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하남 유동화를 미룬다. 최근 시장 악화와 연말이 가까워 증권사단의 인수 의사결정이 부담스러운 것을 고려한 행보다. 속도보다 시장과 소통하며 윈-윈(Win-Win)에 무게를 뒀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의 자회사이자 그룹의 자산관리회사(AMC)인 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은 최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스타필드 하남 유동화 속도 조절을 논의했다. 자본시장 상황,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섹터 환경에 맞춰 내년 초 이후 다시 시장과 협의해 스타필드 하남 유동화에 나서기 위해서다. IB업계 관계자는 "스타필드 하남은 그룹 내 초우량자산이다. 이를 리츠로 유동화하는 만큼 시장과 윈윈할 수 있는 시기에 좋은 상품성으로 접근하자는 전략적인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2016년 개점 이후 0%대의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다. 당초 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은 스타필드 하남을 기초자산으로 '신세계스타리츠'의 영업인가를 신청할 계획였다. 신세계그룹의 우량 리테일 몰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출범하는 1호 스폰서 리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책임운영관리를 계속하기 위해 이 리츠의 보통주(50% 지분투자 예정)에 재투자할 계획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22 10:58:0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12일부터 10월 13일까지 도내 스타필드 4개 지점에서 '2024 경기도 사회적가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경기도와 신세계프라퍼티가 맺은 ESG 활성화 협약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도내 120여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하며, △하남(9월 12일~15일) △수원(9월 20일~22일) △고양(9월 27일~29일) △안성(10월 11일~13일) 순으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사회적경제조직 제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고 공연과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사회적경제조직에게는 기업 홍보와 판로 확대 기회, 판촉 지원 등이 제공된다. 특히 고양점은 경기도-제주도 사회적경제 상생을 위한 플리마켓이 예정돼 있으며, 안성점에서는 경기도 공정무역 축제 '포트나잇' 개막식이 함께 개최된다. 박연경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가치 소비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도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점별 프로그램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9 09:21:35[파이낸셜뉴스] 신세계건설이 9000억원대 공사 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2분 기준 신세계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7.17% 상승한 1만5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9%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신세계건설은 지난달 28일 장 마감 후 9238억원 규모의 '스타필드 청라'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주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1조5026억원)의 61.5%에 해당한다. 오는 8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7-01 10:06:3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신세계 프라퍼티가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경기도 내 6개 스타필드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사회적가치 창출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업사업 14개를 추진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수원 별마당도서관에서 '기회로 여는 빛나는 미래를 위한 경기도-신세계 프라퍼티 ESG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 하남, 위례, 부천, 고양, 안성 등 도내 스타필드 매장 6곳은 ESG 가치 확산을 위한 6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업경영의 핵심 요소로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추는 것이다. 협력사업은 △기후환경 문제해결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유휴공간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가치소비 확대와 반려동물 상생을 위한 생태계 조성(사회적기업 마켓 플레이스 확대, 전통시장 특화브랜드 지원사업을 사회적경제 기업과 협업,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 캠페인, 반려동물 산업 기업 제품 발굴) △사회적 가치 창출 예술인 지원 등 문화예술 기회 확대(기회소득 예술인 공연 기회 제공, 경기히든작가 지원 협업, 우수 출판 콘텐츠 지원 협업) △미디어 우수콘텐츠 제작 및 확산 지원(경기도 역사·문화·사회 등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공익 캠페인 콘텐츠 발굴 및 제작)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복지 프로그램 확대(‘스타필드 플레이’와 ‘별꿈 서포터즈’ 활용한 멘토링 기회) △민·관 ESG 협력방안 및 사회가치 성과측정 연구(네트워크 구성, 성과측정 연구) 등이다. 모든 사업은 기존 경기도 RE100 등 주요 정책과 연계되는 것으로, 도가 ESG 협업사업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면 신세계 프라퍼티는 유동 인구가 오가는 스타필드 매장에서 사업 진행에 적극 협력한다. 도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이번 민관 협력으로 도민들이 ESG 가치에 공감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모범사례가 많이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와 신세계 프라퍼티가 ESG에 있어서 생각을 같이하고, 함께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면서 "앞으로 스타필드와 함께 많은 예술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주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 태양광 시설도 만들 것이고 불우한 청년과 청소년들을 위한 여러 사업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21 16:17:22[파이낸셜뉴스] 신세계프라퍼티가 세상에 없던 미래형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조성을 본격화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2일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어등산관광단지 부지 개발 공동 추진' 사업 협약을 맺고, 신속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구체적인 사업내역과 일정 및 협약이행보증금 등이 담겼다.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관광단지 조성 사업 행정절차 이행과 토지 분양을 약속하고, 신세계프라퍼티는 유원지 부지를 호남권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조성에 나선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광역시 어등산 부지 41만7531㎡(약 12.6만평)에 추진하는 관광단지 유원지 조성 사업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개발·운영 노하우와 역량을 집약해 '2박 3일 스테이케이션'이 가능한 체류형 복합공간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시설과 콘텐츠로 관광·휴양·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협약에 따라 2030년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1차 오픈, 2033년 최종 오픈을 목표로 공사 계획을 3단계로 구조화해 순차 추진한다. 특히 공공성이 높은 휴양·문화·운동·오락시설을 우선적으로 스타필드와 함께 완료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2025년 하반기 부지 관리를 비롯한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2027년에는 1·2단계 시설에 대한 착공을 개시한다. 1단계 시설은 기반시설을 비롯해 관광휴양오락시설지구 내 야생화 정원 '보타닉가든', 어린이 특화 도서관인 '별꿈도서관', 첨단 기술을 접목한 농장 '스마트팜' 등이다. 2단계는 '스타필드'와 '콘도', 자동차 체험 및 교통안전 교육 공간 '드라이빙스쿨' 등이다. 당초 제출한 사업계획 상의 3단계 시설이었던 '골프레인지', '글래스오디오룸' 등은 2030년 기존의 1·2단계 시설과 함께 완료할 예정이다. 3단계 시설은 수익시설인 '레지던스'와 부대시설을 중심으로 개발해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투자비는 2033년까지 1조3403억 원으로, 신세계프라퍼티는 협약이행보증금으로 총사업비 중 토지·상가 비용을 제외한 금액의 10%인 635억 원을 단계별 착공 전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한다. 토지매매가격은 광주도시공사가 감정평가에서 제시한 856억 원을 웃도는 860억 원으로 최종 산정했다. 협약일로부터 15일 이내에 토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10%를 납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프라퍼티는 원활한 사업 진행과 안정적인 지역 세수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협약 후 90일 이내에 스타필드 광주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또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어린이 특화 도서와 콘텐츠를 선보일 '별꿈도서관'을 기부채납해 지역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내 주요 상권 및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판로 지원 및 상권 환경 개선 등 지속가능한 상생방안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사장은 "2030년 광주에 선보일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 '그랜드 스티필드 광주' 추진에 탄력을 얻은 만큼 착실하게 준비해 광주시민의 오랜 염원과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연간 3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2-22 10:04:31[파이낸셜뉴스]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2023 대한민국 쓱데이'를 맞아 모빌리티부터 캐릭터까지 이색 테마의 세 가지 쇼 빅3 쇼(BIG 3 SHOW)를 선보인다. 10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쓱데이는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최대 쇼핑 행사다. 스타필드에서는 쓱데이에 맞춰 모빌리티쇼와 크리스마스쇼, 캐릭터쇼 등 세 가지 테마의 쇼가 열린다.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에서는 오는 19일까지 각기 다른 콘셉트의 모빌리티 쇼를 진행한다. 하남에서는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의 문화공간 RSG와 함께 BMW 모토라드, 인디안 모터사이클 등 9개 브랜드에서 40여대의 모터사이클을 전시한다. 고양은 자전거 라이더들을 겨냥해 슈퍼73, 트렉, 자이언트 등 6개 브랜드에서 생활·로드·산악·전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자전거 50대를 전시한다. 안성은 라라클래식과 함께 클래식 스타일의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레이서 체험을 제공하며 희귀한 빈티지 클래식카 6대를 만날 수 있다. 스타필드 하남과 스타필드 시티 위례·부천·명지는 내년 1월 초까지 아이들의 아이돌 '캐치! 티니핑'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캐치! 티니핑 윈터 빌리지(Catch! Teenieping Winter Village)'로 변신한다. 인기 캐릭터와 13m 초대형 마법 케이크 궁전, 디저트샵, 주스가게, 아이스크림카 등 만화 속 건물까지 디저트 마을을 그대로 옮겨올 예정이다. 스타필드 고양과 안성은 글로벌 완구 브랜드 레고와 함께 색색의 디저트가 가득한 스위트 브릭 파티(Sweet Brick Party)를 연다. 수만개의 알록달록한 브릭으로 만든 6m의 초대형 케이크 트리가 회전하면서 설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안성과 고양에서는 캐릭터 퍼레이드 쇼를 18일과 19일에 연다. 로보카 폴리, 신비아파트, 헬로카봇, 브래드 이발소 등 인기 캐릭터 50종이 퍼레이드를 펼치고, 방문객들과 포토타임을 가진다. 사전 추첨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캐릭터 입고 퍼레이드 행렬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미니앨범 'Drama' 출시 기념 팝업 스토어를 오는 26일까지 연다. 에스파의 새 앨범을 비롯해 MD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오는 18일에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스파 사인회도 연다. 스타필드 안성에서는 오는 19일까지 안성탕면 40주년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담당은 "쓱데이를 맞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도 각자의 취향을 따로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역대급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1-10 09:23:12[파이낸셜뉴스] 올해 말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스타필드 수원'이 문을 연다. 11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은 하남과 고양, 코엑스몰,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다. 지하 8층, 지상 8층에 연면적 약 10만평 규모의 스타필드 수원은 대규모 산업시설과 대학 밀집 지역인 점 등을 고려해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했다. 먼저 오프라인의 장점을 극대화한 공간 경험형 스토어를 강화한다. 오감을 통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래그십 스토어와 팝업 스토어에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잡화와 해외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 등 MZ 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브랜드들이 들어선다. 스타필드 최초로 신개념 스터디 카페도 들어선다. 공부 외에도 동아리 소모임, 공모전 준비 등을 할 수 있는 멀티 퍼포먼스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해 수영장, 골프, 스파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급 피트니스 클럽도 선보인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파크와 펫 레스토랑도 조성한다. 문화·예술 관련 즐길 거리로는 열린 문화 공간인 '별마당 도서관'이 코엑스몰 이후 처음으로 들어선다. 프리미엄 키즈 클래스 '클래스콕'도 입점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수원시 상인연합회 등과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에도 힘쓸 계획이다. 오는 10월 상생 파트너사 채용 박람회를 열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소상공인 특례 보증 재원도 출연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0-11 13:52:41[파이낸셜뉴스] 신세계프라퍼티가 지역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스타필드 플레이'를 이어간다. 14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별꿈서포터즈'를 발족한다. 별꿈서포터즈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사내 봉사활동 단체다.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스타필드에서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통해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든든한 팬(Fan)과 놀이 친구, 선생님(별꿈쌤)으로 활동한다. 이번 스타필드 플레이는 오는 17일까지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과 스타필드 시티 부천·명지에서 24차례 진행된다. 지역 아이들 총 1400여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150여명의 임직원 '별꿈서포터즈'가 스타필드와 스타필드 시티에 방문한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한다. '스몹 by 스포츠몬스터', '챔피언1250X' 등 스타필드의 인기 엔터테인먼트 매장도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에 초청된 아이들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테마파크인 스몹 by 스포츠몬스터에서 집라인, 번지점프, 고공 어드벤처 코스 등의 스릴 있는 액티비티를 즐길 예정이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에서는 샤이닝 스타 클래스를, 스타필드 시티 명지에서는 어린이 실내 놀이터 '챔피언1250X'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초청된 아동들은 점심 식사 후 영화관에서 최신 인기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큰 꿈을 키우고 일상 속에서 나눔과 행복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것이 스타필드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진정한 서포터즈로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한편 ESG 선도기업으로 지역사회에 더 큰 영향력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8-14 09:03:53【인천=한갑수 기자】세계 최초로 스포츠 경기와 공연이 1년 내내 열리는 복합문화관람시설과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멀티엔터테인먼트 공간이 인천 청라에 조성된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스타필드 청라는 인천시 서구 청라동 6의 14 일대(BL2 부지) 16.5만㎡(약 5만여평), 연면적 50만㎡(15만평)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서고 오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 우선 채용을 통한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 3만명과 스타필드 청라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지역 세수 확대 등이 예상된다. 최근 멀티스타디움(돔구장) 설계 변경에 대한 경관상세계획 심의를 완료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지하 터파기 및 토목공사와 지상층 건축 변경 인허가가 마무리되면 지상층에 대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토목공사 10%가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스타필드 청라를 통해 여가문화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겠다. 수도권을 넘어 한국 전체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인천시청에서 스타필드 청라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스타필드 청라의 디자인과 사업의 구체적 내용 등을 공개했다. 호텔 객실과 인피니티풀은 물론 스타필드 내의 다양한 F&B와 다이닝바에서도 멀티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야구 경기와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직관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다.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은 2만1000석 규모의 프로야구 경기장은 물론 복합 문화관람 시설을 함께 갖추고 K팝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각종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활용된다. 인천시와 신세계는 앞으로 스타필드 청라가 개장되면 인천시민 등의 여가 문화 패러다임이 바뀌고 연간 25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청라국제도시를 찾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16 15:42:33신세계가 광주 어등산 개발에 참여한다. 신세계는 광주광역시에 복합쇼핑몰을 넘어서는 세상에 없던 '미래형 복합라이프스타일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광주광역시 서부 어등산 부지 41만7531㎡, 연면적 53만6900㎡ 규모의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건립 제안서를 전날 광주광역시에 제출했다.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 중인 신세계프라퍼티는 광주 전역 및 인접도시 접근성이 우수한 광주 어등산 부지를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광주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복합공간으로 개발한다. 기존 스타필드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한 원데이 몰링에 중점을 뒀다면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2박3일 이상을 체류할 수 있는 '스테이케이션(스테이+베케이션)'을 지향한다. 또 스타필드, 리조트 등 시설과 호남 전역을 연계한 관광루트 조성을 통해 광주와 호남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국가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광주와 호남지역의 니즈를 담아 신세계만의 콘텐츠와 스타필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 오아시스 △하이엔드 힐링 리조트 복합단지 '피스풀 파라다이스' △지역 작가 작품 중심의 예술공원 '아트 테라스 가든' △실내와 야외를 결합해 다이내믹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액티브 정글' △스포츠와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즐기는 열린 공간 '커뮤니티 파크' 등 5가지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제안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복합쇼핑몰,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그간 스타필드를 개발·운영하며 쌓아온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해 기존 스타필드를 뛰어넘는 '미래형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를 광주에서 선보일 것"이라며 "광주와 호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광주광역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12-29 18: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