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가 진행중인 자동차 금형제조업체 신광정공이 세 번째 새주인 찾기에 돌입했다. 이번 딜은 사전 예비인수자가 존재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광정공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지난주 신광정공의 사전 예비인수후보자로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중견업체인 A사를 선정했다. 주간사측은 이르면 오는 25일 매각공고를 내고 공개 경쟁입찰로 딜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스토킹호스 방식은 공개경쟁에서 새로운 원매자가 기존 예비인수 후보자 보다 가격 등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할 경우 우선협상자 지위를 얻게 된다. 1999년 설립 된 신광정공은 현대·기아차, 벤츠, 폭스바겐, 타타자동차 등 국내외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자동차 프레스 금형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본점 및 공장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다. 출범 이후 기술력을 인정받았지만, 코로나 여파로 수출에 차질이 생기면서 결국 지난해 4월 수원지방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앞서 신광정공은 올 초에 이어 지난 4월 각각 재매각에 돌입했으나 새 주인 찾기가 불발에 그쳤다. 업계에선 신광정공이 글로벌 완성차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뒀고,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형 금형 프레스 설비를 구축한 점 등을 투자 매력으로 꼽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8-24 10:34:59[파이낸셜뉴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가 진행중인 자동차 금형제조업체 신광정공의 재매각이 본격화 된다. 신광정공은 올 초 1차 공개매각 불발에 이어 지난 2월 스토킹호스(예비적 우선매수권자 인수방식)로 매각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스토킹호스 방식이 여의치 않자 결국 이번에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재매각에 돌입하게 됐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광정공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23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 받는다. 이번 매각 방식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한 외부 자본유치를 병행하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이다. 1999년 설립된 신광정공은 현대·기아차, 벤츠, 폭스바겐, 타타자동차 등 국내외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자동차 프레스 금형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출범 이후 기술력을 인정받았지만 코로나 여파로 수출에 차질이 생기면서 결국 지난해 4월 수원지방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신광정공은 현대·기아차 뿐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완성차 업체가 주요 고객사”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거 평균 수출 비중이 약 73%를 차지하며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4-06 09:55:57[파이낸셜뉴스] 법정관리(기업회생정차)가 진행중인 자동차 금형제조업체 신광정공이 스토킹호스방식(예비적 우선매수권자)으로 재매각에 돌입한다. 앞서 신광정공은 올 초 1차 공개매각에 나섰으나 원매자와 가격 이견차로 최종 매각은 불발된 바 있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광정공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달 말까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원매자를 물색하고 있다. 이후 3월초엔 공개매각으로 선회 해 매각작업을 진행, 상반기 중 새 주인 찾기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신광정공은 1999년 설립 이후 자동차의 SIDE OUTER, FENDER, DOOR, HOOD, TAIL GATE 등 대규모 설비를 갖춘 업체만 생산 가능한 자동차 프레스 금형을 제조해 국내외에 판매라하고 있다. 자동차 프레스 금형 개발 및 생산 판매에 전문화된 중소기업이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차 뿐만 아니라, 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완성차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두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던 업체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수출에 차질이 생기면서 결국 지난해 4월 수원지방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선 신광정공이 국내 최대 수준의 설비를 구축한데다 보유중인 토지의 잠재 가치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는 약 5700평의 신축 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용 금형 프레스 설비를 갖추고 있다” 며 “연간 제작 능력도 약 1만1400톤이며 1000억원의 매출 잠재력을 보유중”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2-04 10:35:29[파이낸셜뉴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가 진행중인 자동차 금형제조업체 신광정공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 된다. 18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신광정공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21일 매각 공고를 내고 내년 1월15일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 받을 계획이다. 이후 예비실사와 본입찰 등은 내년 2월초에 마무리 짓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광정공은 1999년 설립 이후 자동차의 SIDE OUTER, FENDER, DOOR, HOOD, TAIL GATE 등 대규모 설비를 갖춘 업체만 생산 가능한 자동차 프레스 금형을 제조해 국내외에 판매한다. 즉 자동차 프레스 금형 개발 및 생산 판매에 전문화된 중소기업이다. 현대·기아차 뿐만 아니라, 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완성차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두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던 업체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수출에 차질이 생기면서 4월 수원지방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선 신광정공이 국내 최대 수준의 설비를 구축한데다 보유중인 토지의 잠재 가치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실제 회사는 약 5700평의 신축 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용 금형 프레스 설비를 갖추고 있다. 연간 제작 능력은 약 1만1400톤이며 1000억원의 매출 잠재력을 보유중이다. 또 추가 설비 투자 없이 현재 보유한 주요 영업자산으로 연간 570세트(약 1만1400톤)의 금형생산이 가능하며, 100% 가동률 하에서 약10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 여기에 신광정공의 공장은 평택-시흥 고속도로에 인접해 주변 개발에 따른 추가적인 시세상승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광정공의 2018년 8월 기준 사업대상지 1만8872㎡의 감정평가액은 약 253억원”이라며 “공단이 조성된 2016년 이후 개별공시지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2-18 14:34:26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자동차용 프레스 금형 제조·판매업체 신광정공이 새주인을 찾는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광정공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달 중순 매각 공고를 낼 방침이다. 이후 인수의향서(LOI) 접수와 본입찰을 연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제 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영업양수도를 병행하는 공개매각 형식으로 진행된다.1999년 설립된 신광정공은 자동차의 후드와 펜더 등 대규모 설비를 갖춘 업체만 생산 가능한 자동차 프레스 금형을 제조해 국내외에 판매한 자동차 프레스 금형 개발 및 생산 판매에 전문화된 중소기업이다. 현대·기아차 뿐만 아니라 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완성차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두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다.IB업계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형 금형 프레스 설비를 보유해 연간 제작능력이 1만1400t에 이른다"며 "공장이 평택-시흥고속도로와 인접해 향후 주변 개발에 따른 추가적인 시세 상승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1-02 18:16:15[파이낸셜뉴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가 진행중인 자동차용 프레스 금형 제조·판매업체인 신광정공이 새주인을 찾는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광정공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달 중순 매각 공고를 낼 방침이다. 이후 인수의향서(LOI) 접수와 본입찰을 연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제 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영업양수도를 병행하는 공개매각 형식으로 진행된다. 1999년 설립된 신광정공은 자동차의 후드와 펜더 등 대규모 설비를 갖춘 업체만 생산 가능한 자동차 프레스 금형을 제조해 국내외에 판매한 자동차 프레스 금형 개발 및 생산 판매에 전문화된 중소기업이다. 현대·기아차 뿐만 아니라 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완성차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두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던 업체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수출에 차질이 생기면서 자금경색이 발생되는 등 유동성 압박에 시달려 결국 지난 4월 수원지방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IB업계에선 신광정공이 국내는 물론 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 설비를 구축해 관심을 끌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형 금형 프레스 설비를 보유해 연간 제작능력이 1만1400t에 이른다”며 “공장이 평택-시흥고속도로와 인접해 향후 주변 개발에 따른 추가적인 시세 상승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1-02 13:41:16【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14개 기업으로 부터 총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충남도는 21일 양승조 지사가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등 5개 시·군 단체장, 김승기 그루비코스메틱 회장을 비롯한 14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MOU에 따르면 협약에 참여한 14개 기업은 5개 시·군 산업단지 28만 201㎡의 부지에 총 1997억 원을 투자한다. ■8곳 신증설·6곳 외지서 이전… 730명 고용창출 이들 기업 가운데 8개사는 공장을 신·증설하고, 6개사는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모두 730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보령 웅천산단에는 샴푸·린스 업체 그루비코스메틱, 철근 업체인 정광스틸이 새롭게 터를 잡는다. 그루비코스메틱은 9039㎡의 부지에 110억원을, 정광스틸은 같은 산단 1만 973㎡의 부지에 60억원을 투자해 인천과 전북 군산에서 각각 공장을 이전한다. 자동차 부품 업체인 에스비정공은 50억 원을 투입해 보령 주포제1농공단지 9718㎡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아산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구 업체 에이치비세계로와 내장형 메모리 업체인 바른전자, 작업복 업체 지벤에프앤씨, 안전화 업체 지벤세이프티, 의료기기 업체 미래메디엔텍 등이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설한다. 에이치비세계로는 508억 원을 투자해 아산 음봉면 9만 5630㎡의 개별입지에 인천 공장을 이전하고, 바른전자는 250억 원을 투자해 염치일반산업단지 2만 2625㎡의 터에 경기 화성 공장을 이전한다. 지벤에프앤씨는 아산 영인면 개별입지 3만 76㎡에 163억 원을 투자하고, 지벤세이프티 역시 영인면 개별입지 2만 7187㎡에 145억 원을 투자해 각각 경기 고양과 부천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이전키로 했다. ■"본격가동 때 3437억원 생산 효과" 미래메디엔텍은 음봉면 개별입지 1만 7169㎡터에 총 110억 원을 들여 공장을 새로 짓는다. 계룡 제2산업단지에는 스테인리스 강판 업체 길산스틸이 6883㎡에 89억 원을 투자하고, 위생용 종이 제품 및 식기 세척기 업체인 자우버가 3689㎡에 72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한다.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는 유제품 업체 우리에프엔비가 150억 원을 투자해 1만 2191㎡의 부지에, 건강기능식품 및 동물의약품 업체인 비티엔이 50억 원을 투자해 2만 404㎡의 부지에 각각 생산라인을 새롭게 조성한다. 예산에는 신광강판인쇄가 예산일반산단 6303㎡에 140억 원을, 세제 업체 월드켐이 예산 신소재일반산단 8312㎡에 100억 원을 투자해 각각 공장을 신설한다. 충남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지역에 총 3437억 원의 생산 효과와 954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해당 기업들의 부지 조성과 장비 구입 등 건설로 인한 효과는 생산유발 2634억 원, 부가가치 유발 969억 원 등으로 예상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충남도정의 가장 큰 목표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이며, 그 핵심은 '선순환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이라며 "앞으로도 충남은 기업하기 좋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면서 기업 활동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21-10-21 17:25:10[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14개 기업으로 부터 총 2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충남도는 21일 양승조 지사가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등 5개 시·군 단체장, 김승기 그루비코스메틱 회장을 비롯한 14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MOU에 따르면 협약에 참여한 14개 기업은 5개 시·군 산업단지 28만 201㎡의 부지에 총 1997억 원을 투자한다. ■8곳 신증설·6곳 외지서 이전…730명 고용창출 이들 기업 가운데 8개사는 공장을 신·증설하고, 6개사는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모두 730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보령 웅천산단에는 샴푸·린스 업체 그루비코스메틱, 철근 업체인 정광스틸이 새롭게 터를 잡는다. 그루비코스메틱은 9039㎡의 부지에 110억 원을, 정광스틸은 같은 산단 1만 973㎡의 부지에 60억 원을 투자해 인천과 전북 군산에서 각각 공장을 이전한다. 자동차 부품 업체인 에스비정공은 50억 원을 투입해 보령 주포제1농공단지 9718㎡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아산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구 업체 에이치비세계로와 내장형 메모리 업체인 바른전자, 작업복 업체 지벤에프앤씨, 안전화 업체 지벤세이프티, 의료기기 업체 미래메디엔텍 등이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설한다. 에이치비세계로는 508억 원을 투자해 아산 음봉면 9만 5630㎡의 개별입지에 인천 공장을 이전하고, 바른전자는 250억 원을 투자해 염치일반산업단지 2만 2625㎡의 터에 경기 화성 공장을 이전한다. 지벤에프앤씨는 아산 영인면 개별입지 3만 76㎡에 163억 원을 투자하고, 지벤세이프티 역시 영인면 개별입지 2만 7187㎡에 145억 원을 투자해 각각 경기 고양과 부천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이전키로 했다. ■"본격가동 때 3437억 원 생산 효과" 미래메디엔텍은 음봉면 개별입지 1만 7169㎡터에 총 110억 원을 들여 공장을 새로 짓는다. 계룡 제2산업단지에는 스테인리스 강판 업체 길산스틸이 6883㎡에 89억 원을 투자하고, 위생용 종이 제품 및 식기 세척기 업체인 자우버가 3689㎡에 72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한다.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는 유제품 업체 우리에프엔비가 150억 원을 투자해 1만 2191㎡의 부지에, 건강기능식품 및 동물의약품 업체인 비티엔이 50억 원을 투자해 2만 404㎡의 부지에 각각 생산라인을 새롭게 조성한다. 예산에는 신광강판인쇄가 예산일반산단 6303㎡에 140억 원을, 세제 업체 월드켐이 예산 신소재일반산단 8312㎡에 100억 원을 투자해 각각 공장을 신설한다. 충남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지역에 총 3437억 원의 생산 효과와 954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해당 기업들의 부지 조성과 장비 구입 등 건설로 인한 효과는 생산유발 2634억 원, 부가가치 유발 969억 원 등으로 예상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충남도정의 가장 큰 목표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이며, 그 핵심은 ‘선순환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이라며 “앞으로도 충남은 기업하기 좋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면서 기업 활동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10-21 08:48:40[파이낸셜뉴스] 3차 기업구조혁신펀드 사모펀드(PEF) 루키리그가 유암코(연합자산관리) 출신간 경쟁 구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투자에 대한 전문성을 토대로, 위탁운용사에 대한 도전이다. 유암코는 기업구조혁신펀드의 탄생 전 구조조정(CR) 투자를 해온 대표적인 기관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주도 3차 기업구조혁신펀드 루키리그에는 무궁화PE(윤대웅 대표), 휘트린씨앤디(고영주 대표)-멜론파트너스(신준수 대표)가 지원했다. 대표적인 유암코 출신들이 수장으로 있는 곳이다. 무궁화PE는 유암코 CR1본부 출신으로, 현대자산운용 CR사업부문 대표를 역임한 바 있는 윤대웅 대표가 이끌고 있다. 그는 유암코 재직시 2017년 이후 16개 사후적 구조조정 업체에 약 3000억원을 투자키도 했다. 이중 15곳이 중소기업 및 제조업체다. 무궁화PE는 레인보우파트너스와 손잡고 현대모비스·현대위아 벤더(협력업체)인 '신광테크'에 투자했다. 2차 펀드를 만들어 조선 기자재 업체 바이아웃(경영권 인수)도 추진 중이다. 대부분 회생기업에 투자를 통해 재무안정 전문 사모펀드(PEF)로서 행보를 걷는다는 계획이다. 고영주 휘트린씨앤디 대표는 유암코(연합자산관리) 초창기 멤버로 기업재무구조 개선의 베테랑으로 꼽힌다. 2019년 옥터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기업재무안정펀드를 통해 건설 중장비·특장차 제조업체인 선진정공과 선진파워테크를 인수했다. 석유수입사인 세동에너탱크도 477억원에 인수했다. 신준수 멜론파트너스 대표는 삼일PwC와 유암코에 몸담았으며 최근까지는 화인자산운용에서 구조조정 투자를 담당했다. 열림파트너스에도 있었다. 멜론파트너스는 양희준 대표의 후임으로 들어왔다. 화인자산운용도 공통 분모다. 화인자산운용 출신인 신 대표를 포함, 루키리그에 지원한 퍼즐인베스트먼트가 화인자산운용과 함께 현대차 1차벤더 명신산업에 투자했다. 화인자산운용은 2차 기업구조혁신펀드운용사로 선정, KB인베스트먼트와 1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 이번에 PDF(사모부채펀드) 부문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루키리그에는 △노틱인베스트먼트 △무궁화프라이빗에쿼티 △브로드써밋파트너스 △비케이피엘자산운용 △유일기술투자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 △퍼즐인베스트먼트코리아 △휘트린씨앤디-멜론파트너스 등 8곳이 몰렸다. 루키리그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부문으로 총 750억원을 2개사에 출자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6-11 10:15:48[파이낸셜뉴스] 3차 기업구조혁신펀드 사모펀드(PEF) 루키 부문에서 노틱인베스트먼트, 무궁화PE, 브로드써밋파트너스, 비케이피엘자산운용, 유일기술투자, 파빌리온PE, 퍼즐인베스트먼트코리아, 휘트린씨앤디-멜론파트너스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루키 부문에서 2곳을 선정, 각 375억원 총 750억원을 출자한다. 최소 결성 규모는 각 625억원이다. 노틱인베스트먼트는 SK증권 사모투자(PE) 본부에서 인수·합병(M&A) 업계에 첫 발을 들인 김성용 대표가 지난 2017년 독립해 설립했다. 항공기 부품 및 철도차량 부품 생산업체 한국화이바, 트레일러 제조업체 두성특장차에 투자 엑시트를 진행해왔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제공사 엠아이큐브솔루션은 투자 후 엑시트(회수)에 성공키도 했다. 김 대표는 "정책취지에 맞춰 사전적 및 사후적 구조조정 투자에 나설 것"이라며 "기존 엑시트 사례들이 좋은 주인을 찾아줬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궁화PE는 유암코 CR1본부 출신으로, 현대자산운용 CR사업부문 대표를 역임한 바 있는 윤대웅 대표가 이끌고 있다. 그는 유암코 재직시 2017년 이후 16개 사후적 구조조정 업체에 약 3000억원을 투자키도 했다. 이중 15곳이 중소기업 및 제조업체다. 무궁화PE는 레인보우파트너스와 손잡고 현대모비스·현대위아 벤더(협력업체)인 '신광테크'에 투자했다. 2차 펀드를 만들어 조선 기자재 업체 바이아웃(경영권 인수)도 추진 중이다. 대부분 회생기업에 투자를 통해 재무안정 전문 사모펀드(PEF)로서 행보를 걷는다는 계획이다. 브로드써밋파트너스는 경영컨설팅을 주사업으로 하는 브로드피크홀딩스가 100% 출자한 하우스다. 비케이피엘자산운용은 2018년 12월 설립, 국내 기관투자자들로부터 대체투자분야에 약 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에 있다. 비케이피엘자산운용의 모회사인 발벡케이피엘코리아는 2014년 미국 스타우드 캐피탈의 자회사였던 발벡캐피탈의 한국법인으로 시작해 독립했다. 이원일 비케이피엘자산운용 대표는 "직원 중에는 한라그룹 구조조정 등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며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턴어라운드도 이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일기술투자는 사모투자전문회사(PEF) 유일피이투자가 지난해 100% 지분을 출자해 설립된 신기술사업금융업자다. 2020년 2월 말에는 기업 및 산업 구조조정 베테랑인 김광남 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이 각자대표로 합류했다. 공랭식 열교환기 업체 KHE는 채무변제대금 320억원을 포함해 550억원에 인수했다. 이호준 대표로선 20번째 회생 기업 투자다.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출신 김광남 각자대표는 "부실한 저축은행 및 은행에 대한 구조조정 및 정상화 경험이 있다"며 "코로나19로 법원에 회생 및 파산신청이 사상 최대치인 만큼 기술 기업이 사장되지 않도록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파빌리온PE는 2014년 윤영각 전 삼정KPMG 회장이 설립한 운용사다. 국내 1위 소방설비 제조업체 파라텍을 75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박형진 파빌리온PE 대표는 "이미 투자를 위한 파이프라인이 다수 있는 만큼, 빠르게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략적투자자(SI)와 공동투자를 통해 회사를 조기에 정상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퍼즐인베스트먼트코리아는 황인규 전 SV인베스트먼트 PE투자본부 상무가 2018년 8월 설립했다. 대만 본사 퍼즐인베스트먼트와 지분관계는 없지만, 협업하는 관계다. 화인자산운용과 함께 현대차 1차벤더 명신산업에 투자한 바 있다. 조만간 보호예수가 끝나면 엑시트를 단행, IRR(순내부수익률) 기준 50% 이상 수익률이 예상된다. 축산물 유통·제조사 푸드팜의 123억원 규모 전환사채(CB)에도 투자했다. 휘트린씨앤디는 2017년 설립됐다. 고영주 휘트린씨앤디 대표는 유암코(연합자산관리) 초창기 멤버로 기업재무구조 개선의 베테랑으로 꼽힌다. 2019년 옥터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기업재무안정펀드를 통해 건설 중장비·특장차 제조업체인 선진정공과 선진파워테크를 인수했다. 석유수입사인 세동에너탱크도 477억원에 인수했다. 멜론파트너스는 멜론자산운용의 관계사다. 유암코(연합자산관리) 출신을 최근 영입, 구조조정 투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6-04 18: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