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오는 7월 27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대학 입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급변하는 입시전형에 불안감과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미래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한국외대를 비롯한 서울 및 수도권 총 25개 대학이 참여하는 상담 부스를 운영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대학별 전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교육청 및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소속 전문 상담교사들이 개인별 성적분석을 통해 1대1 컨설팅을 제공하고 맞춤형 대입 성공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김진석 현 EBS 입시대표 강사가 '고1, 2학생을 위한 대입 변화의 이해와 대비'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조만기 대입전형 자문위원 및 사교육 영향평가 위원의 '2025학년도 수시 지원전략' 특강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1대1 대입 진학 컨설팅 및 전문가 입시전략 특강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광주시 대입 입시 박람회에서 1대1 컨설팅은 288명, 입시전략 특강은 2회 각 80명씩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0 11:15:14[파이낸셜뉴스]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달 24일부터 1개월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진행한 ‘전국 사이버대학교 브랜드 평판 평가’에서 전국 19개 사이버대 중 5위, 비수도권 중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 분석을 토대로 진행됐다. 평판 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중 참여 가치, 소통 가치, 시장 가치, 재무 가치를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참여 지수, 미디어 지수, 소통 지수, 커뮤니티 지수로 분석했다. 평가 순위는 1위 서울사이버대, 2위 고려사이버대, 3위 경희사이버대, 4위 서울디지털대로 집계됐으며, 건양사이버대는 비수도권 중 최고 평가 순위로 전국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사이버대학 분석 결과 브랜드 소비는 2.94% 소폭 상승한 것에 비해, 이슈·소통·확산 등이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건양사이버대학교는 3월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하면 26.42%가 상승했다. 상위 5개교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자 소비자들의 인식과 참여, 소통, 커뮤니티 활동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건양사이버대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학습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자격증 등을 중심으로 총 15개 학과를 개설 및 운영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2024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4-29 14:59:25[파이낸셜뉴스] 앞으로 비수도권 대학원은 자율적으로 정원을 증원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충족해야 했던 교원·교지 등 4대 요건을 적용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교육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대학설립·운영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비수도권 대학원의 학생 정원 증원 시 4대 요건(교원·교지·교사·수익용기본재산)을 적용하지 않는 내용이 골자다. 또한 모든 대학에서 학·석·박사 정원 간 상호조정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상호조정의 기준을 완화하기도 했다. 기존에는 대학이 4대 요건을 모두 충족할 때만 학생 정원을 증원할 수 있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대학 내 정원 조정을 수반하는 학과 개편 등이 더욱 용이해져 비수도권 대학의 자율적 혁신이 촉진될 것이라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그간 2:1로 유지돼온 석사·박사 간 정원 상호조정 비율도 1:1로 조정한다. 기존에는 박사과정 입학 정원 1명을 증원하기 위해서는 학·석사과정 입학 정원을 2명 감축해야 했다. 앞으로는 학·석·박사 간 정원 조정 비율을 모두 1:1:1로 통일하여 학부에서 대학원으로의 정원 이동이 보다 쉬워진다. 교육부는 상호조정 기준 완화로 학령인구 감소, 성인 학습자의 재교육 수요 등에 대응한 대학 내 정원 조정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대학원 정원 정책 관련 규제 완화 법령 개정과 함께 대학원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정보공개 강화도 추진한다. 대학원 정원 증원, 학과 신설 등 투입 단계에 집중되었던 질 관리 방식을 성과관리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대학의 책무성을 강화한다. 기존 정보공시 지표와, 정책연구를 통해 발굴된 신규 지표 중 현장 관계자들이 생각하는 중요도와 정책적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핵심 지표를 선별, 이를 순차적으로 공시하도록 대학에 요구할 방침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원 정원 정책에 대한 규제 완화를 통해 대학이 사회 변화에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규제 완화와 함께 대학원 정보 공시를 강화해 대학의 자율적 책무성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4-23 11:04:33[파이낸셜뉴스] 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의대별 정원 배분 결과를 발표한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정부는 20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 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의대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다. 2000명은 중 80%(1600명)는 비수도권에, 20%(400명)는 수도권에 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의대정원 약 3058명 가운데 수도권은 1035명(33.8%), 비수도권은 2023명(66.2%)이다. 20일 2000명 배정이 완료되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대 정원 비중은 3대 7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 필요성에 따라 의대 정원을 증원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처럼 수도권 비중은 줄고 비수도권 비중은 늘어나는 셈이다 한편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입학연도 개시 1년 10개월 전까지 입학전형을 공표해야 하기 때문에 올해 고3을 위한 2025학년도 대입 모집정원은 이미 지난 해 4월 발표했다. 그러나 '교육부 장관이 인정하는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의대 최종 모집정원은 통상 5월 발표되는 '신입생 모집요강'에 반영돼 현재 고3 대상의 2025학년도부터 적용 예정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3-19 12:50:42[파이낸셜뉴스] 전국 51개 대학이 2024학년도 대입에서 추가모집을 진행하고도 정원 2000여명을 선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 추가모집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달 29일 오전 9시 기준 51개 대학이 총 2008명의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충원 인원이 발생한 대학의 84.3%(43개교)는 비수도권 소재 대학이었다. 경기권 소재 대학은 8개교(15.7%)였다. 서울 소재 대학 가운데 미충원이 발생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인천, 세종, 울산 등 4개 지역 대학은 정원을 모두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8개교, 경북 7개교, 충남 6개교, 부산·대전 각 5개교, 광주 4개교, 전북·경남·강원·충북 각 3개교, 전남 2개교, 대구·제주 각 1개교가 정원을 못 채운 것으로 추정됐다. 학교당 평균 미충원 인원을 보면 전남이 153.5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북 77.7명, 광주 71.0명, 경남 50명, 강원 44.7명, 부산 40명, 충남 34.8명, 충북 34.3명, 경북 34명, 대전 19.8명, 대구 7명, 경기 5명, 제주 4명이다. 추가모집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시립대(349.5대 1), 한국외대(244.6대 1), 숙명여대(214.9대 1) 등으로 모두 서울 소재 대학이었다. 서울 수도권 주요대 인문계열 학과 중에선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706대 1), 상명대 경영학부(460대 1), 건국대 부동산학과(400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서울 수도권 주요대 자연계열 학과 가운데에선 건국대 생물공학과(494대 1),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459대 1), 서울시립대 컴퓨터과학부(445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4대입은 2월 29일부로 종료됐고 2025학년도 대입이 본격 시작됐다"며 "앞으로 의대 모집정원 대학별 확정, 무전공 선발 전형 등이 발표되는 시점부터 재수생, 반수생 규모 등 변화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3-03 13:29:402024학년도 정시모집은 수도권 대학의 모집인원이 증가하고 첨단분야 관련 모집단위가 신설·증원됐다는 특징이 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영역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9일 각 대학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는 내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간 진행된다. 정시모집은 가·나·다 군별 1회씩 총 3회 지원 가능하며 합격 후에는 한 곳만 최종 등록할 수 있다. 군별로 모집기간은 차이가 있는데 가군은 내년 1월 9일부터 16일까지, 나군은 17일부터 24일까지, 다군은 24일부터 2월1일까지 진행된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총 7만2264명으로 전체 모집인원(34만4296명)의 21.0%를 차지한다. 전년도 모집인원인 7만6682명보다는 4418명 줄었다. 비수도권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은 2만5213명으로 전년보다 4907명 감소했다. 반면 수도권 대학 모집인원은 4만7051명으로 전년보다 489명 증가했다. 이는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의 수능 위주 전형 모집 비율이 40% 이상으로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첨단분야 인재 양성 정책에 따라 올해도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관련 모집단위 신설 및 증원이 이뤄졌다. 특히 서울대(첨단융합학부), 성균관대(지능형소프트웨어·반도체융합공학·에너지학), 경희대(반도체공학), 이화여대(지능형반도체공학) 등 상위권 대학의 모집단위 신설이 두드러진다. 정시모집은 다양한 전형 요소를 활용하는 수시모집과 달리 대부분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단 일부 교대 및 사범대, 의·약학계열 모집단위는 전공 특성상 인·적성면접을 실시하기도 한다. 2024학년도 수능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 150점, 수학 148점일 정도로 역대급 '불수능'이었던 만큼 정시모집에서도 상당한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보다 변별력이 크게 높아진 국어 영역은 정시 합격의 '열쇠'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정시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6일이다. 다음날인 2월 7일부터 13일까지는 6일 간 정시 합격자 등록이 진행된다. 이때 미달된 인원은 추가 합격 발표로 충원되며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이에 대한 등록이 이뤄진다. 해당 과정을 통해 모집인원을 다 채워지 못할 경우 추가모집이 진행된다. 2024학년도 추가모집은 내년 2월 22일부터 29일까지다. 합격통보 마감일은 29일 오후 6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2-19 18:02:17【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민발의로 건립이 추진된 성남시의료원이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된다. 원활한 의료협력을 위해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병원들 위주로 공모절차가 진행되며, 필요할 경우 대학병원 선정 과정에 시민여론도 듣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의료원에 가장 적절한 운영방식을 찾고자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 결과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은 대학병원 위탁 운영이라고 제안됐다"며 "두 번의 여론조사에서도 각각 61.9%와 76.6% 다수의 시민들이 대학병원 위탁운영에 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대학병원 위탁 운영해도 의료비 상승은 없을 것"이라며 "시장 직속의 '기급여수가 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진료비 상승을 억제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착한 적자'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대학병원 위탁 운영은 시민의 재산을 민간에 넘기는 행위'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성남시의료원 매각은 전혀 없다"며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운영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시민의 생명 보호와 건강증진에 이바지 하는 의료원으로 탈바꿈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11월 중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른 시일 내에 보건복지부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초 성남시의회 대학병원 위탁 동의와 수탁기관 선정 공개모집을 거쳐 민간위탁적격자 심사 후 상반기내 대학병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위탁운영을 맡을 대학병원은 지방의대 보다는 수도권 소재 대학으로 한정된다. 신 시장은 "실력 있고, 국민들이 인정하는 대학병원을 생각하고 있다"며 "지방이면 의료협력 등 어려움이 있다. 수도권에 있는 대학병원을 알아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서 공정하게 진행하겠다"며 "시장이 (특정 대학병원을)찍어서 할 생각은 없다. 대학병원 어디를 고려해 둔 것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시민의견 수렴에 대해서는 "대학병원 결정 과정에 특정 기구를 만들 수도 있고, 의견 수렴 절차 등 방법 들을 여러 형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20년 7월 개원한 성남시의료원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민발의로 건립이 추진됐으며, 사업비 1691억여원을 투입해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사 부지 2만4711에 지하 4층, 지상 10층, 연면적 8만5684㎡ 규모로 509병상을 갖췄다. 하지만 2016년 법인 설립 이후 8년간 연평균 275억원의 출연금을 의료원에 지원했지만, 2020년 465억원, 2021년 477억원, 2022년 547억 등의 의료손실이 발생하면서 민선 8기 시작과 더불어 대학병원 위탁운영이 추진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14 14:57:40[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비수도권 대학의 학생 미충원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정원 증원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비수도권 대학원의 학생 미충원, 연구역량 저하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비수도권 대학원에 학생 정원 순증 조건 적용을 배제하는 내용의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에 정원 증원시 적용되던 4대 요건은 △교지(건축관계법령 요건 충족) △교사(校舍·인문·사회 12㎡, 기타 14㎡) △교원(인문·사회 25명, 자연과학·공학·예체능 20명, 의학 8명) △수익용기본재산(등록금·수강료 수입액 확보 또는 등록금·수강료 수입의 2.8% 이상 대학지원)이다. 교육부는 이번 개선을 통해 비수도권 대학이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해 자율적으로 학과 개편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는 총 정원 범위 내에서도 대학 여건에 따라 학사·석사·박사 학생 정원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학원 정원 상호조정 기준을 완화한다. 현재 정원을 상호조정할 경우 교원확보율을 65% 이상 유지하도록 하는 기준도 폐지한다. 또한 2대1이던 석사-박사 정원조정 비율도 1대1로 조정한다. 대학원 교육·연구 성과에 대한 정보공개 강화도 함께 추진된다. 그동안 대학원 정책은 교육과정 설치요건 등 투입단계 관리에 집중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교육·연구 성과 관련 정보 공개를 확대하는 등 성과 중심으로 대학원 정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교육부는 공시 항목 추가 발굴과 정보제공 방식 개선방안을 내년 3월까지 마련하고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개선사항을 2025년 정보공시 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대학원이 자율적으로 전략적 특성화, 체질 개선할 수 있도록 대학규제 혁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각종 규제 완화가 고등교육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0-19 12:13:0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타임하이어에듀케이션(THE·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2024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4위.세계 501-600위로 경북대, 부산대와 함께 비수도권 종합대학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울산대는 올해 CWUR(세계대학랭킹센터) 세계대학평가 국내 10위, 세계 417위, 우수 논문을 평가한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국내 13위, 아시아 313위, 네이처 인덱스(Nature index) 국내 10위, 세계 253위의 순위에 올랐다. THE는 올해 대학 수를 전년도 상위 1799개 세계 대학에서 1904개 대학으로 늘려 △연구의 질(30%) △교육여건(29.5%) △연구 환경(29%) △국제화(7.5%) △산학협력(4%)으로 평가했다. 울산대는 연구의 질 국내 10위, 세계 579위. 교육여건 국내 23위, 세계 725위. 연구 환경 국내 25위, 세계 550위. 국제화 국내 37위, 세계 1694위. 산학협력 국내 15위, 세계 190위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대(62위), 연세대(76위), 카이스트(83위), 성균관대(145위), 포스텍(149위), 유니스트(199위) 등 6개교가 세계 20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대학평가’에 진입한 국내 대학은 39곳이었으며 디지스트(대구경북과학기술원)와 부경대가 올해 처음 순위에 들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0-04 13:26:23[파이낸셜뉴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뜨겁게 지필 ‘제2기 수도권 대학생 서포터즈’가 본격적으로 유치 홍보 활동에 나선다. 올해로 2기를 맞이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수도권 대학생 서포터즈는 전국적인 엑스포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누리소통망(SNS), 관련 행사를 활용한 각종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활동한 제1기 수도권 대학생 서포터즈는 1000여개의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관련 행사에 참여해 후기를 작성하고 이를 확산하는 등 2030 부산세계박람회 메신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는 오는 11월 유치 결정 발표를 앞두고 이들이 더욱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기획 등에 직접 참여하게 하는 등 대학생 서포터즈를 주축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총 50명으로 구성된 이번 제2기 수도권 대학생 서포터즈는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라는 목표 아래 △미래세대가 ‘기획’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미래세대가 ‘지지’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세 가지 전략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우선 미래세대가 기획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전략의 일환으로 수도권 대학생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7월까지 ‘국내외 온라인 홍보 확산’을 주제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앞으로의 홍보 활동에 접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서포터즈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창의적 홍보 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미래세대가 지지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전략으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부주제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전국적 지지 분위기를 확산한다. 또 서포터즈 소속 29개 학교를 홍보 거점으로 활용해 미래세대 지지 선언 행사와 주요 행사 연계 유치 홍보를 함께 이끌어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전략으로 엑스포 해양관, 그린클 챌린지 등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한 캠페인과 주요 행사를 서포터즈가 직접 참여하고 후기를 담은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의 참여를 유도한다. 나아가 국제박람회기구 경쟁 프레젠테이션를 홍보하는 콘텐츠도 생산해 대한민국 부산의 발표를 함께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소회와 유치 당위성을 담은 활동 백서를 발간해 국제박람회기구 주요 국가 대사관에 전하며 대한민국의 유치 열기를 전달하고 유치홍보 활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4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에서 보여준 부산의 뛰어난 역량 중에서도 실사단은 부산역 환영행사에서 서포터즈분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유치 열기에 높은 점수를 줬다”면서 “오는 11월 유치 결정 발표까지 수도권 대학생 서포터즈와 힘을 합쳐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진정성을 담은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외에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6-08 07:4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