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의 한 3성급 호텔 '장애인 객실'에 묵은 한 손님이 창문 너머로 설치된 수십대의 실외기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인해 잠을 설쳤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A씨는 가족과 함께 인천의 한 호텔을 방문했다가 남은 방이 없어 장애인 객실에 묵게 됐다고 한다. 호텔 측에서는 이 장애인 객실에 대해 '창문에 시트지가 붙어 있다'고 안내했고, A씨 가족은 해당 객실에 묵게 됐다. 그러나 A씨 가족은 밤새 심한 진동과 소음으로 잠을 설쳤고, 호텔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호텔 직원은 "실외기 소리인 것 같기도 하니 창문을 꼭 닫아보시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호텔 직원의 조언을 듣고 A씨는 창문을 닫았지만 소음은 계속됐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잠을 설친 A씨는 다음날 아침 창문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창문 밖에는 수십대의 실외기가 설치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A씨는 호텔 측에 "이 같은 중대한 결점을 숨기고 객실을 판매한 건 사기 아니냐"고 따졌으나 호텔 측은 "이미 숙박했기 때문에 환불은 어렵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소음 관련 불만을 제기한 적이 없고, 시트지는 실외기를 가리는 목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A씨는 '사건반장'에 "장애인은 실외기 수십대가 창문 앞에 있는 곳을 이용해도 되는지, 또 장애인실은 왜 창문을 가려야 하는지도 의문"이라고 토로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12 09:48:45[파이낸셜뉴스] 편의점업계는 이달부터 담배 광고 외부 노출 차단을 위해 편의점 출입문과 유리창에 부착한 불투명 시트지를 제거하고 금연광고 포스터를 부착한다고 5일 밝혔다. 편의점업계는 보건복지부가 제공한 두 가지 금연 광고 시안 중 가맹점주가 선택한 시안으로 가맹본부가 포스터를 제작, 성인 눈높이에서 편의점 내부 담배 광고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금연광고 포스터를 부착한다. 기존 편의점은 불투명 시트지 제거와 금연 광고 포스터 부착을 동시에 시행하고, 신규점도 금연광고 포스터를 부착하기로 했다. 점포 상황에 따라 외부 유리창 한 면은 금연광고 포스터를 필수 부착하되 그 외 유리면은 자체 상품광고 등을 활용해 담배 광고 외부 노출을 차단한다. 편의점업계는 보건복지부의 금연 정책에 따른 지속적인 금연 캠페인을 위해 내구성을 고려, 일반 인쇄지가 아닌 시트지나 필름 소재로 제작해 이달 말까지 금연 광고 포스터 부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와 한 달 이상 논의를 거쳐 포스터 시안을 선정하고 금연 광고 제작과 부착 시점 등 세부 방안을 확정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7-05 16:17:46[파이낸셜뉴스] 편의점 계산대 부근에 설치된 담배 광고 노출 차단을 위해 부착된 불투명 시트지가 떨어진다. 17일 국무조정실의 규제개선 권고에 따라 편의점업계는 근무자 안전을 목적으로 불투명 시트지를 제거에 나선다. 업계는 불투명 시트지를 제거와 동시에 외부 유리창 위치에 청소년 흡연예방 포스터를 부착한다. 정부의 금연정책에 발맞춰 전국 5만5000여개 편의점이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국무조정실 소속 규제심판부는 회의를 열고 편의점에 부착한 반투명 시트지를 제거한 뒤 금연 광고로 대체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보건복지부 등에 권고했다. 담배를 취급하는 편의점들은 현재까지 담배 광고가 외부에서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출입문과 유리창 등에 반투명 시트지를 붙였다. 반투명 시트지가 편의점 근무자의 외부 시야를 차단하고, 외부에서 내부 상황을 볼 수 없어 위험도를 높인다는 민원이 이어졌다. 특히 근무자가 범죄에 노출될 경우 위험을 키울 수 있고, 폐쇄감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규제심판부는 "반투명 시트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을 논의한 결과 금연 광고로 방식을 변경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편의점 내부의 개방감을 높이는 동시에 담배 광고가 외부에 노출되는 문제를 금연 광고로 상쇄하겠다는 방침이다. 손동균 국무조정실 규제총괄정책관은 "금연 광고 도안은 보건복지부가 청소년 금연을 주제로 여러 개 시안을 마련해 제공할 것"이라며 "광고물 제작·부착은 편의점 점주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편의점 본사가 맡아 진행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건준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회장은 "편의점 등 소매점의 담배광고 규제 합리화에 대한 국무조정실의 중재와 결정에 감사하다"며 "편의점 업계는 불투명 시트지 제거로 편의점 근무자 안전을 강화하고 시민보호와 범죄예방 등 편의점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 확대와 함께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규제심판부는 편의점 내 담배 광고를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담배제조사 등 관련 업계에 개선도 촉구했다. 정부에는 향후 국민건강 증진, 청소년 흡연 예방, 세계보건기구(WHO) 협약 이행 등의 차원에서 소매점 내 담배광고 관련 제도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라고 권했다. 이같은 내용이 결정된 회의에는 이호영 한양대 교수, 나태준 연세대 교수, 도경현 울산대 교수, 홍수경 노무사, 안성아 추계예술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5-17 16:20:17[파이낸셜뉴스] 편의점 내부 담배 광고의 외부 노출을 막기 위해 편의점 출입문 등 유리외벽에 임시방편으로 붙이는 '반투명 시트지'가 사라질 전망이다. 시트지를 제거하는 대신 금연광고를 부착하는 대안이 모색된다. 반투명 시트지가 편의점 밖에서 안을 뚜렷하게 보지 못하게 만들면서 편의점 종사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가 반영된 모양새다. 규제심판부는 17일 편의점 담배광고 규제심판회의를 열어 편의점에 부착해 놓은 반투명 시트지 제거와 금연광고로의 대체를 보건복지부 등에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편의점 내부를 볼 수 없도록 유리 외벽을 가린 시트지는 담배 제조·판매업계가 임시방편으로 채택한 방식이다. 지난 2019년 감사원이 복지부 측에 담배 광고에 대한 단속 등 법 집행이 없다고 지적하자 사실상 사문화됐던 법이 되살아난 것이다. 국민건강증진법 9조4항은 청소년 흡연 방지 등을 위해 편의점과 같은 담배영업소 내부의 담배 광고 내용이 외부에서 보이지 않아야 한다고 정해뒀다. 복지부가 2021년 7월 단속에 나설 방침을 세우자 한국담배협회·한국편의점산업협회 등 관련 업계에서 낸 자구책이 시트지 부착이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일상에 부합하지 않는 규제가 오히려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시트지로 외벽을 가리기 시작한 이후 편의점 내 범죄 발생 건수는 이전 2018~2020년에 비해 가파르게 상승했다. 더불어 좁은 공간에서 몇 시간씩 근무를 서야 하는 소매업 특성 상 시트지 부착이 근로환경 악화로 이어지는 등 업계 종사자들의 호소가 이어졌다. 시트지 부착을 통한 광고 노출 제한이 실제 흡연률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청소년 흡연율은 2020년 4.4%, 2021년 4.5% 등 시트지 부착 전후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손동균 국무조정실 규제총괄정책관은 같은날 규제심판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시트지를 현재 붙이고 있지만 시트지 사이로 보면 사실 담배 광고가 보이는 수준"이라며, "절충점으로 담배 광고는 허용하되, 금연 광고를 병행하는 방법으로 상생 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규제심판부는 ‘금연광고 부착’으로 규제준수 방식을 변경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규제심판부는 "담배광고규제 관련 문제는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으로, 법령개정을 통한 문제해결은 장시간이 소요되고 갈등만 증폭될 가능성이 있다"며 "금연광고 부착방식은 소관부처인 보건복지부와 관련 업계간 논의 및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중 관련 업계가 편의점에 부착되어 있는 반투명 시트지를 금연광고로 대체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금연광고 도안은 보건복지부에서 제공된다. 규제심판부는 소상공인인 편의점주에게 부담이 없도록 편의점 본사의 비용으로 금연 광고를 제작·실행하도록 권고했다. 금연광고는 성인 눈높이 위치에 외부에서 보았을 때 편의점내 담배광고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부착될 예정이다. 손 정책관은 "28년 동안 사회가 변화하면서 편의점이 일상화되고 외벽이 투명해지며 법과 현실 사이 괴리가 생긴 것"이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관련법 개정을 통해 보다 나은 대안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3-05-17 12:29:55배우 박민영이 대본을 시트지로 싸는 습관이 있다고 했다. 박민영은 최근 fn스타와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적당한 휴식은 리프레시하게 만들어주지만, 적정 시간을 넘겨버리면 연기 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 이번에도 공백기를 4~5달 이상 갖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민영은 “공백기가 세 달 이상 되면 일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린다. 사실 한 달도 충분하다”면서 “대본에 다 시트지를 싸고 포스트잇도 색깔별로 붙이는데, 그런 작업할 때 설렌다”고 말했다. 또 박민영은 “이걸 보고 촬영팀이 다 웃더라. 대본을 시트지로 싸는 게 그렇게 웃긴지 몰랐다. 시간낭비라고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그렇게 하다”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습관을 털어놨다. 박민영은 최근 종영한 ‘7일의 왕비’에서 왕의 총애와 신임을 한 몸에 받는 최고 권세가의 딸로 태어나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가장 정치적인 사랑을 해야 했던 비운의 여인 신채경을 연기해 사랑 받았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문화창고 제공
2017-08-10 09:35:23최근 전문가 손을 빌리지 않고 직접 집을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시트지와 폼블럭 등 DIY 벽지를 쓰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시트지 제품 일부에서 카드뮴과 납이 다량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이 시판중인 시트지 및 폼블럭 총 25개 제품을 시험 검사한 결과, 시트지 10개 제품(40.0%)에서 중금속인 카드뮴과 납이 응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기준치 대비 최고 15.5배 검출된 카드뮴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발암물질 1군'으로 분류되며, 최고 10.7배 검출된 납은 반복 노출 시 중추신경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금속이 검출된 제품 10종 중 3종은 카드뮴과 납이 모두 초과 검출돼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벽지 안전기준에는 카드뮴, 납 등 중금속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 이번에 중금속이 검출된 제품은 현행 안전기준은 만족하고 있으나, 향후 중금속 관련 기준 마련 등을 통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소비자원측은 지적했다. 한편 조사 대상 제품 중 모델명, 제조자명, 제조연월 등 벽지 표시기준에 따른 제품정보를 모두 표시한 제품은 6개(24.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5개(60.0%)는 제품정보를 전혀 표시하지 않았으며, 4개(16.0%)는 표시항목 중 일부를 누락했다. 표시항목별로는 '제조연월' 18개(72.0%), '모델명'과 '제조자명' 각각 15개(60.0%) 제품이 표시하지 않았으며, 제조자 주소(16개, 64.0%) 및 전화번호(15개, 60.0%)도 상당수가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중금속이 다량 검출된 제품에 대해서는 사업자들에게 자율시정을 권고했으며, 해당 업체들은 품질 개선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 또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 따라 관계부처인 국가기술표준원은 시트지에 대한 카드뮴, 납 등의 중금속 함량기준을 마련하여 내년 중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행 안전관리의 대상이 아닌 폼블럭에 대해서도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11-24 14:45:44매일매일 집안을 바꾸는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매일매일 시트지를 바꿔가며 붙여 집이 난장판이 된 사연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했다. 주인공이 공개한 사진에는 형형색색 시트지가 붙어있었고 창문까지 시트지로 다 붙어있어 통일성도 전혀 없었다. 하지만 주인공의 어머니는 "이 일을 하는게 가장 행복해요"라며 시트지 붙이는 작업을 할때 가장 좋다고 고백했고 시트지를 붙이다 파상풍에 걸리거나 머리를 커터칼에 찍히는 등 수 없이 많은 상처를 입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주인공에게 "혹시 집에 무슨 컨셉이 있나요?"라고 물었지만 주인공은 "그냥 거지같아요"라고 한마디로 정리했다. 또한 어머니는 창문을 모두 시트지로 막은 이유에 대해 "저는 먼지를 되게 싫어해요. 그런데 그 먼지가 창문을 보면 다 보이잖아요. 그래서 그걸 다 막아버리니까 편하더라구요"라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이 일을 하며 가족들이 칭찬도 해주지 않는다며 오히려 서운해했고 장사로 인해 사람이나 금전적으로 입은 피해를 이 시트지로 인해 많이 치유했다며 계속 이일을 하고 싶다고 딸에게 부탁했다. 이 말에 딸은 "하시는건 좋은데 엄마가 너무 많이 다치니까... 자꾸 과다 출혈하고 그러니까.."라며 울먹였고 어머니는 "돈을 많이 쓰는건 가족들한테 미안해요. 그런데 계속 하고 싶어요"라고 끝까지 시트지 사랑을 고수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3-04 23:47:29아스텝은 환경오염물질 발생이 없는 친환경 폴리에틴엘(PE) 점착 시트지와 포인트 스티커 ‘쉬작’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스텝이 3년의 개발기간 끝에 개발한 이 상품은 기존 폴리염화비닐(PVC) 시트지의 유해물질 배출 문제를 보완했다. 현재 PVC의 경우 환경호르몬, 유해물질 배출로 건축 마감재 사용의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는 실정으로 선진국의 경우 유아동 용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 쉬작은 식품용기 및 포장재로 사용 가능한 PE로 제작해 정부 공인 기관인 친환경상품진흥원에서 친환경인증을 획득했다. 김원식 아스텝 대표는 “기존 시트지의 경우 PVC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화재시 질식가스가 배출되는 등 환경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단점이 있었다”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PE를 소재로 시트지와 포인트 스티커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기자
2009-04-24 20:15:29아스텝은 환경오염물질 발생이 없는 친환경 폴리에틴엘(PE) 점착 시트지와 포인트 스티커 ‘쉬작’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스텝이 3년의 개발기간 끝에 개발한 이 상품은 기존 폴리염화비닐(PVC) 시트지의 유해물질 배출 문제를 보완했다. 현재 PVC의 경우 환경호르몬, 유해물질 배출로 건축 마감재 사용의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는 실정으로 선진국의 경우 유아동 용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 쉬작은 식품용기 및 포장재로 사용 가능한 PE로 제작해 정부 공인 기관인 친환경상품진흥원에서 친환경인증을 획득했다. 김원식 아스텝 대표는 “기존 시트지의 경우 PVC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화재시 질식가스가 배출되는 등 환경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단점이 있었다”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PE를 소재로 시트지와 포인트 스티커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기자
2009-04-24 17:50:40아스텝은 환경오염물질 발생이 없는 친환경 폴리에틴엘(PE) 점착 시트지와 포인트 스티커 ‘쉬작’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스텝이 3년의 개발기간 끝에 개발한 이 상품은 기존 폴리염화비닐(PVC) 시트지의 유해물질 배출 문제를 보완했다. 현재 PVC의 경우 환경호르몬, 유해물질 배출로 건축 마감재 사용의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는 실정으로 선진국의 경우 유아동 용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 쉬작은 식품용기 및 포장재로 사용 가능한 PE로 제작해 정부 공인 기관인 친환경상품진흥원에서 친환경인증을 획득했다. 김원식 아스텝 대표는 “기존 시트지의 경우 PVC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화재시 질식가스가 배출되는 등 환경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단점이 있었다”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PE를 소재로 시트지와 포인트 스티커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2009-04-24 09:3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