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만 19~64세 서울시민 5만명을 모집, 같은 달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서울 건강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이자 '서울비전 2030'에서 '안심도시' 구현을 위해 제시한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가 이번에 '온서울 건강온' 사업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온서울 건강온'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기반으로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다. 개인별로 모바일 앱(온서울 건강온)을 설치하고 스마트밴드(서울온밴드)를 지원받아 홈페이지와 서로 연동되는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걸음 수, 운동량(거리 등), 소모 칼로리, 심박수 등 스마트밴드를 통해 수집된 나의 건강데이터를 앱에서 확인하고 내 신체상태에 맞는 건강목표를 세워 실천할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27명으로 구성된 '헬스케어 매니저'가 채워준다. 참여자별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상담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속적인 건강관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일일 걸음 수 등 다양한 건강 활동을 달성하면 최대 10만 건강온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체육시설 등 지정된 건강관리 업종과 서울시 공공서비스 이용에 쓸 수 있다. 서울시는 '온서울 건강온' 사업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전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시민 건강도시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우선 시범사업에서는 5만명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어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총 3차에 걸쳐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참여 대상은 만 19세~64세 서울시민이다. 자가건강관리를 위해 필요한 스마트폰을 소지해야 한다. 또 서울시는 '건강활동 실천율 50%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건강활동 측정을 위한 스마트밴드(서울온밴드)는 신청시 총 4종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사업종료 후 반납이 원칙이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에 대한 점검·평가를 거쳐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모델을 확정해 오는 2023년부터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이 시민 스스로 건강관리하는 데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0-27 10:22:15[파이낸셜뉴스]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벤처기업이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해 과로사를 예방할 수 있는 손목형 ‘스마트밴드’를 개발했다. 바이탈핏코리아는 근로자의 과로사 예방을 위해 데이터 인공지능(AI)과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밴드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탈핏코리아의 스마트밴드는 바이오 센서를 통해 착용자의 △체온 △심박수 △스트레스 △활동량 등 건강지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특히 건강지수와 관련된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징후가 감지되면, 곧바로 착용자에게 문자메시지 서비스(SMS)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경고 알람을 제공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스트레스 수치 등 건강 지수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밴드 착용자의 건강지수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중앙 관리자에게 웹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중앙 관리자는 착용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긴급 메시지 발송과 병원 진료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이탈핏코리아의 스마트밴드는 택배 근로자와 배달종사자, 경비원, 택시·버스운전사 등 육체적·정신적 피로도가 높은 직업군의 과로사 예방과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국 바이탈핏코리아 대표는 “스마트밴드는 ‘예방이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직접 개발했다”며 “육체적·정신적으로 피로도가 높은 직업군에 대한 건강관리를 위한 환경 조성과 과로사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에 설립된 바이탈핏코리아는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의류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06-11 09:42:20영국의 한 연구진이 감정의 변화에 반응하는 스마트밴드를 개발했다. 이 웨어러블 기기는 우울증이나 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자신의 감정상태를 알 수 있고 주변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장치다. 영국 랭커스터 대학은 지난 6월 28일(현지시간) 컴퓨팅 및 커뮤니케이션 스쿨의 연구원들이 우울증, 불안 및 조울증으로 진단받은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스마트밴드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스마트밴드는 사용자가 모바일기기나 PC 등을 이용하지않고도 감성 변화에 따라 색이 변하는 것을 쉽게 보거나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미국 샌디에이고의 'DIS 2019'에서 이 연구를 발표한 공동저자인 무함마드 우메르는 "우리의 감정을 알고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지는 많은 사람들이 습득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복잡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무함마드는 "우리는 감정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것에 대해 주변에서 이해하고 도와줄 수있도록 저렴하면서도 간단한 시제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기술에 대한 이전 연구는 기존의 모바일 및 데스크톱 인터페이스에 생체 신호의 그래프와 추상 시각화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랭커스터 대학의 연구진들은 웨어러블 기기이면서 시각 신호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에 접근할 필요 없이 진동, 조임감 또는 열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장치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진들은 열을 가하면 색이 변하는 써모크로믹(thermochromic) 물질과 손목을 진동시키거나 조이는 장치를 연구했다. 이 기기는 테스트때 참가자들이 8~16시간 동안 시제품을 착용하고 게임, 작업, 대화, 영화 보기, 웃음, 휴식, 그리고 겁을 먹는 동안 각각 4~8번씩 반응을 보였다. 피부반응센서는 다양한 시제품 디자인을 통해 피부 자극에 반응하는 전기저항 변화로 감정의 변화를 포착해 알려준다. 즉각적이고 일정한 변화 모두 시각적 장치보다는 열이나 진동 등의 물리적인 특성을 가진 스마트 소재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무함마드는 "참가자들은 그들의 기분이 빠르게 변했다는 것을 깨닫고 장치가 작동하게 만든 원인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면서 그들의 순간적인 감정적 반응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항상 감정적인 반응은 아니었지만 때로는 운동하는 것과 같은 다른 활동에도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7-01 10:12:54투비소프트는 20일 자동차 AVN(Audio, Video, Navigation) 전문기업 AMAX와 스마트밴드 사업에 관련 부품 공급 및 향후 3.0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밴드는 향후 진화하는 스마트카 환경에서 자동차 키에 다양한 ICT 기술을 접목해, 자동차 키로써의 기능뿐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커머스 및 헬스케어 기능까지 제공하는 다목적 웨어러블 키다. 이번 계약으로 투비소프트는 그 동안 연구개발해 왔던 커넥티드 환경에서 자동차 운전자 UX를 고려한 기술을 처음으로 상용화하게 됐다. 스마트밴드 2.0 부품 공급 계약은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술) 모듈 등의 BLE 기술 기반 부품들을 패키징해 납품하는 계약으로, 점차 전 부품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밴드 3.0 공동 개발 계약은 기존 스마트밴드 2.0 대비 크게 3가지 기능(디스플레이키 기능, BLE/IC 모듈을 통한 금융/결제 기능, 심박계 등을 통한 헬스케어 기능 등)을 강화해 2018년 5만대 물량을 타겟으로 1차 양산할 계획이다. 투비소프트의 신성장 사업을 총괄하는 조문옥 상무는 “고객경험(UX) 기반의 오프라인 핀테크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투비소프트는 4차산업 시대의 새로운 오프라인 핀테크 영역에서도 고객 만족을 지향하는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는 To-Be Company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7-12-20 14:09:21"크라우드펀딩 성공 비결요? 제품이 통할만한 타이밍에 펀딩을 진행하는 것. 초반에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 방법으로 입소문을 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달 28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무려 1186% 리워드 펀딩에 성공, 2371만여원을 투자받은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띵스는 크라우드 펀딩 성공비결로 제품 수요가 많아지는 타이밍을 공략한 것과경쟁제품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마케팅 포인트를 선점하는 것을 꼽았다. 띵스는 전화, 메시지부터 일정까지 챙겨주는 '내 손목 위의 비서'라는 콘셉트로 '띵스 스마트밴드2'를 선보여 성공적인 투자를 이끌어냈다. '띵스 스마트밴드2'는 손목에 착용하면 스마트폰의 문자 수신, 전화 수신 등을 알려준다. 주머니나 가방 속에 있는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띵스 스마트밴드2'로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거나 누구에게 전화가 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바쁜 일이 있을때 전화가 걸려오면 누구에게 걸려왔는지 확인한 뒤 밴드를 잠시 누르기만 하면 전화 수신이 거절된다. ■스마트밴드는 운동용? '손목 위에 비서' 콘셉트로 차별화 이 외에도 심박수 확인, 날씨정보 확인, 수면패턴 확인 등 다른 스마트밴드들이 갖추고 있는 기본적인 기능을 모두 갖췄다. 워낙 다양한 스마트밴드가 출시돼 있고, 다른 스마트밴드인 핏빗이나 미밴드 등이 그동안 운동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만큼 띵스는 그들과의 차별화 포인트를 고민했다. 띵스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스마트밴드들이 출시됐었기 때문에 그 제품들과의 다른 차별화 포인트를 잡는 것이 중요했다"며 "최근 AI 비서 등이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스마트밴드가 내 일정을 알려주고, 건강 관리를 도와준다는 점에 착안해 내 손목 위의 비서라는 콘셉트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띵스 스마트밴드2는 잊어버리기 쉬운 약속이나 운동 일정 등을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 입력만 해두면 진동으로 일정을 알려준다. 내 걸음 수, 이동거리, 칼로리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매일, 매주, 매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강 비서 역할도 한다. 또 띵스는 펀딩 시점에도 주목했다. 3월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시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시작하는 등 건강에 신경쓰기 시작하는 달이다. 3월부터 기온도 올라 외부활동도 많아지기 때문에 스마트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초반 입소문과 AS가 펀딩 성패를 좌우한다" 초반 입소문을 위한 마케팅과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들이 가장 불안해 하는 요소 중 하나인 사후서비스(AS)도 성공적인 크라우드펀딩을 위해 반드시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라는 것이 띵스의 설명이다. 띵스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의 성패는 초반에 결정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펀딩 초반에 신청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특전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며 "초반에 펀딩이 잘 돼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서도 가능성을 보고 메인 화면에 위치시키는 등 홍보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후서비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띵스는 네이버 카페와 카카오톡 문의 전화 고객센터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언제나 회사와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년 동안 무상 AS 보증기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 판매 후 불량품 등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크라우드펀딩인 만큼 이런 사후관리에 대한 믿을 줘야 투자자들도 안심한다는 것이다. 1000% 이상 펀딩에 성공한 띵스는 지난 4일부터 리워드 투자자들에게 제품 배송을 시작했다. 이후 옥션 등 오픈마켓을 통해 띵스 스마트밴드2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7-04-06 11:26:37소니코리아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의 딥핑크 컬러 출시를 기념해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엑스페리아 XZ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스마트밴드 톡 SWR30'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엑스페리아 XZ 딥핑크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광택을 지니고 있다. 오는 2월 1일부터 압구정 소니스토어를 비롯해 소니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79만8600원이다. 현재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스마트밴드 톡 SWR30은 E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소니의 스마트웨어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통화 및 문자 등 정보 알림은 물론, 라이프로그(Lifelog)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칼로리 소모, 운동량 등 활동 기록 기능도 제공한다. 엑스페리아 XZ는 소니의 앞선 카메라와 오디오 기술을 집약한 소니모바일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ALKALEIDO 메탈 소재, 디스플레이와 프레임이 매끈하게 연결되는 루프(Loop Surface) 디자인과 함께 대자연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컬러 등 소니의 철학을 담은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얻은 제품이다. 기존 포레스트 블루, 미네랄 블랙, 플래티넘 색상 모델에 딥 핑크를 추가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한층 넓혔다. 엑스페리아 XZ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7.0(Nougat)이 적용됐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7-01-28 13:00:22소니코리아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의 딥 핑크 컬러 출시를 기념해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엑스페리아 XZ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스마트밴드 톡 SWR30'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엑스페리아 XZ의 신규 컬러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광택을 지닌 딥 핑크 색상이다. 오는 2월 1일부터 압구정 소니스토어를 비롯해 소니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공식 판매될 예정으로, 가격은 79만8600원이다. 엑스페리아 XZ 딥 핑크 컬러 제품은 압구정 소니스토어에 전시되며, 누구나 매장을 방문해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이벤트의 사은품으로 증정되는 '스마트밴드 톡 SWR30'은 E잉크(E-Ink)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소니의 스마트웨어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통화 및 문자 등 정보 알림은 물론, 라이프로그(Lifelog)'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칼로리 소모, 운동량 등 활동 기록 기능도 제공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사용성이 확대되면서, 단순히 기능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쉬한 디자인, 독창적인 컬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엑스페리아 XZ 신규 컬러 제품을 통해 뛰어난 성능은 물론, 디자인과 감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7-01-27 18:25:33야구나 축구 같은 인기있는 스포츠 경기장을 찾아 티켓을 확인하고 좌석을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손목의 밴드 하나로 바로 입장해 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된다. 경기 관람 도중 배달음식 주문과 결제도 밴드에서 해결한다. 먼저 도착한 친구들이 어디 있는지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경기의 MVP를 뽑는 설문조사에 '좋아요' 버튼을 눌러 바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 경기에 출전한 선수의 유니폼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센서는 선수의 움직임과 각종 경기 데이터를 집계해 선수별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도 짠다. 이제 스포츠는 단순한 경기가 아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해 관중들의 편리와 재미를 배가시키는 새로운 레저가 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 산업에 다양한 ICT를 적용해 새로운 산업을 만들기 위한 첨단 스포츠 융합 산업 정책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스포츠 경기장에 다양한 센서를 설치한 뒤 빅데이터로 화장실 및 매점의 혼잡도를 분석하고, IoT를 용해 실시간 주차안내나 음식주문을 하는 등 스포츠와 ICT를 융합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을 스포츠에 적용해 레저사업에 접목하면 스포츠 관련 관광산업 육성이나 유망주 육성에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SK, 야구장에 ICT 적용 이미 일부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이미 ICT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K인천문학야구장의 '빅보드'는 전세계 야구장 전광판 가운데 가장 크다. 총 면적이 1138.75㎡에 달해 경기장 어디서나 자세하게 경기 진행 상황을 볼 수 있다. 빅보드는 특히 관중의 스마트폰과 1대1로 연동할 수 있어, 관중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도 빅보드에서 나오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는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 비콘 200여대와 와이파이 공유기 100여대가 경기장에 설치돼 있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향후 인천문학야구장에 더 많은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스타디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관중들이 경기전 전용 스마트밴드인 '원밴드'를 착용하면 별도로 발권하는 절차없이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 여기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하면 지인들의 위치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빅데이터.IoT.VR 등 활용 기술 무궁무진 경기장 외에도 스포츠 중계나 유망주 육성, 스포츠 레저타운 발굴 등에도 ICT 적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축구공에 센서를 삽입하면 선수들의 운동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스포츠 중계나 전략 분석에 이용할 수 있고, 권투 글러브에도 초소형 카메라를 부착하면 엔터테인먼트 방송 등의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골프나 야구 등의 종목을 VR을 활용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이용 가능하다. 선수들도 VR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훈련할 수 있다. 특정 지역의 자연적.문화적 특상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뒤 스포츠.레저 시설도 발굴할 수 있다. 빅데이터로 '지역에 최적화된 스포츠.레저를 탐색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인프라를 보완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하면 교통, 숙박, 음식점 등 스포츠.레저 클러스터 생태계가 조성된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스포츠 산업도 창조경제를 통해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ICT기술력, 미디어 역량, 한류기획의 힘으로 전국민이 즐기는 스포츠 산업을 혁신시켜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다수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6-08-10 17:36:10롯데하이마트가 오는 25일까지 '샤오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마트월드타워점, 서울역롯데마트점, 김포공항롯데마트점, 수원롯데몰 등 서울·경기지역 30개 주요 매장에서 보조배터리, 스마트워치, 여행용 캐리어, 전동휠, 이어폰, 체중계, LED 무드등, USB 선풍기, 건전지 등 샤오미 제품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동안 샤오미 대표 인기 제품인 1만mAh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를 9900원에, '나인봇 미니 전동휠'은 64만9000원에, 고급형 전동휠인 '나인봇 미니 프로'는 99만8000원에 특가 판매한다. 하이마트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미프리 스마트워치 'Z1'과 스마트밴드 'S1'을 각각 3만4900원, 2만원에단독 판매한다. 이외에도 블루투스 셀카봉, 여행용캐리어, LED 무드등, USB 선풍기 등도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3월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판매한 이래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USB 선풍기, 여행용 캐리어 등으로 품목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샤오미 5천mAh 보조배터리는 지난해 3월 판매 2주만에 초기 물량 5천대가 완판됐고 지난해 12월 미프리 스마트워치 'M1'도 판매 2주만에 초기 물량 5천대가 완판됐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6월부터 하이마트 잠실점에 샤오미 전용관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보조배터리와 체중계, USB 선풍기, 스마트워치 등 기존에 판매하던 액세서리와 함께 여행용 캐리어, 전동휠까지 취급 품목을 확대해 한자리에 모았다. 롯데하이마트는 향후 샤오미 전용관을 대형점 위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 이언석 액세서리팀장은 "가성비가 우수한 샤오미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샤오미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전용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yunkim@fnnews.com 김현 기자
2016-07-22 09:59:12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는 소셜네트워크와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인 다산카이스의 미아방지용 '뽀로로 스마트밴드'에 저전력 블루투스 모듈을 생산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뽀로로 스마트밴드는 안드로이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동되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다. 밴드에는 블루투스 및 GPS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아이 위치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며 아이가 보호자로부터 일정거리 이상 벗어나면 경고음이 울린다. 바른전자는 뽀로로 스마트밴드에 저전력 블루투스 모듈을 공급해 부모들이 아이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지난 2013년부터 초저전력 블루투스 모듈을 생산해 다양한 기업에 공급해왔다. 이번에는 스타트업 ㈜소셜네트워크와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인 다산카이스가 개발한 미아 없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앞으로도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 협력하여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물인터넷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6-06-14 10: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