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동구의 한 반려견 쉼터에 강아지 간식으로 위장한 수은 건전지가 발견됐다. 해당 반려견 쉼터는 인근 지역 반려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반려인들의 우려가 커지자 구는 관할 경찰서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5일 성동구청 등에 따르면 최근 관내의 한 반려견 쉼터에서 "누군가가 수은 건전지를 간식으로 감싸서 뿌린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 앞서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성수동 견주님들 주의'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반려인들에게 "간식으로 감싼 수은 건전지를 뿌리는 사람이 있다"며 "근처 견주들은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A씨는 테이프로 감싸 반려동물 간식으로 보이도록 위장한 수은 건전지 사진을 공개하며 "수은 건전지는 간식으로 감싼 것이 아닌 갈색 테이프로 감싸 간식으로 위장돼 애견 운동장에 뿌려져 있었다고 한다"며 "반려동물들은 간식과 혼동해 삼킬 수 있어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변려견이 수은 건전지를 먹을 경우 장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알려있어 반려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보 글을 공유하면서 진행 상황을 알렸다. 정 구청장은 "성동구도 여러분과 같이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다"며 "관할 경찰서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견 쉼터 인근에는 해당 행위가 동물 학대법을 위반하는 중대 범죄임을 경고하는 경고문을 부착했다"며 "자체 순찰도 강화해 반려인과 반려동물 등 많은 생명이 위협받지 않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물보호법 제8조에 따르면 도구, 약물 등 물리적, 화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동물에 상해를 입힐 경우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5-05 17:30:47[파이낸셜뉴스] 어린 아이들이 비닐류, 장난감, 사탕, 생선가시 등을 삼켜 목이 막히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일 소방청은 지난해 영유아 생활안전사고(총 1만6327건) 분석 결과, 즉각적인 처치가 없다면 치명적인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기도·식도이물이 총 1590건(9.7%)으로 나타났다. 기도·식도가 막히는 사고는 나이가 어릴수록 더 많이 발생했다. 만 0세 영아가 534건으로 전체 영유아 기도·식도이물의 33.6%를 차지했다. 만 1세 446건(28%), 만 2세 207건(13%), 만 3세 135건(8.5%), 만 4세 120건(7.5%), 만 5세 97건(6.1%), 만 6세 51건(3.2%)으로 점점 줄어들었다. 만 0세 구강기 아이는 호기심이 많아 입으로 물체를 확인한다. 주변의 작은 물체 치우기, 위험한 물건은 아이 손이 닿지 않는 장소에 놓기 등으로 예방이 필요하다. 영유아 기도·식도이물의 단일 원인으로는 사탕 137건, 약물 130건(비타민제 포함), 생선가시 95건, 스티커 83건, 과일 79건, 소독제 62건, 과자 55건 순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 원인이 달라지는데 만 0세에는 비닐종류(151건)가 가장 많았다. 만 1세는 장난감(34건), 만 2세부터 만 6세까지는 식품류가 많다. 특히 만 2세에는 생선가시, 만 3세에서 만 5세까지는 사탕, 만 6세에는 식사 중 음식물이 많이 발생했다. 보호자 약을 포함한 약물 130건, 소독제 62건, 수은건전지 49건, 세제 24건, 담배 9건 등 중독 위험이 높은 위험한 물질도 있었다. 수은건전지의 경우, 신속하게 제거하지 않는 경우 2시간 내에 심각한 식도 손상을 일으켜 위험할 수 있다. 아이들이 목이 막히는 사고가 발생하면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소리가 나는 기침을 하는 경우 계속 기침하도록 격려하고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소리가 나지 않는 기침, 파랗게 질린 얼굴, 숨쉬기 힘들어 할 경우 등을 5회 두드린다. 효과가 없다면 5회 복부 밀어내기(일명 하임리히법)을 실시한다. 정상 호흡을 할 때까지 등 두드리기 5회와 복부 밀어내기 5회를 반복한다. 환자 뒤에서 감싸 안는다. 이때 발 하나를 환자 양발 사이에 둔다. 손은 명치 끝과 배꼽 사이에 놓는다. 주먹을 쥔 엄지측이 안으로 향하게 한다. 등 두드리기와 복부 밀어내기를 5회씩 반복한다. 이 때 본인 머리방향으로 깊고 강하게 밀어내야 한다. 만약 의식을 잃거나 호흡이 없으면 바닥에 눕혀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임신부나 고도 비만 환자의 경우 등 두드리기 5회와 가슴 밀어내기 5회를 반복한다. 돌 이전 아이의 경우 복부 밀어내기(일명 하임리히법) 대신 영아 하임리히법을 해야 한다. 정확한 하임리히법이나 교육을 원하는 경우 가까운 소방서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무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신속한 응급처치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육아교실 등으로 예비 부모들이 스스로 예방과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7-04 13:52:31[파이낸셜뉴스] 어린 아이들이 코와 귀에 이물질을 넣는 안전사고가 한해 500여건 가까이 발생하고 있어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소방청은 2021년도 영유아(0~6세) 생활안전사고 총 1만6327건을 분석한 결과 어린아이들이 코와 귀에 이물질을 넣은 건이 총 493건으로 집계됐다. 영유아들은 발달 단계 특성상 호기심으로 입과 코, 귀에 이물질을 넣는다. 아이들이 코·귀에 이물질을 넣기 시작하는 나이는 만 1세부터다. 만 2세가 되면 191건으로 크게 늘어난다. 이후 점차 감소하다가 만 6세에는 13건으로 줄어든다. 연령별로 만 1세에 45건(코 45건), 2세 191건(코 187·귀 4)이 발생했다. 3세에는 144건(코 136·귀 8), 4세 69건(코 64·귀 5), 5세 31건(코 26·귀 5), 6세 13건(코 10·귀 3)이 발생했다. 이물질의 종류는 구슬(136건, 28%), 장난감(136건, 28%)이 가장 많았다. 콩·견과류 36건(7%), 사탕 35건(7%), 문구류 19건(4%), 과자 12건(2%) 등으로 나왔다. 장난감으로는 블록과 비비탄, 찰흙이 많았다. 콩·견과류는 대부분 콩이었다. 이들의 특징을 종합해 보면 둥근 형태의 작은 물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 총 493건 중 코에 넣은 건은 468건(94.9%), 귀에 넣은 건은 25건(5.1%)으로 대부분 코에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수은건전지도 5건이었다. 특히 수은 건전지는 시계나 장난감, 계산기 등에 들어가는 작은 건전지로 코에 넣을 경우 염증을 유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콧구멍이 좁아지거나(비강 협착), 콧구멍 사이의 벽이 뚫리는(격벽 천공) 것과 같은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곧바로 제거해야 한다. 코와 귀에 이물질이 있을 때 증상으로는 콧물과 호흡곤란, 귀 잡아당기기, 손가락으로 가르키기 등이다. 소방청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응급처치로 다섯가지 주의를 당부했다. 우선 보호자의 당황하는 모습은 아이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 침착하게 증상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아이를 진정시킨다. 핀셋을 이용해 뺄 수 있는 경우에는 시도하지만, 안될 경우 억지로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작은 것인 경우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며 제거한다. 면봉과 손가락을 이용해 빼는 경우 안으로 더 들어갈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코가 아닌 입으로 호흡하도록 아이를 격려해야 한다. 코에 무언가를 넣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며,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설명해 준다. 이상무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영유아 안전사고는 예방이 가능하지만 일어날 경우 아이와 보호자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보호자가 가정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6-06 14:03:44[파이낸셜뉴스] 소방청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아기(영아)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8일 소방청은 지난해 영아(0세) 구급출동 건수는 총 8014건으로, 이 중 30.7%(2485건)이 생활 안전사고였다고 밝혔다. 사고는 대부분 가정에서 발생(92.2%)했다. 사고 유형은 떨어짐(낙상) 사고가 가장 많았다. 기도폐쇄, 넘어짐, 부딪힘, 화상, 손·발 끼임 순이었다. 지난해 영아 안전사고 중 낙상사고가 총 1170건(48%)으로 가장 많았다. 침대(611건), 보호자가 업거나 안고 가다 떨어지는 사고(239건), 소파(76건), 의자(70건), 유모차 (30건) 등에서의 낙상사고들이다. 특히 자다가 떨어지거나 기저귀를 갈기 위해 아이를 놓고 기저귀나 물수건을 가지러 간 사이 혼자 둘 경우 많이 발생했다. 침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는 2개월부터 시작해 5개월부터 증가한다. 6~8개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점을 보면 침대 난간 설치, 낮은 곳에서 기저귀 갈기 등으로 보호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영아는 발달단계에서 입으로 물체를 확인하는 구강기에 해당하는데, 이와 관련한 안전사고 또한 많았다. 기도폐쇄 534건(22%) 중에 비닐종류가 151건으로 가장 많았다. 스티커, 테이프, 빨대 비닐, 과자봉지 조각 순이었다. 특히 보호자가 복용하는 약을 포함한 해충제(바퀴벌레약, 개미약 등) 14건, 수은 건전지 13건, 담배 5건 등 중독 위험이 높은 것도 있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아이 주변에 입으로 들어 갈 수 있는 작은 물체를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잡고 서기가 가능한 9개월이 되면 넘어짐과 부딪힘 등이 발생한다. 지난해 총 438건으로 날카로운 모서리에 안전보호대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다. 화상은 217건으로 전기주전자 37건, 국 36건, 뜨거운 물 34건, 목욕 18건으로 나타났다. 화상사고 예방을 위해선 아이 손이 닿는 곳에 뜨거운 것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목욕 화상의 경우 물의 온도가 바뀌거나 수도꼭지의 뜨거운 부분에 화상을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핸드폰을 충전하는 줄을 씹거나 연결부위를 입으로 가져가서 발생한 전기화상도 3건이 있었다. 이같은 전기화상은 2세가 되면 쇠젓가락을 콘센트에 넣는 것으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손발이 끼이는 사고는 63건으로 대부분은 방 문(42건)인데, 문닫힘 보호대를 설치해 예방이 필요하다. 물에 빠지는 사고는 욕조 19건, 풀장 2건으로 나왔다. 침대와 벽사이에 아이가 끼어 신고한 것도 4건이다. 배로 호흡하는 아이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사고다. 자다가 아이가 뒤척이다 틈사이에 끼는 사고는 틈을 없애거나 쿠션 등으로 메우는 것으로 사고예방이 가능하다. 소방청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보호자가 중요한 안전상식을 기억할 것을 당부했다. △아기가 자거나 기저귀를 가는 곳이 안전한지 확인하기-침대 난간설치 또는 낮은 곳에서 재우기와 기저귀 갈기 △아기 주변에 입에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물체는 치워 놓기 △아이가 부딪힐 수 있는 모서리에 보호대 설치 △아기가 잡아당기거나 쓰러질 수 있는 물체-뜨거운 물건(국그릇·커피·컵라면·전기 주전자 등), 쓰러질 수 있는 물건(전신거울·화분 등)-는 없는지 확인하기 △문닫힘 방지 패드 설치이다. 이상무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영아 안전사고는 부모들의 관심과 작은 실천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예비 부모 및 영유아 보호자가 가정 내 안전점검표를 확인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청은 영유아 보호자를 위한 가정 내 안전점검표를 내달부터 소방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도 전개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5-18 11:29:3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고 유용한 금속 자원 재활용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폐건전지에는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이 함유돼 있어 분리수거하지 않고 생활쓰레기로 배출돼 매립될 경우 각종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발생시킬 수 있다. 반대로 분리 배출하면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이번 폐건전지 집중수거 기간에는 평소 운영하던 폐건전지-새건전지 교환사업을 확대 추진해 폐건전지 10개 배출 시 1세트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새 건전지로 교환 가능하다. 또 폐건전지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는 시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하고, 분리배출 참여학교를 신청받아 폐건전지 수거율을 높일 계획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폐건전지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및 교환사업을 진행해 지난 2019년 76t을 수거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35.5% 증가한 103t을 수거했다. 박재우 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 집중 수거기간을 통해 폐건전지의 수거율을 높여 자원재활용을 촉진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폐건전지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5-22 12:46:26[파이낸셜뉴스] 크린랲이 100% 국내 생산 건전지 브랜드 '하이퍼맥스'를 론칭하고 첫 알카라인 배터리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제품 영역을 확대하고, 건전지 시장에서도 국민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승문수 크린랲 대표는 "하이퍼맥스는 시중에 판매되는 건전지 중 유일하게 100% 국내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라며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중소업체를 적극 발굴하고 투자를 강화해 생활용품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한 '하이퍼맥스'는 어린이 및 청소년 소비자를 겨냥한 엉이(부엉이), 구리(개구리), 판다(팬더) 등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 시리즈 건전지다. 각 캐릭터마다 AA 사이즈와 AAA 사이즈로 구매할 수 있으며, 10개입씩 구성됐다. 제품은 광주에 위치한 알이배터리 생산 공장에서 100% 자체 개발 및 생산된다. 순도 높은 활물질(전지가 방전할 때 화학적으로 반응하여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물질)을 사용하고 배터리 내부 반응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해, 전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수은, 카드뮴, 납 등 중금속을 첨가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 친화적이다. 장난감, 게임기와 같은 키즈용 제품부터 무선마우스, 도어락 등 IT·생활용품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하이퍼맥스 건전지는 크린랲 공식 온라인몰 '크린랲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깨끗한 보물가게'에서 구매 가능하다. 크린랲몰에서는 정기 배송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크린랲은 8월 중 디지털 광고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크린랲은 하이퍼맥스를 생산하는 알이배터리 지분을 지난 6월 100%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알이배터리는 국민 배터리로 잘 알려진 로케트 건전지 제조기업 '로케트전기'의 임원 및 핵심 제조인력이 모여 2015년 설립된 기업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0-08-04 09:23:26단추 크기 만한 '단추형 건전지'도 내년부터 국가통합인증마크(KC)가 적용된다. 그간 일반 원통형 건전지에만 KC 마크가 적용됐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현재 안전관리에 포함되지 않던 단추형 건전지를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상의 안전확인대상 생활용품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수은함유전지의 단계적 금지를 포함한 '수은에 관한 미나마타협약' 이행을 위한 조치다. 128개국이 2020년부터 시행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확인대상 생활용품의 안전기준' 개정안을 18일 행정 예고하고, 2020년 상반기 중 시행한다. 단추형 건전지가 안전관리 적용대상 품목으로 지정되면 중금속 함량(수은, 카드뮴, 납) 등에 관리를 받는다. 제조업자 및 수입업자는 제품의 출고 통관 전에 반드시 지정된 시험검사기관에서 제품시험을 받고 안전확인 신고를 한 후, 제품에 KC마크와 표시사항을 기재해야 한다. 홍순파 생활어린이제품안전과장은 "KC마크가 적용되면 소비자들은 제품 사용 권장 기한, 주의사항 등 제품의 대한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조 수입업자들도 시험 검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안전성을 확인받고 판매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9-07-17 14:33:28【울산=최수상 기자】 "폐형광등 가져오시면 화장지로 교환해 드립니다." 울산시는 일상생활에서 재활용을 실천하는 녹색생활운동을 확대하기 위해 폐전지 및 종이팩, 폐형광등 교환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각 가정에서 폐전지 10개를 모아오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구·군 나눔장터로 가져오면 새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해 준다. 종이팩은 우유팩 기준 200ml 20개 또는 500ml 15개,1000ml 10개를, 폐형광등은 5개를 가져오면 각각 롤 화장지 1개를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폐전지 및 종이팩, 폐형광 등도 유용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폐형광등 교환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시범사업으로, 각 가정에서 주민들이 폐형광등을 일반쓰레기와 같이 혼합 배출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분리배출 및 재활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폐전지 및 폐형광등에는 수은·망간·아연 등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그냥 폐기할 경우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키지만 분리배출 시 폐건전지는 철·아연·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고 폐형광등은 유리와 알루미늄을 회수할 수 있다. 종이팩은 100%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해서 만든 포장재로 재활용 가치가 높다. 울산시 관계자는 “폐전지 및 종이팩, 폐형광등을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라며, “이번 교환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한 해 동안 폐전지 59t, 종이팩 171t, 폐형광등 239t을 수거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재활용 처리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8-02-21 15:45:09\r\r\r\r\r\r\r\r\r\r최근 대화면 TV와 전동스쿠터를 저렴한 가격에 내놔 화제가 된 샤오미가 이번에는 AA건전지를 출시했다.29일 샤오미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지개색 AA건전지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무지개를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색상의 건전지 10개를 묶어 9.9위안(약 1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건전지 1개당 180원으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다른 제품들보다 훨씬 저렴하다.샤오미 건전지는 일본 맥셀 건전지 코어를 활용했으며 카드뮴과 수은 같은 유해성분이 없는 친환경적 알카라인 건전지다. 다양한 색상 덕분에 건전지를 바꿔 낄 때 헷갈릴 일은 없을 전망이다.샤오미는 최근 티저 이미지를 통해 건전지 출시를 예고해왔다. 하지만 샤오미가 카메라, 면도기를 연상케 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뒤 정작 해당 제품들을 내놓지 않았기에 샤오미 건전지가 실제로 나올지는 다소 미지수였다. 샤오미는 국내에 공식 진출하지 않고도 이미 보조배터리 시장의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조배터리에 이어 소형건전지 시장에서도 샤오미의 돌풍이 몰아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5-10-29 14:19:10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신발사이즈, 스마트 전시란,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 오늘 날씨, 성장기 근골격계 통증 원인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신발사이즈, 스마트 전시란,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 오늘 날씨, 성장기 근골격계 통증 원인 ■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일명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이라며 사용자가 우산과 어느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알람을 통해 알려주는 스마트 우산이 나왔다.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은 '다백 얼럿 엄브렐러(Davek Alert Umbrella)'라는 이름을 가졌고,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블루투스 통신방식으로 연동한다. 만일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우산의 거리가 9m 이상 벌어지면 스마트폰이 경고음을 울린다. 이 같은 우산에 건전지가 들어가는 것이 필수인데, 장착되는 CR 계열 배터리는 가벼울 뿐만 아니라 한 번 교체에 1년 이상 쭉 사용할 수 있고 교체 방식도 간단하다고 한다. 휴대성이 높은 접이식 우산으로 버튼 한 번에 펴지고 다시 한 번 더 누르면 접히는 방식으로 만일 강풍에 우산이 뒤집혔을 때는 버튼을 누르면 다시 원래대로 접히는 기능도 장착됐다.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 신발사이즈 신발사이즈, 신발사이즈, 신발사이즈, 신발사이즈, 신발사이즈 신발사이즈 표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블랙프라이데이 등 국내에서 해외 직구족이 늘어나면서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우리나라와 신발사이즈 표기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신발사이즈 표에는 신발사이즈 마다 미국, 일본, 영국, 유럽 등 각 나라 표기법이 나와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240mm 신발사이즈의 경우, 미국은 남자는 6.5, 여자는 7.5다. 일본은 24로 표기되고 영국은 남자 6, 여자 5.5다. 또한 신발사이즈 표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스키, 스노우보드 부츠, 아이스 스케이트 등 신발사이즈 치수 표기가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신발사이즈, 신발사이즈, 신발사이즈, 신발사이즈, 신발사이즈 ■ 스마트 전시란 스마트 전시란, 스마트 전시란, 스마트 전시란, 스마트 전시란, 스마트 전시란 스마트 전시란 무엇인지 눈길을 끈다. 스마트 전시란 스마트폰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이용해 박물관이나 전시장에서 전시물들을 더욱 실감나게 감상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박물관에서 종을 볼 때마다 저 종을 치면 어떤 소리가 날지 궁금증이 생길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최근 도입한 증강현실 기술로 실제 종소리를 들어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유물 앞에 대면 다양한 정보가 화면에 나타난다. 희미했던 무늬가 선명하게 튀어 나오고, 비어 있던 촛대는 환하게 불이 밝혀진다. 다른 미술관의 고려시대 청동은입사향완은 전시된 앞면은 아름답기만 하지만, 뒷면을 돌려 보니 세월의 흔적을 알 수 있다.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원하는 면을 확대해 볼 수 있는 디지털돋보기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첨단기술이 장착된 단말기를 들고 걸으면 영상과 오디오가 저절로 바뀐다. 천장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스스로 작품을 인식하는 것이다. 더 쉽게 더 생생하게. 관람객에게 다가가는 스마트 전시는 세계가 주목하는 IT 강국 한국의 전시관 트렌드다. 스마트 전시란, 스마트 전시란, 스마트 전시란, 스마트 전시란, 스마트 전시란 ■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이 화제다. 현대인은 컴퓨터 모니터와 스마트폰 등을 하루 종일 볼 일이 많아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의 핵심은 눈 주위 눌러주기다. 눈썹 끝과 눈초리 끝 부분이 만나 움푹 들어간 곳을 태양혈이라고 하는데, 이곳을 지긋이 눌러주는 것이다. 먼저 검지와 중지로 눈 주위 뼈대를 꼭꼭 눌러준 뒤 눈 양쪽 옆 태양혈을 조금씩 강도를 높이며 눌러준다. 태양혈은 귀와 눈 사이에 위치한 움푹 들어간 곳으로 흔히 '관자놀이'라고 불린다. 또 양쪽 눈과 코 사이의 작게 파인 곳은 정명혈이라고 부르는데 이곳을 엄지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주고 눈을 감은 뒤 손가락을 펴서 눈동자 위를 가볍게 눌러주면 좋다. 마지막으로 고개를 15도 정도 숙인 채 양손을 비벼 뜨겁게 열을 발생시킨 뒤 손바닥을 눈 위에 살며시 올려 두면 눈의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 ■ 오늘 날씨 오늘 날씨, 오늘 날씨, 오늘 날씨, 오늘 날씨, 오늘 날씨, 오늘 날씨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맑아질 전망이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60%)가 오다가 아침에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수은주는 서울 6.2도, 인천 5.8도, 수원 4.8도, 춘천 4.3도, 대전 6.5도, 광주 6.5도, 대구 6.1도, 부산 7.5도 등을 나타내고 있다.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는 11일까지 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뚝 떨어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6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원 동해안과 중부, 전남 남해안,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다른 지역도 점차 건조해져 화재 예방에 주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국 대부분 해상에서 1.5∼5.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오늘 날씨, 오늘 날씨, 오늘 날씨, 오늘 날씨, 오늘 날씨, 오늘 날씨 ■ 성장기 근골격계 통증 원인 성장기 근골격계 통증 원인, 성장기 근골격계 통증 원인, 성장기 근골격계 통증 원인, 성장기 근골격계 통증 원인, 성장기 근골격계 통증 원인 성장기 근골격계 통증 원인이 눈길을 끈다. 성장기 아이들이 통증을 호소하면 보통 단순한 '성장통'으로 오해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흔하게 나타나면서 성장통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는 대퇴부가 안쪽으로 비정상적으로 돌아가 있는 대퇴염전, 종아리뼈가 안쪽으로 비정상적으로 돌아가 있는 경골내 염전, 그리고 평발, O다리, X다리, 족저근막염 등이 있다. 대퇴염전과 경골내염전은 아이들의 안짱걸음 같은 보행 이상을 가져온다. 아울러 발에도 영향을 미쳐 평발과 관절염까지 야기할 수 있으며 다리와 함께 발에도 통증이 온다. 이러한 대퇴염전과 경골내염전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성장기 아이들의 잘못된 앉은 자세'다. 무릎을 꿇고 앉거나, W모양으로 앉다 보면 대퇴 및 종아리뼈가 안쪽으로 말려 휘게 되므로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또 성장기 아이들의 잘못된 운동화나 실내화 착용 역시 발의 통증의 원인이 된다. 심지어 양 다리 길이의 차이, 척추측만증 같은 보다 큰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알맞은 운동화나 실내화의 선택 또한 매우 중요하다. 아동용 신발 선택 시에는 꼭 신어보고 발에 꼭 맞는지 살펴야 한다. 아이들의 통증과 그 원인이 되는 문제를 방치할 경우 통증은 지속되고, 기능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성장함에 따라 질환이 더 심해지고 통증도 커질 수 있다. 더 나아가 발과 무릎, 고관절, 허리에도 영향을 줘 무릎 관절염 및 척추측만증과 같은 추가적인 질환이 생길 수 있고 운동 중에 다칠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알맞은 치료가 즉시 이뤄지도록 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성장기 근골격계 통증 원인, 성장기 근골격계 통증 원인, 성장기 근골격계 통증 원인, 성장기 근골격계 통증 원인, 성장기 근골격계 통증 원인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3-09 07: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