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청약 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8일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해 보면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총 78곳 중 반경 500m 내에 지하철역이 있는 역세권 단지는 약 34.62%(27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자 역세권 아파트는 청약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올해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31.99대 1을 기록하며 비역세권 아파트의 평균 경쟁률(7.07대 1)의 무려 4배 이상 웃돌았다. 개별 단지의 청약 경쟁률은 더욱 두드러진다. 올해 8월 서울 성동구에 분양한 ‘청계 SK뷰’는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이 반경 500m 내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1순위 평균 183.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같은 달 경기 광명시에 분양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반경 500m 내에 위치한 단지로 1순위 평균 18.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편의성’으로 파악하고 있다. 역세권 단지는 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 역을 중심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져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다. 이에 역세권 단지를 찾는 수요는 많은 반면, 입지 자체가 희소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10월 작전동 일원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370가구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청라~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여기에 주변으로 청라2호선 청라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등의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 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천시청에 따르면 서울2호선 청라 연장은 인천 청라~계양~부천 원종~서울 화곡을 잇는 노선으로 향후 단지 도보권에 위치한 작전역에 이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2호선 까치산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서울역~마석을 잇는 노선으로 단지 인근 부평역에 노선이 지날 예정이며, 개통 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노선은 2024년 상반기 조기 착공될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CGV 계양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계양구청, 계양 경찰서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한림병원 등 의료기관 이용도 쉽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3-10-13 10:10:38#.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동양파라곤' 전용 157㎡는 최근 36억원에 거래돼 종전 신고가(32억원)를 갈아치웠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매교역푸르지오SK뷰' 전용 74㎡도 종전 최고가(7억6000만원)보다 5000만원 비싼 8억1000만원에,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범어에일린의뜰' 전용 84㎡도 신고가인 8억500만원(종전 최고가 7억6000만원)에 손바뀜됐다.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서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실거래가지수도 서울은 4개월, 전국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집값 바닥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18일 파이낸셜뉴스가 직방에 의뢰해 최근 1주일간(6월 8~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184건이 신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신저가로 팔린 건수 77건과 비교하면 2.4배다. 지역별로는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서울은 18개 구에서 32건이 최고가에 팔렸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5차' 전용 102㎡ 29억8000만원 외에 △동작구 사당동 '이수힐스테이트' 전용 59㎡ 11억원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 84㎡ 17억9800만원 △종로구 내수동 '경희궁의아침4단지' 전용 150㎡ 21억3000만원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전용 140㎡ 47억8000만원 등이다. 경기도에서는 고양·광명시 등 22개시에서 52건의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수원 영통구 '광교e편한세상' 전용 100㎡가 14억1500만원에 팔렸다. 또한 고양시 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59㎡(4억9500만원), 하남시 감이동 '감일에코앤e편한세상' 전용 84㎡(9억7700만원) 등도 역대 최고가에 매매됐다. 인천에선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와 검단신도시가 위치한 서구 등에서 10건의 아파트 신고가가 이어졌다. 지방에선 미분양 무덤인 대구에서도 신고가 사례가 나왔다. 범어동 '범어에일린의뜰'의 전용 74㎡가 6억9000만원, 신암동 '동대구이안센트럴D' 전용 84㎡도 5억8000만원에 각각 최고가에 거래됐다. 외지인 거래 감소로 집값이 약세를 보였던 강원도에서도 최근 1주일간 12건이 종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함영진 직방 실장은 "올해 들어 상승거래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하락거래 비중이 꾸준히 줄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미 한국부동산원 실거래가지수는 서울은 1월부터, 전국·수도권은 2월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가장 최근 데이터인 4월까지 기준으로 서울은 1월부터 4개월간 아파트 값이 6.23% 올랐다. 이 기간에 전국은 2.22%, 수도권은 4.08% 상승했다. 부동산원 표본통계기준으로는 5월 들어 서울 아파트 값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우병탁 신한은행 WM사업부 팀장은 "전국에서 주요 지역의 가격이 반등하고, 거래량도 늘어난 것은 팩트"라며 "다만 이것이 바닥이 되려면 추세적으로 상승해야 하는데, 역전세난 등을 고려하면 시기상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06-18 18:56:12[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동양파라곤' 전용 157㎡는 최근 36억원에 거래돼 종전 신고가(32억원)를 갈아치웠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매교역푸르지오SK뷰' 전용 74㎡도 종전 최고가(7억6000만원)보다 5000만원 비싼 8억1000만원에,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범어에일린의뜰' 전용 84㎡도 신고가인 8억500만원(종전 최고가 7억6000만원)에 손바뀜됐다.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서울 뿐 아니라 전국에서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실거래가지수도 서울은 4개월, 전국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집값 바닥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18일 파이낸셜뉴스가 직방에 의뢰해 최근 1주일(6월 8일~14일)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신고된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전국서 184건이 신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기간 신저가로 팔린 건수는 77건과 비교하면 2.4배 규모다. 지역별로는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서울은 18개 구에서 32건이 최고가에 팔렸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5차' 전용 102㎡ 29억8000만원외에 △동작구 사당동 '이수힐스테이트' 전용 59㎡ 11억원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 84㎡ 17억9800만원 △종로구 내수동 '경희궁의아침4단지' 전용 150㎡ 21억3000만원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전용 140㎡ 47억8000만원 등이다. 경기도에서는 고양·광명시 등 22개시에서 52건의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수원 영통구 '광교e편한세상' 전용 100㎡가 14억1500만원에 팔렸다. 또한 고양시 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59㎡(4억9500만원), 하남시 감이동 '감일에코앤e편한세상' 전용 84㎡(9억7700만원) 등도 역대 최고가에 매매됐다. 인천에선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와 검단신도시가 위치한 서구 등에서 10건의 아파트 신고가가 이어졌다. 지방에선 미분양 무덤인 대구에서도 신고가 사례가 나왔다. 범어동 '범어에일린의뜰'의 전용 74㎡가 6억9000만원, 신암동 '동대구이안센트럴D' 전용 84㎡도 5억8000만원에 각각 최고가에 거래됐다. 외지인 거래 감소로 집값이 약세를 보였던 강원도에서도 최근 1주일간 12건이 종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함영진 직방 실장은 "올해 들어 상승거래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하락거래 비중이 꾸준히 줄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말했다. 이미 한국부동산원 실거래가지수는 서울은 1월부터, 전국·수도권은 2월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가장 최근 데이터인 4월까지 기준으로 서울은 1월부터 4개월간 아파트값이 6.23% 올랐다. 이 기간에 전국은 2.22%, 수도권은 4.08% 상승했다. 부동산원 표본통계기준으로는 5월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5월 들어 3000건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반등이라고 봐야 될 것 같다. 강남 3구 온기가 강북·수도권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일부 지역은 바닥을 다졌고, 양극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국적인 현상은 아니지만 서울 등 일부 지역은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별로 나눠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우병탁 신한은행 WM사업부 팀장은 "전국서 주요 지역의 가격이 반등하고, 거래량도 늘어난 것은 팩트"라며 "다만 이것이 바닥이 되려면 추세적으로 상승해야 하는데, 역전세난 등을 고려하면 시기상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06-16 15:35: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6·8공구) 국제업무용지인 B1 블록에 학원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실시계획이 변경된다.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현재 지구단위계획 상 주거용 오피스텔 건립이 가능한 B1 블록(송도동318)을 올 상반기 중 실시계획을 변경해 토지 공급을 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B1 블록은 3만2269㎡(9762평)으로 인근에 송도SK뷰, e편한세상송도,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 송도오션파크베르디움 아파트가 위치하고 있지만 학원, 대형마트, 근린 상가, 어린이집, 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인천경제청이 실시계획을 변경하면 B1 블록 1~6층에는 근린상가가 들어설 수 있게 되고, 7층부터는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이 들어설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B1 블록 바로 옆에 위치한 국제업무용지 B2 블록에도 임시 송도5동사무소 이전 등 주변 개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 내년 상반기 이후 개발계획 변경을 검토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8공구에 많은 아파트들이 들어서 입주민들이 대폭 증가했으나 상대적으로 학원, 대형마트, 근린 상가, 어린이집, 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또 이곳의 인구 과밀을 완화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됐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실시계획 변경으로 이미 교육도시로서 자리매김한 송도를 더욱 국제적인 교육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02 14:08:08이번 주에는 전국에서 1만여가구의 아파트 공급이 예정됐다. 특히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청약 물량이 집중됐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5일부터 한 주간 전국 21개 단지에서 총 1만755가구(일반분양 7098가구)가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특히 내주 청약 물량 7098가구 중 80.5%에 해당하는 5715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대표적으로 경기 광주시 송정동 '광주행정타운아이파크'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더스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여의', 인천 미추홀구 학익1동 '학익SK뷰' 등이 청약에 나선다. 송도국제도시 송도랜드마크시티 6공구 A17블록에 들어서는 송도자이더스타는 지하 2층∼지상 44층짜리 9개 동, 전용면적 84∼151㎡ 총 1533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올해 초 분양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A10블록)과 함께 송도에 총 3036가구의 자이(Xi) 타운을 이루게 된다. 3.3㎡당 분양가는 2599만원에 책정됐다. 단지 옆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1-11-14 17:47:52[파이낸셜뉴스] 최근 건설업계에도 친환경 바람이 거세다. 지난 몇 년 간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확대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건설사들이 단지 내 자연 친화적인 요소들을 적극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브랜드 파워와 인지도를 갖춘 대형 건설사들의 친환경 기술 도입이 늘고 있다. 각 건설사 마다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을 잇따라 적용하면서 친환경 단지를 조성하는데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실제 국내 최초의 고층형 제로 아파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단지 내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과 단열재 및 고효율 LED조명 등이 적용됐으며, 에너지 자립률은 20%를 넘어섰다. 최근 분양에 나선 단지들도 한층 다채로운 친환경 설계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 청약을 받은 경기 파주시 일원의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녹색건축인증,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받은 친환경 주거단지로 단지 내 실별온도제어 시스템, 에너지모니터링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첨단 시스템을 내세웠다. 또 지난 5월 경남 양산시 일원에서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단지에 엘리베이터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전력회생형 인터버 승강기'와 옥상의 빗물을 저장 및 여과 처리해 조경 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빗물 이용 시스템'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같이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도입되는 단지들은 입주민들의 관리비를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푸르지오의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김포풍무센트럴푸르지오'의 관리비는 올해 8월 ㎡당 2343원으로, 인근에 위치한 단지의 관리비 3187원과 비교했을 때 약 36.02%나 저렴하게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부동산 시장 대세로 떠오른 친환경 아파트는 입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관리비 절감효과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올해 분양하는 신규 단지들은 다수가 단지 내 자연 친화적인 요소들을 품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규 단지 중 '친환경 아파트'로 조성되는 단지는 다음과 같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원에 선보이는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본격 분양 중이다. 이 단지에는 엘리베이터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전력회생형 인버터 승강기'와 옥상의 빗물을 저장하고 여과 처리해 조경 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빗물 이용 시스템, 일괄 소등 스위치와 대기 전력 차단 장치 등 에너지 재활용 시스템이 적용돼 관리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해당지역, 17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접수한다. 이 외에도 SK에코플랜트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1동에서 1581가구(일반분양 1215가구)의 '학익 SK뷰'를, GS건설은 인천광역시 송도동에 '송도자이 더 스타'153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1-11 08:31: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1월 착공한 송도국제도시 4공구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소리공원 조성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송도 SK뷰센트럴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소리공원은 면적 1만1791㎡로 조형분수, 잔디광장, 그라스 가든, 분수, 화장실, 체력단련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10만㎡ 이하인 공원의 경우 기초자치단체가 관리하도록 하는 시 조례에 따라 소리공원을 연수구청에 관리를 이관할 계획이다. 이후 연수구청이 시민들의 공원 이용 시기 등을 결정하게 된다. 석상춘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앞으로 소리공원은 인근 근로자 및 주민들의 휴식공간 및 쉼터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15 09:42:00한때 정치권에서 '이부망천'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경기도 부천과 인천의 국민평형(84㎡) 아파트 가격이 10억원을 돌파하며 격세지감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이 인근 구축 아파트까지 확대될 수 있다며 인천과 부천지역 부동산 시장 전망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5일 부동산 시장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시 중동 '힐스테이트중동' 전용면적 84㎡C는 지난달 10억1923만원과 10억4799만원에 거래됐다. 2022년 2월 입주를 앞둔 분양권 거래로 현재 호가는 12억1960만원까지 오른 상태다.인근 중동센트럴파크푸르지오 전용 84㎡는 입주 직전인 지난해 1월 7억4900만원에 거래된 뒤 1년 간 매물이 없다 현재 11억원에 매물이 한 건 나왔다. 인근 A중개업소 관계자는 "집을 찾는 수요는 있는데 판다는 집주인이 없어 저층, 고층을 막론하고 내놓는 게 시세"라고 말했다. 중개업계에서는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 기조와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조성 등이 부천 아파트 가격 상승에 호재가 됐다는 분석이다. 부천 상동 B중개업소 대표는 "전국적으로 집값이 급등하며 부천이 아직 저평가 됐다는 인식에 저렴한 아파트를 찾는 신혼부부들의 문의가 늘었다"라며 "게다가 상동에 최근 4조원이 넘는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조성 소식이 알려지며 실거주 수요자와 더불어 투자자들도 대거 몰려왔다"고 말했다.부천과 더불어 집값 상승이 더딘 지역으로 평가받던 인천도 최근 전용 84㎡에서 10억원을 넘는 단지가 나왔다. 인천 송도동의 C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달 송도더샵퍼스트파크 13블록에서 전용 84㎡가 10억원에 거래됐다"며 "현재 매물은 10억3000만~10억5000만원에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달 같은 평형의 매물이 9억원에 거래된 뒤 열흘 만에 1억원이 뛴 것이다. 구도심인 인천 부평에서도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2022년 12월 입주 예정인 부평 SK뷰 해모로 아파트전용 84㎡는 지난달 24일 7억1440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된 뒤 사흘 만에 7억83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지며 한달 새 2번이나 신고가를 갱신했다. 반면 일부 중개업자들은 10억원을 넘는 아파트가 등장하면서 매수세가 줄어들고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인천 송도의 D중개업소 대표는 "84㎡가 10억원을 넘었다는 소식에 매수자들은 고점에 사는 거 아니냐며 매수를 머뭇거리는 분위기도 있다"고 우려했다. 부천과 인천은 지난 2018년 정태옥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집값 차이를 빗대 '이부망천'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 지역이다. '서울에서 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는 폄훼성 의미가 알려지자 분노한 시민들이 집단소송에 나서기도 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실수요자들이 시장을 움직이는 장세 속에서 전국적인 집값 상승세가 부천과 인천 신축 아파트에도 반영된 결과"라며 "신축 아파트들은 물론, 주변 인프라나 서울 접근성들이 좋은 인근 구축 아파트로도 집값 상승이 확대될 여력은 아직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1-05 18:12:30#OBJECT0# [파이낸셜뉴스]한때 정치권에서 '이부망천'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경기도 부천과 인천의 국민평형(84㎡) 아파트 가격이 10억원을 돌파하며 격세지감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이 인근 구축 아파트까지 확대될 수 있다며 인천과 부천지역 부동산 시장 전망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5일 부동산 시장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시 중동 '힐스테이트중동' 전용면적 84㎡C는 지난달 10억1923만원과 10억4799만원의 신고가를 잇따라 기록했다. 2022년 2월 입주를 앞둔 분양권 거래로 현재 호가는 12억1960만원가지 오른 상태다. 인근 중동센트럴파크푸르지오 전용 84㎡는 입주 직전인 지난해 1월 7억4900만원에 거래된 뒤 1년 간 매물이 없다 현재 11억원에 매물이 한 건 나왔다. 인근 A중개업소 관계자는 "집을 찾는 수요는 있는데 판다는 집주인이 없어 저층, 고층을 막론하고 내놓는 게 시세"라고 말했다. 중개업계에서는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 기조와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조성 등이 부천 아파트 가격 상승에 호재가 됐다는 분석이다. 부천 상동 B중개업소 대표는 "전국적으로 집값이 급등하며 부천이 아직 저평가 됐다는 인식에 저렴한 아파트를 찾는 신혼부부들의 문의가 늘었다"라며 "게다가 상동에 최근 4조원이 넘는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조성 소식이 알려지며 실거주 수요자와 더불어 투자자들도 대거 몰려왔다"고 말했다. 부천과 더불어 집값 상승이 더딘 지역으로 평가받던 인천도 최근 전용 84㎡에서 10억원을 넘는 단지가 나왔다. 인천 송도동의 C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달 송도더샵퍼스트파크 13블록에서 전용 84㎡가 10억원에 거래됐다"며 "현재 매물은 10억3000만~10억5000만원에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달 같은 평형의 매물이 9억원에 거래된 뒤 열흘 만에 1억원이 뛴 것이다. 구도심인 인천 부평에서도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2022년 12월 입주 예정인 부평 SK뷰 해모로 아파트전용 84㎡는 지난달 24일 7억1440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된 뒤 사흘 만에 7억83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지며 한달 새 2번이나 신고가를 갱신했다. 반면 일부 중개업자들은 10억원을 넘는 아파트가 등장하면서 매수세가 줄어들고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인천 송도의 D중개업소 대표는 "84㎡가 10억원을 넘었다는 소식에 매수자들은 고점에 사는 거 아니냐며 매수를 머뭇거리는 분위기도 있다"고 우려했다. 부천과 인천은 지난 2018년 정태옥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집값 차이를 빗대 '이부망천'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 지역이다. '서울에서 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는 폄훼성 의미가 알려지자 분노한 시민들이 집단소송에 나서기도 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실수요자들이 시장을 움직이는 장세 속에서 전국적인 집값 상승세가 부천과 인천 신축 아파트에도 반영된 결과"라며 "신축 아파트들은 물론, 주변 인프라나 서울 접근성들이 좋은 인근 구축 아파트로도 집값 상승이 확대될 여력은 아직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1-05 11:18:32가을 이사철 전세대란 속에 추석 이후 입주를 시작하는 서울과 수도권 새아파트의 전세매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10월에만 2000가구 가까이 입주하는 영등포 지역이 서울의 전세 가뭄 해소에 단비가 될 지 주목된다. 11일 부동산시장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는 공급이 수요를 아예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악화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전세 시장의 수급 상황을 나타내는 전세수급지수는 190에 육박한 실정이다. 이는 조사 대상인 공인중개사 대부분이 전세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것이다. 최근 서울의 전세 가뭄 현상은 7월 31일 시행된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으로 전세매물이 대다수 재연장되며 물량 자체가 말라붙었기 때문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임대차2법 시행으로 당분간 전월세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며 "분양시장을 기다리는 기존 전세입자라면 2년 연장계약을 하면 되지만 신혼부부 등은 원하는 가격대의 전세물건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10월에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예년보다 늘어나 전세 난민들의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및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7865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9월 입주물량인 2만6681가구 대비 30%가량 줄어들지만 수도권은 전월 물량(6770가구) 대비 59%가 증가한 1만794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서울 3개 단지, 경기 6개 단지, 인천 5개 단지가 입주 예정이다. 특히 서울은 영등포구에서만 3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입주 물량은 1921가구 규모다. 영등포구 신길동에서는 신길뉴타운9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총 1476가구가 6일부터 집들이를 시작했다. 이 단지는 전용 42~114㎡로 이뤄져 소형 평형에서 중대형까지 구성도 알차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7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영등포역, 여의도 등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대단지는 아니지만 1군 건설사가 지은 영등포동7가 '포레나 영등포' 182가구와 'e편한세상 문래에듀플라츠' 262가구도 이달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의 전셋집 구하기가 수월하지 않다면 수도권 대단지 입주도 노려봄직하다. 경기 안산 상록구 사동에서는 '그랑시티자이 2차' 총 2872가구의 메머드급 단지가 10월 말부터 입주에 들어간다.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서는 작전태림연립구역을 재건축 한 '작전역서해그랑블' 총 280가구가 입주한다.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송도SK뷰센트럴' 299가구도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와 인천권에서는 조정지역으로 묶이기 이전 공급된 물량이라 집주인의 전매제한이나 실거주 의무가 까다롭지 않아 차익을 노린 매매물량과 함께 전세매물도 찾기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20-10-11 17: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