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인천시티투어가 이달부터 본격 운행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4일부터 인천시티투어를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티투어는 순환형 노선 2개(바다 노선, 인천레트로 노선)와 테마형 노선 6개(무의도, 청라, 선재·영흥, 교동도, 석모도, 노을야경) 등 총 8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올해 시티투어 운영사 선정이 예년보다 늦어짐에 따라 전체 노선 운행 일정도 다소 늦어져 우선 바다 노선부터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바다 노선은 2층 버스 4대를 제외한 차량 3대를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해 운행한다. 인천레트로 노선과 테마형 노선은 현재 차량 정비 및 시스템 안정화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이달 중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다 노선은 송도국제도시 인천종합관광안내소를 출발해 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을왕리해수욕장, 파라다이스시티, G타워 등 송도와 영종도의 주요 관광지를 경유한다. 특히 이 노선은 2층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건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시티투어의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23년 대비 16.3%(2만7678명→3만2199명)가 늘었다. 외국인 이용객은 지난해 2023년 대비 85.2%가 증가했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바다노선을 시작으로 인천 곳곳을 누비는 인천시티투어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04 09:01:14【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목포만의 정체성과 감성을 반영해 더욱 흥미롭고 차별화된 맞춤형 투어 상품을 제공하고자 목포시티투어 코스 명칭과 운영 노선을 일부 개편해 6월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기존 '주간 시티투어'는 '목포랑 시티투어'로, '야경 시티투어'는 '별빛 물결 시티투어'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목포랑'은 '목포와 함께'라는 의미를 담아 친근하고 따뜻한 정서를 부각하고, '별빛 물결'은 목포 바다의 야경과 낭만적인 감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해 시티투어 브랜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제1코스인 '목포랑 시티투어'는 KTX 호남선 종착역인 목포역에서 시작해 △영화 '1987' 촬영지인 연희네 슈퍼 △드라마 '호텔델루나' 촬영지인 근대역사관 △스릴 넘치는 바다 위 스카이워크 △세계적인 준대성전으로 인증받은 카톨릭성지 등 목포만의 역사와 문화, 체험 요소를 아우른 이색적인 코스로 운영된다. 제2코스 '별빛 물결 시티투어'는 △목포대교 △춤추는 바다분수 등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중심으로 구성돼 낭만적인 밤바다와 감성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코스가 될 전망이다. 시티투어 예약은 목포시 문화관광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성인 6000원, 국가유공자·장애인·경로우대자 등은 3000원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시티투어는 목포의 문화와 감성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스 보완과 콘텐츠 강화를 통해 목포 관광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30 12:29:36【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여름철 관광 비수기에도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순천시티투어' 운행 일정을 주말 집중 특별편으로 개편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주 6일(화~일) 운영된 '순천시티투어'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주 3회(금·토·일) 운영으로 변경되며, 검증된 인기 코스 위주로 집중 편성된다. 우선 대표 기획 코스인 '나이트가든투어'는 오후 4시부터 8시 20분까지 운영된다. 이 투어는 철도관사마을, 향동 감성 카페와 공방 등을 자유롭게 둘러보는 도심 자유투어와 순천만국가정원의 야경 감상, 시크릿어드벤처, 정원드림호 탑승까지 순천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동천변을 따라 붉게 물든 노을을 배경으로 운행되는 '정원드림호'는 야간 정원 여행의 낭만을 극대화하며 인기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요일별 특색 있는 테마 투어도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먼저, 금요일에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사찰을 둘러보는 산사 투어가, 토요일에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잇는 자연 중심의 생태 투어가, 일요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심으로 구성된 세계유산 투어가 운행된다. 테마 투어는 오전 10시 30분에 순천역에서 출발한다. 각 테마 투어는 순천의 대표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 '순천시티투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예약은 순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여유롭게 순천을 여행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9 12:59:28【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경기도 광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8일까지 광주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는 '광주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광주의 대표 관광 명소인 화담숲,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그리고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이 열리는 곤지암도자공원을 하루에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기간인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시티투어 참가자에게는 도자 제품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 및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는 서울 잠실역 4번 출구에서 출발하며 전문 인솔자와 관광 안내사가 동행해 광주의 매력적인 역사와 문화, 자연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성인 2만3000원, 미취학 아동 2만원으로, 왕복 버스 탑승, 화담숲 및 경기도자박물관 입장료, 곤지암 소머리국밥 점심 식사 등 모든 경비가 포함돼 있어 가성비 높은 여행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예약은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에서 '광주시티투어' 검색을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시티투어를 통해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광주의 맛과 멋,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축제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24 10:28:59[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4일 오후 부산장애인종합회관에서 부산·울산·경남 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장애인 시티투어, 부울경 공감 여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장년층과 장애인이 함께 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를 타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무장애 관광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을 향한 마중물 사업으로 기획돼 오는 5월부터 시행된다. 무장애 관광 대상지는 부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일원, 울산 대왕암공원 일원, 경남 거제 식물원 일원 등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시는 활동적 장년 양성과 나래버스 운영 지원을,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사업 주관을,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와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공감여행 참여자 모집과 프로그램 공동 운영 추진을 담당한다. 올해 장애인 시티투어, 부울경 공감여행은 총 12회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 등은 부산장애인총연합회로 문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24 10:14:53【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고인돌유적지 등 주요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를 매주 토요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고창시티투어버스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동승해 관광지별 해설, 맛집 소개 등 고창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운행노선을 계절별·축제별로 각기 다른 관광지로 구성해 관광객의 수요맞춤형 노선을 제공하고 재방문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고창시티투어 노선은 △운곡습지-선운산-고인돌박물관-고창읍성 △벚꽃 축제장-선운산-고창읍성 △청보리밭 축제장-무장읍성-선운산-바람공원 등으로 구성했다. 이용요금은 1만원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시티투어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창 여행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고창 시티투어버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3-17 14:42:50【파이낸셜뉴스 연천=김경수 기자】 경기 연천군은 문화·관광·역사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시티투어 버스’를 재운행한다. 20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 시티투어 버스는 요일별(월·화요일 제외)로 코스를 운영, 관광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관광지를 테마를 통해 선보인다. 수요일은 'DMZ 안보관광(연천역-미라클타운-태풍전망대-평화습지원-연천역)'이다. 목요일은 '역사·문화체험(연천역-숭의전-백학광장-호로고루-고랑포구-연천역)', 금~일요일은 '연천 명소(연천역-재인폭포-전곡시장-전곡 선사박물관-전곡리유적-연천역)'로 각각 운행된다. 시티투어 버스는 오는 24일부터 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이용료는 일반 1만원, 할인 대상자는 8000원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지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2-20 16:02:0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1000원의 행복!, 시티투어 버스 타고 팔공산 100배 즐기기!' 대구시는 팔공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협업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 3, 4번째 일요일에 1000원으로 팔공산을 즐길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노선은 국립공원 지정 후 시와 팔공산국립공원과 협업 사업으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팔공산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재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팔공산은 대구를 대표하는 자연유산으로, 그 속에 숨겨진 역사적 가치와 풍부한 생태자원을 알리기 위해 팔공산국립공원과 협업해 이번 특별노선을 기획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 특별한 여행을 통해 팔공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 지역의 관광자원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역사 속 팔공산 명소를 돌아보며 자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체투어와 팔공산 깃대종 담비,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한밤마을을 연결한 △담아밤 투어로 운영된다. 자체투어는 매월 1, 3번째 일요일에 운영되며, 팔공산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삼국시대에 축조된 불로동 고분군을 시작으로, 신라시대에 창건된 동화사, 고려 초조대장경을 봉안했던 부인사 등을 둘러본다. 동화사에서는 의병 활쏘기 체험이 마련되고, 부인사에서는 초조대장경 봉안의 증거인 명문기와 탁본 체험도 할 수 있다. 담아밤투어는 매월 4번째 일요일에 운영되며, 팔공산의 지형과 기후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기획됐다. 암석, 야생동물, 화석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국보 제109호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한밤마을의 아름다운 돌담을 감상할 수 있는 투어로 팔공산의 자연경관을 한껏 느끼며 생태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특별노선 탑승객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용요금은 1000원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은 알찬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약은 20일부터 대구시티투어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2-17 08:47:46【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설 연휴 시민과 관광객의 여행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7일 임시공휴일에도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운행에 나선다.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는 원주 주요 관광명소인 간현관광지, 뮤지엄산, 강원감영, 오크밸리와 터미널, 역을 순회하는 코스로 매일 6회 운영하고 있다. 버스에 탑승해 시티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와 관광명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지만 연휴 기간 원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임시공휴일인 27일에도 정상 운행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임시공휴일을 맞아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원주를 방문해 원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라며 “시티투어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1-20 09:51:04[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1일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시티투어 설맞이 특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설 연휴 기간 부산에서 명절을 보내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부산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부산시티투어’를 체험하게 해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는 시티투어 2층 버스를 타고 광안리, 해운대, 송도, 자갈치 등 주요 관광명소를 2시간 내외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주요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부산항대교 등 인기 경유지도 추가해 부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설 황금연휴 기간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반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먼저, 새해를 맞아 20일부터 판매 소진 시까지 2025매 한정으로 부산시티투어, 태종대 다누비열차, 부산타워, 낙동강생태탐방선을 2만4900원에 즐길 수 있는 ‘이만원의 행복’ 묶음(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는 ‘새해맞이 부산시티투어×부산타워 갓성비투어’를 진행해 시티투어 서부산 테마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시티투어 탑승권과 부산타워 입장권을 각각 50% 할인 판매한다. 노선 운행,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티투어 누리집과 모디부산 플랫폼을 참조하면 된다. 특히, 월·화요일은 시티투어 정기휴무일이지만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맞아 지역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정상 운영하고 설 당일인 수요일이 휴무일로 조정된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관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시티투어를 통해 부산을 더 사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의 관광 편의성을 높여 부산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1-19 09:2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