당 등 수도권 남부와의 직결 교통망 확보도 기대되고 있다. 주거 인프라 역시 탄탄하다. 시티오씨엘은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과 메가박스 입점, 예정된 인천뮤지엄파크 등 다양한 문화·상업 인프라를 포함하며, 단지 앞 초등학교 예정 부지와 유치원 부지 등 교육환경도 갖췄다. 입주는 2028년 11월로 예정됐으며, 당첨자 발표는 5월 12일, 정당 계약은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2025-04-30 14:17: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청라국제도시 등 지속적인 개발사업이 진행돼 급수량이 증가한 지역에 오는 2028년까지 배수지 7개를 건설한다. 인천시는 송도·청라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도시개발사업지역 등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배수지 7개를 건설한다고 20일 밝혔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깨끗한 물을 저장하고 수요에 맞춰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시설이다. 이번에 배수지가 확충되면 물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간대에도 일정한 수압을 유지하고 급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삼성바이오 단지 등 대규모 첨단클러스터 산업 유치와 액화천연가스(LNG)기지, 신항 및 배후단지 등의 개발로 급수량이 크게 증가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푸른송도 배수지와 인접한 부지에 사업비 704억원을 투입해 2단계 배수지 증설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11월에 용역을 착수했으며 2026년 공사를 착공해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는 청라스타필드, 의료복합타운, 청라시티타워, 로봇랜드 등의 개발로 급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안정적 급수공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청라배수지 증설을 결정했다. 지난 2024년 1월 설계 용역을 시작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배수지 건설을 완료키로 했다. 총사업비는 433억원이다. 또 시는 3기 신도시인 계양테크노밸리, 서구지역 개발사업(검암역세권, 경서2지구) 등의 도시개발로 물 사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계양 및 검암 배수지 건설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계양배수지는 지난 2024년 4월 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검암배수지는 2023년 6월 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5년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두 배수지의 총사업비는 482억원으로 이 배수지들이 완공되면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1700만명이 찾는 관광 명소 강화도 역시 안정적인 물 공급이 중요한 과제다. 특히 교동도와 석모도 등 섬 지역에 교량이 건설되면서 주말과 성수기에 관광객이 급증해 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물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시는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비 615억원을 투입해 화도면, 교동면, 삼산면에 배수지 3개소를 건설한다. 지난 2024년 7월 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7년 공사를 착공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배수지 건설과 함께 노후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도 병행해 성수기에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기반 시설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물 복지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20 10:44:21[파이낸셜뉴스] 부동산 마케팅 전문기업 프런티어마루는 최근 송도에서 선보인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전 블록 완판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에 지하 3층 ~ 지상 40층, 19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59~101㎡ 총 3개 블록 2549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회사 관계자는 "인천 부동산 시장이 미분양 증가로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2600여 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아파트의 조기 완판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해당 아파트는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총괄하는 자체 사업이다. 단지 외관부터 세대 내부 등 래미안의 상품성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배경빈 프런티어마루 대표는 "최근 분양 시장은 입지와 선호 브랜드·분양가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뚜렷한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며 "차별화된 전략을 갖춘 마케팅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프런티어마루는 디벨로퍼 HMG그룹의 모태 기업이다. 나인원 한남·올림픽파크포레온·래미안 리더스원 등 다수의 굵직한 분양 사업을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2-20 13:25:20[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은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공급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모든 블록을 완판했다고 18일 밝혔다. 2·3블록 완판에 이어 1블록까지 예비 당첨자 계약에서 조기 완판에 성공하면서 '래미안'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지상 최고 40층, 19개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가구 대단지 규모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모두 도맡아 진행하는 자체사업단지다. 외관부터 가구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지난해 인천 분양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조기완판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3개 블록은 지난해 일반공급 기준 총 1388가구 공급에 3만3589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1순위 평균 24.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천시 전체 1순위 청약 접수건이 8만7640건이었음을 감안하면 지난해 인천시 1순위 접수의 38.33%가 몰린 셈이다. 또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풍부한 미래가치를 품어 추후 시세차익도 노릴 만하다. 가까운 거리에 자리한 송도역에는 인천발KTX와 월곶판교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인천발KTX는 개통시 인천~부산, 인천~목포를 잇는 고속철도가 지나게 되며, 월곶판교선의 경우 송도역에서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3040세대의 관심이 몰리는 교육 특화 입지로 재탄생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입지를 갖췄다. 도보권에 지역 내에서 선호가 높은 옥련여자고등학교도 자리해 있다. 3블록 단지 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과 청담어학원과 CMS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CREVERSE)가 들어설 예쩡이다. 분양 관계자는 "브랜드, 입지, 교육, 미래가치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단지로 좋은 청약 성적을 낸후 이러한 결과가 계약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요자들의 성원을 받은 만큼 추후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성실 시공으로 이를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2-18 08:56:50[파이낸셜뉴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과 전세 가격 차가 줄어들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 공급 신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전세가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12월 수도권 전세가율은 62.2%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월(60.8%)에 비해 1.4%p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높게 상승한 지역은 인천으로 연초 대비 3.3%p가 오른 67.6%를 나타냈다. 경기는 1.7%p가 올라 65.5%, 서울은 0.2%p가 상승해 54.2%를 각각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67.8%의 전세가율을 기록해 1월(66.8%) 대비 1%p 상승했다. 이렇게 전세가율이 높아지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크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만9435건을 기록했다. 2023년 연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16만6720건)과 비교해도 4만건이 넘게 많아진 수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앞으로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도 줄어들고 있어 전세 매물의 희소성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며 "전세가율이 높아지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서 인기 아파트 공급이 이어져 수요자들의 매매전환을 부추길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세가율이 상승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 물량이 주목된다. 삼성물산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건립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을 분양 중이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다. 이번에는 이미 선분양을 마친 3블록을 제외하고, 1·2블록 분양한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도맡아 진행하는 자체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가구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까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삼성물산은 또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방배6구역 재개발을 통해 건립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동, 전용면적 59~120㎡ 1097가구 중 48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가깝고 서문여중, 서문여고 통학이 쉽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11월이다. DL이앤씨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15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동, 1011가구 규모로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2-05 09:54:09[파이낸셜뉴스] 지난 3년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격이 3.3㎡당 약 8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024년 수도권 분양가는 전년대비 277만원 오른 3.3㎡당 2311만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1468만원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843만원 비싸진 수치다. 연도별로는 △2021년 1468만원 △2022년 1778만원 △2023년 2034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지방은 617만원, 전국 기준으로는 756만원이 올랐다. 수도권 지역별로 3.3㎡당 분양가는 2024년 기준 서울 4821만원, 경기 1981만원, 인천 1956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주택 수요가 탄탄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수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2024년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만9132건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16만6720건) 대비 4만건이 넘게 상승하고 2022년(8만7299건)에 비해서는 2배가 넘는 규모다. 지방의 경우 2024년 24만8262건을 기록해 전년(24만5086건)대비 소폭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입주 물량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새 아파트 희소성을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면서 "물가 상승률 대비 분양가는 가파르게 비싸지고 있기 때문에, 매수를 염두에 둔 수요자라면 선점하는 것이 전략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새 아파트 공급을 진행 중인 대규모 브랜드 건설사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삼성물산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건립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 1525가구 계약을 오는 21일부터 6일간 진행한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도맡아 진행하는 자체개발 사업이다. 외관부터 가구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방배6구역 재개발을 통해 건립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동, 전용면적 59~120㎡ 1097가구 중 48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가깝고, 서문여중, 서문여고 통학이 쉽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11월이다. DL이앤씨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15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동, 총 1011가구 규모로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1-09 08:4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