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틱벤처스가 투자한 로봇 스타트업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IF Design Award)' 에서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로브로스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베러댄유어스(BETTER THAN YOURS)가 브랜드디자인,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1호점의 인테리어디자인, 투명OLED와 모바일앱의 인터렉티브 UX 컨셉으로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로브로스는 2023년 스틱벤처스, GS리테일CVC, 프라이머사제 등 등으로부터 16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로브로스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김진영 이사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두 개에서 모두 로브로스의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로브로스가 가진 최고의 로봇 기술력에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더해 앞으로 더 많은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 로브로스는 자체 개발중인 안전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자체 카페 브랜드인 베러댄유어스(BETTER THAN YOURS) 에 접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05 06:09:37[파이낸셜뉴스] SV인베스트먼트의 PE(사모) 부문의 PE1 부사장에 박민식 전 스틱벤처스 부대표가 선임됐다. 2006년 스틱인베스트먼트에 입사, 약 17년을 지킨 '스틱맨'의 변신이다. 바이오와 헬스케어 분야 투자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관련 PE 투자가 기대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는 박 전 부대표를 PE1본부 부사장으로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부사장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응용생물화학부 학사와 같은 학교 생물화학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바이오 중 감염병을 전공한 인물이다. 런던대의대(LSHTM) 분자면역학교실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벤처캐피탈(VC)은 녹십자벤처투자 기술평가팀이 시작이다. 삼성벤처투자 바이오메디칼팀, 미래기술그룹 등을 거쳤다. 스틱인베스트먼트에서 2018년 스틱벤처스를 분리할 때 부대표(CIO)로 선임됐다. 뷰웍스, 아이센스, 제닉, 메디톡스, 엑세스바이오, 차백신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등에 투자했다. 이번 박 부사장의 SV인베스트먼트의 합류는 박성호 SV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SV인베스트먼트의 PE 부문은 최근 구동모터 제조업체인 BMC(비엠씨) 2300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포함해 운용자산(AUM) 약 6200억원 규모 PE(사모)펀드를 운용 중이다. 2023년 9월에는 코스맥스이스트에 투자했던 지분을 회수키도 했다. 올해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스틱은 서동규 전 스틱인베스트먼트 총괄대표, 박형건 전 시니어파트너, 김재범 전 투자전략실장 등이 떠난 상황이다. 도용환 스틱인베스트먼트 회장의 차남인 도재원 수석팀장은 지난해 스틱벤처스에 합류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12 07:49:35◆ 스틱 ◇ 스틱인베스트먼트 <승진> △윤기현 그로쓰캐피탈본부 상무 △성기택 리스크관리본부 상무 △배진수 PE부문 수석심사역 ◇ 스틱벤처스 <승진> △류민기 투자본부 이사 △이재원 경영지원팀 매니저
2022-12-26 08:31:08[파이낸셜뉴스] 스틱벤처스는 2122억원 규모 스케일업 펀드인 '스틱이노베이션펀드'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매칭 출자를 통해 규모를 2322억원으로 늘리고, 하반기 멀티클로징까지 하면 2500억원이 넘는 펀드가 될 전망이다. 앞서 스틱벤처스는 모태펀드 스케일업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 500억원을 출자받았다. 지난해 11월 국민연금으로부터 출자를 받기로 결정돼 800억원을 펀드에 매칭했다. 이번 펀드 대표매니저는 정보라 상무, 이현석 상무다. 핵심 운용인력으로는 정근호 대표, 박민식 부대표, 신승수 전무, 탁현철 상무 등이 있다. 스틱벤처스 관계자는 "스케일업에 방점을 두고 있다. 스케일업 안에 팔로우온이 일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펀드는 플랫폼, 바이오·헬스케어, AI, 정보통신기술(ICT) 등에 투자하게 된다. 약정총액의 60% 이상 투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01 07:02:53국내 벤처캐피탈(VC) 스틱벤처스가 880억원 규모 스틱청년일자리펀드 투자금 회수에 본격 나섰다. 펀드 설정이 불과 2년도 안됐지만 일부 투자의 경우 투자금의 2배 넘게 회수하는 사례도 나왔다. 펀드를 통해 창출된 일자리도 투자 당시 3904명에서 6월 말 현재 4896명까지 늘기도 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틱벤처스는 IMM PE-GS리테일 컨소시엄에 펫커머스 1위 '펫프렌즈' 보유 지분을 매각한다. 이달 초 투자금 회수가 이뤄질 전망이다. 2020년 9월에 펫프렌즈에 스틱청년일자리펀드를 통해 50억원을 투자한 스틱벤처스는 기존 투자금 중 21억원 규모의 지분을 46억원에 매각키로 했다. 투자 원금 대비 수익률(MOIC)은 약 2.2배, 순내부수익률(IRR)은 158.5%다. 지난 7월에는 미들마일(중간물류) 전문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기업 '와이엘피'가 SK텔레콤에서 분사한 티맵모빌리티에 매각되면서 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지난해 4월 30억원을 투자, 40억원 회수다. IRR 기준 31.5%다. 지난해 6월 30억원을 투자한 초고속 분자진단(PCR) 플랫폼 기업인 진시스템에 대해서는 지난달 코스닥 상장으로 24억원을 회수했다. MOIC 2.1배, IRR 103.5%의 성과를 냈다. 기존 투자 지분의 3분의 2는 아직 보유 중이다. 지난 2019년 10월 결성된 스틱청년일자리펀드는 국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바이오헬스케어, ICT서비스, 신소재, 컨텐츠 분야에 집중 투자해 유니콘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한국성장금융(은행권청년창업재단), 한국벤처투자(하나은행), 과학기술인공제회, NH농협캐피탈, BNK캐피탈, 산은캐피탈 등이 주요 출자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8-01 18:13:30[파이낸셜뉴스] ◆ 스틱인베스트먼트 ◇상무 △투자1본부 김홍진 ◇수석매니저 △호치민사무소 Dang Chau Minh Long ◆ 스틱벤처스 ◇상무 투자본부 정보라 △이사 투자본부 정한빛
2019-12-30 08:49:07[파이낸셜뉴스] 스틱벤처스와 삼성넥스트가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테스트 솔루션 'Apptest.ai'를 운영하는 '엠비안'에 투자했다. 'apptest.ai'는 딥러닝·기계학습 기술을 이용해 스크립트의 작성 없이 안드로이드설치파일(APK)파일 업로드 만으로 앱을 자동으로 테스트하고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엠비안은 최근 22억원 규모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삼성넥스트, 스틱벤처스가 리드하고 DA밸류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 건이다. 엠비안은 인공지능이 스스로 모바일 앱 유저인터페이스(UI)를 인색해 테스트하고, 오류를 리포팅하는 AI 테스트봇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모바일 테스트에 적용한 것이 모바일 앱용 AI 테스팅이다. 누구나 원클릭으로 웹에서 모바일 앱의 기능 및 성능 테스트를 의뢰하고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미국 최대 소프트웨어 테스트 컨퍼런스인 StarWest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AI 테스트 부문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토종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엠비안은 회사 매출의 90%가 미국이다. 액센추어 등과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협력 MOU를 체결했다. 링크드인, 아메리칸항공 등을 대상으로 AI 테스트봇 기술 도입 협의를 진행 중이다. 황재준 엠비안 대표는 "글로벌 사업에 유리한 AI 기반 소프트웨어 테스트 기술의 특수성을 이해하는 스틱벤처스와 삼성넥스트의 리딩 투자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협업 및 글로벌 통신사로 고객을 확장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석 스틱벤처스 수석심사역은 “엠비안은 소프트웨어 테스팅 시장에서 AI기술 기반 솔루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모바일 운영체제 및 디바이스가 파편화되는 시장 상황에서 회사솔루션에 대한 시장 니즈가 커질 것으로 보이며 향후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스틱벤처스에서 올해 결성한 스틱청년일자리펀드의 첫 투자건이다. 스틱벤처스는 해당 펀드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제품·서비스 기업,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보유한 기업, 확장단계의 고성장 기업,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할 청년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11-11 14:07:58[파이낸셜뉴스] 스틱벤처스는 10일 '스틱청년일자리펀드'의 결성 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투자처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총 780억 원 규모다. 이 펀드는 스틱벤처스가 작년에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인적분할하여 별도 회사로 설립된 이후 최초로 설정되는 신규펀드다. 바이오헬스케어, ICT 서비스, 신소재, 게임·콘텐츠 분야 유니콘 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박민식(사진) 부대표(CIO), 김태헌, 정보라, 탁현철 이사가 핵심운용인력으로 등재됐다. 투자자(LP)로는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150억원, 한국벤처투자(KEB하나-KVIC 유니콘 모펀드) 200억원, 한국성장금융(은행권일자리펀드) 200억원, NH농협캐피탈, BNK캐피탈, KDB캐피탈, 유경PSG자산운용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략적투자자(SI)엔 한양이엔지, 엘앤씨바이오, 광동제약 등이 이름을 올렸다. 추가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들이 있는 만큼 스틱벤처스는 향후 3개월 동안 추가펀딩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 부대표는 바이오케미컬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바이오 투자전문가다. 녹십자벤처투자, 삼성벤처투자를 거쳐 2006년부터 스틱에서 활약 중이다. 제닉, 뷰웍스, 메디톡스, Access Bio 등의 투자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9-11 09:54:30총 3000억원 규모로 결성되는 은행권일자리펀드 운용사에 스틱벤처스 등 8곳이 이름을 올렸다. 42곳 업체들이 도전한 끝에 나온 결과다. 투자 방식이 신주 인수로 제한돼 자금이 실질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은행권일자리펀드 관련 일반리그에 스틱벤처스, 스타셋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를 선정했다. 각각 200억원을 출자해, 각각 700억원, 400억원, 400억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하는 조건이다. 스틱벤처스는 이번 성장금융의 200억원 출차 외 펀드 결성을 위해 우정사업본부 150억원, 모태펀드 200억원, 제약사 및 금융사로부터 120억원 규모 출자확약(LOC)을 받았다. 상반기 내 펀드 결성을 할 것으로 보인다. 11.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루키리그엔 IBK투자증권, 지유투자가 이름을 올렸다. 각각 100억원씩 출자를 받는다. 지유투자는 캐피탈사 등으로부터 투자 확약서(LOC)를 받았다. 7~8월께 펀드를 결성해 3·4분기부터 1호 투자를 집행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도체를 필두로 산업현장에서 인공지능(AI)를 활용하는 업체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운용사 풀 리그는 나우IB캐피탈, SBI인베스트먼트, 와이어드파트너스가 각각 100억원씩 출자를 받는다. 앞서 SBI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와이어드파트너스가 1차 전형을 통과하고 2차 전형에 올랐다. 운용사 풀 리그는 회수실적, 투자소진율, 주목적 달성 여부 등이 우수한 GP에 매칭 출자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은행권일자리펀드는 은행 수익의 사회 환원과 사회적 투자를 위한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성장금융에서 조성한 모펀드다. 은행연합회, 중소기업은행 등이 3200억원을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에 출연하고, 디캠프는 다시 은행권일자리펀드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은행권일자리펀드 위탁운용사들은 해당 모펀드에서 총 1100억원 출자받아 최소 3000억원 규모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발굴·육성한 스타트업과 관련 투자 IR, 오피스 아워 운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은행권일자리펀드 운용사와의 협업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4-24 09:33:44스틱벤처스가 설립 후 처음으로 P2P금융 핀테크 스타트업체에 투자했다. 핀테크산업에서 가장 활성화됐지만 제도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P2P금융의 법제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법제화가 되면 약 4조3000억원(2018년 9월 기준)인 시장 규모가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틱벤처스는 투게더펀딩을 운영하는 투게더앱스가 발행하는 신주를 30억원 규모로 인수했다. 자금은 '스틱4차산업혁명펀드'를 활용했다. 투게더펀딩은 부동산담보대출 분야의 P2P대출이 전문이다. 이 분야에서 부동의 1위다. 아파트담보대출상품, 일반부동산, 담보부 NPL 및 배당금담보대출 등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다양한 상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누적 대출액 3146억원으로 P2P대출 업계 4위다. 상위 5개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연체율이 0%다.스틱벤처스는 투자안전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안전성 기반의 부동산에 대해 자체 담보평가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부분이다. 보수적인 대출한도를 산출하고, 부실 발생 시에도 NPL 매입회사에 대출원금 이상으로 신속하게 채권을 매각하는 것이 골자다. 스틱벤처스 관계자는 "P2P금융은 빠른 속도로 대체투자 및 여신 시장에 침투하고 있어 잠재력이 큰 신흥 금융시장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투게더앱스는 스틱벤처스 이외에 한국투자파트너스에서도 20억원을 투자받았다. 투게더앱스는 총 130억원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김항주 투게더펀딩 대표는 "P2P금융이 대안금융으로 정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투자자 보호"라며 "단순한 P2P금융기업이 아닌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1-18 17:2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