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에서 운영하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전시관람과 코딩로봇을 결합한 ‘코딩로봇과 함께하는 수도국산 시간여행’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딩(Cording)이란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창의력, 논리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으며 최근 초등학교 의무교육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교육에서 사용되는 이중 코딩로봇은 총 다섯 개의 색상을 인지할 수 있어, 아이들이 그리는 색상들의 조합으로 다양한 명령코드를 만들어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코딩 로봇 체험은 박물관을 관람한 어린이들이 전시실 그림지도에 자신이 관람한 동선에 따라 로봇의 이동경로와 명령어를 그려 코딩을 하고, 로봇의 움직임에 따라 전시실에서 기억에 남았던 곳을 직접 설명한 후 이를 동영상으로 간직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인천 동구에서 전액 지원되어 올해 연말까지 총 1000명의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수도국산달동네 박물관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박물관 체험을 선보이고 있다.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달고나 사탕만들기’부터 여럿이 협동으로 체험하는 ‘스탬프 마을지도 만들기’ 체험도 무료로 진행 중이니, 동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아이들이 근현대사도 배울뿐 아니라 코딩 기초수업으로 어린이의 지능발달과 창의력, 분석력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8-24 13:24: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10월 한 달 간 인천 주요 관광지를 관광하는 인천시티투어의 요금을 50% 할인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민 및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 간 인천시티투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10월 1∼31일 한 달 간 인천레트로 노선과 바다노선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탑승할 수 있다. 인천레트로 노선은 송도와 동구, 중구 개항장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신포국제시장,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차이나타운 등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노선이다. 바다노선은 2층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지나 왕산마리나, 을왕리해수욕장을 둘러보는 등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가까운 곳에서 바다를 즐기기에 충분한 코스다. 탑승권 구매는 송도 센트럴파크역에 위치한 인천종합관광안내소와 인천역의 관광안내소에서 현장발권이 가능하며 인천시티투어 누리집 및 인천e지앱을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시티투어 코스 및 운행시간, 이용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티투어 누리집 및 인천e지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신 시 관광진흥과장은 “할인 노선 외에도 섬과 체험콘텐츠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노선이 마련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7 08:55: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구정의 주요 정책에 대한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동구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행정기관이 시행하는 주요 정책의 관련자 실명과 사업의 추진과정을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은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주요 구정 현안 및 공약사항 △절차에 따라 구민이 신청한 사업 등이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동구문화재단 설립 추진,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중축, 건강취약계층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 등 30여개 사업을 중점 관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대상 사업에 대한 정보는 9월 말까지 홈페이지와 정보공개 포털에 공개될 예정이다. 동구는 정책실명제 신청을 연중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우편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16 16:38: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코로나19로부터 다시 찾은 일상을 맞아 이달부터 인천의 과거와 미래, 도심과 바다, 지역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인천시티투어가 운행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야경투어를 오는 29일부터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을야경투어는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낙조시간에 맞춰 운영되고 2층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경유해 왕산마리나에서 멋진 노을을 감상한 뒤 돌아오는 코스다. 노을야경투어는 동절기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인천시티투어는 노을야경투어 외에도 6개 코스를 순환하며 정류장마다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한 인천레트로와 바다노선도 있다. 인천레트로 노선은 기존의 개항장 노선에서 원도심으로 관광권역을 확대해 신포국제시장,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화평동냉면골목 등 관광지를 다양화했다. 이전부터 이용객들의 호응도가 컸던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순환하는 바다노선도 지속적으로 운행된다. 인천 대표 관광지를 하나의 테마로 구성해 처음에 버스를 탄 승객들이 여행 끝까지 가이드와 함께 하는 방식인 테마형 노선도 인천 시간여행, 소래포구, 강화역사, 강화힐링 등 총 4개를 운행하고 있다. 테마형 노선은 관광객들이 전차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트롤리버스에 탑승해 개항장, 소래포구, 강화, 송도국제도시 등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노선이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별로 노선을 다르게 운행하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티투어 코스 및 운행시간, 이용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티투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시티투어 누리집 및 인천e지앱(모빌리티)를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김영신 시 관광진흥과장은 “다시 찾은 일상 속에서 관광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5 10:19:022018 봄 여행주간은 ‘여행으로 특별해지는 보통날’이라는 슬로건으로 ‘TV 속 촬영지 여행’을 테마로 잡았다. 접근성과 다양한 매력으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된 곳. 반복되는 일상을 특별한 하루로 만들어 주는 곳. 바로 인천이다. 인천관광공사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TV 속에서 볼 수 있었던 주요 촬영지를 테마별로 추천했다. ■두근두근, 로맨틱한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송도국제도시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와 김고은의 알콩달콩 데이트부터, ‘태양의 후예’ 송송 커플의 애틋한 로맨스, ‘화유기’의 이승기, 오연서의 로맨틱한 키스까지 유독 로맨틱한 장면은 송도에서 많이 촬영됐다. 송도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국내 최초 해수공원, 송도센트럴파크는 수상택시, 카누, 카약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고, 이국적인 고층건물과 한옥마을이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유럽형 스트리트몰 커낼워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등 복합쇼핑몰에서는 맛집과 영화관, VR체험까지 데이트하기에 하루가 모자랄 정도다. 최고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역시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하니, 송도에서 밥 한 끼 먹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방울방울, 추억에 젖은 영화·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동인천과 부평 한때 전국적으로 복고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도 인천이 많이 출연했다. 특히, 드라마에 나온 음식 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끌며 TV 출연 효과를 톡톡히 본 ‘잉글랜드왕돈까스’는 가족들과 외식하는 날 단골메뉴였던 경양식 돈가스로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했다. 동인천에 위치해있어 주변 관광지인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과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이도 한 ‘송현근린공원’ 등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에서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고 화해무드가 조성된 지금이지만, 한때는 북한의 간첩이 큰 이슈였던 적이 있었다. 남파 최정예 간첩이 바보 백수로 위장해 생활한다는 소재로 원작인 웹툰이 크게 인기를 끌며, 영화화되기까지 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부평 십정동 열우물 벽화마을에서 촬영됐다. 1960년대 말 오갈 데 없던 사람들이 밀려와 터를 이룬 산동네였지만, 젊은 예술가들에게서 시작된 ‘열우물길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는 ‘나쁜 녀석들’, ‘가면’, ‘악의 연대기’ 등 다양한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들썩들썩, 신나는 예능 속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영종도 2018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오픈으로 한번 더 주목받고 있는 영종도에는 호캉스를 즐기기 좋은 감각있는 호텔과 국내 최초 카지노복합리조트, 드라이브하기 좋은 해안도로, 전망좋은 카페들까지 핫플레이스가 가득하다.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런닝맨: 미스터리 가을여행편’의 촬영장소이기도 한 ‘영종대교 휴게소’는 다양한 문화공간이 있는 이색 휴게소로 유명하다. 아빠곰과 어깨위에 앉아있는 아기곰 형상의 ‘포춘베어’는 23.57m 높이로 세계에서 가장 큰 철제 조각품으로 기네스에 등재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국내 유일의 카지노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는 신개념 뮤직 토크쇼 ‘박진영의 파티피플’를 비롯하여, ‘워너시티’, ‘로맨스 패키지’, ‘믹스나인’ 등 다양한 예능이 촬영됐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5-02 14:18:12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인천시 동구가 본격적인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인천시 동구와 인천관광공사는 20일 동구청에서 인천시 동구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동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배다리 헌책방 거리' 및 '송현근린공원'에 대한 관심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동구가 보유한 역사·문화적 관광자원의 가치를 재창조하기 위해 이번 협약 체결을 출발로 두 기관이 힘을 모으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동구와 인천관광공사는 동구 지역 특화 관광상품 및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관광프로모션 활동 등 공동 노력하게 된다. 동구에는 드라마 '도깨비'의 주요 배경으로 나왔던 '배다리 헌책방 골목' 이외에도 인천 최초의 공립보통학교이자 3·1운동 당시 인천 지역 만세운동의 진원지였던 '창영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이 밖에 일제강점기에 상권과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과 피난민들의 생활터전이었던 수도국산 달동네의 옛모습을 복원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류현진야구거리, 빛의 거리 등이 있다.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의 유구한 역사·문화 콘텐츠 및 관광자원을 지닌 동구와의 업무협약으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2-20 16:02:38【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동구 송현근린공원에 생태정원과 생태놀이터 등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국·시·구비 15억원 투입해 송현공원에 생태정원과 생태놀이터를 조성하고 역사·문화자원 및 편의시설을 보완 할 계획이다. 현재 송현근린공원은 7만2663㎡에 인공폭포, 생태연못,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인천시 문화재 자료 제23호 인천 최초의 상수도 시설인 송현배수지제수변실, 어린이 물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송현공원 기반시설 정비사업과 연계해 송현터널 상부에 생태정원과 송현공원 생태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송현공원 및 연접 사업대상지를 역사문화 및 생태체험공간으로 구분해 구역별로 특색 있는 이용 공간으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시는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과 송현배수지 등 역사·문화자원 중심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역사문화구역을 조성한다. 또 송현배수지 숲을 이용한 어린이생태교육장과 송현터널 상부 하늘생태정원을 연계한 생태체험구역을 조성한다. 생태정원은 유럽식 정원과 상록관목을 이용한 미로형 정원으로 조성된다. 어린이생태놀이터는 송현배수지 북측 사면을 활용한 테크 탐방로를 따라 생태교육장, 소생태공간 등 생태체험공간으로 조성된다. 공원 내 역사·문화자원 연계 테마길은 노후기반시설 우선 정비 및 기존 시설과 연계해 스토리텔링을 통한 테마길로 조성된다. 시는 이달 중 공사를 착공해 오는 10월 개장할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면 공원 규모가 8만2710㎡로 늘어나게 된다. kapsoo@fnnews.com
2015-06-02 15:17:45【인천=조석장기자】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식사를 하고 송도국제도시를 둘러본 후 국내최장 인천대교를 건너 겨울바다에서 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투어상품이 출시됐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토요일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해설과 함께 차이나타운 일대를 둘러보고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 을왕리해수욕장 등을 돌아보는 월미달빛누리 테마투어를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월미달빛누리 테마투어는 지난 2006년 최초로 개발된 투어상품으로 4년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부터 유료화되어 인천의 간판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천방문의 해’인 올 한 해 이용객이 3600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인천대교 개통을 계기로 새로운 상품이 출시됐다. 이번 연계 상품은 기존 상품과는 달리 겨울이라는 계절에 맞게 실내위주로 코스가 짜여져 있다. 서울 잠실역과 종각역에서 매주 토요일에 출발하고 요금은 성인기준 9900원이다. /seokjang@fnnews.com
2009-12-23 15: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