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브라질 등
30개국 400여개社 참가
홀로그램·AR·VR 등
신기술 결합 콘텐츠 등 전시
국내 콘텐츠 수출도 동반
14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광주 에이스페어. 사진=김준혁 기자
【광주=김준혁 기자】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종합전시회 '2023 광주 에이스페어(아시아콘텐츠&엔터테인먼트 페어)'가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4일 개막했다. '콘텐츠에 빠져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방송·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게임 등이 결합된 디지털 콘텐츠 등이 선보인다.
방송·영상존에서는 CJ ENM,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HCN, 딜라이브 등 국내 기업들이 채널 및 콘텐츠를 홍보한다.
대만무역협회, TMPA(대만 멀티미디어 제작 협회), 인도의 비드유닛미디어, 이스라엘의 애나네이 파라마운트, 스위스의 푸 엔터테인먼트 등이 참가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광주광역시 관광공사는 15일까지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운영, 국내 기업의 콘텐츠 수출 등을 지원한다. 국내외 참가업체 간 공동제작, 투자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래신기술과 콘텐츠 제작·유통',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공동제작의 미래' 등의 미디어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엔씨소프트가 후원하는 신인작가 발굴전에 선발된 10명의 작가들도 작품과 굿즈를 선보인다. 현장 참관객 투표를 통해 다득표한 2명의 작가에 대한 NC 특별상 시상식도 열린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2023 광주 에이스페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대표 브랜드 전시회로 올해 18회차 개최를 맞이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콘텐츠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내외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마켓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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