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의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아도르 : 수호의 여신(Adore : Goddess of Guardian)’가 17일 오후 3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국내의 주요 앱 마켓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아도르 : 수호의 여신’은 서기 2050년 핵무기와 생화학무기를 남발한 세계대전의 끝에 DNA 변이로 탄생한 돌연변이들이 점령한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사용자들은 마스터가 되어 뮤턴트들에 대적할 특별한 복제인간 ‘엘라(Ella)’를 통해 인류 수호 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도화 된 AI 프로세스를 도입해 제작한 외모, 스킬, 직업 등의 차별성을 둔 매력적인 129명의 미소녀 캐릭터와 1,200종 이상의 일러스트는 유저의 수집욕을 자극하고 스토리를 기반으로 교감을 통한 캐릭터 성장으로 보는 즐거움과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엘라’와 ‘에이드’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진행하는 전투를 기본으로 캐릭터들의 스킬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 에이드 성장을 위한 ‘속성 던전’, 이용자간 경쟁요소를 가미한 ‘PvP 콘텐츠’, 숨은 그림 찾기와 같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게임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아도르 : 수호의 여신’ 출시를 기다려온 유저들을 위해 게임 내 이벤트로 출석 이벤트, 뽑기 이벤트 등을 오는 2월 13일까지 진행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루비 및 각종 재화, 버니 코스튬, 레전드 에이드 올리브 조각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아도르 : 수호의 여신’ 네이버 게임라운지에서는 이용자와 소통을 강조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정식 서비스 축하 댓글 이벤트, 레벨 인증샷 이벤트, 앙케이트 이벤트 등을 통해 루비, 엘라 소환권, 랜덤 선물상자 등을 지급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17 09:20:40[파이낸셜뉴스] 게임전문 기업 드래곤플라이가 미소녀 수집형 RPG(역할 수행 게임) ‘아도르 : 수호의 여신(Adore : Goddess of Guardian)’의 캐릭터 사생 대회 진행한다고 3일 전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캐릭터 사생대회는 게임 미디어 플랫폼 인벤과 함께 한다. 인벤 부에르(AI그림 그리기)를 활용하여 ‘아도르 : 수호의 여신’에 등장할 AI(인공지능) 캐릭터를 제작하고, 각 캐릭터의 이름과 취향 등 다양한 설정을 부여해 순위를 겨루는 온라인 사생대회이다. ‘아도르X부에르’ 캐릭터 사생대회는 1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상품으로는 참가자 전원에게 2000이니(인벤 포인트)와 5베니(인벤 포인트)가 제공된다. 해당 대회 참여자 중 입상자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카드 5만 원권을 증정한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GeForce RTX 4070 그래픽 카드와 함께 ‘아도르 : 수호의 여신’ 실제 게임에 캐릭터가 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벤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아도르 : 수호의 여신’은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오는 17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03 10:56:36[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가 ‘아도르 : 수호의 여신(Adore : Goddess of Guardian)’의 캐릭터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20일 드래곤플라이에 따르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아도르 : 수호의 여신’의 6명의 메인 캐릭터 중 앨리스와 버니다. 먼저 앨리스는 불의 속성을 가진 어쌔신으로 빔 소드 무기를 사용한다. 차갑고 치명적인 독을 품은 듯한 날카로운 공격을 지닌 엘라다. 평상시에는 행복과 행운을 가져다줄 것 같은 밝은 성격이지만 전장에서만큼은 180도 돌변한다. 예언 능력이 있어서 꿈을 꾸면 그대로 현실에서 일어나기도 한다. 버니는 앨리스와 같은 불의 속성에 빔 소드 무기를 사용하는 파이터로 카지노 딜러의 직업을 가졌다. 토끼의 자유로운 영혼을 갖고 있는 엘라이다. 그녀는 다소 이기적이지만 재치가 넘치고 눈치가 빠르며 또한 머리도 매우 뛰어나다. 개방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는 동시에 현실적인 면도 있다. ‘아도르 : 수호의 여신’은 미소녀 수집형 RPG(역할 수행 게임)로 장르 특성에 맞게 게임 속 캐릭터들의 외모, 개성, 능력, 스토리, 세계관 등의 차별성을 두어 그 매력을 게임 안팎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아도르 : 수호의 여신’ 속 다양한 캐릭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네이버 라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20 14:09:03[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가 ‘아도르 : 수호의 여신(Adore : Goddess of Guardian)’의 정식 론칭을 내달 17일로 확정하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은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진행한다. 모든 마켓에서 진행되는 사전예약 혜택으로는 △에픽 등급 에이드 캐릭터 1개 △루비 1000개 △골드 5만개 등 다양한 게임 내 재화를 신청자 전원에게 제공한다. 원스토어에서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로 루비 500개 추가 증정 쿠폰을 신청자 전원에게 지급하며,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원스토어 사전예약 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아도르 : 수호의 여신’의 43종의 메인 캐릭터 ‘엘라’와 86종의 서브 캐릭터 ‘에이드’를 선보이고, 스토리를 강화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 일러스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도르 : 수호의 여신’은 각 캐릭터의 능력치와 스킬을 고려해 나만의 팀을 만들어 전략적 전투를 펼치는 미소녀 수집형 RPG(역할 수행 게임) 게임이다. 네이버 라운지에서 정식 론칭 전까지 게임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와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13 13:36:13[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가 미소녀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아도르 : 수호의 여신(Adore : Goddess of Guardian)’의 성우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5일 드래곤플라이에 따르면 ‘아도르 : 수호의 여신’은 서기 2050년 핵무기와 생화학무기를 남발한 세계대전의 끝에 DNA 변이로 탄생한 돌연변이들이 점령한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사용자들은 마스터가 되어 뮤턴트들에 대적할 특별한 복제인간 ‘엘라(Ella)’를 통해 인류 수호 작전을 펼친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도르 : 수호의 여신’의 메인 캐릭터 6명 중 ‘레논’과 ‘조이’를 연기한 윤은서 성우의 인터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 <명일방주>, <붕괴 : 스타레일> 등 유명 서브컬처 게임에 참여,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내며 호평을 받아온 성우 윤은서가 참여해 ‘아도르 : 수호의 여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성우 윤은서는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서로 다른 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레논’과 ‘조이’를 연기하면서 느낀 캐릭터 성격을 각각 ‘활발, 애교, 발랄, 극강 텐션’과 ‘침착, 차분, 리더십’으로 표현했다. 또 각 캐릭터의 MBTI(성격유형검사)로 분석해 보는 등 본인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아도르 : 수호의 여신’은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라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05 10:44:34[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가 미소녀 수집형 RPG(역할 수행 게임) ‘아도르 : 수호의 여신(Adore : Goddess of Guardian)’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프로모션 비디오(PV·홍보영상)를 공개했다. 29일 드래곤플라이에 따르면 ‘아도르 : 수호의 여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1분 30초 가량의 이 영상은 서기 2050년 세계 대전쟁의 후유증으로 파괴된 지구의 적나라한 모습을 배경으로 대표 캐릭터 조이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해당 영상 속 배경음악 ‘I’m coming for you‘는 펑크 록의 에너지와 격렬한 비트를 통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어둠에 맞서 엘라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한 용기를 결연하는 메세지를 담았다. 게임의 전반적인 세계관과 스토리에 보다 몰입할 수 있도록 음악을 제작했다. 반복되는 멜로디와 가사로 플레이어들을 게임 속 세계로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적인 곡이다 암울한 세상 속 희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와 엘라들의 시선에 비치는 어두운 현실의 모습을 그래픽 임팩트로 잘 표현했으며, 인류 수호를 위한 작전을 펼칠 6명의 매력적인 메인 캐릭터 △아키 △앨리스 △버니 △쟈넷 △레논 △조이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도르 : 수호의 여신’은 공식 라운지 오픈 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9 13:26:27[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가 역할수행게임(RPG) ‘아도르 : 수호의 여신’ 공식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15일 공개했다. 이 게임은 드래곤플라이가 자체 개발 중인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 정식 출시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있다. 이날 선보인 BI 디자인은 사이버 펑크한 느낌을 살려 게임이 추구하는 미래 전쟁 콘셉트를 표현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작품 출시 전 남성지 맥심(MAXIM)과 함께 ‘제 2회 맥심 AI 모델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주요 캐릭터를 자신만의 모델로 제작하고 맥심 코리아 홈페이지에 지원하면 된다. 이날부터 12월 10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선정작은 맥심 잡지 2024년 1월호에 게재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1-15 09:51:23[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가 서브컬처 신작 수집형 RPG ‘프로젝트 N’의 게임명을 ‘아도르 : 수호의 여신(Adore : Goddess of Guardian)’으로 확정하고 서브컬처 장르에 도전한다. 10월 31일 드래곤플라이에 따르면 ‘아도르 : 수호의 여신’은 자체 개발 중인 신규 IP로, 고도화 된 AI 프로세스를 도입한 최초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 게임이다. 스토리텔링 기반의 고퀄리티 연출과 디테일하게 표현된 129명의 캐릭터와 1,200종 이상의 일러스트는 유저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전략적 전투와 미니게임 등을 통해 게임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흠모하다, 아주 좋아하다’라는 뜻을 지닌 단어이자 게임 속 애정 하는 캐릭터를 향한 유저의 마음을 표현한 ‘아도르(Adore)’와 혼돈의 세계에서 인간을 수호하며 빼앗긴 지구를 되찾는다는 세계관을 담아 게임명을 ‘아도르 : 수호의 여신’로 확정하고 일러스트 공개했다. ‘아도르 : 수호의 여신’ 개발 총괄 문현수 PD는 “게임 속 캐릭터에 따른 풍부한 스토리를 기획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 매력적이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매료될 것”이라며, “캐릭터의 성장과 교감 강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내달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4년 만에 B2B 관으로 참가한다. 사전예약 진행 중인 MMORPG ‘콜 오브 카오스 : 어셈블’, 서브컬쳐 수집형 RPG ‘아도르 : 수호의 여신’, 방치형 디펜스 게임 ‘위치스위치’ 등 하반기 출시를 앞둔 게임들과 신규 먹거리 사업인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를 선보인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31 10:03:48[파이낸셜뉴스] 드래곤플라이가 오는 16일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2023에 BTB 전시관에 부스를 열고 하반기에 출시하는 신작 게임과 신사업 디지털 치료기기를 선보인다. 7일 드래곤플라이에 따르면 4년만에 지스타에 출격하는 드래곤플라이는 출시 예정작 4종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신사업으로 진행중인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 DTx’를 소개한다. 장르 다변화를 꾀하는 드래곤플라이가 가장 먼저 공개하는 신작은 모바일 게임사 엔트런스와 공동개발 한 MMORPG ‘콜 오브 카오스 : 어셈블’이다. 현재 사전예약 7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또다른 신작 3종의 소개 영상 상영과 게임 시연을 진행한다. 미소녀 수집형 RPG 게임 ‘아도르 : 수호의 여신’은 방대한 스토리를 담았다. 이밖에도 방치형 디펜스 미소녀 수집 게임 ‘위치스위치’와 FPS 게임 ‘프로젝트 AX’를 소개한다. 게임과 함께 소개하는 디지털 치료기기도 기대를 모은다. 디지털 치료기기는 질병을 치료·예방·관리하는 소프트웨어로 드래곤플라이는 아동 ADHD 환아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를 개발했다. 현재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탐색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의 상품성을 알릴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기존의 FPS 장르와 PC 플랫폼에 편중되었던 부분을 다양한 장르와 모바일로 확장시키며, 출시 준비중인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 참가로 새로운 투자처 및 협업 파트너를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7 10:24:41[파이낸셜뉴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40조원이 넘는 투자·개발·사업협력 보따리를 풀고 17일 한국을 떠났다. 윤 대통령과 회담에서는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건설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내 20대 그룹의 총수 8명이 참석한 차담회에서는 총사업비 5000억달러(약 670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사업을 중심으로 한 각종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했다. '제2의 중동 특수'가 기대된다. 북한이 보름 만에 또다시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18일 발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재발사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여 북한이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한미일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추진 등 강력한 대응이 예상된다.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월~금 뉴스를 사진과 함께 정리해 본다. 11/14 5년 10개월만에 만난 미중 정상 미중 정상이 관계개선에 첫발은 뗐지만, 근본적인 입장차는 좁히지 못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 개최 장소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미국과 중국은 경쟁이 충돌로 변하지 않도록 차이점을 관리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상호 협력을 요구하는 글로벌 현안들에 대해 협력할 방안을 강구해나갈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도 "올바른 발전 방향을 찾고 중미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3시간여 진행된 첫 대면 회담에서 대만, 인권, 경제 문제를 비롯한 핵심 이슈에 대해 근본적인 입장차를 보이면서 대립했다. 긴장 격화가 충돌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소통과 원칙 마련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이에 따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 8월 대만을 방문하고 중국이 대규모 무력 시위로 대응하면서 최고조로 치솟았던 양국간 긴장은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두 나라는 사활적 국익이 걸린 핵심 이슈에서는 입장차가 있는 데다 지역·글로벌 패권을 놓고 다투고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미일 정상이 '대북 3각 공조'에 뜻을 모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3국 정상은 이날 오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15분간 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공조는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을 이루기 위한 강력한 보루"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은 지속적으로 핵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그래서 (한미일) 3자 파트너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도 "한미일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의연하게 대응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회담에서는 북핵 문제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와 대만 등 지역·글로벌 이슈도 논의됐다. 중국의 공세적인 부상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공급망 강화, 경제회복력 강화, 그리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11/15 윤 대통령-시진핑 발리에서 '첫 만남' 한중간 확연한 온도차를 느낀 25분의 회담이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다. 한중 정상이 3년 만에 마주 앉은 것으로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한중 정상은 양국 관계를 상호 존중과 호혜, 공동이익에 입각해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입장을 같이했지만, 그 방향성에 대해선 다소 결이 다른 목소리를 냈다. 윤 대통령은 "상호존중과 호혜에 기반한 성숙한 한중관계"를 강조하면서 "보편적 가치와 국제 규범"에 기반한 외교를 목표로 함을 밝혔다. 반면 시 주석은 모두발언에서 '진정한 다자주의를 함께 만들자'고 밝혔다. 한국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공급망, 군사협력 등 미국과 급속도로 밀착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분명한 견제의 목소리를 냈다. 11/16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 누가 쐈나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마을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 이 미사일을 누가 쐈는지를 놓고 러시아냐, 우크라이나냐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폴란드에 미사일이 떨어진 직후에는 러시아가 대대적인 공습을 하던 중이었고 타격을 받은 마을이 우크라이나 접경지인 만큼 러시아군의 미사일일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폴란드는 미사일 잔해를 보면 러시아제가 확실하다며 주폴란드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항의하기도 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해당 미사일이 러시아제일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현재로선 누가 폭격을 가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현장의 미사일 잔해 사진에서 러시아 미사일을 격추하는 데 사용된 우크라이나 지대공 미사일 S-300 시스템의 흔적이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미 군 당국자들은 이 미사일이 우크라이나군의 요격 미사일로 파악하고 있고 밝혔다. 인류가 반세기만에 달을 향한 새로운 여정에 올랐다. 미국의 '아르테미스(Artemis)Ⅰ' 로켓이 16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다섯 번째 시도에서 마침내 달을 향해 발사됐다. 유인우주선 '오리온'을 탑재한 대형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은 이날 오전 1시 48분(한국시간 16일 오후 3시 48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장에서 밤하늘에 불꽃 궤적을 그리며 우주로 날아올랐다. 오리온은 이번 비행에서 아폴로13호가 세운 기록을 깨고 지구에서 약 45만㎞ 떨어진 곳까지 비행하는 유인우주선 심우주 원거리 비행 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폴론'(로마신화에서는 아폴로)의 쌍둥이 남매이자 달의 여신 이름을 따 지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이르면 2025년에 아르테미스Ⅲ 미션을 통해 인류 최초의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를 달 남극에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런 구상이 현실화하면 지구 저궤도의 우주정거장을 넘어 달과 화성 등으로 인류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진정한 의미의 우주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11/17 '짧지만 강렬한 20시간' 빈 살만, 제2중동 특수 기대 빈 살만, 尹대통령·재계 총수와 만나 40조원 선물 보따리 풀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17일 저녁 방한 일정을 마치고 한국을 떠났다.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에 머무른 시간은 20시간가량이다. 그가 한국을 찾은 것은 2019년 6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 26개 사업에서 투자·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업 규모만 40조원을 웃돈다.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건설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전략파트너십 위원회'를 신설하고 한·사우디 간 협력사업을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사우디는 원자력 발전, 방위산업 등에서도 한국과 협력을 희망하고 있어 '제2의 중동 특수'가 기대된다. 이날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빈 살만 왕세자와 주요 기업인 차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국내 20대 그룹의 총수 8명이 참석했다. 1시간 30분 넘게 이뤄진 차담회에서는 총사업비 5천억 달러(약 670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사업을 중심으로 한 각종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홀가분·허탈 만감 교차"…수능 끝낸 수험생들 수고하셨습니다. 17일 시행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대체로 지난해보다 평이하게 출제돼 최상위권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수능이 '역대급'으로 꼽힐 정도로 워낙 어려웠던 데다 올해 고3이 고교 3년 내내 코로나19를 경험해 제대로 된 대면 수업을 받지 못했던 점 등을 고려하면 전반적으로 '물수능'으로 불릴 만큼 쉬운 수준은 아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학 영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변별력 있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면서 수험생들의 전체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과목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에 입학해 고교 3년을 온전히 팬데믹 속에서 보냈던 수험생들. 이 때문에 정상적인 대면 수업과 동아리 활동 등을 하는 데 어려움이 컸고, 단체 생활에도 제약이 많았다. 자유로운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이유다. 11/18 또 ICBM 도발한 北, 핵실험 강행하나 北, 순안 일대서 장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1발 또 쐈다. 북한이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한미일 3국의 확장억제 공조 강화에 반발하는 동시에 지난번 실패를 만회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한미와 북한의 '강대강 대치'가 한층 심화하고, 북한의 7차 핵실험이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10시15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북한의 미사일의 궤적을 추적하면서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분석으로 미사일 종류를 ICBM으로 추정했다. 북한의 ICBM 발사는 지난 3일 오전 평양 순안 일대에서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 후 15일 만이다. 북한은 이날 ICBM을 발사하면서 한미일 공조 압박에 '강대강'으로 맞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한미 국방부가 북한의 미사일 '폭주'에 대응해 미사일대응정책협의체를 첫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ICBM을 쏜 것이기도 하다. 한미일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확장억제를 강화한 것에 대해 앞으로 그에 상응하는 '비례성 대응'으로 맞서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분석된다. 나아가 북한이 ICBM 성공을 과시하며 핵보유국 입지를 더욱 다지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이에 따라 조만간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도 더 커진 것으로 전망된다. elena78@fnnews.com 김정순 기자
2022-11-16 18: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