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하루 1030명 발생했다. 지난 1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 규모다. 질병관리청은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2766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은 489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처음 1000명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950명 보다 80명 늘어나면서 이틀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틀 전까지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사례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정점을 찍던 2월29일의 909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지역)발생 1002명, 해외유입 28명으로 확인됐다. 국내발생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396명, 경기328명, 인천62명 수도권에서 786명(78.4%) 나타났다. 그 외 부산56명, 대구28명, 광주14명, 대전13명, 울산8명, 강원17명, 충북15명, 충남9명, 전북8명, 전남5명, 경북18명, 경남22명, 제주3명이다.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조정 시 핵심지표인 최근 1주간 국내발생 환자 수는 이달 7일부터 580명→564명→647명→643명→673명→928명→1002명 등으로 하루 평균 719.6명이다. 3단계는 1주간 국내 발생 환자 수가 하루 평균 800~1000명 이상이거나 전국 2.5단계 상황에서 전날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 등이 발생할 때 검토한다. 누적 완치자는 3만1814명으로 완치율은 74.39%다. 현재 10,3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나 총 580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36%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0-12-13 09:50:56[파이낸셜뉴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0-12-13 09:31:16[파이낸셜뉴스] 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천명대를 기록해 겨울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6624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2천999만9529명이라고 공개했다.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2만7654명보다 1만1030명 적으며,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 9일, 1만7646명 이후 15주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하루 신규 확진자 기준으로 △2주일 전인 지난 8일 4만6742명보다는 3만118명이 감소한 수치이며 → △1주일 전인 지난 15일 3만2560명보다는 1만5936명이 줄어든 것으로 최근 겨울 유행 감소세에 연휴 및 주말 진단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더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130명→4만184명→3만6896명→2만9806명→2만7408명→2만7654명→1만6624명으로, 일평균 2만752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6554명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발 입국자 32명(42.8%)을 포함해 총 70명으로 전날인 85명보다 15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해외유입 포함해, 경기 4145명, 서울 2315명, 경북 1052명, 경남 1044명, 대구 1028명, 인천 938명, 충남 798명, 부산 888명, 전북 677명, 광주 647명, 전남 635명, 충북 570명, 대전 467명, 울산 459명, 강원 451명, 제주 341명, 세종 159명, 검역 10명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28.6%, △사망자는 24명으로 전일 51명보다 27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3209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한편,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60명으로 전날인 436명보다 24명 늘었지만, 지난 18일 500명 아래로 내려온 뒤 5일째 400명대를 보이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1-22 13:15:0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8033명과 1만1160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37만7293명, 전남 39만4601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2일 연속 1만명 이하의 확진자가 나왔고, 전남에서는 5일 연속 1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80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37만7293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별로 △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0명(누계 165명) △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21명(누계 47명) △남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6명(누계 77명) △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8명(누계 209명)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3명(누계 139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0~20대 확진자가 3181명으로 39.6%, 60대 이상 확진자가 1616명으로 20.1%, 외국인 확진자가 95명으로 1.2%, 집단발생이 259명으로 3.2%에 달했다. 이날 광주에서는 12명(50대 1명, 70대 3명, 80대 7명, 90대 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374명으로 늘었으며, 위증증 환자도 34명에 이른다. 광주에서는 지난 3월 26일 8933명, 27일 7481명, 28일 7920명, 29일 1만2301명, 30일 1만1362명, 31일 9286명, 4월 1일 8033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6만53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1만116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39만4601명으로 늘었다. 전남 22개 시·군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여수시 1921명, 순천시 1919명, 목포시 1593명, 광양시 1030명 등 4개 시에서 연일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무안군 655명, 나주시 446명, 해남군 423명, 화순군 347명, 완도군 295명, 영암군 281명, 영광군 280명, 고흥군 240명, 담양군 236명, 보성군 233명, 장흥군 225명, 강진군 188명, 장성군 179명, 함평군 169명, 구례군 150명, 진도군 132명, 곡성군 122명 등 17개 시·군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이외 신안군 90명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3월 26일 1만2294명, 27일 8398명, 28일 1만3632명, 29일 1만7462명, 30일 1만3707명, 31일 1만1826명, 4월 1일 11160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8만847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4-02 09:28:4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500명과 411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1만5508명, 전남 1만1440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첫 일일 500명대 확진자가 나왔고, 전남에서도 처음으로 일일 4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50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만5009~1만550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는 역대 최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다. 감염경로별로 △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명(누계 89명)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명(누계 63명) △광산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2명(누계 161명) △동구 소재 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누계 7명) △타지역 확진자 관련 32명 △광주지역 기존 확진자 관련 245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09명 △해외유입 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자가 56.6%, 특히 유아, 초·중·고생 및 학원 관련 확진자가 196명으로 39.2%에 달했다. 광주에서는 지난 1월 9일부터 23일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1주일 사이 확진자는 1월 25일 396명, 26일 343명, 27일 422명, 28일 422명, 29일 477명, 30일 482, 31일 482명이다. 전남에서는 전날 4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1만1030~1만144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는 역대 최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다. 전남 22개 시·군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여수시 85명, 순천시 67명, 목포시 51명, 무안군 36명, 나주시 24명, 영암군 20명, 화순군 15명, 광양시 14명, 담양군·해남군 각 13명, 보성군 11명, 영광군 10명 등 12개 시·군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이외 진도군 9명, 고흥군·강진군 각 8명, 곡성군 7명, 장흥군 6명, 장성군 5명, 구례군 3명, 함평군·완도군·신안군 각 2명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11일부터 21일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1주일 사이 확진자는 1월 25일 286명, 26일 294명, 27일 327명, 28일 314명, 29일 320명, 30일 293명, 31일 411명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2-01 10:21:57[파이낸셜뉴스] 5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만에 4000명대로 복귀했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도 감소해 7일 연속 줄었다. ■주말효과 끝, 위중증 환자는 7일 연속 감소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1420명 증가, 4444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수는 8일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유행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도 주말효과 등이 끝나면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위중증 환자도 유행 감소세 속에 동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20명 감소한 953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감소세도 현재 7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와 정부, 지자체, 각급 병원의 병상 확충 노력 및 병상 효율화에 힘입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이제 안정화 단계다. 이날 전국의 중환자 가동률은 56.5%를 기록했고, 수도권은 56.3%를 나타냈다. 세부적으로는 서울이 63.3%, 인천이 53.8%, 경기가 52%를 기록했다. 다만 사망자 수 증가폭은 아직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수는 누적 5838명을 기록했다. 하루 새 57명 증가한 것이다. ■접종완료율 83.2%, 추가접종자 2000만명 육박 전날 1차 접종자와 접종완료자는 각각 2만6368명, 5만4370명 증가했다. 1차 접종률은 86.3%,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96.1%다. 접종 완료율은 83.2%로 성인 기준으로는 93.9%를 기록했다. 전날 추가접종자는 35만1030명이다 누적으로는 1933만6893명으로 2000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이 현재로선 가장 효과적인 방어 수단임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기본접종(2차접종) 이후 3개월이 지난 성인들도 조속히 3차접종에 나서야 하고, 미접종자들과 청소년들도 하루 빨리 접종을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1-05 10:02:30[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근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에 대해 방역당국은 백신접종 효과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18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내달 초 방역 완화를 앞두고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체 및 감소하고 있는 것은 백신 접종 효과 덕분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1030명·해외유입 사례 20명 등 총 1050명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지난 7월 6일 이후 최저치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이는 낮은 수치다. 손 반장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판단하는 간접지표인 이동량 등은 오히려 최근 증가하거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접촉 감소에 따른 확산세 완화로 보기는 어렵고, 백신 접종완료율이 올라가면서 전파 차단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방역당국이) 주간 분석자료를 내고 있는데, 오는 19일 지난 주 분석자료를 종합해서 안내할 예정"이라면서 "코로나19 유행은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 최근 일주일 간 국내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503.7명을 기록했다. 직전 주와 3주 전 당시 일 평균 확진자수가 각각 1838.8명, 2293명이었던 것이나 추석연휴 직후인 지난 9월 25일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돌파했던 것을 고려하면 큰 폭의 감소세다. 방역당국은 지난 15일 최근 3주 연속 확진자 수 감소세에 대해 "이는 추석연휴 이후 방역관리 강화와 함께 백신접종 완료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나타났다"고 설명한 바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10-18 10:26:21[파이낸셜뉴스]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050명을 기록해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지난 7월 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3주째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검사 수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이 더해지며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체적인 확진자 수 감소에도 확진자 중 수도권 비중은 70%대 후반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 1050명, 7월 6일 이후 가장 적어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1030명·해외유입 사례 20명 등 총 1050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3445명(해외유입 1만4840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6일 746명 이후 가장 적다. 7월 7일에는 확진자 수가 1212명 발생했고 이날까지 104일 연속 네자릿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추석 이후 3000명 이상까지 치솟던 확진자 수는 최근 3주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는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548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7859건(확진자 26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543건(확진자 1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1884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37명으로 총 31만1781명(90.78%)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89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5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68명으로 치명률은 0.78%이다. 이날 수도권에서는 79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352명, 인천 84명, 경기 358명이다. 총 확진자 수 대비 수도권 비중은 77.1%다. ■주말영향에 접종자 감소, 접종완료율 64.6%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날 1차 접종은 1489명이 받았고, 전 인구 대비 접종률은 78.7%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1.5%다. 접종완료자는 1만8883명이 늘어 전 인구 대비 백신 접종 완료율은 64.6%, 성인 기준으로는 75.1%를 기록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 중에 백신 접종 완료율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기본 조건인 70%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제로 정부는 전 인구 대비 접종완료율 70%, 성인 기준 80%, 고위험군인 고령층 접종률 90%을 제시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10-18 09:46:58[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1804명 발생했다. 약 두 달간 네 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23만여명으로, 전체 국민의 약 58%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776명과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2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만8913명으로 늘었다. 전날보다 96명 증가한 수치고,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부터 60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 1776명 가운데 수도권에서 1238명(69.7%)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564명, 경기 576명, 인천 98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97명, 부산·경남 각 49명, 울산 47명, 강원 45명, 대구 41명, 충북·전남 28명, 전북 25명, 광주 24명, 제주 8명 등 총 538명(30.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날에 비해 6명 감소된 수치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항만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2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7명 늘어 총 2315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0.89%다. 위중증 환자는 9명이 늘어 총 376명이 됐다. 이들은 고유량 산소요법이나 인공호흡기, 체외막산소공급(ECMO) 등의 치료를 받고 있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신규 백신 1차 접종자는 23만2236명을 기록하면서 전체 국민의 58.2%인 2987만7535명이 1차 접종을 끝냈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514만1490명, 아스트라제네카(AZ) 1107만4155명, 모더나 240만4723명을 기록했다. 1회 접종만으로 종료되는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25만7167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69만8141명이다. 백신 별로 AZ 42만6485명, 화이자 24만409명, 얀센 1만6691명, 모더나 1만455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합치면 누적 1748만2977명을 기록했고, 접종 완료율은 34%다.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이상반응 신고도 지난 사흘간 9441건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종류별로 화이자 5538건, AZ 2804건, 모더나 1030건, 얀센 69건 등이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1일 3185건, 2일 3083건, 3일 3173건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 신고는 20명이다. 이들 중 AZ 10명, 화이자 8명, 모더나 2명이다. 다만 아직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나필락시스(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31건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26건, AZ 3건, 모더나 2건 등이다. jihwan@fnnews.com 김지환 기자
2021-09-04 10:26:16[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30일 하루 동안 총 2208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된 가운데 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제주 1024~1030번)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1일 오전 11시 기준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030명이다. 올해 들어 총 609명이 감염자가 추가로 나온 가운데 이달에만 51.9% 수준인 316명이 발생해 도 방역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이달 신규 확진자 가운데 91.7%인 290명은 도민이거나 도내 거주자이며, 26명은 외국인을 포함해 타 지역 거주자로 파악됐다. 또 이달 들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54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전체 확진자 316명의 17.1% 수준이다. 30일 추가로 나온 확진자 7명은 모두 제주도민이다. 3명(제주 1027·1028·1029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3명(제주 1024·1025·1026번)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된 사례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1명(제주 1030번)은 해외 입국자다. 도 방역당국은 특히지난 29일 제주국제공항 내 JDC 내국인면세점 직원 중 확진자(제주 1018번)가 나온 후, 103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2명(제주 1028·1029번)이 추가로 감염됐다고 밝혔다. 99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공항 면세점 특성상 많은 관광객이 매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전국 지자체 보건소에 협조 공문을 보내 관련 방문 이력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 시행을 요청했다. JDC 면세점 관련 확진자 3명은 각각 아르마니·알마니 시계와 샤넬 화장품 판매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제주 1030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인도에서 입국 직후 검사에서 음성을 받고, 서울에서 1주일간 격리를 진행했다. 이후 재검에서 음성을 받았으며, 제주에 들어와 자가 격리를 진행하다 31일 격리해제를 앞두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늘고 있어 우리 생활과 가족 주변에 확진자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안고 있다”며 “이는 일상 곳곳에서 감염의 불씨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5-31 11:5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