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누구나 부자를 꿈꿉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돈나무 언니' 대신 파이낸셜뉴스가 바쁜 독자님들을 위해 꼭 필요한 금융 상품을 소개해드립니다. 금리인하기에 어떤 투자 상품이 좋을 지, 투자 안정성향이라면 경쟁력있는 금리를 제공하는 예적금 상품은 무엇인지, 돈나무가 매주 토요일 아침 일찍 재테크에 목마른 독자님들을 찾아갑니다. [파이낸셜뉴스]매달 들어오는 월급에 조금이라도 더 좋은 금리를 받고 싶다면, 딱히 투자할 곳은 없지만 언제 쓸지 모르는 여윳돈을 굴리면서 일복리로 이자를 챙기고 싶다면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까. 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기성 자금이 은행 계좌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이 최고 3~4% 금리, 일복리 혜택 등으로 '월급 통장' '파킹 통장'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우대금리 제공 조건 충족 시 최고 4%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Hi(하이)통장’을 이달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급여 이체를 하면 최고 3% 금리를 제공하는, 직장인을 위한 '달달 하나 통장'을 선보였다. 인터넷전문은행에서는 일복리를 제공해 하루만 돈을 넣어도 복리가 붙는 파킹 통장을 서비스하고 있다. 조건만 맞으면 최고 3~4% 금리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 Hi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우대금리 제공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고 4%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0.1%에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최초 고객 신규일 기준 31일 이내 계좌 신규 고객)의 경우 매일 잔액 구간별로 2.4~3.4%p △제휴 채널에서의 계좌 개설 시 0.1%p △마케팅 동의 시 0.2%p △SC제일은행의 프라이어리티 등급 이상 고객 0.2%p 등이다. 첫 거래 고객에게는 올해 말까지 Hi통장 일별 잔액에 관계 없이 3.4%p 특별 금리를 일괄 제공하는 만큼 SC제일은행 거래가 없었던 고객이라면 매력적인 상품이다. 급여를 받는 직장인이라면 200만원 한도로 최고 3%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은행 '달달 하나 통장'을 고려해볼 수 있다. 기본금리 0.1%에 전월 급여실적이 있을 경우 연 1.9%p의 우대금리가 붙는다. 올해 말까지 가입한 선착순 30만명에게는 가입 후 1년 동안 1%p 특별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달달 하나 통장은 급여실적만 있으면 모든 이체 수수료, 출금 수수료, 타 은행 ATM을 통한 출금 수수료까지 면제된다.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등 신한금융그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신한 슈퍼SOL 통장’을 통해 어렵지 않게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결제계좌 신한은행 지정(결제실적 필수) △신한투자증권 계좌 보유 △‘신한 슈퍼SOL’ 앱 내 신한라이프 ‘내보험 분석하기’ 서비스 이용 조건 중 1개 충족 시 연 1.9%p, 2개 이상 충족 시 연 2.4%p를 제공한다. 잔액 300만원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기본금리 연 0.1%p에 우대금리까지 최대로 받으면 연 3%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뱅킹 전용 고금리 파킹 통장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 앱으로 가입해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들도 있다. ‘Sh매일받는통장’은 단기간 예치해도 잔액 구간별로 차등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1000만원 이하 연 1.5% △1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 연 2% △1억원 초과 연 0.1%로 매일 최종 잔액에 대해 금액별 금리가 다르다. 예를 들어 통장 잔액이 1억2000만원인 경우, 1000만원에 연 1.5%, 9000만원에 2.0%, 나머지 2000만원에 대해 연 0.1%로 금액 구간별 금리가 차등 적용되는 방식이다. 우대금리는 △수협은행 입출금통장 첫거래고객 0.9%p(가입일로부터 6개월) △마케팅 활용동의 0.1%p로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고객이 직접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이자받기’를 신청하면 전날까지의 이자를 바로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의 'NH올원e통장'은 조건 없이 전자금융 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를 면제한다. 기본금리는 0.1%로 월평균 잔액 100만원 이상이거나 농협은행 첫거래 고객일 경우 일별잔액 1000만원까지 각각 1%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최고 2%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매일 이자 붙는 인뱅 일복리 통장 인터넷전문은행 고객들이라면 매일 자동으로 이자가 지급되는 '일복리' 파킹 통장을 선택할 수 있다. 출시 100일 만에 100만 고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던 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은 고객들이 별도의 클릭 없이 매일 이자를 자동으로 받는 상품이다. 매일 고객이 클릭해서 '지금 이자 받기'를 해야 했다면 앱을 방문할 필요 없이 어제 쌓인 이자에 오늘 이자 더해지는 '일복리'가 특징이다. 금리는 연 2%로, 1억원을 예치한 고객은 매일 세전 약 5400원 상당의 이자가 쌓인다. 고객들은 여행 자금 모으기, 경조사 비용, 식비 및 생활비 등으로 나눠모으기 통장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수시입출식 통장에서 언제든지 빼서 예적금과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플러스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플러스박스는 합산 한도 최대 10억원으로 10개까지 개설이 가능하다. 연 2.3%의 금리가 적용된다. ‘바로 이자받기’ 기능이 있어 매일 이자를 받으면 ‘일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돈을 모으면서 나의 기분까지 기록하고 싶다면 케이뱅크 ‘기분통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기분통장은 매일 느끼는 기분을 반영한 감정 이모지를 선택하고, 일기처럼 하루 메시지를 적고 난 후 저금할 금액을 직접 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친구에게 ‘내 기분 알리기’를 통해 내 기분을 전할 수도 있다. 케이뱅크는 관계자는 "감정을 중시하는 MZ(밀레니얼+Z)세대들 사이에서 그날 그날의 감정을 기록하는 동시에 입금하는 금액에 대해 쏠쏠한 이자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연 2% 금리를 제공한다. 이자를 원할 때 바로 받을 수 있고, 최대 1억원까지 세이프박스에 보관 가능하다. 입출금 계좌에 세이프박스를 만들어서 통장의 여유자금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모임통장을 세이프박스에 연결하면 모임통장에도 연 2%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령 다음 달 있을 모임에서 50만원을 지출할 계획이라면 50만원을 세이프박스에 따로 보관해두고, 보관한 날짜만큼 모임통장의 이자로 받는 것이다. 주거래은행 대표 파킹 통장 찾는다면KB국민은행, 우리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쓰고 있는 소비자가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 KB국민은행의 'KB마이핏 통장'은 만 18세 이상 만 38세 이하 청년 고객들을 위한 입출금 통장이다. 하나의 통장을 관리 목적에 따라 기본비·생활비·비상금으로 분리해 관리할 수 있는 '머니쪼개기' 서비스가 특징이다. 이중 비상금으로 분리된 금액에 대해서는 최대 200만원까지 연 1.5% 이자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돈을 잠깐 넣어두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우리WON뱅킹 전용 비대면 상품인 '우리WON파킹통장'을 운영 중이다. 최대 1000만원까지 입금이 자유롭다. 금액 구간별로 △100만원 이하 0.2% △10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 연 0.8% △50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까지 1% 금리를 제공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20 10:05:58[파이낸셜뉴스] 미국의 금리인하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며 단기자금 운용에 고심 하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0.1%라도 더 높은 이자를 받기 위해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에 돈을 넣거나 CMA 계좌를 활용하는 개미들도 많아지고 있다. 또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는 ‘파킹 통장(수시입출식 통장)’도 주목받고 있다. 美 금리인하 불확실성 커지며 파킹형 상품 인기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직장인을 대상으로 급여 연동을 조건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상품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보다는 지방은행, 저축은행이 파킹 통장 금리나 예금 한도 등에서 유리한 편이다. SC제일은행은 지난 3월 연 3%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제일 EZ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제일은행과 첫거래 고객에게는 별다른 조건 없이 연 3.1%의 이자를 준다. '내월급통장'은 첫 거래 급여 이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연 3.5% 금리를 준다. 이달 30일까지 판매하는 일복리저축예금(MMDA)도 3000만원 이상(최대 20억원) 가입하는 첫거래 고객에게 최고 3.4%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입출식예금으로 매일의 잔액에 따라 금리를 복리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예금 규모가 클수록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다. 잔액기준으로 1억원 이상이면 1.0%, 5000만원 이상 ~ 1억원 미만이면 0.6%, 3000만원 이상 ~ 5000만원 미만이면 0.3%, 3000만원 미만이면 0.1%를 받는 식이다. 수협은행의 ‘SH 매일 받는 통장’도 비슷한 구조다. 예금이 1000만~1억원인 고객에게는 연 2.0%의 이자가 적용되는 대신 1억원 이상 뭉칫돈을 넣은 고객은 연 0.1%로 금리가 확 낮아진다. 여기에 첫 거래 고객이 마케팅 동의 시 최대 연 3.0%를 받을 수 있다. 비슷한 시기 출시된 하나은행 ‘달달 하나 통장’도 직장인에게 최대 연 3% 이자를 준다. 기본 금리 연 0.1%에 급여 이체 실적을 충족하면 최대 200만원 한도까지 연 1.9%p, 특별 이벤트로 1년간 연 1%p 우대금리를 더해주는 식이다. IBK기업은행도 ‘IBK중기근로자급여파킹통장’을 통해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최대 연 3% 이자를 제공하고 있다. 연 0.1% 입출금통장 벗어나 최대 연 3% 혜택주는 ‘파킹통장’ 지방은행들도 다양한 파킹통장을 선보이고 있다. 광주은행의 ‘365 파킹통장’은 단기 소액을 맡긴 고객에게 유리하다. 10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가장 높은 연 3.0%를 금리를 준다. 여기에 올해 연말까지 가입한 고객에 한 해 6개월간 우대금리 0.5%를 적용 최대 연 3.5% 이자를 얹어준다. 예금 확보에 나선 저축은행들은 보다 공격적이다. OK저축은행은 ‘OK 짠테크통장’ 가입자에게 업계 최고 금리인 연 7.0%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최고 금리를 받기 위해선 예금액이 50만원 이하여야 한다. 이외에 50만원~1억원까지는 연 3.3% 이자를 준다. 1억원이 넘는 고객은 연간 금리가 연 1.0%로 뚝떨어진다. 다올저축은행과 에큐온저축은행도 연 3.5% 금리를 제공하는 ‘Fi커텍트Ⅱ통장’과 ‘플러스 자유예금’을 판매중이다. 최고 금리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마케팅 동의나 오픈 뱅킹 등록 등이 필요하다. 다만 위 통장은 여러 조건을 맞춰야만 최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만큼, 기본 금리가 비교적 높은 인터넷은행 파킹통장을 월급통장으로 활용하는 이들도 많다.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는 연 2.3%,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는 연 2.0%, 토스뱅크 통장은 연 2.0% 등으로 기본금리가 책정돼 있다. 초단기 채권의 금리를 일할 계산해 복리로 반영하는 ‘파킹형 ETF’도 인기다. 단기 금리 하락 시 파킹형 ETF의 가격 상승폭은 줄어들지만 기준금리가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하지 않는 한 원금손실 위험에 처할 가능성은 극히 제한되기 때문이다.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등이 대표적이며, 증권가에서는 금리인하가 본격화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파킹형 ETF가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05 09:07:05[파이낸셜뉴스]Sh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 창립 62주년을 기념해 일부 예금상품의 금리를 인상하고 연 최고 4.5% 금리를 주는 적금 상품을 판매한다. 2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개인고객 대상 비대면 전용상품인 ‘헤이(Hey)적금’은 선착순 3만좌 한도로, 금리우대 조건(자동이체납입·마케팅 동의) 충족시 최고 연 4.5%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 MZ(밀레니얼+Z)세대가 선호하는 ‘헤이(Hey)정기예금’ 상품도 판매액을 증대해 별도의 우대금리 조건없이 연 최고 3.65%로 제공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매일 최종 잔액에 대해 금액별로 금리를 최고 3%까지 차등 적용하는 파킹통장 ‘Sh매일받는통장’도 판매 중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4월 1일 수협중앙회 창립 62주년을 기념하고 금리변동기를 맞아 선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해 드리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수협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고객님들께 감사드리며, 판매분량이 소진되기 전에 가입해 높은 금리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2 15:17:15[파이낸셜뉴스] Sh수협은행은 1일 ‘첫 금융을 환영해, MZ를 응원해’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6월을 맞아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MZ세대들의 합리적 재테크를 응원하기 위한 이날 캠페인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임원과 본부부서 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이날 오전, 본점영업부 직원들과 함께 잠실역 인근을 찾아 출근길 시민들에게 작은 선물이 담긴 홍보용품을 나누어 주며 'Sh매일받는통장‘, ’Sh플러스알파예·적금‘, ’찐(ZZIN)카드‘, ’리얼?리얼!(REAL?REAL!)카드‘ 등 수협은행을 대표하는 시그니쳐 금융상품들을 소개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지난 5월 15일부터 모바일뱅킹을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한 MZ세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남산 프리미엄 숙박권을 증정하는 ‘첫 금융을 환영해, MZ를 응원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첫 금융을 환영해, MZ를 응원해’ 이벤트는 2004년생(만 19세)부터 1981년생(만 42세)을 대상으로 하며, 이벤트 기간 수협은행 모바일뱅킹 앱(파트너뱅크)에 접속해 이벤트 미션을 달성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각각의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이벤트 미션은 △입출금통장 신규 가입 △적립식 펀드 신규 가입(이벤트 기간 잔고 원금 10만원 이상) △수협신용카드 신규 발급(이벤트 기간 카드사용 10만원 이상) △외화예금 신규 가입(이벤트 기간 잔고 USD 100 이상) 으로 각각의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첫 금융을 환영해, MZ를 응원해 이벤트와 거리 홍보는 금융과 경제에 관한 새로운 트랜드를 리딩하는 MZ세대들의 합리적 재테크를 응원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푸르른 신록의 계절 6월을 맞아 고객 여러분의 직장과 가정에 언제나 행복함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6-01 17:13:20[파이낸셜뉴스] Sh수협은행은 단기간 예치해도 잔액 구간별로 차등 금리를 제공하는 모바일뱅킹앱 전용 파킹통장 'Sh매일받는통장'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Sh매일받는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상품으로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모바일뱅킹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1000만원 이하 연 1.5% △1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 연 2.0% △1억원 초과 연 0.1%로 매일 최종 잔액에 대해 금액별 금리가 차등적용 된다. 예를 들어 통장 잔액이 1억 2000만원인 경우 1000만원에 연 1.5%, 9000만원에 2.0%, 나머지 2000만원에 대해 연 0.1%로 금액 구간별 금리가 차등 적용되는 방식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수협은행 입출금통장 첫거래고객 0.9% (가입일로부터 6개월 제공) △마케팅 활용동의 0.1% 이며 조건 충족시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수협은행은 Sh매일받는통장 가입고객에게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모바일뱅킹앱을 통해 '이자받기'를 신청하면 전일까지의 이자를 즉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4-27 09:36:0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은 카드, 통장, 도장 등이 없어도 바로 현금 입출금 서비스가 가능한 '바이오인증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손바닥(바이오) 정보 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구은행 영업점 및 365일 이용 가능한 DGB셀프창구에서 17일부터 6월 27일까지 손바닥의 바이오 정보를 등록하고, 등록 당일 바이오 정보를 이용해 영업점창구 및 바이오ATM기기에서 입·출금을 하거나 DGB셀프창구에서 대구행복페이카드·체크카드 발급 등의 거래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손바닥 정보 최초 등록 시 본인 확인을 위해 본인 명의 핸드폰과 신분증(운전면허증 혹은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 DGB셀프창구를 통한 손바닥(바이오)정보 등록 시 만 19세 이상 고객만 가능하고, 상담사 확인 연결을 위해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주말·공휴일 오후 12시~6시 이용이 가능하다. 손바닥 정보의 등록이 가능한 DGB셀프창구(키오스크)는 대구·경북 주요 영업점(동대구역점, 본점영업부, 경북대지점 등)과 수도권(을지로 DGB금융센터) 등 전국 26곳에 위치해 있다. 이벤트 선정 고객에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20명에게 CU 바나나우유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이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0만원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등도 추첨 증정할 예정이다. 홍심훈 IM뱅크전략부 대리는 "금융결제원과 분산 보관하는 손바닥 장정맥(바이오) 정보는 결제원 동의 없는 독자적 인증이 불가능해 오남용 우려가 적으며 정보유출 및 해킹에 안전한 것이 장점"이라며 "디지털금융시대에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바이오ATM, DGB셀프창구 등 최신 핀테크 서비스를 지속 연구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 손바닥 정보를 등록 후 CD공동망 연계 금융기관(현재 기준 하나은행, 기업은행, 수협은행, 한국투자증권)의 바이오ATM에서 별도 등록 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추후 연계 금융기관의 숫자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5-17 11:03:32# 1. 30대 직장인 김혜윤씨는 얼마전 적금이 만기되면서 여윳돈 5000만원이 생겼다. 올 가을 결혼을 앞둔 김씨는 이 돈을 결혼자금으로 쓸 예정이라 다시 정기예금에 묶어두긴 부담스럽다. 그래서 찾은 대안이 바로 Sh수협은행의 ‘Sh 내가만든 통장’. 수시입출금 상품이면서도 최고 연 1.7%의 고금리를 받을 수 있어 딱 마음에 드는 상품이었다. # 2. 개인사업을 운영하는 최우혁씨도 최근 거래처로부터 받은 납품대금을 'Sh 내가만든 통장‘에 넣어 두었다. 사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거래처 주문물량이 언제 늘어날지 몰라 자금을 어떻게 운용할까 고민하다 최적의 대안상품을 찾은 것이다. Sh수협은행은 ‘Sh 내가만든 통장’이 출시 5개월만에 5만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매달 평균 1만명씩 가입한 셈으로 다른 고금리 수시입출금 상품들과는 달리 복잡한 조건없이 자신이 지정한 예치금액만 유지하면 정기예금 수준인 최고 연 1.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Sh 내가만든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임에도 매일 최종잔액이 고객이 지정한 금액 이상이면 최고 연 1.6%(모바일 가입시 연 1.7%)의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것이 장점이다. 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100만원 단위로 고객이 직접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예금 잔액이 지정금액을 초과한 경우 지정금액 외 초과금액에 대해서도 지정금액의 2배까지는 연 1.4%, 지정금액의 2배 이상은 연 1.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지정금액은 매월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자금이 들어오면 지정금액을 올려서 해당금액 전체에 대해 최고 연 1.7%의 금리를 받도록 운용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전자금융 이체수수료를 조건없이 면제해 주는 추가혜택도 제공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자신의 자금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인 것 같다”며 “Sh 내가만든 통장은 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최적의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8-06-01 17:05:46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 속에서 정기예금 잔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1년 미만의 단기예금이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가 오를 것에 대비해 일단은 만기가 짧은 상품에 묶어두려는 대기자금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시중은행들도 이러한 수요에 발맞춘 단기 예적금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중자금 모으기에 나섰다. ■늘어나는 1년미만 정기예금 1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만기 1년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206조4708억원으로 1년 사이 14.4%(26조334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정기예금 잔액은 617조4699억원으로, 1년 전보다 5.2%(30조4933억원) 증가했는데, 전체 정기예금 증가액의 85%가 1년 미만 정기예금에서 늘어난 것이다. 반면 3년 이상 장기 예금(16조 8125억원)의 경우 5.6%(9981억 원) 감소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의 부동자금이 은행에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정기예금 잔액이 올랐다"면서 "특히 1년 미만의 정기예금 잔액이 오른 것은 소비자들이 금리가 오를 것을 대비해 만기가 짧은 예금 상품에 돈을 묶어뒀다가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는 시점이 오면 다른 고금리 상품 등으로 갈아타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중은행 단기운용상품들도 인기 시중은행들도 이에 맞는 상품들을 발빠르게 출시하며 인기몰이를 하고있다. 해당 상품들은 자신이 운용하고자 하는 자금 규모에 맞게 유지 금액을 설정하고 설정금액은 월 단위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금액이 일정하지 않은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한 상품이다. Sh수협은행이 올초 신규 출시한 예금상품 'Sh내가만든통장'은 출시 2개월만에 가입자 1만명, 잔액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h내가만든통장은 다른 고금리 수시입출금 상품들과는 달리 복잡한 조건 없이 매일 최종 잔액이 고객이 지정한 금액 이상이면 정기예금 수준의 고금리를 제공하며, 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지정할 수 있다. 지정금액은 매월 1회에 한해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자금이 들어오면 지정금액을 올려서 해당금액 전체에 대해 최고 금리를 받도록 운용할 수도 있다. SC제일은행이 출시한 수시입출금통장 'SC제일 마이줌통장' 역시 출시 4개월 만에 수신잔액 2조원을 돌파했다. 해당상품 역시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유지되는 예치금액을 고객이 직접 설정, 설정한 금액을 유지할 경우 연 1.5% 금리를 적용 받는 상품이다. 지난달 신한은행은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억원 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만기가 100일로 설정돼 목돈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한 정기예금인 '마이 프로야구 S드림 정기예금'을 특별판매하기도 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상과 함께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대내외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 리스크를 줄이면서 높은 금리로 현금을 일시적으로 예치하기 좋은 상품들이 당분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8-03-11 17:47:32한국은행이 지난 11일 콜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한 것을 계기로 ‘실질 예금금리 -1% 시대’가 열렸다. 이에따라 대부분 은행의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도 연 3.5% 이하로 떨어져 이자소득세(16.5%)를 뺀 세후 수익률은 2%대 후반에 불과하다. 여기에 3%가 넘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금리는 1%포인트 가량 마이너스다. 은행에 1억원을 맡기면 1년동안 1백만원을 손해보는 셈이다. 살림살이는 팍팍한테 여윳돈 굴리기도 마땅치 않아 투자자들이 고민에 빠졌다. 그러나 은행들도 저금리를 탈출하기 위해 고민이 많다. 우선 은행들이 저금리탈출을 위해 출시하는 있는 상품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특판예금 가입 서둘러야=재테크 전문가들은 “연 4%대의 은행 특판예금은 이번에 마감되면 당분간 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서둘러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국씨티은행은 통합 기념행사로 연 4%대의 예금을 팔고 있다. 1년짜리 정기예금을 기준으로 가입금액에 따라 ▲1억원 이상 연 4.0% ▲4000만∼1억원 연 3.95% ▲4000만원 미만 연 3.9% 금리를 준다. 하나은행과 제일은행의 특판예금은 최근 연 3.9%로 금리가 떨어졌지만 그래도 일반 정기예금보다 높다. 농협.수협 등도 연 4%대의 특판예금을 판매 중이다. ◇신종상품 봇물, 눈여겨 볼만=저금리라는 시장 상황에 맞춰 은행들은 주가지수연동상품에서부터 해외펀드, 주식형펀드까지 갖가지 신종상품을 한꺼번에 쏟아내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16일 연말 기업들의 배당수익을 노린 ‘프라임 배당 주식투자신탁’등 배당형 투자신탁 상품 2종을 내놓았다. 국민은행은 또 오는 29일까지 주가상승에 따라 최고 연 16.99% 수익률을 지급하는 ‘KB리더스 정기예금 코스피200’을 판매중이다. 우리은행도 지난 16일 ‘피델리티 미국 고수익펀드’ 등 해외펀드 2종을 내놓고 국내 저금리에 지친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상품들은 미국의 250개 우량기업에 분산투자, 해외투자 위험을 최대한 줄인게 특징이다. 이와함께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5개 우량종목에 수익을 연동, 3년간 최고 50%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삼성 5스타 스팟 주가지수연동증권’을 판매중이다. ◇투자형 상품에 눈돌려야=본격적인 초저금리시대에 은행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을 원한다면 주식·채권투자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고 투자형 상품으로 관심을 돌려야 한다. 재테크의 패러다임이 저축에서 투자로 변하고 있는 현실에 하루 빨리 적응해야 한다. 원금보존에 미련이 남아있다면 지수연동예금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지수연동예금에 가입하면 원금손실이 없는데다 운이 좋으면 10%대의 수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만기가 돌아온 주가지수연동정기예금의 연간 수익률은 20%를 넘기도 했다. ◇대출상품은 변동금리로 갈아타야〓고정금리 대출상품은 변동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는게 유리하다. 또 단기대출 상품보다는 장기대출 상품을 활용하는게 저금리 시대의 자산운용 노하우. 올초 연 6.7% 고정금리로 10년 이상 모기지론(장기주택담보대출)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지난 19일부터 연 5.95%를 적용받는 모기지론으로 갈아타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또 최근 원·달러 환율 하향세로 인해 환차손을 입은 기존 외화예금 가입자라도 서둘러 원화로 환전했다가는 오히려 환전수수료로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있다. ◇‘金’테크 등 틈새상품 활용〓 ‘金테크’ 등 틈새상품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는 ‘골드뱅킹’(gold banking) 상품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통장으로 금을 적립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국제 금가격을 지수화한 골드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골드지수연동정기예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상품은 금값이 떨어지더라도 최소한 원금은 보장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골드지수연동정기예금에 가입한 뒤 만기일까지 금값 상승폭이 미미하거나 오히려 하락하면 이자는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반대로 금값이 오르거나 일정 범위 안에서 움직이면 최고 연 20% 안팎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 또 다른 상품은 금 실물거래다. 국내시장 가격이나 금의 성분이 의심스럽다면 런던금시장협회에서 인증한 골드 바(gold bar)를 보유함으로써 이러한 불안감을 털어낼 수 있다. 금은 별도의 고시가격이 매일매일 게시되는데, 살 때와 팔 때 수수료는 계좌거래와 실물거래가 각각 1.2%, 5% 정도 부가된다. 실물거래는 비싼 수수료 부담이 뒤따르므로 소액투자자들은 계좌에 의한 거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seokjang@fnnews.com 조석장기자
2004-11-22 1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