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에서 첨단 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 세계를 사로잡은 한류 대명사인 문화콘텐츠 산업을 망라한 콘텐츠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국내 최대 규모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4 광주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광주에이스페어'는 콘텐츠 관련 전시 행사 중 유일하게 세계전시연맹(UFI), 한국전시산업협회의 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다. 'IP의 변주와 다양한 콘텐츠의 탄생(Seeding IP, Digging Content)'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 30개 국가에서 400개 기업(국내 359, 해외 41)이 503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국내에선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하이브(HYBE)가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바이투게더 등 소속 K팝 아티스트의 콘서트,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해외 바이어에게 선보인다. 또 대표 방송기업인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CJ ENM이 참가한다. 해외 기업으로는 대만 타이베이멀티미디어제작협회(TMPA), 인도 미디어엔터테인먼트기술위원회(MESC), TVAGA, 홍콩의 치어스미디어컴퍼니(Cheers Media Company), 브라질 시리엘라프로덕션(Seriella Productions) 등 세계 방송·애니메이션·캐릭터 기업들이 참가해 바이어들에게 콘텐츠를 소개하고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특히 광주지역 기업으로는 디자인숨, 스튜디오버튼, 핑고엔터테인먼트, 아이스크림스튜디오 등 38개사가 캐릭터·애니메이션 부스를 운영한다. GIST(광주과학기술원) 한국문화기술연구소는 프랑스 대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다쏘시스템과 공동부스를 설치해 인공지능(AI) 기반 가상화 기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는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국내·외 30개국에서 해외 바이어 190여명이 광주를 찾는다. 광주시는 지역 기업들이 개발한 콘텐츠의 글로벌 상품성을 확인하고 유망 상품을 발굴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를 지원한다. 특히 중국의 CCTV 애니메이션(Animation), 망고 티브이(Mango TV), 텐센트 비디오(Tencent Video), 브라질 TV방송사 글로보(Globo) 인터내셔설, 멕시코 텔레비전 메트로폴리타나(Metropolitana-Canal 22) 등 아시아권과 중남미권의 빅바이어 16개사가 참여한다. 여기에 참여 기업이 요청한 바이어 초청도 이뤄져 에이스페어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26~27일)', '2024 광주 콘텐츠 투자유치 IR(26~27일)', '한-중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교류회(27일)', '투자진흥지구 팸투어(25일)' 등이 잇따라 열려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관광공사와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에서는 26개국 87개사(국내 63개사, 해외 24개사)가 참가해 900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의 재미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지역 대표 게임기업인 지니소프트는 자체 제작한 게임 '더스트더비'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더스티더비'는 최대 32명이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멀티게임으로, 행사장에서는 최대 15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이스포츠 형식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광주시 가을축제 통합 브랜드 'G-페스타 광주' 프로그램인 '비어페스트 광주', '광주 사운드파크페스티벌', '렛츠플로피'가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열려 드로잉 쇼, 보드게임, 일러스트레이션, 코스프레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만끽할 수 있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올해 광주에이스페어는 최근 문화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동향과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기관 간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면서 "이번 행사가 광주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 축제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3 13:55:39【광주=김준혁 기자】 차세대 콘텐츠 기술을 선보인 국내 최대 엔터테크(엔터테인먼트+기술) 전시회인 '광주 에이스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에선 미래 방송·콘텐츠 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 아나운서,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실시간 홀로그램 콘텐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 등이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콘텐츠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체계에서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VR 콘텐츠 등을 선보였다. 1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에이스페어에는 수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전시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나인커뮤니케이션의 부스였다. 나인커뮤니케이션은 5G 기반의 실시간 홀로그램 콘텐츠를 지원하는 '프로토 홀로그램(프로토)'이었다. 프로토 홀로그램을 이용하면 디스플레이 상의 자신의 모습이 다른 형태로 바뀌는 콘텐츠 체험이 가능했다. 카메라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이 프로토 상에서는 픽사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보이는 방식이다. 프로토는 5G 기술을 기반으로 이처럼 홀로그램 콘텐츠를 먼 거리에서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나인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방송·콘텐츠 시장에서도 현재 활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미래 방송 제작·유통 환경에도 크게 활용될 것"이라며 "커머스와 같은 유통업계에서도 상품 소개 및 간접체험 등에 홀로그램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HCN, 딜라이브 등 국내 케이블업체들도 이번 전시에 참가해 콘텐츠 홍보에 나섰다. 이 중 딜라이브는 AI 아나운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AI 아나운서는 실제 앵커가 아닌 가상의 아나운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앵커처럼 리포트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산·학·연·관의 협력 프로젝트인 '콘텐츠원캠퍼스'도 광주 에이스페어에 참여해 미래 실감형 콘텐츠 부스를 꾸렸다. 엑스오비스, 미래엔과 협력하는 서울예술대학교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탑재 가능한 실감형 오디오 드라마 콘텐츠를 현장에서 선보였다. 알쥐비메이커스, 포천시청,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력 중인 차의과대학교는 노년층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한 실감형 콘텐츠 '88 어게인'을 전시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9-17 15:20:27【광주=김준혁 기자】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종합전시회 '2023 광주 에이스페어(아시아콘텐츠&엔터테인먼트 페어)'가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4일 개막했다. '콘텐츠에 빠져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방송·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게임 등이 결합된 디지털 콘텐츠 등이 선보인다. 방송·영상존에서는 CJ ENM,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HCN, 딜라이브 등 국내 기업들이 채널 및 콘텐츠를 홍보한다. 대만무역협회, TMPA(대만 멀티미디어 제작 협회), 인도의 비드유닛미디어, 이스라엘의 애나네이 파라마운트, 스위스의 푸 엔터테인먼트 등이 참가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광주광역시 관광공사는 15일까지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운영, 국내 기업의 콘텐츠 수출 등을 지원한다. 국내외 참가업체 간 공동제작, 투자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래신기술과 콘텐츠 제작·유통',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공동제작의 미래' 등의 미디어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엔씨소프트가 후원하는 신인작가 발굴전에 선발된 10명의 작가들도 작품과 굿즈를 선보인다. 현장 참관객 투표를 통해 다득표한 2명의 작가에 대한 NC 특별상 시상식도 열린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2023 광주 에이스페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대표 브랜드 전시회로 올해 18회차 개최를 맞이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콘텐츠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내외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마켓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9-14 14:07:06[파이낸셜뉴스] 청호나이스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회 서울 오피스가구 및 오피스페어'에 참가한다. 12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얼음나오는 커피머신 에스프레카페' 시리즈를 포함한 정수기 11종, 공기청정기 4종 등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오피스와 홈 형태 2가지 콘셉트존으로 운영한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주변 환경 등에 따라 최적화된 맞춤형 제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청호나이스는 박람회 기간 동안 부스를 방문해 제품 상담을 받거나 전화 상담 신청을 남기는 이들을 대상으로 에스프레카페 커피 무료 시음을 제공한다. 현장 계약 시 렌털료 월 최대 1만6000원 할인과 함께 사은품을 증정한다. 에스프레카페는 캡슐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 모든 기능을 담은 '올인원' 제품으로 용량과 크기 별로 총 4종 라인업을 판매 중이다. 커피캡슐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100%'를 비롯해 총 7종으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콘셉트존 운영을 통해 소비자에 맞춤형 제품을 추천, 한층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혁신 제품들을 체험하고 에스프레카페만의 커피 맛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1-12 09:53:3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광주에이스페어(ACE Fair)’에 경기도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콘진은 그동안 도내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참가해온 ‘광주에이스페어’에 올해부터 경기도관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도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관에는 △㈜아이코닉스(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 뽀롱뽀롱 뽀로로) △주식회사 유비스(게임 제네시스) △씨알존(캐릭터 컵독, 과일토끼, 노블립스) △㈜디앤피코퍼레이션(캐릭터 비비포시즌, 징어와 친구들) △캐릭터공작소 망치(캐릭터 한라범, 검둥곰둥이네) △쿨쿨스튜디오(캐릭터 쿨쿨) △붐모바일(게임 로드마마) 등 총 7개의 경기도 기업이 참가한다. 경콘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도내 콘텐츠 기업들이 이번 참가를 통해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기도 기업들과의 활발한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콘진은 광주 에이스페어뿐만 아니라 국내외 콘텐츠 전시공동관 참가, 수출상담회 개최 등 도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콘진 해외진출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9-21 09:51:4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21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광주 에이스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17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며 K-콘텐츠 수출과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광주 에이스페어'의 주제는 '메타버스, 그 이상의 콘텐츠'로 메타버스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메타버스 주제관에 대거 참여한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로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국내 첫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를 선보인 '싸이더스'는 로지의 제작과정을 선보이고, '로로젬'은 가상현실(VR) 기반 가상 피팅 서비스를, '이닷'은 유명 명화들과 관람객이 직접 그린 그림을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미술관에 구현해 에이치엠디(Head mounted Display) 또는 컨트롤러로 감상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소'는 인공지능 가상작곡가가 만든 곡 등으로 라이브 공연을 하며 동시간대 메타버스로 구현해 내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해당 공연은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340여개의 문화콘텐츠 라이선싱 업체가 참가해 440여개 전시 부스에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빔프로젝트, 서빙과 배송에 활용 가능한 상업용 로봇을 전시하는 'LG전자', 혼합현실을 3D 홀로그램으로 구현하는 홀로렌즈2를 소개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캐릭터 뿌까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부즈씨엔씨',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이는 'LG헬로비전',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실리콘 소재 장갑 뮬리센 핸드를 소개하는 '필더세임' 등이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16개의 애니메이션과 웹툰 콘텐츠 업체, 10개의 게임업체가 참여하는 공동관을 마련해 흥미로운 국내 콘텐츠들을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 참여 기업 중 애니메이션 쥬라기캅스 시즌3을 새로 선보이는 '스튜디오 버튼'은 진흥원 공동관과 독립부스에 동시 참여한다.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페이스북, 알리바바,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 콘텐츠 기업 임원 등 콘텐츠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다양한 사례를 발표하는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CDC)가 마련된다.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페이스북의 제임스 헤어스톤(James Hairston) 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메타버스(Metaverse), 오버더톱(Over-The-Top), 5G, Future Commerce 4가지 세션으로 나눠 10여명의 연사들이 참여해 메타버스의 핵심 기술과 적용 사례 등을 발표한다. 부대행사로는 전시장을 찾는 가족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됐다. 게임문화재단과 함께하는 가족게임 교육과 올바른 게임 문화 형성을 위해 기획된 '다 함께 게임문화 토크 콘서트', 광주과학기술원(GIST)와 함께 로봇 코딩 교육을 배우는 '즐거운 AI 코딩교육'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고 다양하게 체험하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 내 특별관에서는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힐링 및 뉴 미디어 소개를 위한 목적으로 자연, 과거, 기술과 인간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미디어존을 구성했다. 이 외에도 연예인 초청 이벤트로 이원일 셰프의 '스페셜 쿠킹쇼'와 함께 참관객에게 셰프표 밀키트를 제공하고, 상설무대에서는 TBS 손태진(포르테디콰트로 멤버)의 'Sweet Randevouns', 4팀의 라디오 음악쇼 'Family Outing'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그맨 송준근, 나상도를 초청한 이벤트도 예정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MZ 세대들을 위한 행사들도 개최된다. 먼저 '2021 광주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에서는 로사, 미아캣, 블루샤크, 소녀의 시간 등 유명 작가들을 초청해 강연, 디지털 라이브 드로잉쇼를 진행하며 11일에는 스타 작가 퍼엉의 팬사인회를 만나볼 수 있다. 또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코스프레 페스티벌'과 전국 청소년방송콘텐츠 제작 경연 대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 행사 한마당이 꾸며진다. 이번 에이스페어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운영해 '2021 광주 에이스페어'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에 '에이스페어'를 검색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만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관 등록도 가능하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에이스페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의 근간을 이루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한 우수기업들이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이 확대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9-08 13:15:5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방송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등 인공지능(AI) 기반 4차산업 문화기술의 모든 콘텐츠가 광주에 모였다. 광주광역시는 국내 최대 규모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20 광주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가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일까지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은 주정민 2020 광주에이스페어 추진위원장의 개막 선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환영사,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의 축사, 개막공연, 전시장 참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시장은 환영사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은 5세대 통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분야다"고 강조하고 "광주를 인공지능과 함께 문화콘텐츠 산업을 핵심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83개사 335개 부스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뉴 콘텐츠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홀로그램과 방송,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내 주요 방송사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문화콘텐츠 양성 전문 기관, 인텔, 스튜디오버튼 등 문화콘텐츠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참가가 어려운 해외기업과 구매자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와 투자유치를 위한 온라인 사업 상담회도 열렸다. 지난해 '2019 광주 에이스페어'에서는 2284건의 사업 상담회를 통해 약 3800억원 규모의 상담액과 230억원 규모의 현장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부대행사로 함께 열린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산업 및 시장 포럼'에선 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등 5개국 16명의 연사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전 세계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산업의 전망과 대응 전략 육성 방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고삼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넷플릭스 등 다국적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사가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는 가운데 국내 콘텐츠 기업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과 제도 정비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주지역 기업 '넷온'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출입통제 방역시스템이 도입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행사장 출입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체온 상태, 개인정보가 담긴 바코드 출입증 착용 여부를 인공지능이 판단해 출입을 통제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11-05 16:28:4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0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가 온·오프라인 복합 전시회로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아세안센터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대표 브랜드 전시회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사업 상담, 해외 수출과 투자 협력 등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뉴 콘텐츠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홀로그램과 방송,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본 행사로 개최되는 전시회는 주제관인 'G. AI Life in 202x'를 비롯해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영상 등 문화콘텐츠, 인공지능 관련 283개사 335개 부스가 운영된다. 또 세계 고객과 구매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 상담회 및 학술행사, 삽화(일러스트레이션) 박람회, 아트토이 특별전, 인터넷동영상 서비스(OTT) 토론회 및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아트토이는 기존의 장난감에 아티스트나 디자이너의 그림을 입히거나, 디자인에 일부 변형을 입힌 장난감을 통틀어 말한다. 특히 전시회의 주제관인 'G A.I Life in 202X'는 인공지능 생활관·작업실, 인공지능 사진 촬영 행사 등 광주가 만들어 가는 인공지능의 다양한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다가올 미래상을 엿볼 수 있다. '2020 광주 국제 삽화 박람회'와 '2020 아트토이 특별전'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아트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대중과 소통하는 아트 콘텐츠 축제를 통해 지역 아트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작품 홍보 및 판매 효과를 극대화한다. 다양한 현장 체험 행사를 통해 참관객들은 아트 콘텐츠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올해 포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야외활동의 제약으로 인해 인터넷동영상 서비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에 맞춰 '글로벌 인터넷동영상 서비스 산업 및 시장 전망'을 주제로 정부 관계자 및 국내외 인터넷동영상 서비스 관계사, 학계, 콘텐츠 제작사, 언론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인터넷동영상 서비스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방송,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국내 콘텐츠의 수출 및 공동제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1회 아시아 콘텐츠 온라인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기업설명회 및 투자 상담회'가 진행된다. 티빙·웨이브 등 국내 온라인동영상 서비스사, 텐센트·망고티브이(TV) 등 국외 온라인동영상 서비스사, 대교 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 그룹 6곳, 한국교육방송(EBS)·한국방송(KBS)·재능·대교·투니버스 등 7개 국내 방송사가 참여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다함께 게임문화 TALK 콘서트',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굿 게이머 패밀리 광주대회',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보드게임대회 & 체험전' 등 게임 관련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모의면접을 경험하고 대기업 인사담당 관계자의 설명회도 들을 수 있는 '인공지능 모의면접 체험', '시민 유튜버 교실'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전시회 기간 내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전시회를 위해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운영한다. 전시회 참가 사전 등록자 위주의 입장, 4㎡당 1명 입장 인원 제한 등 김대중컨벤션센터 주차장 출입구부터 시작되는 4단계 방역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전시회 개최의 표준을 제시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이번 에이스페어는 최신 미디어와 문화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철저한 코로나 방역을 통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11-02 14:30:11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18 광주 에이스 페어’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주관하는 ‘광주 에이스페어’는 방송·영상·애니메이션·캐릭터·게임·에듀테인먼트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전시하고 사업 상담, 해외 수출과 투자 협력 등을 모색하는 국제적 시장이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전시회에서는 32개국, 400개사의 부스 660개가 마련된 가운데, 전시회, 라이선싱 상담회, 학술행사,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최신 콘텐츠와 신기술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첨단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국내에서는 한국방송 엔, 문화방송 플러스 미디어, 에스비에스 미디어넷, 교육방송 미디어, CJ ENM 등 주요 방송사와 스튜디오버튼 등 캐릭터·애니메이션 제작사 등 문화콘텐츠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해외에서도 중국 최대 미디어 플랫폼 회사 알리바바, 최대 게임배급사 텐센트, 중국 최대 공영방송 애니메이션 채널, 중국 대표 포털 망고티브이, 필리핀 미디어 배급·제작사 비바, 헝가리 국영방송 에이티브이가 참가한다. 또한 브라질 등 중남미 5개 국가의 유력 방송사들을 포함해 160여 명의 유력 구매자들이 수출상담회와 투자 협약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문화콘텐츠 잡 페어’도 열어 국내 콘텐츠기업에는 사업 교류의 기회를, 예비 취·창업자에게는 상담(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와 창업선도대학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우수 스타트업 투자 퍼레이드’를 통해 투자사들과 스타트업과의 연결도 지원한다. 이밖에 전국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보드게임 대회, 분장놀이(코스프레) 축제,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 무대 행사 등도 펼쳐진다. 문체부 관계자는 “‘광주 에이스 페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콘텐츠 산업의 투자 유치와 수출을 촉진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콘텐츠 전시를 참관해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9-11 09:26:27이수근이 마지막 실수로 아쉽게 패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과 인천 동춘동 히어로즈 팀과의 불꽃튀는 볼링 경기가 펼쳐졌다. 첫 경기에서 패한 히어로즈 팀의 신준호 선수는 상대 선수로 이수근을 지목했고 이수근과 신준호를 첫 프레임에 나란히 9핀씩 쓰러뜨리고 남은 한 핀을 처리하지 못해 동률을 이뤘다. 이어진 두번째 프레임에서 이수근은 스트라이크를 치며 기세를 높였고 신준호 선수는 7핀을 쓰러뜨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스페어를 처리했다. 마지막 프레임에서 이수근은 실수를 해 여섯 핀을 쓰러뜨리는 데 그쳤고 마지막 왼쪽으로 휘는 것을 의식해 남은 네 핀을 모두 쓰러뜨리지 못하고 세핀 만을 쓰러뜨리는데 그쳤다. 하지만 신준호 선수는 아홉핀을 쓰러뜨리고 실수 없이 스페어 처리까지 하며 이수근을 38대 37로 꺾었고 이수근은 패배를 인정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선화가 1호 시볼 주자로 나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6-12 00: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