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자산운용업계의 ESG 투자를 선도하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여성가족부로부터 2020년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18일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기후행동원칙선언문(TCFD)을 선포한 이후 내적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끝에 이뤄낸 결과다. 가족친화기업인증이란 일·가정 양립지원을 위해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등의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여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주40시간 시행 이전인 2016년부터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을 독려하고, 육아휴직 및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권장, 건강검진일 휴가 운영 등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이번 인증을 통해 이러한 사내 정책이 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창구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성인재육성을 위해서는 가족친화적기업문화가 필수적이며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활기찬 기업문화 조성이 우수인재 확보를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ESG 투자에 앞장서는 만큼 스스로도 ‘착한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2-17 10:00:13[파이낸셜뉴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이사 이창구)은 빅테이터를 통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처한 대구지역 식당을 우선 파악하고 그들을 통해 결식 위기에 처한 아동 1,000여명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하는 대구 어린이 구호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구호활동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출연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30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 하고 대구지역 아동센터의 일제 휴원으로 인한 돌봄 공백으로 결식위기에 처한 아동 1000여명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대구지역 식당의 참여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의 협업 및 시너지 확대 전략인 원신한(One Shinhan) 체계를 통한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먼저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대구지역 내 요식업종을 파악하였으며, 일식, 양식, 시푸드 업종의 매출감소가 가장 심한 것으로 분석된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식당의 참여를 통한 도시락을 결식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빠진 대구지역 식당에도 도움을 주는 종합 구호활동이다. 또한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을 보다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으로 실행하는 차원에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대구지역 식당 및 어린이 구호활동에 더해 장기적인 구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지속가능ESG펀드’를 3월말 출시할 예정이다. 본 펀드는 운용 보수의 10%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에 직접 기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ESG활동을 더욱 확대 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ESG펀드 가입자들을 위해 펀드의 성과 수취 기회뿐만 아니라 가입자의 직접적인 부담은 전혀 없이 운용사에서 보수의 10%를 출연 함으로써 사회공헌 기회도 함께 만들어갈 계획다. 그 밖에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2005년부터 ‘신한BNPP Tops아름다운 SRI펀드’를 통한 국가유공자 금융경제 교육, ‘엄마사랑어린이펀드’를 통한 ‘엄마사랑 어린이 예술경제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코로나19에 따른 대구지역 요식업 영향 분석’ 빅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대구/경북 인근 지역의 요식업 매출[1]이 가맹점 기준 대구지역은 평균 63%, 경북지역은 평균 60% 감소하여 전국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양식, 일식, 시푸드 순으로 배달을 하지 않는 업종이 타업종에 비해 타격이 훨씬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bjw@fnnews.com 배지원 기자
2020-03-09 15:14:40[파이낸셜뉴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3000만원의 후원금을 9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금융그룹과 BNP파리바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합작회사이며, 자산운용분야의 오랜 경험과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최대규모의 자산운용산업을 이끌고 있다. 후원금은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경북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해당 지역의 씨푸드, 양식, 일식계열 식당 도시락을 구매하고, 개학 연기로 결식위기에 처한 아동 1000명에게 아동 도시락을 1주일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완성된 도시락은 대구시 내 57개 지역아동센터 직원이 결식위기아동가정으로 직접 배달되며, 돌봄 공백에 따른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래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내수경제의 침체가 지속되어 금융투자 및운영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대구시 내 지역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함께 해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하여 지역 소외계층과 상생·협력하는 나눔의 현장에 즐거움을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360만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 확산을 위해 지난 2012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자녀 장학금 지원, 중소기업 임직원 연합봉사단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0-03-09 13:24:34[파이낸셜뉴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 28일 ‘신한BNPP SHAI네오(NEO)자산배분 펀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SHAI네오(NEO)자산배분펀드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얼마전 출범한 신한AI자문을 바탕으로 운용하는 상품으로 선진국 자산(주식, 채권) 및 금 관련 ETF 에 투자하며, 가장 진화한 인공지능 기술,딥러닝(Deep Learning)과 강화학습 (Reinforcement)을 적용한 자산배분 펀드이다. 신한AI의 투자자문 플랫폼인 NEO를 활용해, 글로벌 선진국 주식, 채권, 원자재에 대한 비중을 조절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글로벌 경제지표와 시장 지수, 실시간 뉴스 및 보고서 등 과거 30년, 43만건 이상의 정형 데이터와 1800만건 이상의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해당 펀드를 운용하게 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글로벌투자운용본부 김성훈 팀장은 “신한AI와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고객 투자자산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신한BNPP SHAI네오(NEO)자산배분’ 펀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은 신한은행 및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1-30 09:11:33[파이낸셜뉴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한국의 대표기업인 ‘삼성전자’ 주식과 국공채 및 투자등급의 채권에 투자해 시중금리 플러스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신한BNPP 삼성전자 알파 채권혼합형’ 펀드를 지난 17일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자산의 50% 이상을 국공채, 지방채, 특수채 및 A- 이상의 투자등급 회사채, 금융채 등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추구한다. 유일한 주식 투자 자산인 ‘삼성전자’는 Bottom-up 관점에서 ‘적극적 매매 전략’ 과 Top Down 관점에서 주식 시장 상황에 따른 편입 비중 조절을 병행, 최대 30% 이내에서 시가총액 비중까지 유연하게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공모 펀드의 경우 단일 종목에 대해서 펀드 자산의 10% 이내에서만 투자 가능하지만, 시가총액 비중이 10%를 초과하는 종목일 경우 해당 종목의 시총 비중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예외를 두고 있다. 삼성전자만을 투자하는 이유에 대해 주식 부문 운용을 맡고 있는 알파운용센터 정성한 센터장은 "2011년 이후로 삼성전자는 코스피 지수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초과하였고, 배당수익률 역시 코스피 배당 수익률보다 높아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대표종목이기 때문“이라며 ”반도체와 모바일 및 가전 등 전 사업부분의 이익이 개선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주가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따라서 삼성전자 주식의 매매 차익 및 장기 자본차익에 따른 비과세 효과뿐만 아니라 견조한 영업이익 성장에 따른 높은 배당 인컴 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의 대표 운용본부인 알파운용센터와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채권운용본부에서 협업해 2019년에 동일한 전략으로 목표 전환형 펀드를 성공적으로 출시하여 운용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출시한 것이다. 신한BNPP운용은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쉽고, 위험 비중을 낮추면서도 시중의 낮은 금리수준에서 적정한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1-20 13:31:10[파이낸셜뉴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타깃인컴펀드(TIF)인 ‘신한BNPP 평생소득 TIF’를 출시해 연금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은퇴 전 노후자산의 축적을 목적으로 하는 것과 달리 TIF는 은퇴 후 정기적인 현금 유출이 발생하는 시기에 인컴형 자산 중심의 글로벌 분산투자로 은퇴자산의 보존과 소비를 돕는다. '신한BNPP 평생소득 TIF'는 꾸준한 현금흐름, 은퇴 잔존자산의 증가, 변동성 관리를 목표로 운용된다. 먼저 일정기간마다 수익 또는 이자를 챙길 수 있는 인컴을 주요 수익원으로 하는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정기예금+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자산의 일부를 리츠, 부동산 인프라 등 대안자산에 투자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높은 인컴을 얻는다. 또 은퇴자금의 특성에 맞게 글로벌 분산과 전략적 환노출을 통해 낮은 변동성을 도모한다. 앞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신한BNPP마음편한TDF시리즈’ 를 통해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출시했다. 5년 단위로 은퇴시점을 상정한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 펀드 등 모두 6개의 TDF 시리즈를 갖추고 있다. 제로인 펀드닥터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으로 ‘신한BNPP마음편한TDF2040증권투자신탁(종류C-r)’의 수익률은 1개월 1.03%, 3개월 3.75%, 6개월 7.16%, 연초 이후 21.55%, 1년 14.90%다. 신한BNPP운용 관계자는 "'신한BNPP 평생소득 TIF'는 '신한BNPP마음편한TDF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프랑스 BNP MAQS의 자문을 바탕으로 운용할 예정”이라며 “안정적 성과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TIF 혼합자산형에 이어 내년에는 TIF 채권형 펀드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12-10 10:58:08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내놓은 재간접 해외채권형 펀드 운용사가 현지에서 대량 펀드런(대량환매)에 시달려 판매사와 투자자의 우려가 크다. 신한BNPP운용 측은 "운용 중인 펀드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며 판매사 및 투자자 달래기에 나섰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BNPP운용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신한BNP H2O 글로벌본드펀드’가 투자한 모펀드 운용사 H2O자산운용에서 최근 7조4000억원 이상의 펀드런이 발생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H2O운용의 대표 펀드 7개 가운데 6개에서 신용등급을 받지 않은 사채를 편입했다는 우려를 제기한 때문이다. H2O운용은 프랑스 최대 금융사 중 하나인 나티시스의 계열사다. 이에 따라 출시 이후 설정액(AUM) 기준 4800억원 이상 팔린 신한BNPP운용의 ‘H2O 글로벌본드펀드’에도 불똥이 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졌다. 박재우 신한BNPP운용 글로벌투자운용본부장은 “운용 중인 H2O재간접펀드에는 FT가 의혹을 제기한 6개의 펀드와 무관한 펀드가 편입됐다. 이번 의혹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H2O자산운용과 컨퍼런스콜을 가진 결과 F가 의혹을 제기한 펀드들도 크레딧 발생 이벤트 등이 없다는 공식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펀드런 사태로 'H2O글로벌본드펀드'의 포트폴리오 조정과 전략 변경은 없을 것”이러며 “주요 판매사들에도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신한BNPP H20글로벌본드펀드' 헤지형의 경우 연초 이후 5%가 넘는 안정적 성과를 내고 있다. 공모펀드 시장의 침체 속에 대다수 액티브 주식형펀드가 고전을 겪는 가운데서도 이 펀드는 4000억원이 넘게 판매 되며 올해 인기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박 본부장은 “펀드 편입 자산 가운데 채권이 62%다. 그중에서도 회사채가 26%, 나머지는 국채를 담고 있다”며 “펀드가 추구하는 글로벌 매크로 전략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지난 25일을 기점으로 펀드런도 잦아들고 있어 투자자들이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사후관리에 더욱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6-27 14:35:16100세 시대를 위한 자산관리 상품으로 타깃데이터펀드(TDF)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출시 1년을 맞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신한BNPP마음편한TDF'는 유연한 환헤지 전략과 글로벌 자산배분 등을 특징으로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TDF 5개 시리즈 출시, 수익률 최고 수준신한BNPP자산운용은 지난해 6월 말 '신한BNPP마음편한TDF' 시리즈 5개 펀드(2025.2030.2035.2040.2045)를 출시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1년 누적수익률은 5.13%(보수차감 전)로 삼성자산운용에 이어 업계 2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변동성이 컸던 글로벌 증시 환경에서 TDF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TDF는 은퇴예정자들의 미래 예상 퇴직시점을 설정하고 퇴직시점이 다가올수록 시간 프레임(Gglide path)에 따라 위험자산 중심의 운용에서 안전자산 중심의 운용으로 전환되도록 설계된 은퇴맞춤형 펀드다. 현재 연금시장에는 8개 자산운용사가 TDF를 출시해 운용하고 있다. 은퇴시점이 가까워짐에 따라 자산비율을 조정하는 TDF의 컨셉은 유사하나, 운용사별로 시간 프레임에 따른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율을 조정하는 방법, 단기적으로 시장 전망에 대응하는 전략 등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차별성을 가진다. '신한BNPP마음편한TDF'는 한국화와 환헤지 전략, 글로벌 자산배분 등에서 다른 운용사와 차별화된다. 모그룹인 프랑스 BNP파리바의 전문운용사인 MAQS로부터 자문을 받아 국내에서 직접 운용하는 글로벌 운용의 한국화(Global to Local) 구조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프랑스 BNPP MAQS에서 TDF를 운용하던 운용역이 신한BNPP자산운용에 파견돼 TDF 설계에 참여했고, 펀드 운용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운용역인 김성훈 신한BNPP자산운용 솔루션운용팀장은 "한국형 TDF에 있어서는 한국인의 위험성향을 적절하게 반영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마음편한TDF'에는 이런 부분이 잘 반영돼 있다"고 강조했다.■유연한 환율 전략, 글로벌 자산배분 강점해외주식 투자와 연계해 유연한 환헤지 전략을 활용하는 점도 특징이다. 김 팀장은 "장기적으로 선진국 주식과 선진국 통화 대비 원화가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특징을 활용해 해외주식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환을 오픈하는 전략을 사용한다"며 "단기적으로는 선진국 주식과 선진국 통화 대비 원화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질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해 단기 전망에 따라 환헤지를 부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국내 출시된 대부분의 TDF가 100% 환헤지를 추구하는 것과 달리, '마음편한TDF'는 시점별로 유연한 환헤지 전략을 사용해 더 뛰어난 수익률을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 달러 강세에 대해 유연한 환율 전략을 적절히 적용해 국내 다른 TDF 대비 수익률이 대폭 개선된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BNPP마음편한TDF'의 자문운용사는 BNPP 펀드 위주가 아닌 세계적으로 검증된 펀드에 다양하게 투자한다. 김 팀장은 "해외운용사에 위탁 운용하는 TDF의 경우 투자대상 하위 펀드를 해외 위탁운용사의 자사 펀드에 주로 투자한다"며 "'마음편한TDF'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펀드(ETF 포함)에 다양하게 투자해 수익 추구 방법을 다변화 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BNPP마음편한TDF'는 퇴직연금, 연금저축, 적립식 상품이 각각 출시돼 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18-07-15 16:54:03"변덕스러운 시황의 방향성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펀드."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신한BNPP코리아롱숏증권투자신탁'(이하 신한BNPP코리아롱숏펀드)는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국내 주식 롱숏 전략을 통해 주가 지수의 방향성과 관계없이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다.롱숏 전략은 단순히 개별 종목의 상승이 기대되는 경우 매수(롱 전략)하며,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차입매도(숏 전략)하는 기본 전략 이외에도 페어롱숏 전략으로 구성된다. 29일 이 펀드를 운용하는 이정순 신한BNPP운용 이사는 "페어롱숏 전략은 연관 있는 종목간 또는 종목과 지수간 매수, 매도 포지션을 구축해 단순히 두 종목의 수익률 차이에 따라 수익을 결정하기 때문에 방향성과는 무관하게 안정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타사 롱숏 펀드 대비 신한BNPP운용만의 특징으로는 전담 운용팀의 전문적 운용 능력이 꼽힌다. 이 펀드는 2017년 4월부터 헤지펀드운용팀으로 이관해 운용하고 있다.전략면에서도 단순한 롱숏 전략 외에 공모주 투자 등의 이벤트 전략과 기존 헤지펀드의 계량분석을 활용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이 이사는 "시황에 따라 대형주와 중소형주, 성장주와 가치주간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기업공개, 기업분할 등의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며 "중위험 중수익 전략은 안정적 수익뿐만 아니라 변동성 관리도 중요한데, 변동성 관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신한BNPP코리아롱숏펀드의 변동성은 4~6% 수준인데, 이는 코스피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또한 이 펀드는 매년 금리+알파 수준의 꾸준한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이사는 "2017년 대형주 강세 국면에서도 10% 이상 의 성과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시장 전체 변동성이 커지긴 했으나 현재 시황을 고려할 때 목표 수익률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연초 이후 현재 이 펀드의 성과는 3.44%이며, 최근 1년 성과는 15.52%에 달한다. 연초 이후 동기간 국내주식형 유형평균(-0.93%), 해외주식형(+0.61%)대비 돋보이는 성적표다. (기준일:2018년 4월25일 KG제로인) 올해 시장 환경은 전년 대비 국내 기업의 이익 성장률 둔화, 그리고 미중 무역전쟁 리스크가 최대 변수라는 판단이다. 호재로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북미 관계 개선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을 꼽았다. 이 외에도 정부의 코스닥정책 활성화와 더불어 중소형주 펀더멘털 개선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이사는 올해는 시장 흐름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국내 증시 재평가가 이어질 경우 대형주 중심으로 접근하는 한편, 대중 관계 개선은 화장품 뿐만 아니라 국내 미디어.컨텐츠 관련 기업의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그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시장 변동성이 다소 안정되며 중소형주 모멘텀이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형주는 단기 국면별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 대형주는 2017년 대비 업종내 종목별 우위를 점검해 상대가치를 비교해 페어롱숏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이사는 신한BNPP코리아롱숏펀드는 헤지펀드에 가입하고 싶지만 최소 가입금액이 부담인 투자자, 그리고 연금형 펀드를 찾는 투자자들이 눈 여겨 볼 만하다고 강조했다.실제 유사한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일반 과세상품(예적금, ELS)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세후 수익을 추구해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일반 과세 상품은 발생수익 전액에 과세되는 반면, 신한BNPP코리아롱숏펀드는 주요 수익원천인 상장주식의 자본차익이 비과세됨에 따라 수익률이 같아도 고객의 세후수익률은 더 높기 때문이다.이 이사는 "당사의 헤지펀드운용팀은 단일 헤지펀드 중 매니저 교체 없이 업계 최장 트렉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고, 매년 플러스 성과를 기록중"이라면서 "공모 롱숏펀드 역시 헤지펀드운용팀에서 운용중이어서 헤지펀드와 유사한 투자전략을 구사하고 있다.향후 증시 전망에 대한 어려운 시점에 지수 선물 매도 등을 통해 시장 위험을 헤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제한적인 방향성 투자로 리스크 관리가 이루어져서 시황에 따른 투자.환매 시점에 대한 고민이 필요 없는 똑똑한 펀드"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4-29 18:01:17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22일 국내 운용부문을 담당할 부사장(CIO)에 서준식 채권투자운용본부장(사진)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서 내정자는 3월 1일자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서준식 신임 부사장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삼성생명에 주식 애널리스트로 입사했다. 이후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을 거치고 2005년 3월부터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서 채권운용팀장과 본부장을 역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8-02-22 17: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