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제2순환선 인천~안산 구간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에 앞서 거쳐야 할 행정절차로 인천시 습지보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인천시는 수도권제2순환선 인천~안산 구간 건설사업의 사업주체인 국토교통부가 신청한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협의 신청’을 심의해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수도권제2순환선은 당초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우선 진행한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을 통과하는 계획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이에 국토부는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협의를 우선 진행하고 앞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면서 습지보호 대책을 보완할 방침으로 인천시에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협의 신청했었다. 위원회는 국토부의 행위협의 신청에 따라 대규모 국책사업으로서 국가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인지 습지의 기능을 크게 저해할 우려가 없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책사업이나 대규모 사업으로 인한 습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고 습지를 보전할 수 있는 최적의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자 많은 의견들이 제시됐다. 위원회에서는 격론 끝에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당시 이 도로계획에 대한 행위협의를 하기로 한 점과 람사르 습지 등록 시에도 도로계획을 위협 요소로 명시한 점, 환경영향평가 협의 단계에서 추가 습지보호대책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감안해 전략환경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통과를 조건으로 심의·의결했다. 위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국토부는 앞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할 전망이다. 습지보전위원회 위원장인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수도권제2순환선은 인천시 및 수도권 3000만 국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고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추가 저감대책을 마련하는 등 습지의 훼손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01 14:33:59경기 북부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차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부간선도로와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잇는 왕복 4차로 도로를 신설한다. 총 구간은 21.6㎞다. 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 구간의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경기 북부 지역의 수도권 제1순환선과 수도권제2순환선을 직접 연결해 국가간선도로망의 연계성 강화 등을 위해 추진된다. 지난 2020년 9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된 이후 적격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검토·협의를 거쳐 지난달 19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된 바 있다. 향후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내년 1월께 민간투자사업자(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2025년 하반기 착공, 2030년 말 개통 목표다.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이 추진되면 상대적으로 간선도로가 부족한 양주시, 의정부시 등 경기 북부 지역의 간선도로 기능이 보강되고 지역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8-03 18:16:14[파이낸셜뉴스] 경기 북부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차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부간선도로와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잇는 왕복 4차로 도로를 신설한다. 총 구간은 21.6㎞다. 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 구간의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경기 북부 지역의 수도권 제1순환선과 수도권제2순환선을 직접 연결해 국가간선도로망의 연계성 강화 등을 위해 추진된다. 지난 2020년 9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된 이후 적격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검토·협의를 거쳐 지난달 19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된 바 있다. 향후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내년 1월께 민간투자사업자(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2025년 하반기 착공, 2030년 말 개통 목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이 추진되면 상대적으로 간선도로가 부족한 양주시, 의정부시 등 경기 북부 지역의 간선도로 기능이 보강되고 지역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8-03 08:54:00【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중원구 갈현 나들목(IC)에 희망로와 경충대로를 연결하는 500m 길이의 편도 1차로 도로를 신설해 오는 15일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곳 연결로 개설을 위해 최근 1년간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희망로 대원터널을 지난 지점(갈현동 451-5번지)부터 경충대로(갈현동 476-17번지)까지의 구간을 뚫어 도로를 새로 만들었다. 중원구 상대원동에서 모란·판교·수도권제1순환선 방향으로 가려는 차량이 신규 도로를 이용하면 정체나 우회 구간 없이 바로 갈 수 있다. 기존 상습 정체 구간인 둔촌대로(모란 방향)를 이용하거나 반대 방향인 광주·이천 방향으로 우회·유턴하지 않아도 돼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시는 이번 도로 신설로 교통량을 분산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와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간 물류 이동 편의를 높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1-14 13:33:02한국도로공사가 올해 신설 고속도로 3곳 개통에 박차를 가하면서 수도권과 광주, 대구의 교통혼잡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12월까지 수도권 제2순환망 중 하나인 조안-양평 고속도로 및 광주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준공·개통할 예정이다. 대구외곽순환 고속도로 경우는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와 개통시기를 협의하고 있다. 약 10조원 규모 사업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도 70%를 차지하는 안성-구리 구간 공사에 속도를 내면서 한걸음씩 준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조안-양평 뚫리면 8분 안에 간다 16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준공·개통이 예상되는 고속도로는 3곳이다. △조안-양평 △광주외곽순환 △대구외곽순환이 대표적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개통업무에 대해 목적물 중심인 조기개통에서 안전 중심인 적기개통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국민 눈높이 맞는 안전한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안-양평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과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구간이다. 12.7㎞에 이르며 총 사업비는 5251억원이다. 2014년 5월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설계속도(최고안전속도)는 시속 100㎞로 4차로다. 개통 시 조안과 옥천간 주행시간은 17분에서 8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조안-양평은 화도-양평의 2·3공구 구간이다. 전체 구간이 연결되기 위해선 화도-조안(1공구·4.9㎞)이 준공돼야 한다. 화도부터 조안은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조안-양평은 수도권제2순환선의 일부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는 총 237.1㎞다. 도로공사가 건설하는 재정(110.2㎞) 구간과 민간기업이 건설하는 민자(126.9㎞)구간으로 나뉜다. 조안-양평과 연결되는 민자구간인 포천-화도(28.7㎞)는 2023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포천-화도가 개통돼 조안-양평과 연결되면 수도권 동부를 지나는 세로축 노선이 생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중부내륙선과 서울양양선을 연결해 수도권 동부 교통혼잡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외곽순환선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천동과 동구 상매동을 연결한다. 32.9㎞ 구간으로 2014년 3월 착공해 올 상반기 준공 및 개통될 예정이다. 1조5710억원이 투입됐다. 고속도로 개통 시 대구 도심을 통과하는 경부선, 중앙선, 중부내륙선, 대구포항선, 대구부산선과 연결된다. 4차로로 기존 45분 걸리던 거리를 24분만에 갈 수 있게 된다. 때문에 도심교통량 혼잡을 해소하고 도로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구 혁신신도시, 서부 산업단지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광주외곽순환선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과 전남 장성군 남면 분향리를 잇는 9.7㎞ 구간이다. 2015년 12월 착공해 올해 12월 개통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3632억원이다. 4차로 개통 시 주행시간은 27분에서 6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광주시 도심을 통과하는 차량 우회로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다"며 "전남내륙 도시와 연계를 통해 지역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세종 고속道 내년 안성-구리 구간 준공 도로공사는 대규모 사업인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 장군면-안성시 금광면-구리시 토평동을 잇는 총 거리 128.7㎞, 사업비 9조8966억원 사업이다. 2016년 12월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안성-구리(72.7㎞)는 지난 1월 기준 61% 공정률을 기록하면서 2023년 준공에 다가서고 있다. 세종-안성(55.9㎞) 구간은 착공을 2019년 12월에 시작해 아직 공정률은 9%다. 서울-세종 개통 시 서울에서 세종을 가는 시간도 현재 153분에서 74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 시 경부 및 중부선 교통량 분산으로 혼잡해소, 물류비 절감을 통해 국가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 편익은 1년에 8640억원으로 예상하고 일자리 창출도 약 7만1000명, 생산유발 효과도 14조7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3-16 18:06:29최근 교통 호재가 이어지면서 경기 서부권 일대가 교통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 강남권 등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지면서 수요자들 역시 서부권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이 크게 줄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 수원, 화성, 안산 등에서 교통 호재가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수원발 KTX 직결사업의 시공업체가 선정돼 착공에 들어선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경부선과 수도권 고속철도를 연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4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원, 안산 등 서부지역이 수도권 교통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기존 수인선과 안산선 등을 거쳐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총연장 6.2㎞)이다. 정거장은 송도역(수인선), 초지역(안산선), 어천역(수인선) 등 3곳에 설치돼 개통 후 경기 서부와 인천지역에서 서울로 가지 않고도 부산 등으로 KTX를 통해 이동이 가능해졌다. 2024년말 사업이 완료되면 송도에서 부산까지 2시간 4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 화성에 위치한 어천역은 인천발 KTX 정차역으로 선정되면서 수인선 및 KTX 더블역세권이 될 예정인 만큼 향후 인구 유입으로 인한 지역개발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호재가 현재진행형이다. 2005년부터 구간별 공사가 시작돼 지난해 전 구간이 착공에 들어갔다. 공사가 한창인 양평~화도 구간이 2022년 개통될 예정이며, 양평~이천 구간은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는 화성 봉담을 기점으로 송산~인천~김포~파주~남양평~동탄에서 다시 봉담으로 이어지는 263.4km 길이의 순환선을 말한다. 경기 김포, 파주, 동탄, 화성 등 주요지역들과 인천을 원 모양으로 연결하면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다보니 경기 서부권의 아파트 시장이 뜨겁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원시의 아파트 거래량은 2만2,672건으로, 전년대비 27.9% 늘었다. 화성시는 1만7,682건으로 전년대비 75.5%, 안산시는 1만1,022건으로 전년대비 68.0% 증가했다. 특히 화성시의 경우 평균 아파트값 역시 1년 전보다 35.3% 상승해 경기도 평균 상승률(25.3%)을 크게 웃돌았다. 업계 관계자는 “철도 호재로 ‘핫’한 경기 서부권은 상대적으로 집값이 크게 오른 동남부권에 비해 아직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상황인 만큼 발빠른 수요자들이 선점을 위해 나서고 있다”며 “미래가치를 내다보고 수원, 화성, 안산 등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 내 단지 매매는 물론 신규 분양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GS건설(1블록)과 현대건설(2블록)은 오는 5월 경기 화성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공동주택 용지에 ‘봉담 프라이드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총 2개 블록으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8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4,034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으로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송산~봉담(예정)~동탄), 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이 있어 차량을 통해 타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내리지구와 인접해 있는 매봉로를 통해 봉담2지구로 직접 이동이 가능하고, 내리지구 남측으로 내리~상기리(322번 지방도)간 도로 신설도 검토 중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에서 반경 약 3㎞ 거리에 수인분당선 어천역이 있어 이를 통해 인천이나 수원, 분당, 서울 등으로 한번에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수인분당선 어천역은 인천발 KTX 직결사업(2024년 완공 예정)을 통해 KTX 환승역으로 개발될 예정에 있어 부산이나 목포 등 지방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봉담 프라이드시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 있으며, 오는 5월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은 화성시 봉담과 수원시 등에서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2021-04-09 15:52:09【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의 공동사업시행자간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GH는 이날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의 공동시행에 대한 기본협약을 양주시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공동 사업시행자간 참여비율을 확정, GH와 양주시가 각각 50%로 참여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인허가 행정절차 이행, 국내외 기업 유치활동, 조성원가 인하를 위한 부담금 및 기반시설 설치 지원 등을 담당한다. GH는 개발 및 실시계획(변경) 수립, 실시설계 및 부지조성공사, 사업예산 집행.관리, 보상업무, 용지 분양업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총사업비 약 3503억원(추정)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해 12월 경기도의회 의결을 거쳐 GH의 사업참여가 확정됐다. 은남일반산업단지는 2023년 개통예정인 수도권제2순환선 및 확포장(2→4차선) 공사가 진행중인 국지도39호선과 인접해 우수한 입지환경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분양이 기대된다. GH 이헌욱 사장은 "각종 중첩규제로 소외된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GH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양주은남산업단지는 현재 GH가 추진중인 양주테크노밸리와의 시너지를 통해 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5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보상 착수를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 공사 착공,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3-29 17:28:4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의 공동사업시행자간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GH는 이날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의 공동시행에 대한 기본협약을 양주시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공동 사업시행자간 참여비율을 확정, GH와 양주시가 각각 50%로 참여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인허가 행정절차 이행, 국내·외 기업 유치활동, 조성원가 인하를 위한 부담금 및 기반시설 설치 지원 등을 담당한다. GH는 개발 및 실시계획(변경) 수립, 실시설계 및 부지조성공사, 사업예산 집행.관리, 보상업무, 용지 분양업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총사업비 약 3503억원(추정)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해 12월 경기도의회 의결을 거쳐 GH의 사업참여가 확정됐다. 은남일반산업단지는 2023년 개통예정인 수도권제2순환선 및 확포장(2→4차선) 공사가 진행중인 국지도39호선과 인접해 우수한 입지환경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분양이 기대된다. GH 이헌욱 사장은 “각종 중첩규제로 소외된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GH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양주은남산업단지는 현재 GH가 추진중인 양주테크노밸리와의 시너지를 통해 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5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보상 착수를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 공사 착공,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3-29 14:09:03[파이낸셜뉴스] 추석 다음 날인 2일 아침, 고향을 찾았다가 수도권으로 돌아가는 귀경 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는 차량 증가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오전 9~10시께 귀경길 정체가 시작되며 오후 4~5시께 최고조에 달한다. 정체는 밤늦게까지 이어지다가 3일 오전 3~4시께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성방향은 일부구간을 제외하고 원활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전국 고속도로에는 시속 40㎞ 미만의 정체 구간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오전 8시쯤에는 중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선(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선 등 나머지 도로 역시 현재까지 양방향 큰 정체 없이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때 즈음부터 도로 위 정체 구간이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을 477만대로 예상했다. 이 중 고속도로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6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9만 대로 추산된다. 이날 오전 9시에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10분, 울산 4시간50분, 목포·대구 4시간10분, 광주 3시간30분, 강릉 3시간10분, 대전 1시간40분 등으로 예상된다. 서울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 예상 시간은 대전 1시간40분, 강릉 3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대구 3시간50분, 울산 4시간40분, 부산 5시간 등이다. 귀경방향 정체는 오전 9시∼10시께 시작해 오후 1시∼2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밤 12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귀경 방향이 혼잡해지겠으나 평소 일요일과 비슷한 정도일 것으로 전망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0-10-02 09:29:04[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경기도가 북부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5개 공공기관 중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교통공사,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등 3개 기관 유치에 총력을 쏟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TF을 발족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17일 “양주에는 현재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전무한 실정으로 양주시민은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열망과 의지가 매우 뜨겁다”며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역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행정인프라 확대를 위해 경기남부에 집중된 산하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양주시민도 자발적으로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경기교통공사 양주시 유치 응원댓글 이벤트’,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위한 1인 1아이디어 내기’ 등 공공기관 유치 참여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북부 이전 추진 대상 공공기관은 하반기에 신설 예정인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비롯해 경기도일자리재단(부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수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수원) 등 5개 기관이다. 공모 시기는 오는 7월 중으로 기관별로 구체적인 시기와 공모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공공기관 북부지역 이전 추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조학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간단체와 전문가로 구성한 공공기관 유치 전담팀(TF)을 구성했다. 특히 우수한 입지 타당성을 바탕으로 지역적 여건과 비전, 전략 등을 제시해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시는 우선 경기북부 지역 간 균형발전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경기교통공사’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기교통공사가 양주시에 들어오면 경기북부 대중교통 컨트럴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도권제2순환선, GTX-C노선, 전철7호선(옥정~포천) 연장사업 등 경기북부 광역교통망 확충에 큰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 사업 지원에 나서는 등 특별한 희생을 견뎌온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통한 포용적 미래도시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6-17 12: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