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 부담이 높은 섬지역인 제주도에 오는 2026년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준공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제주시 아라2동 266번지에 총 사업비 258억원(국비 92억원)을 투입해 총 3개층(지하1층, 지상2층)으로 건설된다. 연면적 78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지난 2021년 12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토지 보상, 측량 및 지반조사 등의 절차를 완료했다. 현재 진행 중인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여 금년 말 건설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섬이라는 지리적인 여건으로 인해 내륙 지역 대비 높은 물류비가 발생하는 제주도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항 인근인 아라2동에 스마트공동물류센터 건설을 추진 중"이라며 "오는 2026년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연구원에 따르면 제주 소재 기업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율은 지난 2021년 7월 기준 9.46%로 전국(6.45%) 대비 1.5배에 달한다.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준공 이후에는 물류센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 기업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된다. 이 센터에는 고효율 운영설비(냉동기 등), 풀필먼트 설비 운영 시스템과 같은 스마트 설비가 적용되며, 2021년 국토교통부 디지털물류 실증사업으로 추진돼 현재 운영 중인 제주도 공동물류 플랫폼 '모당'과도 연계해 공동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제주 소재 기업의 과도한 물류비 부담을 낮추고, 소량·다빈도 물동량을 집적화해 물류 체계를 효율화할 것이라는 기대다. 연지안 기자
2024-10-15 18:29:01[파이낸셜뉴스] 물류비 부담이 높은 섬지역인 제주도에 오는 2026년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준공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제주시 아라2동 266번지에 총 사업비 258억원(국비 92억원)을 투입해 총 3개층(지하1층, 지상2층)으로 건설된다. 연면적 78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지난 2021년 12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토지 보상, 측량 및 지반조사 등의 절차를 완료했다. 현재 진행 중인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여 금년 말 건설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섬이라는 지리적인 여건으로 인해 내륙 지역 대비 높은 물류비가 발생하는 제주도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항 인근인 아라2동에 스마트공동물류센터 건설을 추진 중"이라며 "오는 2026년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연구원에 따르면 제주 소재 기업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율은 지난 2021년 7월 기준 9.46%로 전국(6.45%) 대비 1.5배에 달한다.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준공 이후에는 물류센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 기업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된다. 이 센터에는 고효율 운영설비(냉동기 등), 풀필먼트 설비 운영 시스템과 같은 스마트 설비가 적용되며, 2021년 국토교통부 디지털물류 실증사업으로 추진돼 현재 운영 중인 제주도 공동물류 플랫폼 ‘모당’과도 연계해 공동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제주 소재 기업의 과도한 물류비 부담을 낮추고, 소량·다빈도 물동량을 집적화해 물류 체계를 효율화할 것이라는 기대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15 10:12:57부산항만공사(BPA)는 5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배후단지 1단계에 조성될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의 운영을 담당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쿨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물류센터는 서컨테이너 배후단지 1단계 일원에 BPA가 직접 80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만1700㎡(건축면적 포함) 부지에 건물 연면적 3만1614㎡ 규모로 조성하는 물류센터다. 공사는 외부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 지난 8월 30일 사업능력 및 계획을 평가했다.평가 결과 우선협상 자격을 갖추게 된 쿨스와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우선협상을 약 1개월 진행한 뒤 사업 이행에 관한 실시협약, 자유무역지역 입주 계약 등을 체결할 계획이다.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국내 최초로 항만 배후단지에 도입되는 최첨단 스마트 물류시설이다.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화물 보관과 입출고를 자동화한다. 또 중소형 수출입 화주와 물류 기업 등 물류 인프라 이용에서 소외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물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쿨스는 30억 이상의 스마트 설비·장비·시스템 투자, 중소 물류기업 및 화주 대상 공동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창고 관리 및 운송 관리 시스템 개발, 국토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3등급 획득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1999년 설립된 이 회사는 부산의 지역기업으로 화물의 하역-보관-운송, 3PL 물류 서비스, 냉동 물류 창고 운영 등 약 23년의 물류 관련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
2023-09-05 18:31:30[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5일 부산항 신항 서 컨테이너 배후단지 1단계에 조성될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의 운영을 담당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쿨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물류센터는 서 컨테이너 배후단지 1단계 일원에 BPA가 직접 80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만1700㎡(건축면적 포함) 부지에 건물 연면적 3만1614㎡ 규모로 조성하는 물류센터다. 공사는 외부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 지난 8월 30일 사업능력 및 계획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우선협상 자격을 갖추게 된 쿨스와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우선협상을 약 1개월 진행한 뒤 사업 이행에 관한 실시협약, 자유무역지역 입주 계약 등을 체결할 계획이다.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국내 최초로 항만 배후단지에 도입되는 최첨단 스마트 물류 시설이다.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화물 보관과 입출고를 자동화한다. 또 중소형 수출입 화주와 물류 기업 등 물류 인프라 이용에서 소외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물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쿨스는 30억 이상의 스마트 설비·장비·시스템 투자, 중소 물류기업 및 화주 대상 공동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창고 관리 및 운송 관리 시스템 개발, 국토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3등급 획득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1999년 설립된 이 회사는 부산의 지역기업으로 화물의 하역-보관-운송, 3PL 물류 서비스, 냉동 물류 창고 운영 등 약 23년의 물류 관련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물류 스마트화 관련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9-05 10:47:05【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에 오는 2025년 5월 연면적 1만9000㎡) 규모의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건립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에 스마트 장비 투자 및 운영을 담당할 우선협상대상 업체로 (가칭)IGFC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스마트 물류장비 및 하역공간을 공동물류 형태로 운영해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화물의 보관·관리·배송 등에 빅데이터 및 자동화 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 5월 최초 제안사업에 대한 적격성 심의를 열어 기본 사업모델을 채택한 뒤 6~7월 제3자 제안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최초 제안기업 1개사 포함 총 2개의 사업제안기업이 사업 신청서류를 접수했다. 공사는 물류, 회계, 기술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7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능력, 사업계획의 타당성, 자금조달능력, 기술능력, 인천항 기여도를 평가해 사업제안기업 중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대상 업체로 선정했다. 공사는 우선협상대상 업체로 선정된 IGFC 컨소시엄과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우선협상 후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했다. IGFC 컨소시엄은 주간사인 세중해운㈜을 비롯 남성해운㈜, ㈜우련티엘에스, 아워박스㈜가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 IGFC 컨소시엄은 65억원 상당의 스마트 장비 투자, 공동물류수행을 위한 공유형 자동창고관리시스템(WMS) 구축,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 취득, 중소공동화주 유치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GDC(해외 전자상거래 업체의 제품을 반입·보관하고, 개인 주문에 맞춰 제품을 분류·재포장해 배송하는 국제물류센터) 등을 운영해 전자상거래 특화 신규 물동량을 연간 1만2627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 창출할 계획이다. 송은석 인천항만공사 물류사업실장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이 접목된 스마트 물류장비를 입주기업과 공유함으로써 인천항 물류산업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20 13:17:34[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5월 26일부터 7월 24일까지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임대 운영사 선정' 공고 접수를 마감한 결과 유찰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BPA는 이날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35일간 재공고를 한다. 입찰 조건 등의 변경은 없다. BPA는 재공고를 실시한 후에도 입찰 참여사가 1개일 경우 국가계약법에 따라 외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응찰 업체의 사업 능력 및 계획을 평가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BPA 관계자는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임대 운영사를 적기에 선정해 물류센터 설계 등이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25 14:30:00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임대 운영사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60일간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대상 시설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배후단지 1단계 일원에 BPA가 건립할 부지 7만1700㎡, 건물 연면적 3만1614㎡ 규모의 물류센터다. 선정된 운영사의 임대 기간은 영업개시일부터 최장 15년이다. 이 물류센터는 인천항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항만 배후단지에 도입되는 스마트 물류 시설이다.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화물 보관과 입출고를 자동화하고, 중소형 수출입 화주와 물류기업 등 물류 인프라 이용에서 소외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물류 기능을 제공한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BPA는 작년 10월부터 시행된 공고가 2차례 유찰된 후 임대 조건을 일부 변경했다. 주요 변경 사항은 물류센터 운영 램프업을 고려한 초기 3년 건물 임대료 할인(1년차 50%, 2년차 30%, 3년차 20%), 임대 기간을 당초 10년에서 조건부 최대 15년까지 연장, 실적평가 결과 적용 페널티 수준 완화 등이다.입찰 참여를 위해 운영사가 의무로 이행해야 하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3등급 이상 획득, 30억원 이상 스마트 설비·장비·시스템 투자 조건은 그대로 유지된다. BPA는 오는 7월 24일까지 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한 뒤 1주일 이내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운영사 선정 공고문과 선정 안내서 등 세부사항은 BPA 홈페이지 입찰정보와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5-28 19:51:43[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임대 운영사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60일 간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설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배후단지 1단계 일원에 BPA가 건립할 부지 7만1700㎡, 건물 연면적 3만1614㎡ 규모의 물류센터다. 선정된 운영사의 임대 기간은 영업개시일부터 최장 15년이다. 이 물류센터는 인천항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항만 배후단지에 도입되는 스마트 물류 시설이다.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화물 보관과 입출고를 자동화하고, 중소형 수출입 화주와 물류기업 등 물류 인프라 이용에서 소외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물류 기능을 제공한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BPA는 작년 10월부터 시행된 공고가 2차례 유찰된 후 임대 조건을 일부 변경했다. 주요 변경 사항은 물류센터 운영 램프업을 고려한 초기 3년 건물 임대료 할인(1년차 50%, 2년차 30%, 3년차 20%), 임대 기간을 당초 10년에서 조건부 최대 15년까지 연장, 실적평가 결과 적용 페널티 수준 완화 등이다. 입찰 참여를 위해 운영사가 의무로 이행해야 하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3등급 이상 획득, 30억원 이상 스마트 설비·장비·시스템 투자 조건은 그대로 유지된다. BPA는 오는 7월 24일까지 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한 뒤 1주일 이내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운영사 선정 공고문과 선정 안내서 등 세부사항은 BPA 홈페이지 입찰정보와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5-26 09:39: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내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에 대한 입주의사가 있는 기업의 사전협의 신청서를 다음 달 14일까지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가 직접 건립하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3층 규모 공동물류센터로 대지면적 2만2620㎡, 연면적 1만7791㎡이다. 2024년 말까지 건립 예정이며 해양수산부와 공사가 총 428억원을 투입한다. 입주기업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에 첨단 물류 장비를 투자·운영하고 수배송·보관·포장 등 글로벌 물류배송센터(GDC) 연계 스마트 공동물류를 실행하게 된다. 입주조건은 최소 50억원 이상의 스마트 물류장비와 전산시스템 구축 투자, 다수의 중소기업 화주 유치 등을 통한 공동물류활동 실행,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 취득 등이다. 공사는 실적평가에 따라 최장 10년간 입주기회를 부여하고 주변 물류센터 대비 저렴한 임대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민간제안사업 추진 일정, 입주자격·사전협의신청서·사업계획서(안) 제출 절차, 스마트 물류장비 투자·설치·운영 조건, 공동물류활동 제시 및 중소기업 공동화주 유치계획 평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입찰정보 바로가기’의 ‘항만부지 입찰정보 안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공모에 따라 사전협의신청서를 제출하고 공사와 사전협의해 최초제안이 적격으로 인정받을 경우 앞으로 제3자 공모절차에서 가점이 부여되며 제3자 공모 시 최종 고득점자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다. 아암물류2단지는 제조·물류 활동이 유리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도로 등 물류에 필수적인 각종 인프라와 인접해 있다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공사는 지속적인 물동량 성장세를 보이는 인천 신항과 연계해 아암물류2단지에 고부가가치 전자상거래 화물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인천항 스마트 물류센터에 대한 입주방법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7일 오후 2시부터 공사 31층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05 13:29:12[파이낸셜뉴스] 부산항 배후단지에 중소 수출입 물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4차산업 기술 적용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들어선다. 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건립 대상부지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1단계) 북서측 블록(복합물류·제조시설)으로 대지면적이 약 12만5000㎡다. BPA는 약 887억원을 들여 연면적 약 4만7000㎡, 야드 약 4만7000㎡, 지상 6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이 사업은 국가물류기본계획 등 정부정책에 반영돼 해양수산부로부터 약 266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는다. BPA는 금년 내 임차운영사를 선정하는 동시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내년 말 건축공사를 시작해 2025년까지 완공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에는 로봇,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첨단 4차산업 기술이 접목돼 화물 입출고 및 적치 부문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실시간 재고관리와 화물수요 예측이 가능한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물류센터는 전문물류기업이 BPA로부터 시설을 임차해 배송, 보관, 포장, 재고관리, 교환·환불 서비스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단순 보관 위주로 운영되던 기존 물류센터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부산항 배후단지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된 이용대상은 부산항을 이용하는 중소형 수출입 화주 또는 포워더가 된다.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기존 물류 인프라에서 소외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BPA는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운영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공동배송을 통한 편익 약 48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3400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4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강 사장은 "최신 물류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물류 기능과 중소 수출입물류 기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물류 기능이 조화를 이룬 물류센터로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종합물류서비스가 이루어지는 고부가가치 창출형 물류센터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5-23 14:2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