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의 최대 목표는 사상 두번째 원정 16강 진출이다.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이번 카타르 대회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랐다. 처음 출전한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을 포함하면 통산 11번째 본선 진출이다. 하지만 조별리그의 관문을 넘은 것은 단 두 차례(2002년, 2010년)뿐이다. 러시아 월드컵 이후 부임한 파울루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4년을 준비해 월드컵 본선까지 치르는 지도자다. 벤투 감독은 후방부터 차근차근 공격을 전개해 나가는, 이른바 '빌드업 축구'에 집중해왔다. 축구 전문가 다수와 많은 팬은 '벤투표 축구'가 상대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점, 빌드업 축구만으로는 유럽과 남미의 강팀을 상대하기가 버겁다는 점 등을 이유로 여전히 벤투 감독을 향해 의심의 시선을 보낸다. 하지만 4년 동안 팀을 일관성 있게 이끌어온 벤투 감독을 향한 태극전사들의 신뢰는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뉴스가 스포츠토토와 함께 한국대표팀의 전력을 살펴본 바에 따르면 4년간 선수가 거의 바뀌지 않았기에 조직력도 좋고, 팀 분위기도 좋다는 평가다. 다만, H조 상대가 만만치만은 않다. 아시아 출전국 중 가장 나은 조 편성을 받아들었지만, 그래도 버거운 게 사실이다. 우루과이는 지난 2010년 16강전에서 우리에게 1-2 패배를 안긴 상대다. 당시 2골을 넣었던 수아레즈(니시오날)가 건재하다. 그밖에 에딘손 카바니 등 좋은 베테랑이 있고, 손흥민의 토트넘(잉글랜드) 동료인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레알의 주축인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도 있다. 올여름 리버풀에 둥지를 튼 다윈 누녜스도 주목해야할 선수다. 포르투갈은 H조 4개국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지막 월드컵인 이번 대회는 어쩌면 포르투갈의 마지막 우승 기회가 될 수 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유)와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이상 맨체스터 시티), 디오구 조타(리버풀) 등 화려한 선수 구성을 자랑한다. 호날두가 빠졌음에도 최종 평가전에서 나이지리아를 4-0으로 완파하는 등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가나는 H조에서 전력이 가장 약한 팀으로 평가되지만,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와 수비수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등 귀화 공격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주축 선수는 수비형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아스널)다. 엄청난 활동량과 중거리 슈팅이 장기다. 스페인리그에서 뛰다가 2020년부터 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2시즌 반 동안 59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가나는 26명 전체 A매치 평균 출전기록이 17경기이고, 평균 연령도 24.7세에 불과하다. 큰 경기 경험 부족이 가장 큰 약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전 골키퍼 2명의 부상도 한국에 호재다. 올해 일본(24위)에 1-4로 패한 바 있다. 다만, 최종 평가전에서 FIFA 랭킹 15위 스위스를 2-0으로 완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19일(한국시간) 축구 담당 기자 8명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 16강 진출국 전망을 실었다. 8명 가운데 한국이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2명에 불과했다. 우루과이의 16강 진출에 표를 던진 사람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포르투갈 4명, 가나 3명 순이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1-20 18:28:182022 카타르 월드컵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의 최대 목표는 사상 두번째 원정 16강 진출이다. 이에 파이낸셜뉴스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공동으로 월드컵 특집 기획을 마련했다.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이번 카타르 대회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랐다. 처음 출전한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을 포함하면 통산 11번째 본선 진출이다. 하지만 조별리그의 관문을 넘은 것은 단 두 차례(2002년, 2010년)뿐이다. 러시아 월드컵 이후 부임한 파울루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4년을 준비해 월드컵 본선까지 치르는 지도자다. 벤투 감독은 후방부터 차근차근 공격을 전개해 나가는, 이른바 '빌드업 축구'에 집중해왔다. 축구 전문가 다수와 많은 팬은 '벤투표 축구'가 상대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점, 빌드업 축구만으로는 유럽과 남미의 강팀을 상대하기가 버겁다는 점 등을 이유로 여전히 벤투 감독을 향해 의심의 시선을 보낸다. 하지만 4년 동안 팀을 일관성 있게 이끌어온 벤투 감독을 향한 태극전사들의 신뢰는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뉴스가 스포츠토토와 함께 한국대표팀의 전력을 살펴본 바에 따르면 4년간 선수가 거의 바뀌지 않았기에 조직력도 좋고, 팀 분위기도 좋다는 평가다. 다만, H조 상대가 만만치만은 않다. 개최국인 카타르를 제외하면 아시아 출전국 중 가장 나은 조 편성을 받아들었지만, 그래도 버거운 게 사실이다. 우루과이는 지난 2010년 16강전에서 우리에게 1-2 패배를 안긴 상대다. 당시 2골을 넣었던 수아레즈(니시오날)가 건재하다. 그밖에 에딘손 카바니 등 좋은 베테랑이 있고, 손흥민의 토트넘(잉글랜드) 동료인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레알의 주축인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도 있다. 올여름 리버풀에 둥지를 튼 다윈 누녜스도 주목해야할 선수다. 포르투갈은 H조 4개국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지막 월드컵인 이번 대회는 어쩌면 포르투갈의 마지막 우승 기회가 될 수 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유)와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이상 맨체스터 시티), 디오구 조타(리버풀) 등 화려한 선수 구성을 자랑한다. 호날두가 빠졌음에도 최종 평가전에서 나이지리아를 4-0으로 완파하는 등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가나는 H조에서 전력이 가장 약한 팀으로 평가되지만,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와 수비수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등 귀화 공격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주축 선수는 수비형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아스널)다. 엄청난 활동량과 중거리 슈팅이 장기다. 스페인리그에서 뛰다가 2020년부터 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2시즌 반 동안 59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가나는 26명 전체 A매치 평균 출전기록이 17경기이고, 평균 연령도 24.7세에 불과하다. 큰 경기 경험 부족이 가장 큰 약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전 골키퍼 2명의 부상도 한국에 호재다. 올해 일본(24위)에 1-4로 패한 바 있다. 다만, 최종 평가전에서 스위스(15위)를 2-0으로 완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19일(한국시간) 축구 담당 기자 8명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 16강 진출국 전망을 실었다. 8명 가운데 H조에서 한국이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2명에 불과했다. 우루과이의 16강 진출에 표를 던진 사람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포르투갈 4명, 가나 3명 순이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1-20 13:53:41마이애미 대학은 2014년 6월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서 7명의 선수를 명단에 올렸다. 한 대학으로는 꽤 많은 숫자였다. 그 가운데 6명은 팀을 떠나갔다. 한 명의 선수만 연어처럼 돌아왔다. 예상을 뒤집는 결과였다. 그 선수는 가장 높은 드래프트 순서를 받았다. 계약조건은 98만7800달러(약 11억원). 나쁘지 않았다. 그가 100만달러를 차버리자 주위에선 "미쳤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학위(범죄학)와 다음해 더 좋은 조건을 바라며 이를 거부했다. 앤드류 수아레즈(29·LG)는 이듬해 101만달러에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수아레즈는 2018년 메이저리그에 올라 7승13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듬해부터 불펜으로 강등됐고 올해 1월 LG로 이적했다. 수아레즈는 국내 팀들은 물론 일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까지 탐낼 만큼 좋은 투수다. 국내 무대 데뷔 두 경기서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지난 6일 KT전서 6이닝을 던져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고 9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현장 반응은 후끈 달아올랐다. LG는 이미 켈리라는 검증된 1선발을 보유하고 있다. KBO리그 3년차인 켈리는 첫해 14승(12패), 지난해 15승(7패)을 거뒀다. 켈리는 개막전서 무난히 승을 기록했다. LG 팬들은 강력한 원투펀치를 원했다. 수아레즈가 6일 켈리를 능가하는 피칭을 과시하자 원정 관중석은 들뜬 분위기였다. 1994년 이후 우승을 맛보지 못한 야광점퍼들은 수아레즈의 다음 경기를 고대했다. 한 번이면 우연이지만 두 번 연속이면 믿음을 줄 수 있다. 11일 잠실 홈경기. 상대는 추신수를 영입한 SSG. 리드 최고의 강타선으로 손꼽힌다. SSG 선발은 올시즌 호조를 보이고 있는 잠수함 박종훈. 수아레즈는 8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보였다. 박종훈도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이닝 소화에서 수아레즈에 뒤졌다. 투수전 가운데 가장 박터진다는 1-0 경기로 LG의 승리. 이 경기를 이긴 LG는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수아레즈는 2경기서 2승 14이닝 무실점이다. 탈삼진(18개) 포함 선발투수 전 부문서 1위에 올라 있다. 수아레즈는 좌완이면서 150㎞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진다.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각종 변화구를 무리없이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 넣는다. 그가 상대한 두 팀의 강타선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된다. SSG전서 7회 중심타선 세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 처리한 장면은 백미였다. 특히 4번 최정을 상대로는 딱 3개를 던져 모두 헛스윙을 유도했다. 파울볼조차 한 번 나오지 않았다. 선두타자 3번 최주환에게 7개 공을 던진 것을 포함해 공 14개로 7회를 끝냈다. 12개의 스트라이크 가운데 배트에 스치기라도 한 것은 4개뿐이었다. 두산의 지난 10년은 왕조로 불린다. 10년 동안 우승 3번, 준우승 4번이었으니 그럴 만하다. 두산 왕조의 개국공신을 꼽으면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빼놓을 수 없다. 2011년부터 7년간 두산에서 뛰면서 두 번이나 우승에 공헌했다. 니퍼트는 30살에 국내로 왔다. 수아레즈(29)와 비슷한 시기다. 최근 두 경기서 수아레즈가 보여준 구위는 니퍼트를 연상시킨다. 마침내 LG도 왕조시대를 열게 되는 걸까.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
2021-04-14 17:04:21마이애미 대학은 2014년 6월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서 7명의 선수를 명단에 올렸다. 한 대학으로는 꽤 많은 숫자였다. 그 가운데 6명은 팀을 떠나갔다. 한 명의 선수만 연어처럼 돌아왔다. 예상을 뒤집는 결과였다. 그 선수는 가장 높은 드래프트 순서를 받았다. 계약조건은 98만7800달러(약 11억원). 나쁘지 않았다. 그가 100만달러를 차버리자 주위에선 “미쳤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학위(범죄학)와 다음해 더 좋은 조건을 바라며 이를 거부했다. 앤드류 수아레즈(29·LG)는 이듬해 101만달러에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수아레즈는 2018년 메이저리그에 올라 7승13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듬해부터 불펜으로 강등됐고 올해 1월 LG로 이적했다. 수아레즈는 국내 팀들은 물론 일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까지 탐낼 만큼 좋은 투수다. 국내 무대 데뷔 두 경기서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지난 6일 KT전서 6이닝을 던져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고 9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현장 반응은 후끈 달아올랐다. LG는 이미 켈리라는 검증된 1선발을 보유하고 있다. KBO리그 3년차인 켈리는 첫해 14승(12패), 지난해 15승(7패)을 거뒀다. 켈리는 개막전서 무난히 승을 기록했다. LG 팬들은 강력한 원투펀치를 원했다. 스아레즈가 6일 켈리를 능가하는 피칭을 과시하자 원정 관중석은 들뜬 분위기였다. 1994년 이후 우승을 맛보지 못한 야광점퍼들은 스아레즈의 다음 경기를 고대했다. 한 번이면 우연이지만 두 번 연속이면 믿음을 줄 수 있다. 11일 잠실 홈경기. 상대는 추신수를 영입한 SSG. 리드 최고의 강타선으로 손꼽힌다. SSG 선발은 올시즌 호조를 보이고 있는 잠수함 박종훈. 수아레즈는 8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보였다. 박종훈도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이닝 소화에서 수아레즈에 뒤졌다. 투수전 가운데 가장 박터진다는 1-0 경기로 LG의 승리. 이 경기를 이긴 LG는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수아레즈는 2경기서 2승 14이닝 무실점이다. 탈삼진(18개) 포함 선발투수 전 부문서 1위에 올라 있다. 수아레즈는 좌완이면서 150㎞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진다.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각종 변화구를 무리없이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 넣는다. 그가 상대한 두 팀의 강타선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된다. SSG전서 7회 중심타선 세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 처리한 장면은 백미였다. 특히 4번 최정을 상대로는 딱 3개를 던져 모두 헛스윙을 유도했다. 파울볼조차 한 번 나오지 않았다. 선두타자 3번 최주환에게 7개 공을 던진 것을 포함해 공 14개로 7회를 끝냈다. 12개의 스트라이크 가운데 배트에 스치기라도 한 것은 4개뿐이었다. 두산의 지난 10년은 왕조로 불린다. 10년 동안 우승 3번, 준우승 4번이었으니 그럴 만하다. 두산 왕조의 개국공신을 꼽으면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빼놓을 수 없다. 2011년부터 7년간 두산에서 뛰면서 두 번이나 우승에 공헌했다. 니퍼트는 30살에 국내로 왔다. 스아레즈(29)와 비슷한 시기다. 최근 두 경기서 수아레즈가 보여준 구위는 니퍼트를 연상시킨다. 마침내 LG도 왕조시대를 열게 되는 걸까.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
2021-04-14 14:17:59▲ 엘클라시코엘클라시코 엘클라시코 경기가 관심을 모은 가운데 네이마르와 메시, 수아레즈가 함께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끈다. FC바르셀로나 소속 공격수 네이마르는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메시, 수아레즈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메시, 수아레즈, 네이마르가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수트를 입은 메시, 네이마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엘클라시코, 다들 멋있네”, “엘클라시코, 수아레즈는 혼자 왜 맨발이지?”, “엘클라시코, 카메라 앞에선 순한 양들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2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엘클라시코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완파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1-22 10:11:53▲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의 ‘엘클라시코’ 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낸 루이스 수아레즈의 가족 사진이 관심을 모은다. 수아레즈는 지난 7월 자신의 트위터에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아레즈는 아내, 두 명의 딸과 함께 수영장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특히 수아레즈를 똑 닮은 두 아이의 귀여운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22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의 경기는 4-0으로 바르셀로나가 승리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1-22 08:02:39수아레즈 징계논의 (사진=방송캡처) ‘핵이빨’ 수아레즈 징계논의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이스타지우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3차전 우루과이-이탈리아전에서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즈가 상대 수비수인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어뜯었다. 이에 벌써 세 번째 ‘핵이빨’ 사건을 일으킨 수아레즈의 징계에 이목이 집중됐고, 국제축구연맹(FIFA)은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FIFA 규정에 따르면 상대 선수를 깨무는 등의 행위는 최소 2경기 이상 징계를 주도록 명시돼 있지만, 전력이 있는 수아레즈는 가중처벌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FIFA 역시 가장 큰 축제인 월드컵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진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으며, 클럽과 대표팀 동시 징계라는 대형 징계가 나올 수도 있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FIFA는 26일 오전 5시까지 우루과이 축구협회에 소명할 기회를 줬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본격적인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무조건 24시간 내에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사건은 FIFA 징계위원회의 수장인 스위스 출신의 변호사 클라우디오 줄저의 주관 아래 논의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6-26 23:52:47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치뤄진 2014 월드컵 D조 2차전 잉글랜드 와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전반 39분 우루과이가 선취골로 골문은 열었다. 루이스 수아레즈는 에딘손 카바니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혀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수아레즈의 골로 우루과이는 현재 잉글랜드에 1점 앞선 상태다. 210590@fnnews.com 박나원 기자
2014-06-20 04:51:21수아레즈 눈물, 출처=sbs sports 중계영상 화면 캡처 '수아레즈 눈물'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가 크리스탈팰리스 FC와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3점을 얻는데 실패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3-14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18분 조 앨런의 헤딩으로 선제골을 기록해 앞서나가며 후반 8분 스터리지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10분에는 수아레스가 자신의 31호골을 성공시키며 3-0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전에 들어 후반 34분과 후반 36분 연속해서 두 골을 내줘 내리 실점한 뒤 후반 43분 한 골을 더 허용하며 3-3 동점이 됐다. 25승 6무 6패(승점81)를 기록한 리버풀은 선두로 복귀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80)와 승점차가 불과 1점밖에 되지 않아 우승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 이에 이날 골을 넣으며 활약한 수아레즈는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했다. 한편 리버풀과 무승부를 거둔 크리스탈팰리스는 13승5무19패승넘44)로 11위에 머물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5-06 16:25:22ⓒ뉴시스 수아레즈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리버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카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카디프 시티(이하 카디프)와의 경기서 3골을 넣은 수아레즈의 맹활약에 힘입어 6-3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65점(20승5무5패)을 확보하며 선두 첼시와의 승점차를 4점차로 유지했다. 반면 카디프는 승점 25점(6승7무18패)에 그대로 머무르며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김보경은 수비에 치중하는 플레이를 펼치다 후반 20분 자하와 교체됐다. 선제골은 카디프의 몫이었다. 카디프는 전반 9분 머치가 선제골을 넣었다. 캠벨이 머치에게 패스한 공을 머치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버풀도 반격에 나섰다. 리버풀은 전반 16분 수아레즈가 존슨의 어시스트를 받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카디프는 전반 25분 캠벨의 골로 2-1 리드를 잡았다. 머치의 패스를 받은 캠벨은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자 리버풀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40분 쿠티뉴가 왼쪽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뒤에서 달려 들어오던 스크르텔이 마무리 지으며 동점골로 연결시켰다. 전반을 2-2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 9분 스크르텔이 역전골을 폭발시켰다. 스크르텔은 코너킥 상황에서 쿠티뉴가 건네준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카디프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6분 뒤 수아레즈의 추가골로 4-2 리드를 잡았다. 상대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존슨의 크로스를 받은 스터리지가 가운데로 공을 보냈다. 이를 수아레즈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30분 스터리지가 추가골을 터뜨린 리버풀은 13분 뒤 머치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수아레즈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리버풀이 카디프를 제압하고 리그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3-23 11:3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