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영국 프로 아이스하키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목을 스케이트 날로 찔러 사망케 한 아이스하키 선수가 경찰에 구속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시합 도중 상대 선수를 숨지게 한 매트 펫그레이브 선수(28)가 플레이 과정에서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사망한 선수는 미국 미네소타 출신인 애덤 존슨(29)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활약하다 올해 8월 영국 아이스하키팀 노팅엄 팬서스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영국 셰필드 유틸리티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셰필스 스틸러스전에서 펫그레이브와 뒤엉켜 넘어지며 스케이트 날에 신체를 베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존슨은 충돌 직후 다시 일어났지만 약 세 걸음을 걸은 뒤 쓰러졌다. 경기 주최 측은 존슨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존슨이 사망하자 경기는 중단됐고, 8000여 명의 관중도 충격에 빠졌으며 29일 열릴 예정이던 모든 경기가 취소됐다. BBC는 "아이스하키 도중 상대 선수를 숨지게 한 선수가 경찰에 구속된 것은 영국 아이스하키 역사상 처음으로 아이스하키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스하키 경기 도중 일어난 일로 선수가 기소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992년 이탈리아에서 한 선수가 스케이트 날로 다른 선수의 가슴팍을 쳐 사망하게 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으며, 2000년에는 NHL 보스턴 브루인스에서 뛰던 마티 맥솔리가 하키 스틱으로 상대 선수의 머리를 가격해 뇌진탕을 유발, 유죄 판결을 받았다. 2004년에는 NHL 밴쿠버 커넉스 소속의 토드 베르투지가 콜로라도 애벌런치의 스티브 무어를 뒤에서 붙잡고 폭행해 집행유예 1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편 사고의 여파로 영국 아이스하키협회는 내년부터 아이스하키 선수에 대한 목 보호대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1-16 09:30:26[파이낸셜뉴스] 영국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활약하던 미국 선수 애덤 존슨(29)이 리그 경기 중 상대 선수 스케이트 날에 목이 베어 사망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N, 영국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28일 셰필드 유틸리타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셰필드 스틸러스와의 챌린지컵 2차전 경기에서 발생했다. 존슨은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으로, 8월부터 영국 엘리트 아이스하키 리그(EIHL) 노팅엄 팬서스 소속돼 활동했다. 이날 존슨은 2피리어드 경기 중 상대팀 선수와 강하게 충돌했는데, 이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스케이트 날이 그의 목을 베었다. 사고 직후 존슨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눈을 감았다. 당시 8000명의 관중이 관람하고 있던 경기는 중단됐다. 존슨의 소속 구단인 팬서스 구단은 "존슨은 뛰어난 하키선수였을 뿐만 아니라 좋은 팀 동료, 그리고 앞으로 살 날이 더 많이 남았던 좋은 사람이었다"라며 "우리는 그를 그리워할 것이고,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EIHL은 존슨의 부고 소식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이날 경기를 모두 연기했다. 존슨은 2009년 아이스하키 유소년 선수로 시작해 2012~2015년 주니어리그(USHL), 2015~2017년 대학 리그(NCHC)를 거쳐 2017년 프로(아메리칸 아이스하키 리그·AHL)에 데뷔했다. 이후 2023년 중순경까지 AHL과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 스웨덴 하키 리그(SHL), 독일 아이스하키 리그(DEL)를 전전하던 그는 올해 8월 EIHL의 노팅엄 팬서스로 이적했다. 2015년 USHL 퍼스트 올스타 팀 선수로 선정될 만큼 실력이 출중했던 존슨의 죽음에 수백명이 넘는 팬들이 고인의 임시 기념비를 찾아 애도하기도 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0-30 08:23:36[파이낸셜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5000m 계주에서 12년 만에 메달을 따낸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곽윤기(33·고양시청)가 결승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곽윤기는 경기 후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금메달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한편 라이브 방송 중 곽윤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금메달' 대신 '골드 버튼'의 주인공이 됐다. 곽윤기,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 김동욱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6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5000m 계주 결승에서 값진 은메달을 땄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수확한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메달이기 때문이다. 한국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는 간이 시상식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춤을 추며 유쾌한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곽윤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금메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초반부터 줄곧 선두로 달렸던 한국 대표팀은 18바퀴를 남기고 이준서로 교대하기 직전 곽윤기가 휘청이면서 캐나다에 추월 당했다. 이후 한국 대표팀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앞지르지 못하고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곽윤기는 "경기 중간 쯤에 엄청 크게 삐끗한 적이 있다"며 "그때 스케이트 날을 심하게 다쳤다. 스케이팅이 불가능하다 싶을 정도로 날이 망가졌다.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9바퀴 때 한번 인코스로 추월할 기회가 있었는데 왼발을 얼음 판에 디디면 바나나를 밟은 것처럼 계속 미끄러졌다"며 "중간에 날이 손상됐다는 사실을 말하려다 다른 선수들 생각에 말을 할 수 없었다"며 "넘어지지만 말자는 생각으로 달렸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또 "다 쏟지 못하고 나온 것 때문에 너무 분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울러 곽윤기는 "후배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전했다. 곽윤기는 이날 라이브 방송 중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골드 버튼(유튜브가 구독자 100만명을 넘긴 채널에 주는 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러자 곽윤기는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내가 금메달을 딸 수 없다는 것을 알았나 보다. 그래서 구독으로 혼내주신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곽윤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를 통해 지난 2년 반 동안 쇼트트랙 관련 콘텐츠를 올렸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시작하자 구독자 수가 많게는 하루 10만명 이상씩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외국 선수들과 선수촌에서 딱지치기를 하는 영상(320만회), 대표팀 후배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영상(290만회) 등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꽉잡아윤기' 채널은 국내 스포츠 스타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중엔 '식빵언니 김연경(136만)'에 이어 두 번째로 골드 버튼을 받게 됐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2-18 07:22:41[파이낸셜뉴스] 중국 선수의 스케이트날에 베여 11바늘을 꿰매는 응급조치를 받은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장혁 선수가 1500m 경기에 나선다. 박 선수는 어제 7일 중국 베이징 수도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넘어져 손 부상을 당했었다. 오늘 8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박장혁 선수는 어제 경기 중 찢어진 왼손에 11바늘을 꿰매는 응급조치를 받았는데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지만 다음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아주 심각한 부상은 피한 박장혁은 오늘 훈련에 복귀,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남은 경기에 대한 출전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진 박장혁은 내일 9일 열리는 남자 1500m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해 투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장혁은 어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 경기 중 중국의 우다징과 충돌해 왼 손등이 스케이트날에 찢기는 부상을 입었다. 박장혁은 레이스 후반 자리 싸움 과정에서 무리하게 인코스로 파고들던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시겔과 부딪혀 넘어졌다. 이후 미끄러지는 과정에서 우다징과 다시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왼손이 찢어졌다. 빙판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던 박장혁은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비디오 판독 결과 박장혁은 어드밴스를 획득해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손등이 찢어지면서 결국 기권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2-08 10:55:182월 마지막주 수요일인 오는 22일 전국의 스케이트장 무료 개방이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을 스포츠를 통해 지키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월 '문화가 있는 날'에 시행한 스케이트장 무료 개방 행사를 더욱 확대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시행된 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7개 지역의 13개 스케이트장이 참여해 530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이 무료로 스케이트를 즐겼다. 이번 2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서울 동천재활체육센터 실내빙상장, △서울 목동아이스링크, △서울 제니스아이스링크장, △부산 동래빙상장, △대구 대구실내빙상장,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 △광주실내빙상장, △대전 남선공원종합체육관 스케이트장, △경기 수원 아이스하우스, △경기 성남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스케이트장, △경기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 △강원 춘천 의암빙상장, △충북 청주실내아이스링크,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 △전남 광양 부영국제빙상장, △경북 포항아이스링크, △경북 구미 금오랜드 아이스링크, △경남 창원 의창스포츠센터 빙상장, △경남 창원 성산스포츠센터 빙상장 등 전국 16개 지역 21개 스케이트장이 참여 예정이다. 2월 '문화가 있는 날'에 해당 스케이트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문화가 있는 날 스케이트장'을 입력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에 열리는 '네이버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행사 당일에 기다리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다만 동반 보호자는 유료 입장이므로 당일 현장에서 표를 구입해야 한다. 또 스케이트나 헬멧, 장갑 등 안전장구를 현장에서 임대할 때는 사용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7-02-16 10:01:24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7년 첫 '문화가 있는 날'인 25일에는 총 1852개 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을 스포츠를 통해 지키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전국 주요 스케이트장을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와 △올림픽공원 야외스케이트장 △태릉국제스케이트장 △MBC 스케이트장 △동천재활체육센터 실내빙상장 △목동아이스링크 △제니스아이스링크장 △경기도 수원 아이스하우스 △성남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스케이트장 △대전 남선공원종합체육관 스케이트장 △전남 광양 부영국제빙상장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 △강원 춘천 의암빙상장 등 전국 13개 스케이트장이 이번 무료 개방에 참여한다. 1월 '문화가 있는 날'에 해당 스케이트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사전에 입장을 예약하기를 권한다. 사전에 입장을 예약하면 행사 당일 기다리는 불편을 줄이고, 시간대별로 적정한 수용 인원이 유지되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다만, 동반 보호자는 유료 입장이므로 당일 현장에서 표를 구입해야 한다. 또한 스케이트화나 안전장구(헬멧, 장갑 등)는 현장에서 임대 시 사용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사전예약을 원하는 사람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문화가 있는 날 스케이트장'을 입력하고, '네이버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을 원하는 스케이트장을 선택하고 신청한 이후에는 발권을 거쳐 모바일 티켓을 휴대폰 문자로 전송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스케이트장의 주요 방문객인 아동·청소년들이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올 한 해 동안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집트보물전-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 특별전을 하루 종일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덕수궁 석조전음악회는 올 상반기(1〜6월) 동안 지휘자 금난새가 참여하는 다양한 실내악 연주회를 개최한다. 예술의전당도 프랑스 국립오르세미술관전 등 각종 공연과 전시를 할인 또는 연장 개방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영웅'은 수요일 낮 공연에 한해 할인(20%)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1〜2월은 각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지역 문화예술시설이 연간 사업계획 수립 등으로 분주한 시기다. 따라서 매년 1월에는 지역 문화예술프로그램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일부 지자체의 경우 1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추어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대전 서구 관저문예회관 공연장에서는 대전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열린다.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장사익, 김덕수 등이 출연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1'이 개최된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도 새해 첫 클래식 콘서트를 열어, 가곡과 민요, 오페라 등을 공연한다. 이 밖에 겨울방학을 겨냥한 다양한 아동, 가족극 등도 '문화가 있는 날'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체부는 2016년보다 14억 5000만원이 늘어난 기획사업 예산(2017년 162억 원)을 조기 집행하기 위해 각종 공모 일정을 1〜2월로 앞당긴다. 올해는 특히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인, 문화기획자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권역별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 기간의 첫날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수도권 설명회는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예산은 지역의 특정 장소 또는 문화적 특성 등을 반영한 '지역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56억 원), 청년문화예술인에 대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청춘마이크 사업'(28억 원), 문화예술회관의 '작은 음악회 지원 사업'(15억 원) 등 대표사업에 총 99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을 확산하기 위해 마을 단위, 문화예술동호회 간 교류 및 전국생활문화제를 지원하는 '생활문화 동호회 지원 사업'(18억 원), 직장인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사업'(4억 원), 문화예술 분야 재능 보유자들의 사회적 모임의 개설과 운영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소셜 다이닝 사업'(2억 원) 등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총 24억 원이 편성됐다.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최근 출판계의 경영 어려움을 감안한 독서캠페인과 더불어 공연·전시·영화 등 문화예술 소비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마케팅을 지원하는 각종 기획 사업도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가곡, 오페라, 낭독극, 음악극 등 소외 분야에 대해 지원하는 '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 사업'(11억 원)도 공모를 통해 더욱 풍성한 문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01-24 09:06:45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7년 첫 '문화가 있는 날'인 25일에는 총 1852개의 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을 스포츠를 통해 지키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전국 주요 스케이트장을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와 △올림픽공원 야외스케이트장,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엠비시(MBC) 스케이트장, △동천재활체육센터 실내빙상장, △목동아이스링크, △제니스아이스링크장, △경기도 수원 아이스하우스, △성남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스케이트장, △대전 남선공원종합체육관 스케이트장, △전남 광양 부영국제빙상장,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 △강원 춘천 의암빙상장 등 전국 13개 스케이트장이 이번 무료 개방에 참여한다. 1월 '문화가 있는 날'에 해당 스케이트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사전에 입장을 예약하기를 권한다. 사전에 입장을 예약하면 행사 당일 기다리는 불편을 줄이고, 시간대별로 적정한 수용 인원이 유지되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다만, 동반 보호자는 유료 입장이므로(올림픽공원 야외스케이트장, 엠비시스케이트장, 성남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스케이트장은 성인도 무료 개방) 당일 현장에서 표를 구입해야 한다. 또한 스케이트화나 안전장구(헬멧, 장갑 등)는 현장에서 임대 시 사용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사전예약을 원하는 사람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문화가 있는 날 스케이트장'을 입력하고, '네이버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을 원하는 스케이트장을 선택하고 신청한 이후에는 발권을 거쳐 모바일 티켓을 휴대폰 문자로 전송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스케이트장의 주요 방문객인 아동·청소년들이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올 한 해 동안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집트보물전-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 특별전을 하루 종일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덕수궁 석조전음악회는 올 상반기(1〜6월) 동안 지휘자 금난새가 참여하는 다양한 실내악 연주회를 개최한다. 예술의전당도 프랑스 국립오르세미술관전 등 각종 공연과 전시를 할인 또는 연장 개방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영웅'은 수요일 낮 공연에 한해 할인(20%)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1〜2월은 각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지역 문화예술시설이 연간 사업계획 수립 등으로 분주한 시기다. 따라서 매년 1월에는 지역 문화예술프로그램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일부 지자체의 경우 1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추어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대전 서구 관저문예회관 공연장에서는 대전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19:30)이 열린다.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장사익, 김덕수 등이 출연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1'(20:00)이 개최된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도 새해 첫 클래식 콘서트(19:00)를 열어, 가곡과 민요, 오페라 등을 공연한다. 이 밖에 겨울방학을 겨냥한 다양한 아동, 가족극 등도 '문화가 있는 날'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체부는 2016년보다 14억 5000만 원이 늘어난 기획사업 예산(2017년 162억 원)을 조기 집행하기 위해 각종 공모 일정을 1〜2월로 앞당긴다. 올해는 특히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인, 문화기획자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권역별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 기간의 첫날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수도권 설명회는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예산은 지역의 특정 장소 또는 문화적 특성 등을 반영한 '지역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56억 원), 청년문화예술인에 대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청춘마이크 사업'(28억 원), 문화예술회관의 '작은 음악회 지원 사업'(15억 원) 등 대표사업에 총 99억 원을 투입한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을 확산하기 위해 마을 단위, 문화예술동호회 간 교류 및 전국생활문화제를 지원하는 '생활문화 동호회 지원 사업'(18억 원), 직장인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사업'(4억 원), 문화예술 분야 재능 보유자들의 사회적 모임의 개설과 운영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소셜 다이닝 사업'(2억 원) 등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총 24억 원이 편성됐다.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최근 출판계의 경영 어려움을 감안한 독서캠페인과 더불어 공연·전시·영화 등 문화예술 소비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마케팅을 지원하는 각종 기획 사업도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가곡, 오페라, 낭독극, 음악극 등 소외 분야에 대해 지원하는 '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 사업'(11억 원)도 공모를 통해 더욱 풍성한 문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01-20 08:53:32소치 동계올림픽이 대회 8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봅슬레이 등 겨울스포츠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도 덩달아 뜨거워지고 있다. 14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재미도 찾고 돈도 벌 수 있는 동계올림픽 시즌맞이 겨울스포츠 이색 알바 5종 세트를 엄선했다. ■'스케이트 날 갈기' 아르바이트 동계스포츠에서 스케이트는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빙상 위에서 항상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케이트 날을 갈아주는 아르바이트가 있어 주목 받고 있다. 교육을 통해 날갈기 스킬을 익히게 되며 급여는 일당으로 5만 5000원~6만원 수준이다. 현재 '서울스케이트'에서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근무할 스케이트 날 갈이 알바생을 급구하고 있어 빠른 지원이 필수다. 거주지가 1시간 이내인 지원자 우대. ■'스키장 눈 뿌리기' 아르바이트 겨울스포츠의 꽃인 스키장에는 눈 뿌리기 아르바이트가 있다. 스키를 원활히 탈 수 있도록 눈을 뿌리고 빙설을 관리하는 일로서 평균 일당 6만원 이상으로 스키장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자랑하는 아르바이트 중 하나다. 주로 야간에 작업이 많아 기숙사와 식사가 제공되며, 스키장 무료이용권이 지원되는 것이 장점. '휘닉스파크', '알펜시아' 등에서 눈 뿌리기 인원을 상시 모집 중이다. ■'개썰매' 아르바이트 사람이 하는 스포츠만 있는 것이 아니다. '허스키랜드',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등에는 시베리안허스키들의 썰매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곳에는 썰매개를 조련?훈련시키고 체험 진행요원을 담당할 이색 아르바이트생들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밝은 성격과 서비스마인드가 있다면 도전할 수 있다. 동물관련업계 경험자를 선호한다. ■'스노우보드 코치' 아르바이트 겨울레저를 즐기는 사람이 주목할만한 꿀알바로 스노보드와 웨이크보드 코칭 아르바이트가 있다. 스포츠를 좋아하고 신체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으며, 스노우보드 지도자, 스키지도자 등 레저관련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해주는 곳도 있어 인기다. '비발디파크'에서는 해외원정, 시즌별 여행 등의 복지를 지원하고 있으며 스포츠관련 경력이 있으면 유리하다. ■'아이스링크장 안전요원' 아르바이트 겨울이면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아이스링크장에는 무엇보다 안전요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스케이팅이 가능하면 지원 시 우대하며 업계 경험보다는 성실성과 서비스마인드를 가진 밝은 인재를 선호하고 있다. '신세계 아이스링크'에서 안전요원을 상시 모집 중이며, 시급은 5,300원 선에서 시작해 장기근속 시 1년 6,200원 수준으로 장기근무자를 우선 채용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4-02-14 10:40:33SK텔레콤은 자사가 후원하는 '팀 SK'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의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역도 박혜정 선수는 대회 마지막날인 11일 여자 81㎏ 이상급에 출전, 합산 299㎏을 들어올리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존 자신이 보유했던 한국기록(296㎏)을 3㎏ 넘어서는 신기록이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한 박 선수는 이번 올림픽 한국 역도 종목 유일한 메달을 따내며 자존심을 세웠다. ‘팀 SK’는 앞서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오상욱)·단체전(구본길·오상욱·박상원·도경동)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여자 사브르 단체전(윤지수·전하영·최세빈·전은혜)에서도 은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아쉽게 메달 획득은 못했지만 펜싱 에페·플뢰레와 수영(황선우), 브레이킹 등도 선전을 펼쳤다. SK가 후원하는 여자 핸드볼팀은 국내 구기종목 중 유일하게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펜싱 종주국인 프랑스 파리에서 당당하게 태극기를 올렸던 한국 펜싱의 성장 배경에는 SKT의 꾸준하고 묵묵한 후원이 있었다. SKT는 2003년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은 뒤 20년 넘게 펜싱 종목의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누적 후원 금액만 300억원에 이른다. SKT는 특히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외 전지 훈련 및 국제 대회 지원 등에 집중해 왔다. 협회가 참가하는 국제대회는 1년에 약 50개에 달한다. 또 SKT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에서 19회째 열린 ‘SK텔레콤 국제 그랑프리 펜싱’ 대회를 후원하며 우리 안방에서 국내 선수들과 세계 유명 선수들간의 대전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부터 펜싱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의 기여도 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 회장은 취임 후 펜싱협회 지원금을 대폭 상향하고,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이후 국제대회 포상금을 100% 늘리며 선수단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최 회장은 선수들의 훈련 과정에서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는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보양식과 간식을 제공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 파리 올림픽 기간 중에는 현장에서 펜싱 전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직접 응원했다. SKT는 펜싱 외에도 역도와 수영, 리듬체조, 스케이트보드, 근대5종, 높이뛰기, 브레이킹 등 다양한 아마 스포츠를 후원하며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진 못했지만 스케이트보드(조현주), 높이뛰기(최진우), 근대5종(신수민), 리듬체조(손지인) 등 여러 종목 선수들이 SKT의 지원을 통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SKT는 2022년부터 중·고교 재학 중인 선수를 발굴해 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제도를 운영하며 미래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올림픽을 맞아 SKT가 준비한 각종 온라인 콘텐츠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팀 SK’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담은 숏폼 콘텐츠와 특수촬영 영상, 선수 인터뷰, 디지털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약 150만건, 인스타그램에서 약 37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팀 SK’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서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SKT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아마추어 스포츠 지원을 통해 스포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12 08:25:45[파이낸셜뉴스] '세계인들의 축제'로 꼽히는 제33회 하계올림픽이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렸다. 프랑스 파리에서 근대 올림픽이 개최된 것은 1900년 제2회 대회와 1924년 8회 대회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이자 100년 만이며, 한 도시에서 하계올림픽을 세 번 여는 것은 영국 런던(1908년·1948년·2012년)에 이어 파리가 두 번째다. 파리에서 올림픽 성화가 타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근대 올림픽에서 처음 성화가 도입된 것이 192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회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1900년과 1924년 대회에는 나올 수가 없었다. 이번 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강 위에서 개회식을 열었다. 개회식 선수단 행진이 센강 위에서 배를 이용해 진행되면서 이를 관람하고자 약 6㎞에 이르는 행진 구간에 3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였다. 여기에 질 바이든 미국 영부인,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 등 글로벌 리더들이 개회식에 참석해 7만여 명의 경찰이 삼엄한 경비를 유지했다. 선수단 행진은 프랑스 파리의 식물원 근처 오스테를리츠 다리를 출발해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이어졌다. 해당 구간에는 강의 양옆으로 노트르담 대성당과 파리 시청 건물,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콩코르드 광장, 그랑 팔레 등 프랑스의 명소들을 두루 지나 에펠탑 인근에 도달하는 코스로 구성돼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볼거리가 됐다. 우상혁(육상), 김서영(수영)을 기수로 내세운 우리나라 선수단의 입장 순서는 206개 참가국 가운데 48번째였다. 다만 한국 선수단이 배를 타고 들어올 때 장내 아나운서가 프랑스어와 영어로 모두 '북한'으로 잘못 소개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개회식 현장에서 뒤늦게 사실을 알게 돼 급히 회의를 열고,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이 내용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현지 시간 오후 7시 30분에 선수단 입장과 함께 시작된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 도중에 축하 공연이 현장에서 펼쳐지고, 미리 촬영해둔 영상으로 대형 전광판과 TV 중계를 통해 스토리를 이어가는 새로운 형식으로 꾸며졌다. 선수 입장이 끝나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개회 선언이 있었으며 이후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프랑스의 유도 선수 테디 리네르와 은퇴한 육상 선수 마리 조제 페레크가 맡았다. 거대한 열기구 아래에 불을 붙였고, 이 열기구는 팝 스타 셀린 디옹이 부른 '사랑의 찬가'와 함께 파리 밤하늘에 떠올랐다. 최근 근육이 굳는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올해 56세 디옹은 이날 개회식 대미를 장식하며 약 1년 7개월 만에 팬들 앞에 섰다. 개회식 행사는 총 12개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3000명에 이르는 공연자들이 무대를 채웠다. 음악은 클래식과 샹송부터 랩과 전자 음악까지 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였다. 에펠탑이 올려다보이는 샹드마르스 공원에서는 비치발리볼 경기가 진행되고, 콩코르드 광장에서는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 3대3 농구 등 젊은 종목 경기들이 펼쳐진다. 베르사유 궁전에는 승마 경기장이 차려지며, 양궁은 나폴레옹 묘역이 있는 레쟁발리드 광장 북쪽 잔디 공원에서 열린다. 마라톤 경기는 이 주요 명소들을 지나가는 '관광 코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남녀 참가 선수의 성비가 균형을 이루는 첫 대회라는 점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참가가 금지된 사실도 이번 대회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우리나라는 21개 종목 선수 143명이 출전했다. 현지 날짜로 개막 다음 날인 27일부터 사격과 수영, 펜싱 등에서 메달 사냥에 나서는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1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하계 올림픽 금메달 96개를 따낸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하계 통산 100호 금메달 달성이 유력하다. 파리 올림픽은 내달 11일까지 32개 종목 329개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이어간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27 10:3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