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경험이 세계 곳곳에 전파된다. 국토교통부는 월드뱅크와 공동으로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개발경험을 신흥국과 공유하기 위한 'MOLIT-WB 스마트시티 협력사업'을 오는 2018년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지난 3월, 국토부-WB 스마트시티 워크샵(워싱턴 DC)에서 국토부가 제안한 사항을 월드뱅크에서 수락한 결과로 한국 스마트시티의 우수성을 월드뱅크에서 인정하고, 신흥국에 스마트시티 개발경험과 기술 등을 전파하기 위해 함께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하기로 한데 그 의미가 있다. 국토부-월드뱅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스마트시티 협력사업은 크게 세가지 분야로 나누어진다. 우선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및 기술·솔루션 개발업체 정보를 신흥국에 공유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포털'을 구축한다. 기술력이 부족한 신흥국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할 적격업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세계적으로 지명도있는 WB와 함께 국내 우수업체를 소개?홍보하게 되면 우리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WB가 각 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우리 민관 전문가를 파견하여 기술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우리 스마트시티 기술과 솔루션을 신흥국에 접목하고, 본 사업에도 우리기업이 보다 활발히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시티 사업 수요가 있는 신흥국 관계자를 초청하여 우리나라 우수 사례에 대한 스터디 투어도 정례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구상 단계인 스마트시티 사업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으며, 신흥국-우리기업간의 네트워크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7-09-06 14:26:08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부산지역 여행 산업 활성화를 위해 패스앤트립(대표 박재홍)과 지난 19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썸뱅크-부산시티패스' 업무협약을 채결했다고 20일 밝혔다.패스앤트립은 부산지역 여행 정보 제공 및 관련 관광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모바일 관광 플랫폼인 '부산시티패스'를 운영 중인 지역 벤처기업이다. 부산시티패스는 지난 3월 부산관광공사의 '부산관광 민간 우수 앱'에 선정됐다.업무제휴에 따라 부산은행은 올 하반기 내 출시 예정인 썸뱅크의 생활금융 플랫폼인 '썸라이프'를 통해 부산시티패스의 다양한 여행 관련 컨텐츠를 제공한다.썸뱅크 고객들은 썸라이프에서 부산지역 관광 상품 추가 할인 및 다양한 쿠폰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썸라이프에 여행, 관광 서비스 제공과 함께 향후 쇼핑, 문화, 엔터테인먼트 관련 서비스도 탑재할 계획이다.한편 BNK금융 썸뱅크는 지난해 3월 출시된 금융과 유통이 결합된 신개념의 모바일 은행이다. 생체인증을 통한 실명확인, 온라인 계좌개설, 무방문.무서류 방식의 대출, 롯데그룹과 연계한 유통관련 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들이 탑재돼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7-06-20 18:52:21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부산지역 여행,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패스앤트립과 업무협약을 채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패스앤트립은 부산지역 여행 정보 제공 및 관련 관광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모바일 관광 플랫폼인 '부산시티패스'를 운영 중인 지역 벤처기업이다. '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부산은행은 올 하반기 내 출시 예정인 썸뱅크의 생활금융 플랫폼인 '썸라이프'를 통해 '부산시티패스'의 다양한 여행 관련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썸뱅크 고객들은 '썸라이프'에서 부산지역 관광 상품 추가 할인 및 다양한 쿠폰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썸라이프'에 여행, 관광 서비스 제공과 함께 향후 쇼핑, 문화, 엔터테인먼트 관련 서비스를 탑재해 썸뱅크 고객들의 편의성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직무대행은 "여행과 여가 생활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썸뱅크에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부산지역 여행,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7-06-20 15:10:20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부산지역 여행 산업 활성화를 위해 패스앤트립(대표 박재홍)과 지난 19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썸뱅크-부산시티패스' 업무협약을 채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패스앤트립은 부산지역 여행 정보 제공 및 관련 관광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모바일 관광 플랫폼인 '부산시티패스'를 운영 중인 지역 벤처기업이다. 부산시티패스는 지난 3월 부산관광공사의 '부산관광 민간 우수 앱'에 선정됐다. 업무제휴에 따라 부산은행은 올 하반기 내 출시 예정인 썸뱅크의 생활금융 플랫폼인 '썸라이프'를 통해 부산시티패스의 다양한 여행 관련 컨텐츠를 제공한다. 썸뱅크 고객들은 썸라이프에서 부산지역 관광 상품 추가 할인 및 다양한 쿠폰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썸라이프에 여행, 관광 서비스 제공과 함께 향후 쇼핑, 문화, 엔터테인먼트 관련 서비스도 탑재할 계획이다. 한편 BNK금융 썸뱅크는 지난해 3월 출시된 금융과 유통이 결합된 신개념의 모바일 은행이다. 생체인증을 통한 실명확인, 온라인 계좌개설, 무방문·무서류 방식의 대출, 롯데그룹과 연계한 유통관련 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들이 탑재돼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7-06-20 09:27:14부산 해운대 우동에 있는 신세계 센텀시티는 백화점 6층에서 주말과 공휴일에도 문을 여는 한국SC은행의 뱅크샵을 부산 최초로 열어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2~3명이 상주하는 이 특화점포에서는 다양한 금융상담도 받을 수 있다. 부산 해운대 우동에 있는 신세계 센텀시티는 백화점 6층에서 주말과 공휴일에도 문을 여는 한국SC은행 뱅크샵을 부산 최초로 열어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2~3명이 상주하는 이 특화점포에서는 다양한 금융상담도 받을 수 있다.
2016-01-10 11:18:43[파이낸셜뉴스] 한국씨티은행은 카카오뱅크 씨티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카카오뱅크 씨티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별도의 참여 등록 없이 해당 카드 이용시 자동 응모되며, 이벤트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다음달 3일까지 이 음료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는 7월17일까지 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DIY 카드 자랑대회'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씨티카드 발급 고객 중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카드를 디자인하고 #카카오뱅크씨티카드 #내가만든씨티카드 #DIY카드자랑대회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응모작 중 우수작으로 선정되는 고객들에게는 아이패드 프로 등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씨티카드는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25%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통신비와 배달앱(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5% 청구할인 등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 통합 할인한도 내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7000원이다. 카카오뱅크 씨티카드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카드 발급 고객에게는 연말까지 카카오 리틀프렌즈 캐릭터 스티커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혜택과 이벤트 내용은 한국씨티은행 홈페이지나 씨티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0-06-12 23:40:43한국예탁결제원은 3일 씨티뱅크 홍콩 글로벌센터에서 하루 3000만 달러 한도의 씨티뱅크 제공 결제자금신용공여(Clearing Limit)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6월부터 홍콩, 미국 및 일본에서의 외화증권 매매결제를 위해 증권회사 등에 결제자금신용공여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결제자금신용공여서비스는 국제간 증권 결제 시 시차에 따른 자금 확인 지연 문제 해결 및 매도예정대금의 매수대금 사용을 위해 외국보관기관이 제공하는 고객편의 장치로 예탁결제원은 일중매매결제서비스를 이용하는 증권회사 등에 제공한다. 한편 증권회사 등은 서비스 이용으로 내국인 투자자의 홍콩, 미국 및 일본시장에 대한 외화증권 매매 결제시 하루 최대 3000만 달러를 매수대금의 선입금 없이 결제대금으로 추가 이용이 가능하다. 또 기회비용의 절감을 통해 여유 외화자금의 운용으로 연간 최대 48만 달러의 이자수익도 기대되고 있다. 또 결제자금신용공여서비스는 최근 환율의 일일 변동폭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외화의 해외 반출을 최소화하여 환위험 노출을 줄이고 외화수요의 감소에 따른 환율안정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예탁결제원과 씨티뱅크는 향후 외화증권 투자규모 증가시 신용공여 한도를 추가로 확대키로 했다. /hit8129@fnnews.com노현섭기자
2009-06-03 14:12:56[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에서 핀테크가 (오랜 기간) 생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 시간을 버틴 만큼 이번 행사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뿌듯합니다." 중학생 딸과 아내, 어머니의 손을 잡고 여러 기업 부스를 돌아보던 김현욱 알파로직 대표는 눈을 반짝이며 하나라도 더 많은 부스를 찾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김 대표 말처럼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행사는 금융권에 불어온 '혁신 바람'을 느끼기 위해 찾아온 10대 중학생과 20대 대학생, 인사이트와 협업 기회를 얻기 위해 찾아온 각종 기업 관계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핀테크 국가대표'를 꿈꾸며 간편결제·기업간거래(B2B)·P2P대출·금융IT기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총출동한 53개 핀테크 기업들과 4대 금융지주·삼성금융네트웍스 등 9개 금융사, 핀테크 우수기업 'K-핀테크(K-Fintech) 30'에 선정된 10개 기업, 9개 협력단체와 14개 국제 기관들은 한 자리에 모여 일반인·기업인들에게 핀테크와 인공지능(AI)의 조합을 선보였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85개 부스, 109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면서 지난 2019년 첫 개최 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 단연 돋보였던 곳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비바리퍼블리카(토스)·대출비교플랫폼 '핀다'·해외송금 핀테크 '한패스'·뱅크샐러드 등이 모여 있는 독립 핀테크관이었다. 특히 네이버페이는 굳이 아파트 단지와 매물로 나온 집을 방문하지 않고 가상현실(VR) 기기로 매물 내부를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도록, 매물을 온라인에 그대로 복제한 '버츄얼 임장'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VR기기를 착용한 후 사용자의 눈과 손을 기기에 동기화하면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단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여기에서 매물로 나온 집을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꼬집듯이 터치한 후 집 안에 들어오면 거실부터 욕실까지 모든 공간을 직접 거닐며 둘러볼 수 있다. 왼손 바닥을 위로 올리면 집 전체 구조가 나타나는데, 여기에서 원하는 공간을 오른손으로 꼬집으면 해당 공간으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일조량과 아파트 별 기둥 위치, 파인 위치도 파악 가능하다. 매물을 둘러보고 나와 네이버페이가 내달 출시하는 '페이펫'을 집어들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상품권이 제공돼 재미를 더했다. 혁신적인 '온라인 임장'에 국내를 넘어 외국인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KDI 스쿨에 재학 중인 휘트먼 씨(24)는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 직접 가지 않고 매물을 예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인상적인 플랫폼이며, 최고의 경험"이라고 추켜세웠으며 GLN 인터내셔널의 사킨 매니저(34)도 "네이버페이 VR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지난 28일에는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이 네이버페이 부스를 찾아 VR 서비스를 체험하기도 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부동산 중개인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므로 상생·협업관계를 모색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부동산 서비스 개시 20주년을 맞은 네이버페이는 이른 시일 내 네이버 제2사옥 '1784'에 VR기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바로 옆 카카오페이 부스에서는 오는 10월 공개 예정인 '보험진단 AI 서비스'와 '금융비서', '주식봇'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었다. 특히 '보험진단 AI'는 상용 AI로 질병을 예측·진단하는 서비스로, 건강보험관리공단에 있는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보험과 보장내역을 진단해준다. 토스 부스에서는 '얼굴인증 암표방지 서비스' 시연과 '나의 소비 아바타 만들기' 체험이 전개됐다. 토스 관계자는 "하루에 관람객이 800명 정도 들르는 것 같다"며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얼굴인증 서비스 시연 장면을 보고 활짝 웃었다"고 전했다. 이같은 '이색 이벤트' 영향으로 이번 행사에는 젊은 관람객들이 대거 몰렸다. 한 핀테크 관계자는 "올해 학생, 일반인들의 관심이 많아진 것 같다"며 "AI 관련 학부생들이 교수님과 함께 오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소속 학과가 '핀테크경영과'라 진로탐색 차원에서 행사에 참가한 고등학생이나 기존에 핀테크에 관심이 많아 행사에 오게 됐다는 중·고·대학생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부모님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오륜중학교 2학년 김유나양(15)은 "요즘 AI가 유명해서 활용 사례를 직접 보고 싶었는데 행사에 와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기술이 다양했고, 기업들이 얼마나 다양한 방법으로 AI를 활용하는지 알게 됐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B2B 교류와 협업도 활발했다. GLN 인터내셔널의 원동준 매니저는 "(GLN이) 여·수신이 아닌 지급결제 회사라 AI와의 연결점을 찾기가 힘들어 인사이트를 얻으러 왔다"고 토로했다. 자사의 AI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선보인 핀다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기업들이 오픈업과 제휴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며, 예비 창업가들도 어떻게 오픈업 서비스를 잘 이용해야 할지 문의했다"고 강조했으며, 이근주 한패스 대표 겸 핀테크산업협회 회장은 "(부스를 찾는 사람이 많아) 핀테크 위크 3일 간 회사 미팅까지 이곳에서 진행 중이며, 특히 해외 파트너사 협업 문의가 많다"고 미소 지었다. 협업 열기는 중소 핀테크사들이 포진한 '기본 핀테크관'에서도 이어졌다. 결제 비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페어리'는 이번 행사에서 신한카드 관계자들과 만나 결제비서 솔루션을 신한카드에 도입할 경우 발생하는 순기능을 설명하기도 했다. 페어리 관계자는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신한카드가 지마켓에서 5000원 할인되는 카드일 경우, 지마켓에 들어갔을 때 5000원이 할인된다는 알림을 유저가 받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카드사 입장에서는 간편결제 쪽으로 유입되던 소비자들이 카드로 결제하도록 유도해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 핀테크 박람회인 만큼, 관람객들과 핀테크 관계자들은 '핀테크의 미래'도 논의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선두주자'의 노하우가 잘 공유되는 환경이 마련된다면 자연히 산업 발전도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익명을 요청한 핀테크 기업 대표는 "규제 완화 속도를 좀 당겨줬으면 한다"면서 "가능성 대신 매출만 보고 투자하는 풍토도 만연하다"고 우려했다. 메마른 투자 환경에 핀테크 회사를 돕기 위해 핀테크 위크 둘째 날에는 '핀테크 스타트업 일대일 투자 밋업' 세션도 마련됐다. 세션을 담당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이명근 팀장은 "운용사 14곳이 총출동해 기업별로 사전 접수를 받았는데, 90건 정도 된다"며 "어느 운용사에서 어떤 형태로 투자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핀테크 기업과 투자자들 간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창구를 만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향후 핀테크 산업의 잠재력은 무한할 전망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이제는 금융회사가 혁신적인 기업으로 보이기 위해 기술을 '가미'하는 것이 아닌, 간편결제를 넘어 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를 한꺼번에 아우르는 '광의의 핀테크'로 거듭났다"며 "핀테크의 '확장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29 06:49:38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예방하고 현지 사업확대를 비롯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만남에서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이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를 선도하는 플랫폼 역할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일부 정부기관의 사업부지 이전사업에도 높은 관심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우건설이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투자사업은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팜 민 찐 총리는 "신규 도시개발은 베트남 정부의 중장기 정책과제 중 하나로 대우건설이 준비하는 지역은 인구 유입과 발전이 가속화되는 곳"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대우건설 정책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정 회장은 총리 예방 이후 베트남 5대 은행 중 하나인 엠비뱅크의 류 중 타이 회장 등 주요 인사들도 만나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인프라·물류·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대우건설이 수행하고 있는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1단계, 2019년 2단계 착공에 이어 현재 2단계 잔여부지 보상과 인프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기획, 금융조달, 시공, 운영 등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베트남에서 추가 사업 수주를 추진중이다. 이종배 기자
2024-07-04 18:10:12[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예방하고 현지 사업확대를 비롯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만남에서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이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를 선도하는 플랫폼 역할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일부 정부기관의 사업부지 이전사업에도 높은 관심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우건설이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투자사업은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팜 민 찐 총리는 “신규 도시개발은 베트남 정부의 중장기 정책과제 중 하나로 대우건설이 준비하는 지역은 인구 유입과 발전이 가속화되는 곳"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대우건설 정책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정 회장은 총리 예방 이후 베트남 5대 은행 중 하나인 엠비뱅크의 류 중 타이 회장 등 주요 인사들도 만나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인프라·물류·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대우건설이 수행하고 있는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1단계, 2019년 2단계 착공에 이어 현재 2단계 잔여부지 보상과 인프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기획, 금융조달, 시공, 운영 등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베트남에서 추가 사업 수주를 추진중이다. 회사 관게자는 "정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모두가 해외시장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7-04 09: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