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안양에 역세권, 숲세권을 동시에 갖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오는 8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일대 상록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입주는 2029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동, 총 171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물량 등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01㎡, 639가구가 일반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9㎡A 110가구 △49㎡B 26가구 △49㎡C 28가구 △59㎡A 196가구 △59㎡B 51가구 △59㎡C 52가구 △59㎡D 105가구 △76㎡B 39가구 △84㎡A 3가구 △84㎡B 22가구 △101㎡ 7가구 등 중소형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안양자이 헤리티온은 우수한 입지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도보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명학역이 위치해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비롯해 용산역, 서울역, 종각역 등의 주요 업무지역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도달 가능하다. 특히 명학역에서 서울방향으로 한 정거장인 안양역(1호선)은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를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월판선)이 개통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명학역에서 수원방향으로 한 정거장 거리인 금정역(1,4호선)에는 경기도 양주~수원을 잇는 GTX-C 노선이 계획돼 있다. 단지 앞으로 안양로, 시민대로가 있는 것을 비롯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산본IC도 가까이 위치해 있는 등 차량을 통한 타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또 단지 남측으로 수리산이 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일부 가구는 수리산 조망이 가능하고 안양천 수변 산책로, 명학공원 등의 공원시설도 도보권에 있다. 우수한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남측으로 명학초, 성문중, 성문고 등의 각급 학교를 걸어서 통학가능하고, 인근에 신성중, 신성고도 위치해 있다. 여기에 수도권 대표 학원가 중 하나인 평촌학원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평촌점), 이마트(안양점), 홈플러스(평촌점), 뉴코아아울렛(평촌점) 등의 대형유통시설을 비롯해 안양 1번가, 만안구청, 보건소, 메트로병원, 안양아트센터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중심으로 배치돼 엘리시안 가든, 힐링가든, 웰컴가든 등을 조성해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했다. 여기에 단지 내 마련되는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의 경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피트니스클럽, GX룸, 탁구장, 카페라운지·북카페, 필라테스, 탕이 있는 남녀사우나, 남녀독서실, 1인 남녀독서실, 오픈스터디, 키즈카페, 다목적실 등의 스포츠·교육·문화 등 시설들로 채워진다. 게스트하우스도 별도로 조성돼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장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7-07 11:20:32세계 3대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인기가 많지만 유독 국내에는 인기가 없는 ‘F1’. 선수부터 자동차, 장비, 팀 어느 것 하나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는 그 세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격주 주말, 지구인들을 웃고 울리는 지상 최대의 스포츠 F1의 연재를 시작합니다. 때로는 가볍고 때로는 무거운 주제들을 다양하게, 그리고 어렵지 않게 다루겠습니다. F1 관련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원하신다면, ‘권마허의 헬멧’을 구독해주세요.[파이낸셜뉴스] 지난 25일이죠. 배우 브래드 피트가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 'F1:더 무비'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4일 기준 메가박스 기준 평점 9.3에 누적 관객수도 벌써 66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톰 크루즈가 출연한 '탑건'의 레이싱 버전이라는 입소문도 돌고 있다고 합니다. 권마허의 헬멧 이번화에서는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한 F1 영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진짜 서킷이었어?"...영화 특징 3가지 이 영화의 특징은 크게 'F1 서킷에서 촬영해 높은 현실감이 있다', '실제 이야기다', '추억의 이름들이 나온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은퇴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가 젊은 신예를 지도하며 복귀하는 서사를 담고 있습니다. 일부 각색이 있습니다만, 실제 이야기를 참고했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극 중 헤이스는 1993년 팀 로터스 소속으로 데뷔를 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로터스 ‘타입 102’ 차량으로 스페인 헤레즈 서킷 주행 중 일어나는 사고로 10여년 간 F1 무대를 벗어나게 됩니다. 1990년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있었던 팀 로터스 소속 마틴 도넬리 사고를 오마주한 것이죠. 이 사고는 헤레즈 서킷 문을 닫는 여러 계기 중 하나가 됐습니다. 지난 1985년 개장 후 지속적으로 언급되던 접근성 문제 등과 사건이 겹치며 이런 결과를 낳게 됐습니다. 이후 1991년부터 지금까지 F1 스페인 그랑프리와 최상위 이륜차 대회 모토 GP 카탈루냐 그랑프리가 열리는 곳이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이 됐습니다. 소니 헤이스가 있었던 팀 로터스, 어떤 팀인지 궁금해집니다. 팀 로터스는 1958년부터 1994년까지 F1 무대에서 활약, 6번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1963년, 1965년, 1968년, 1970년, 1972년, 1973년)과 7번의 드라이버 챔피언십(1963년, 1965년, 1968년, 1970년, 1972년, 1973년, 1978년)을 차지한 '전설적인 레이싱 팀'입니다. 창립자 겸 천재 엔지니어 콜린 채프먼은 자신만의 제조 철학 아래 수많은 기술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채프먼의 철학 "단순화하고, 경량화하라'(Simplify, then add lightness)는 모터 스포츠에도 동일하게 적용됐습니다. 1962년 로터스 ‘타입 25’를 통해 F1 최초로 모노코크 섀시 구조를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리어 윙 설계, 그라운드 이펙트 기술 등을 적용하며 오늘날 F1 머신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로터스, 대표 차부터 전성기까지 봤더니 로터스 25가 경량화에 집중했다면, 1967년 나온 '로터스 49'는 역사상 첫 번째 로터스 V8 엔진을 탑재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엔진은 포드와 코스워스가 협력해 개발했는데 F1에서 대량 생산을 목표로 처음 설계된 엔진 중 하나입니다. 이 엔진은 400마력 이상의 힘을 냈다고 전해지는데, 경쟁사 엔진 성능을 크게 압도했다고 합니다. 이후 1977년 소개한 로터스 79는 공기역학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그라운드 이펙트'(차량 바닥과 도로 사이의 공기 흐름을 이용해 차량이 더 강한 다운포스를 만들어내는 기술)를 최초 적용, 차량의 노면 접지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한 차이기도 합니다. 팀 로터스의 전성기는 1960~1970년대 입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차지한 것도 모두 이 시기죠. 영원할 것 같았던 팀에 위기가 온 건 1980년대부터 입니다. 창립자 채프먼이 1982년 사망하면서 급격하게 성적이 떨어졌고, 팀의 기술력과 혁신도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86년 회사 경영 문제가 불거졌고 결국 1994년 F1에서 완전 철수하게 됩니다. 이 영화에는 전설의 이름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권마허의 헬멧에서도 한 번 다뤘던 아일톤 세나, 짐 클라크, 마리오 안드레티, 에머슨 피티팔디 팀 로터스에서 뛰었던 선수들도 대거 등장합니다. 아일톤 세나는 1985~1987년 로터스에서 뛰었고 지미 클라크는 1960년대 로터스에서 뛴 선수입니다. 클라크는 1963년과 1965년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마리오 안드레티는 1978년, 에머슨 피티팔디는 1972년 챔피언십을 각각 차지했습니다. 마리오 안드레티는 로터스 79로 1978년 시즌을 우승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선수들의 운전 스타일을 볼까요. 세나는 공격적인 스타일, 클라크는 차분하고 기술적인 스타일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드레티는 고속 코너링을 즐겼으며 피티팔디는 기술적인 스타일로 유명했죠. 그때 경기도 생중계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업도 쏠쏠"...색깔 활용해 로고 제작까지 유럽차들을 자세히 보면, 국가별로 강조하는 색상이 있습니다. 파란색의 프랑스, 흰색과 은색의 독일, 초록색의 영국이 대표적입니다. 로터스는 이 '색깔'을 활용해 사업적으로도 쏠쏠한 수익을 남겼습니다. 로터스 자동차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색은 금색과 검은색이 있습니다. 금색 띠와 검정 배경으로 브랜드 로고를 만들었는데요, 1970년대부터 영국 담배회사 스폰서십을 받고 진행한 '존 플레이어 스페셜'은 오늘날 F1 차에 수놓은 로고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브랜드 스폰서에 따라 바뀐 팀 로터스의 리버리(외관 디자인)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습니다. 1987년부터 1990년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한 노란색 배경에 파랑 로고는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다지인 중 하나입니다. 1994년 호주 그랑프리 이후 F1에서 사라졌던 로터스의 명맥은 2010년부터 다시 한번 이어졌습니다. 2시즌 동안 있었던 말레이시아 자본 팀 로터스와 2011년부터 4시즌 활약한 로터스-르노 GP입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 영암에서 F1이 열렸으니 많은 팬들이 아직 로터스를 기억할 겁니다. 참고로 2011년 말레이시아 자본 팀 로터스는 상표권 분쟁과 경영난 등에 휩싸이며 2시즌 만에 사라졌습니다. 그 후 그 팀은 '케이터햄' 팀으로 활동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보이진 못했습니다. 존재감 여전...韓서도 볼 수 있다는데로터스가 현재 F1에 참가하지는 않고 있지만, 여전히 도로 위와 트랙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 하이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엘레트라, 하이퍼 GT 에메야 등이 대표적이죠. 로터스는 지난 수십 년간 변화해 온 자동차 산업 속에서도 모터스포츠 경험을 살린 경량화, 핸들링, 그리고 운전자 중심 설계를 뚝심 있게 이어갔습니다. 모터스포츠 활동을 아예 포기한 건 아닙니다. 2021년에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국제 전기차 오프로드 레이싱 시리즈 '익스트림 E'에, 올해는 ‘팀 로터스’ 명칭을 자사 모터스포츠 디비전에 각인시키기도 했습니다. 현재 브리티시 GT4, 이탈리안 챔피언십, 유로 시리즈 GT4 참여 팀들에 에미라 GT4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앞선 연재에서 언급했지만, 모터스포츠는 각 브랜드들이 자신의 기술력을 시험하고, 입증하고, 일반 승용차에 적용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로터스도 이를 알고 여기 저기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팀 로터스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 입니다. 참고로 에미라는 올해 하반기 대규모 연식 변경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강남 도산대로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근처에 가면 한 번 둘러 봐야겠습니다. 최근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 아직 오스트리아 GP를 못 봤습니다. 구독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쁜 일 모두 끝내고 열심히 봐서 리뷰 연재도 하겠습니다. 모든 피드백을 환영합니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도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7-05 01:11:04[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라이선싱 콘 2025'(이하 라이선싱 콘)가 오는 7월 17~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 E5·E6호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지식재산(IP) 비즈니스 콘퍼런스로 자리잡은 라이선싱 콘은 올해 '넓히다 : 콘텐츠 IP(Expand : Content IP)'라는 주제로, 6개국 연사가 참여해 콘텐츠 IP의 산업 확장 전략을 공유한다. 바니제이·해즈브로·세가 등 슈퍼 IP 기업들의 전략 대공개 기조강연에는 '마스터셰프'로 유명한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 바니제이 라이츠의 레일라 루미 수석 부사장이 나선다. 워너미디어에서 국제 IP사업을 총괄했던 그는 패션과 콘텐츠를 넘나드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 슈퍼 IP의 넥스트 비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스페셜 세션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콘텐츠 IP 전략을 심도 깊게 조명한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유명한 해즈브로(Hasbro)의 마리 콥 아시아·중동 지역 소비재 총괄, '소닉' 시리즈의 세가(SEGA)에서 소비재 IP를 담당하는 마사카즈 소에다 총괄이 발표자로 나선다. '중증외상센터' '전지적 독자 시점'… K-콘텐츠의 IP 확장 실례 소개 올해 라이선싱 콘에서는 흥행작들의 원작자가 직접 무대에 오른다. 누적 판매 1000만 부를 기록하며 최근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퇴마록'의 원작자 이우혁 작가와 제작사 로커스의 김동철 감독이 공동 패널로 참여한다.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제작된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 이낙준 작가와 빅드림의 여상훈 실장도 강연자로 나선다. 웹소설 기반의 IP 확장 사례도 다채롭게 다뤄진다. 누적 매출 400억 원을 기록한 '화산귀환'과 전통주 브랜드의 협업을 소개할 이지민 대동여주도 대표, 그리고 '신과 함께'의 원동연 대표와 '전지적 독자 시점'을 영화화한 김병우 감독이 영화 제작 비하인드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캐릭터·게임·음악·스포츠까지… 산업별 IP 전략 총망라 캐릭터 IP 확장 전략도 다양하게 조명된다. 중국에서 인기몰이 중인 '잔망루피'를 담당하는 아이코닉스 상해법인 김원정 법인장, 일본 캐릭터 대상 '뉴페이스상' 수상작 '에스더버니'의 김현경 케이비전 대표가 발표에 나선다. 국내 캐릭터 굿즈 시장에서 눈길을 끈 '가나디'의 양승효 에이치앤에프 대표도 사례를 공유한다. K팝 분야에서는 티엠아이 에프엠(TMI.FM) 차우진 대표와 '블랙핑크 더 게임'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의 이호동 IP사업본부 이사가 IP 활용 비즈니스를 조명한다. 게임 분야에서는 구글플레이, 데브시스터즈('쿠키런'), 하이디어('고양이와 스프') 등이 참 여한다. 스포츠 분야는 티빙·롯데자이언츠·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이 패널로 나선다. 올해 라이선싱 콘은 '보드게임콘 콘퍼런스'와도 연계돼 IP 담론의 지평을 넓힌다. 일본보드게임개발자협회 노무라 아키오 회장이 일본 보드게임 브랜드 성장 비결을 전한다. 중국 보드게임 퍼블리셔 본드 유엔은 현황과 제작 노하우를 소개한다. '2024 올해의 보드게임' 수상자 아르노 슈타인벤더는 수상작 개발 뒷이야기와 제작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 보드게임 유튜버 박탄(활동명 티노)은 'SNS를 활용한 보드게임 홍보 전략'을 주제로 실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및 비즈니스 연계 프로그램 운영 한편 라이선싱 콘은 7월 17~20일 열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와 함께 진행되며, '보드게임콘'과도 공동 개최된다. 참가 기업 간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커넥팅(Business Connecting)' 프로그램이 도입돼, 콘텐츠 계약, 협업 개발, 유통 연계 등 고도화된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라이선싱 콘은 방송, 게임, 캐릭터, 음악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IP 전략이 집약된 행사”라며 “국내외 최고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에게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7-03 08:56:09【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이탈리아 남티롤과 자치분권, 산악 케이블카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교류 협력에 나선다. 1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김진태 도지사는 이탈리아 남티롤 도청을 방문, 아르노 콤파처 도지사와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갖고 강원도 방문단을 남티롤에 초청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자치분권을 비롯한 양 지역의 도정 현황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양 지역의 지형 및 주요산업 등 공통점을 바탕으로 상호 도움이 되는 교류 분야를 모색하고 실질적 협력을 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번 만남은 2023년부터 시작된 강원연구원과 남티롤 유락리서치 간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연구 교류를 바탕으로 자치분권 확대를 위해 두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필요성을 공감한 아르노 콤파처 도지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탈리아 남티롤은 1972년 특별자치분권을 획득하고 자치입법권, 재정자율성 등 자치분권이 우수하게 정착된 선도 지역으로 이탈리아에서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가장 높고 유럽에서 가장 잘사는 지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아르노 콤파쳐 도지사는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산악, 관광 등 많은 공통점이 있고 또 서로 비슷한 문제들을 경험한다"며 "자치분권 외에도 지속가능한 개발, 관광, 환경 보존 등 문제에 대해 서로 아이디어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진태 도지사는 “남티롤의 50년이 넘는 자치분권 역사를 통해 강력한 자치권을 획득해왔고 세금의 90%를 지역에 보유하며 이탈리아에서 가장 부유하다는 점이 강원도에 주는 시사점이 크다"며 "남티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눠 앞으로 자치분권을 시작으로 스포츠, 관광, 문화 등 여러 분야로 협력을 넓혀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진태 도지사는 글로벌 그룹인 라이트너와 친환경 케이블카 산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TI 그룹 소속의 라이트너(Leitner)는 전세계 21개 사업장, 73개 자회사, 127개 서비스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도적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케이블카 관련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협약에서 △케이블카 시스템 현대화 및 경쟁력 강화 전략 모색 △도내 산업성장 지원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협력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공동 해결책 모색 등을 통해 친환경 케이블카 산업을 촉진하고 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현재 강원도는 6곳에 케이블카 설치계획을 갖고 있으며 강원도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케이블카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라이트너와의 다각적인 기술과 정보교류 등을 통해 친환경 케이블카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01 16:09:16【 울산=최수상 기자】 김두겸 울산시장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투자유치 32조원 돌파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김 시장은 3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행정과 경제, 산업 등 6개 분야에 걸친 20대 주요 성과와 의미를 설명했다. 성과에는 역대 최대 당초예산 확보를 비롯해 공약 1호 사업인 개발제한구역 해제, 투자유치 32조원 돌파 등이 포함됐다. 5조1567억원인 울산시의 올해 당초예산은 지난 1997년 광역시 승격 당시 5078억원과 비교하면 10배가 성장했다. 공약 1호에 해당하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해서는 145만4545㎡(약 44만평)를 확보했다. 현재 스포츠시설과 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지난 3년간 해외자본의 투자유치 규모는 32조7691억원에 달했다. 최근 발표한 SK-아마존웹서비스(AWS)가 7조원의 공동 투자를 결정한 울산 AI 데이터센터, 9조원대의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2조원대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기업에 대한 울산시의 현장 밀착 지원이 얻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이 외에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와 이달 중 결정 예정인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울산공업축제 복원, 울산도시철도 1호선 착공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김 시장은 이 같은 시정 성과와 함께 지방자치 30주년에 대한 평가도 잊지 않았다. 김 시장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는 주민의 뜻을 반영하는 선출 제도의 정착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면서도 "행정·재정의 권한 부족은 지역 소멸 위기를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 중앙정부는 국토 이용권과 행정 자치권, 조세권으로 지방정부를 길들여왔다"며 "이제는 이런 권한을 지방정부에 이양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아직도 제대로 지방정부라고 부르지 못하고 지자체라고 부르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중앙집권제에서 벗어나 연방제라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마지막 임기 1년에 대해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실현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던 3년간 시민의 성원으로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남은 1년도 흔들림 없는 사명감으로 울산의 발전과 시민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2025-06-30 18:26:22[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투자 전략 인사이트와 고객 참여 요소를 결합한 신규 콘텐츠 ‘투자 챔피언스 리그(투자챔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챔스는 국내외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NH투자증권 소속 투자 전문가인 디지털 어드바이저가 직접 수립한 다양한 투자 전략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제공된 전략 중 본인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는 전략을 선택해 실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투자챔스는 축구 콘셉트를 차용해 디지털 어드바이저를 ‘감독’, 감독이 만든 투자 전략을 ‘팀’, 팀을 구성하는 종목을 ‘선수’로 명명한 것이 특징이다. ‘차트를 달리는 치타’, ‘배당 모으는 다람쥐’ 등 투자 스타일을 반영한 키워드와 캐릭터를 결합한 팀 네이밍으로 각 전략의 개성과 차별성을 강화했으며,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NH투자증권 고객은 관심 있는 팀을 팔로우(즐겨찾기 등록)하거나 감독에게 직접 의견을 남기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정 요건을 충족한 고객은 어드바이저에게 유선으로 투자상담을 신청할 수도 있다. 각 팀의 성과는 프로스포츠 순위표 형태로 제공되어 고객의 흥미와 몰입감을 높였다. NH투자증권은 투자챔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말까지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간 수익률 매치업에서 승리팀을 맞춘 고객 500명(매주)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주간 승부예측 이벤트’와 관심 팀 즐겨찾기 및 감독 의견 남기기 경험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감독과 소통하기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강민훈 NH투자증권 강민훈 디지털사업부 대표는 “투자챔스는 고객이 투자 전문가의 다양한 전략을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투자 스타일을 가진 팀과 소통하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 서비스”라며 “단순히 정보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능동적으로 투자에 접근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투자에 대한 이해도와 흥미를 함께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투자 인사이트 플랫폼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6-30 16:25:0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김두겸 울산시장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투자유치 32조원 돌파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김 시장은 3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행정과 경제, 산업 등 6개 분야에 걸친 20대 주요 성과와 의미를 설명했다. 성과에는 역대 최대 당초예산 확보를 비롯해 공약 1호 사업인 개발제한구역 해제, 투자유치 32조원 돌파 등이 포함됐다. 5조1567억원인 울산시의 올해 당초예산은 지난 1997년 광역시 승격 당시 5078억원과 비교하면 10배가 성장했다. 공약 1호에 해당하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해서는 145만4545㎡(약 44만평)를 확보했다. 현재 스포츠시설과 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지난 3년간 해외자본의 투자유치 규모는 32조7691억원에 달했다. 최근 발표한 SK-아마존웹서비스(AWS)가 7조원의 공동 투자를 결정한 울산 AI 데이터센터, 9조원대의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2조원대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기업에 대한 울산시의 현장 밀착 지원이 얻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이 외에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와 이달 중 결정 예정인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울산공업축제 복원, 울산도시철도 1호선 착공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김 시장은 이 같은 시정 성과와 함께 지방자치 30주년에 대한 평가도 잊지 않았다. 김 시장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는 주민의 뜻을 반영하는 선출 제도의 정착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면서도 "행정·재정의 권한 부족은 지역 소멸 위기를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 중앙정부는 국토 이용권과 행정 자치권, 조세권으로 지방정부를 길들여왔다"며 "이제는 이런 권한을 지방정부에 이양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아직도 제대로 지방정부라고 부르지 못하고 지자체라고 부르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중앙집권제에서 벗어나 연방제라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마지막 임기 1년에 대해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실현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던 3년간 시민의 성원으로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남은 1년도 흔들림 없는 사명감으로 울산의 발전과 시민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6-30 13:56:48[파이낸셜뉴스] KT는 'KT 퓨처 웨이브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KT 퓨처 웨이브 테크 데이는 창업 도약 패키지 프로그램 중 KT 트랙에 선발된 스타트업과 KT 임직원이 만나 기술과 협업 과제를 공유하는 행사다. 창업 도약 패키지는 도약기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과 공동 협업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 검증(PoC)과 함께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는 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KT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참여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밀착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두왓(스마트 호텔 관리), 제노드(안전 경영 관리), 모놀리(AI 보안), 에스에스엘(LLM 데이터 품질 관리), 올거나이즈코리아(LLM 솔루션), 맥케이(AI 분석 솔루션), 에이아이포펫(반려동물 AI 건강관리), 뉴런즈(AI 관광 솔루션), 데이터메티카(데이터 가공), 리티브(스포츠 AX 플랫폼), 커넥트브릭(이미지 생성 AI), 일루니(AI 캐릭터), 애드테일러(광고 플랫폼)가 참여해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고, KT와 진행 중인 사업 협력 과제를 공유했다. KT는 13개사에 대해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해외 전시회, 빅테크 컨퍼런스, 글로벌 어워즈 등 참여를 지원해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돕는다. 국내외 벤처캐피털의 투자 유치 기회를 비롯해 KT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자회사인 KT 인베스트먼트를 통한 투자 검토 기회도 제공된다. KT가 운영 중인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의 입주 공간도 별도 심사를 거쳐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2022년부터 3년간 '창업 도약 패키지'를 통해 총 56개사를 지원했다. 그중 2023년 선발된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KT의 로밍 서비스를 활용해 미국 괌에서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4년 선발된 '마이프랜차이즈'는 KT와 협력해 창업 정보 포털 '프랜차이즈TV'를 론칭했고, 스마트 공장(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인 '디엠테크컨설팅'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6-24 10:06:3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신용카드 및 간편결제로 간단히 기부할 수 있는'기부 키오스크'를 하남 등 9곳에서 운영 한다고 24일 밝혔다. 기도는 일상에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남, 양주, 오산, 안성, 용인, 포천, 안양, 고양 순으로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지원 및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7월 3일 파주시청에서도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첫 키오스크 설치일 기준으로 지난 20일까지 총 1796만여원이 모금됐다. 기부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및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기부할 수 있다. 1000원 단위 소액결제가 가능해 누구나 부담 없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고, 기부 인증샷까지 촬영할 수 있다. 기부증서를 모바일로 전송받아 다양한 누리소통망(SNS)으로 주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부 문화 확산도 기대된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을 운영하고 9개 시·군 사회복지협의회(고양·안성·안양·양주·오산·용인·파주·포천·하남)가 수행한다. 기부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협조로 관리되며, 도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기부 키오스크는 양주역, 오산시청, 안성시청, 기흥구청, 포천시청, 파주시청 등 공공기관과 하남시 덕풍스포츠문화센터, 안양시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고양체육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행사나 사회복지 관련 행사 등의 장소로 이동하여 활용하는 이동모금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손쉬운 기부 참여와 기부 인증샷 등으로 선한 영향력이 널리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부 키오스크가 나눔의 일상화를 이룰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24 08:39:26[파이낸셜뉴스] 지난해 LG트윈스와 웹툰 캐릭터 ‘마루’의 협업으로 웹툰 캐릭터와 스포츠의 협업 포문을 본격적으로 열기 시작한 네이버웹툰이 이 달에만 두 개의 프로야구 구단과 협업을 진행하며 캐릭터 사업 경쟁력을 높여간다. 최근 프로야구에서 젊은 팬 층을 겨냥한 IP 협업 마케팅이 활발한 가운데 웹툰 캐릭터가 강력한 협업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인기 웹툰 캐릭터 ‘마루’와 ‘춘배’가 각각 LG트윈스, 키움 히어로즈와 협업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니폼, 마킹키트, 모자, 키링, 인형 등 다양한 굿즈를 출시할 뿐만 아니라 야구장 이벤트도 열린다. ‘마루’와 LG트윈스 협업 상품은 6월 26일 오후 3시부터 LG트윈스 공식 온라인몰 ‘콜랩샵’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돌아온 무적 마루 데이’ 내 팝업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캐릭터 시구, 포토존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춘배’와 키움 히어로즈 협업 상품은 6월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영웅춘배데이’ 팝업스토어에서 첫 선을 보인다. 두 캐릭터가 나오는 웹툰은 모두 완결된 상태다. ‘마루’가 등장하는 '마루는 강쥐'는 지난해 11월 완결했고, ‘춘배’가 등장하는 '냐한남자'는 2021년 3월에 연재를 종료했다. 두 IP는 캐릭터 자체에 대한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연재 종료 이후에도 활발하게 캐릭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마루는 강쥐' IP는 압도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GS리테일, 메가MGC커피, 도미노 피자, 해태아이스, KT, 삼성 갤럭시 Z 플립6, 국민카드, LG 생활건강, 포토이즘, 롯데월드, 후지 인스탁스, 고려은단,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등과 성공적인 협업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아떼, 에뛰드, 아크네스, 에이프릴스킨 등 뷰티 브랜드까지 협업 범위가 확대됐다. '냐한남자'의 ‘춘배’ 캐릭터도 갤럭시 Z플립6, GS리테일, 어퓨, 게임 ‘테일즈런너’ 등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6-20 10: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