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위메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S2O 코리아 송크란 뮤직페스티벌 티켓을 단독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9~10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린다. 티켓은 28일 오후 6시 위메프에서만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얼리버드 양일권으로 가격은 정가 25만8000원에서 약 40% 할인한 15만9000원이다. 태국 전통력의 새해 첫날을 기념하는 물 축제 '송크란'을 모티브로 했다. EDM 음악과 100만L의 물을 활용한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 페스티벌이다. 태국∙일본∙대만∙중국 등에서 매년 관객 30만명이 참여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위메프 공연티켓팀 황근영 팀장은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S2O 코리아 페스티벌 티켓 오픈을 위메프에서 단독으로 유치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26 11:08:13태국 최대의 축제 ‘송크란(Songkran)’에 한국 DJ들이 ‘K-EDM’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에 새로운 한류의 포문을 연다. ‘송크란(Songkran)’은 오는 4월 9일부터 태국 주요도시에서 열리며, 수도 방콕 내 ‘Motor Sport Land’에서는 13, 14일 양일간 초대형 K-EDM 페스티벌인 ‘2015 K-EDM Festival in Bangkok’가 개최된다 이번 ‘2015 K-EDM Festival in Bangkok’에는 국내 일렉트로닉 시장을 개척한 클론 출신의 DJ KOO(구준엽)를 포함하여 국내 유명 DJ아티스트로 손꼽히는 Maximite, Juncoco, Paralyze Idea 등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2015 K-EDM Festival in Bangkok’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손꼽히는 EDM을 한국적으로 풀어낸 ‘K-EDM’ 음악을 통해, 새로운 한류의 시작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양국간 DJ 아티스트들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건모, 클론, 박미경, 채연 등 이른바 ‘김창환 사단’을 만들어낸 스타 제조기 김창환 프로듀서는 올해부터 문정관 대표와 손을 잡고 ㈜헤드라인 홀딩스를 개설했으며, 금번 ‘2015 K-EDM Festival in Bangkok’를 BSI Ent.(태국)와 함께 주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K-EDM’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의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태국력으로 우리의 설날과 같은 ‘송크란(Songkran)’은 치앙마이와 아유타, 방콕, 파파야 등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부상하며 세계적인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규모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송크란(Songkran)’에는 자국민은 물론 세계각지에서 몰려든 수많은 인파가 함께 어우러져 종교적으로 정화와 축복을 의미하는 물세례를 뿌리며, 흥겨운 음악과 음식을 함께 즐기는 등 태국 전역에 걸쳐 평화와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한편 헤드라인 홀딩스는 태국 공연을 기점으로 4월과 5월중 베트남,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에서 순차적으로 ‘K-EDM Festival’의 개최를 기획 중이다. /fn스타 fnstar@fnnews.com 윤효진 기자
2015-02-13 14:31:49남규리 (사진=나무엑터스) 남규리가 DJ로 변신한다. 8일 배우 남규리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남규리가 오는 12일 싱가폴에서 열리는 태국 최대 규모의 축제 ‘2014 송크란 페스티벌’ 축제의 일환인 ‘H2O Music Fest’에 아시아 대표로 초청받아 디제잉 실력을 펼친다”라고 밝혔다. 송크란 페스티벌은 거리에서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더위를 잊는 ‘물의 축제’로 세계 10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남규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디제잉을 배우고 있어 최근 디제잉에 푹 빠져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남규리는 송크란 축제의 일환인 ‘H2O Music Fest’에 아시아 대표로 정식 초청을 받아 DJ로서의 첫 데뷔무대를 가지며, 디제잉 실력을 펼친다. 특히 남규리는 세계적인 뮤지션 Far East Movement, 싱가폴의 연기자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Ming Bridges, Krista K, 미스 싱가폴 출신의 아시아 Top DJ인 Nicole Chen 등과 함께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편 남규리가 참석하는 2014 송크란 페스티벌 ‘H2O Music Fest’는 오는 12일 싱가폴의 웨이브하우스 센토사(Wave House Sentosa)에서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08 12:48:17때묻지 않은 태고적 자연과 문화 유적지가 살아 숨쉬는 고도 치앙마이는 태국 제2의 도시이다. 북방 특유의 매력이 흘러 넘치는 해발 335m의 고산도시로 일명 ‘북방의 장미’로 불린다. 원시와 현대의 공존, 덥지 않은 기후, 독특한 문화유산, 유달리 불심이 깊은 주민들, 그리고 미스 유니버스를 2명이나 배출했을 만큼 미인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교외로 나가면 코끼리와 뗏목을 타고 밀림을 누비며 원시적 자연을 경험할 수 있고 고산족들과도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얼마 전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방콕을 경유해 치앙마이에 도착했다. 방콕에서 치앙마이까지는 비행기로 약 1시간 걸렸다. 처음에는 무척 더울 것을 우려했으나 예상 외로 선선한 날씨여서 지내는데 큰 불편은 없었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 지역의 중심도시로 축제와 유서깊은 불교사원. 천혜의 골프코스,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곳이다. 태국은 우리의 국방의무처럼 일정 기간 남자가 승려가 돼야 하는 제도를 둘 정도로 불심이 깊은 나라이다. 치앙마이의 주민 약 20만 명중 97%가 불교신자이고 300개의 절이 있다. 그만큼 불교 색채가 짙어 도시 전체에는 향 냄새가 그윽히 배어있다. 치앙마이에 있는 유서깊은 절로는 왓프라탓 도이수텝 사원이 있는데 해발 1000m의 산중에 자리잡고 있다. 바닥이 대리석으로 꾸며진 경내에는 치앙마이의 상징이기도 한 24m 높이의 금빛 찬란한 체디가 5개의 황금 파라솔로 둘러싸여 있다. 태국은 축제의 나라이다. 일년 연중으로 흥미로운 갖가지 축제가 펼쳐진다. 그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인기가 높은 것은 바로 송크란 축제이다. ‘송크란’이란 단어는 산스크리트어로 새해 첫날을 의미하며, 이 축제 기간 중에는 독특한 풍습인 물뿌리기, 거리 퍼레이드, 방생, 미인선발대회, 폭죽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독특한 행사 중 하나인 물뿌리기는 서로에게 물을 뿌려줌으로써 더위를 식힐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비가 내리기를 염원하는 농민들의 소망도 담겨 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행운을 기원한다는 뜻에서 향료가 담긴 물을 뿌리던 풍습이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한 것이다. 태국에서 송크란 축제가 가장 신명나게 벌어지는 도시가 바로 치앙마이다. 가족이나 친구끼리 모여 다정하게 서로 물을 뿌려주기도 하고, 물통이나 바가지를 든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을 뿌리기도 한다. 금년 송크란 축제 때 치앙마이에 가서 보니 이곳저곳에서 뿌려대는 물세례를 볼 수 있었다. 축복의 의미로 물을 뿌리는 것인 만큼 상대방에게 화를 낼 수도 없는 처지여서, 물을 맞더라도 그저 웃으며 지나가야 한다. 물뿌리기와 미인선발대회 외에도 치앙마이에서는 축제일을 맞아 성지 참배, 맑은 물 흘려보내기 같은 행사가 벌어지는 것은 물론, 불교 사원마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댄다. 태국 국민의 95% 정도가 불교 신자이기 때문에 이 나라의 스님은 어디를 가나 존경의 대상이다. 송크란 축제를 맞이한 태국의 불교 사원은 밀려드는 참배객으로 혼잡하다. 사원내에서는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맨발로 입장해야 한다. 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국왕도 예외는 아니다. 무릎이 보이는 짧은 치마나 바지를 입고서는 그 누구도 들어갈 수 없다. 이곳에서는 빈부의 격차, 신분의 고하가 아예 무시되며 오직 경건한 불심만이 있을 뿐이다. 낭랑하게 흐르는 스님들의 독경 소리가 사원 곳곳에서 메아리치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치앙마이 자료문의=태국관광청(02-779-5417, www.tatsel.or.kr) / 글·사진 허용선(여행 칼럼니스트) yshur77@hanmail.net
2004-09-15 11:48:4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글로벌 전남 관광 기틀을 다지기 위해 오는 17~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을 갖는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은 전남의 모든 관광·문화 이슈를 글로벌 축제와 관광의 장으로 승화해 곳곳에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해 도에서 역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22개 시·군에 분포한 관광 자원을 △축제·둘레길 △남도미식 △웰니스 △남도 K-컬처 △농산어촌 등 5개 분야로 통합 브랜드화해 유사한 해외 관광 자원과 국제 교류를 추진하고, 글로벌 홍보 마케팅 강화와 관광상품 발굴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서울에서 이틀간 선포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펼쳐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국내외에 알리고 붐업(Boom-up)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선포식 행사장은 개막식이 열리는 주 무대 외에도 5대 관광 자원을 보여주는 주제존과 전남도·시군 홍보 부스존,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질 버스킹 무대 등으로 구성된다. 첫 날인 17일에는 전남관광설명회와 개막식이 진행된다. 관광설명회에는 태국정부관광청장, (사)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사)한국공연관광협회를 비롯해 인바운드 여행업체 대표들과 전남향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관광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다양한 국제 교류 및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정부 관계자와 전남도지사, 태국정부관광청장, 주한외국공관 대사 등 국내외 주요 내빈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특별 공연과 전남 관광 비전 선포 등이 진행된다. 특히 개막식에 앞서 열리는 특별 공연에는 태국송크란축제 공연단의 전통춤, KBS예술과학원 음악영재원의 오케스트라&합창단 연합 공연과 안세권&더쁘리모의 명품 공연, 전남도립국악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합동 창악 공연을 펼쳐진다. 본 행사인 개막식에선 전남 유명 관광 자원에 컴퓨터그래픽(CG)을 결합한 미디어아트 기법을 활용, 환상적 장면으로 표현한 오프닝 영상을 선보인 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전남 관광 비전 선포'에 나서 5대 관광 분야와 글로벌 전남 관광 비전을 소개한다. 이어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과 공연이 결합된 형태로 5대 관광 분야를 보여주는 주제공연,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주한대사 등 내빈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문화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전남 관광의 미래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로 마무리된다. 개막식 축하행사에는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하이라이트(Highlight), 더윈드, 더블유24(W24), 최유리, 콘(KoN)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팀들이 대거 출연해 선포식 개최를 축하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매력적인 전남 관광 자원을 통합 브랜드화하고, 적극적인 국제 교류와 홍보 마케팅,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등을 통해 전남이 세계적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토록 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글로벌 관광명소로서 세계 속의 케이(K)-관광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13 17:39:25[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은 내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 목록에 '한국 장 담그기 문화' 등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아프리카 보츠와나 공화국의 카사네에서 지난 8일 폐막한 제1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45건, 긴급보호목록 6건, 보호모범사례 4건 등 총 55건이 목록에 새로 등재됐다. '이탈리아 오페라 성악 관행', 태국의 '송크란, 태국 전통 새해 축제' 등이 대표 목록에 올랐다. 다등재 국가인 대한민국은 등재 신청 제한을 받아 올해는 인류무형유산 등재유산이 없으며, 내년에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등재가 결정될 예정이다. 내년 12월 2일부터 7일까지 남아메리카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 열리는 제19차 정부간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한국의 장 담그기'는 지난 2018년 12월 27일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한반도 전역에서 온 국민이 전승·향유하고 있는 문화라는 점에서 특정 보유자와 보유 단체는 인정하지 않는 공동체 종목으로 인정됐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2-11 17:44:52[파이낸셜뉴스] 오비맥주 카스가 초대형 야외 뮤직 콘서트 '2023 카스쿨 페스티벌(CassCool Festival)'을 다음달 19일 서울랜드 피크닉광장에서 개최한다. 21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2023 카스쿨 페스티벌'은 K팝, EDM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각종 이벤트를 한곳에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어느 때보다 신나는 여름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카스가 엔데믹 후 첫여름을 맞아 전개 중인 '카스쿨 캠페인'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엑소에스씨(EXO-SC), 하이라이트(Highlight), 정세운, 선우정아, 지올팍(Zior Park), 홀리뱅(HolyBang), 릴러말즈(Leellamarz)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카스쿨 페스티벌은 태국의 대표적인 물 축제 '송크란'의 현지 제작사와 협업해 물을 활용한 특수 효과가 공연에 더해진다. 카스는 식용 색소를 사용한 컬러워터로 카스 브랜드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를 관객들의 의상에 물들이며 현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나만의 카스 굿즈 만들기, 초대형 카스캔 포토존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출시되어 인기를 얻고 있는 여름 한정 신제품 '카스 레몬 스퀴즈'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브랜드 존도 마련된다. 카스와 LF의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페이드클럽서울'과 협업해 출시한 티셔츠, 모자 등 패션 제품 6종도 단독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위메프에서 단독 판매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카스쿨 공식 홈페이지나 카스 SNS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7-21 15:14:57[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기간 닫혔던 국경 문이 열리면서 방한 외래관광객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4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전년 동월대비 594.8% 증가한 88만8776명이 입국했다. 이중 중국은 한-중 항공편 증편(3.26~), 노동절(4.29~5.3)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935.8% 증가했다. 일본도 골든위크(4.28~5.7)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51.2% 늘었다. 대만은 청명절 연휴(4.1~5)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184.6% 증가했으며, 홍콩도 부활절 성수기(4.7~10)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141.4% 늘었다. 태국 송크란(4.13~17), 필리핀 부활절(4.6~10), 인도네시아 르바란(4.19~25)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연휴가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442.7%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구미주 지역은 캐나다, 영국, 프랑스, 호주 등 주요국의 부활절 연휴로 전년 동월 대비 315.7% 증가했다. 한편 같은 기간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149만7105명으로 전년 4월 대비 595.5% 늘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5-30 10:46:14[파이낸셜뉴스] 중국의 한 소수민족이 개최하는 전통 행사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여성의 중요한 부위를 겨냥해 물총을 쏘고 옷을 찢는 등 성희롱하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기 때문이다. 23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이달 초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소수민족이 개최하는 ‘물 튀는 축제’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축제는 태국 송크란과 비슷하게 사람들이 선의와 소원을 전하기 위해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을 보면 여성 A씨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젖어 있고, 남성 관광객들이 A씨를 둘러싼 채 집중적으로 물총을 쏘고 있다. 이어 한 남성이 주변의 호응을 유도한 뒤 A씨의 비옷을 찢기도 했다. A씨는 SCMP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생리중이어서 비옷을 입었고 물에 너무 젖지 않기를 원했다”며 “그러나 많은 사람이 나를 둘러싸고 물을 뿌렸다. 누군가 내 옷을 찢기까지 했다. 너무 화가 났고 무너질 것 같았다”고 밝혔다. A씨와 함께 축제를 즐기러 온 친구는 “어떤 남자들은 물총을 사용해 성기에 물을 뿌리고 그녀를 끔찍하게 만들었다. 내 친구는 화가 났다. 행복한 여행은 망가졌다”고 분노했다. 지역 상점 주인은 “우리는 상서로운 표시로 물을 뿌릴 뿐이다. 과도한 양의 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지역 주민이 아닌 관광객들이 이러한 극단적인 행동을 벌인다”고 주장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4-23 11:26:12"하늘은 우릴 향해 열려 있어,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다시 돌아온 바닷가, 여름아 부탁해 나의 사랑을 이루게 해줘." 여름이다. 열대야와 높은 습기, 불쾌지수를 피해 연인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3곳 3색 테마파크로 8월 여행을 떠나보자. ■에버랜드, 여름엔 물놀이 '썸머워터펀' 축제 경기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썸머워터펀' 여름축제를 진행한다. 올여름 에버랜드에서는 다양한 콘셉트의 물놀이 코스부터 치킨, 피자, 맥주 등 먹부림 코스는 물론 동물원 체험학습 코스까지 놀고, 먹고, 배울 수 있는 이색 바캉스 코스를 통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린다. 특히 21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이용 고객은 오후에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다. 워터파크 전용인 캐리비안 베이에 가지 못하더라도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도 초대형 워터쇼 '슈팅워터펀'이 매일 2회씩 펼쳐진다. '밤밤맨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라는 중독성 있는 노래 가사로 유명한 슈팅워터펀 공연은 약 30분의 공연 시간 내내 사방에서 시원하게 물이 쏟아진다. 야간에는 유명 DJ들과 함께 밤밤클럽을 더욱 강력한 버전으로 즐길 수 있는 '밤밤 썸머 나이트 파티'가 오는 15일까지 주말과 휴일에 펼쳐진다. 에버랜드도 식후경. 15일까지 유럽풍 노천 카페 분위기의 홀랜드빌리지에서는 환상적인 야경 속에서 피맥(피자+맥주)과 치맥(치킨+맥주)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쿠치나마리오 테라스에서 이달 7일까지 진행되는 '스파클링 다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다. 여름밤 특선 메뉴가 풀코스로 제공된다. 만화에서 보던 반딧불이가 밤하늘을 수놓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는 1만 마리의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을 이달 28일까지 매일 밤 진행한다. 같은 기간 지구 환경 및 동물 보호에 대해 심도 깊게 알아보는 '알버트 스페셜 투어'를 통해 영장류들의 삶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롯데월드, 한 여름밤의 아이스 왕국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여름방학과 휴가철 가까운 도심에서 즐기는 이색 '시티 바캉스'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시원한 여름 피서지에 놀러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여름시즌 축제 '아이스 월드'를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공연들이다. 먼저 매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는 '고! 고! 바캉스'는 하와이로 신나는 여름 휴가를 떠나는 콘셉트의 댄싱 퍼포먼스다. 비행기 기장으로 변신한 캐릭터 '바우'와 는 '샤론캣' 캐릭터와 댄서들의 낭만적인 훌라춤과 신나는 EDM음악으로 가득한 화려한 피날레 파티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거리 포토타임 공연 '하나, 둘, 셋! 아이스크림'은 시간대별로 3가지 맛의 아이스크림 테마를 연출, 캐릭터들이 손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말 및 공휴일 12시30분, 오후 3시와 4시 만남의 광장, 가든 스테이지 앞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위를 날려주는 인증샷 맛집 장소들도 여러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빅로티가 있는 '아이스 팩토리' 포토존이, '드림캐슬' 포토존은 시원한 파도와 해변으로 휴가철 피서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는 19일까지 여름방학 스케이팅 특강을 진행한다. 접수는 12일까지다. 롯데월드 바로 인근에 있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높이에서 서울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라리움에서는 매일 오후 3시 생태설명회 '바다사자의 놀라운 비밀'을 진행해 어린이와 가족 관관객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다. ■서울랜드, 여름밤을 수놓는 불꽃놀이 서울랜드의 8월 테마는 물폭탄과 함께 즐기는 불꽃놀이, '썸머 워터워즈'다. 썸머 워터워즈 축제는 21일까지 진행되며, 물대포와 쏟아지는 물로 물놀이가 가능한 '워터워즈',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돌아온 '루나 피에스타'가 펼쳐진다. 서울랜드 썸머 워터워즈에서는 매일 100t의 물폭탄을 쏘아대는 '물'량공세가 펼쳐진다. 썸머 워터워즈에서는 20대의 워터캐논과 워터건, 스프링쿨러 등 고성능 워터시스템을 통해 관람객을 물의 나라로 초대한다. 태국 '송크란(물 축제)'과 같은 이색적인 물놀이 분위기를 위해 각종 LED조명과 음악을 더했다. 관람객들 간 썸머 워터워즈의 백미인 물총 싸움도 진행된다. 워터워즈의 물총 싸움은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물총은 소정의 대여료를 지불하고 공원에서 대여할 수 있다. 워터워즈에 참여한 후 흠뻑 젖은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치킨, 아이스크림 등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더위가 사그라지는 여름밤이 되면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빛과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진 '루나 피에스타'를 관람할 차례다.주말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더욱 화려한 서울랜드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화려한 레이저쇼로 밤을 수놓는 야간공연 '루나피에스타'는 후텁지근한 밤 공기를 시원하게 바꿔 놓는다. 루나피에스타의 피날레로 등장하는 국내 최대 6m 초대형 슈퍼미러볼은 여름밤을 신나는 클럽 무드로 바꿔놓아 열대야을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든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8-04 18: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