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7일 사단법인 한국토지보상관리사협회와 함께 지자체 공무원 및 공기업 보상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토지·물건 기본 조사서 작성 실무' 2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익사업 추진 시 손실 보상의 첫 단계인 기본 조사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상관리사협회는 공익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정당 보상을 위해 보상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H공사와 보상관리사협회는 앞으로도 교육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은 공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울시 산하 보상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8 15:23:57[파이낸셜뉴스] HSAD는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실무자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대시플로우'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시플로우에 적용되는 AI 에이전트는 다양한 AI 도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구성하는 '오케스트레이션' 구조가 핵심이다. AI 에이전트는 실무자가 개발할 수 있고, 광고 문구를 생성하는 에이전트, 캠페인 개요를 작성하는 에이전트, 실무자의 성향에 맞춰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에이전트 등 마케팅에 최적화한 30여개 AI 에이전트가 기본 구성으로 포함된다. HSAD는 지난 5월 대시플로우를 활용한 사내 해커톤을 개최해 저작권 침해 사전 점검 에이전트 등 실무자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일부 기능은 향후 대시플로우에 적용될 예정이다. 향후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EXAONE)을 비롯한 다양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적용해 브랜드 맞춤형 에이전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HSAD는 오는 8월까지 플랫폼 개발을 완료한 뒤 전사에 적용할 방침이다. HSAD가 축적해 온 사고력과 전문성을 내재화한 실무형 AI 에이전트를 통해 시장 경쟁력 있는 AX(인공지능 대전환)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HSAD는 지난 16일 AI 설루션 전문 기업 '브레인크루'와 대시플로우 고도화와 브랜드 에이전트 추진을 협업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애리 HSAD 대표는 "모두가 AI를 사용하고 있는 현시대에서 보편적인 마케팅 에이전트만으로는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며 "실전형 에이전트를 누가 더 창의적으로 결합하느냐에 따라 광고 마케팅의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18 10:04:21【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는 올해 교육부가 공모한 첨단산업(반도체)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한림대가 선정, 국비 45억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전문인력을 단기간 내 신속하게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대학과 기업, 한국반도체교육원 등 전문 교육기관이 공동으로 개발 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이다. 특히 실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신속히 양성, 공급하는 산업 연계형 모델로, 2023년 선정된 강릉원주대의 경우 21개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한림대 역시 지역 기업과 청년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강원도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311억원 규모의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023년 강릉원주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지난해 강원대 반도체 특성화대학 및 반도체연구소 등 3개 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629억원을 확보해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4월 원주에서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식을 가졌으며 테스트 베드 2개 사업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박광용 강원자치도 산업국장은 "총 2308억원 규모의 반도체 관련 국비사업 9개를 추진, 반도체를 강원도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본격 육성하고 있다"며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강원도의 반도체 산업 기반을 튼튼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17 10:49:21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한국형 전투기(KF-21) 체계개발 분담금을 1조6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줄이는 것에 대해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최근 사의를 표명한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사진)은 인도네시아 출장길에 올라 KF-21 분담금 조정 실무 지원에 나섰다. 12일 정부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국 방위사업청과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인니 측 분담금을 기존 보다 1조원 줄이는 내용의 분담금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강 사장은 전날 인니 자카르타로 이동해 동남아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인 '인도 디펜스 2025 엑스포 앤 포럼'에 참석, 인니 측과 KF-21 분담금 조정 실무 지원에 나선다. 인니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강 사장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파리 에어쇼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이동한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과 인니 정부는 KF-21 분담금을 조정하는 상위버전 합의서에 서명을 마쳤다"고 밝혔고, 정부 관계자는 "인니 측은 결국 체계개발비 6000억원만 내고 마무리 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F-21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던 인니는 재원 조달 부담을 이유로 약속했던 분담금을 제대로 내지 못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인니 측의 분담금을 1조6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1조원을 줄이되 기술이전 규모를 축소하는 내용의 공동개발 합의서 개정을 제시했다. 그러나 인니 정부는 자국 기술진이 KF-21 자료가 담긴 비인가 USB(이동식저장장치)를 외부로 유출하려다 적발돼 수사를 받는 것에 대해 반발하면서 개정 논의에 임하지 않았지만, 최근 한국 검찰이 이들에 대한 무혐의나 기소유예 처분을 하면서 양측간 KF-21 공동개발 합의서 개정은 마무리됐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난 4일 사의를 표명한 강 사장은 후임 인선이 마무리 될 때까지 임기를 유지할 예정으로, 강 사장은 인니와 프랑스 출장 등을 통해 수출 현안을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인니에서의 KF-21 분담금 조정 실무 업무를 마친 강 사장은 오는 16일 프랑스 파리로 넘어가 파리 에어쇼에 참석해 수출 현안도 다룬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6-12 18:42:13[파이낸셜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이 교량 진단 및 점검 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실무자 대상 교육에 나섰다. 관리원은 12일 서울시청 서소문 1청사에서 교량시설물 진단업체 관계자와 감독 공무원 등 80명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와 협업으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관리원이 개발한 위험성평가 표준모델과 특수교량 유지관리 사례, 모바일 점검 시스템 사용법 등이 소개됐다. 실무 적용을 돕기 위해 사례 중심의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맞춤형 컨설팅’ 대상 업체에는 유해·위험 요인 발굴부터 고위험 요인 저감 대책 수립까지 단계별 자문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시설물 진단·점검 작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하여 교육과 컨설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12 15:40:5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내 가상 융합 분야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생성형 AI로 배우는 실무 자동화와 콘텐츠 제작' 특강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실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 및 업무 자동화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생성형 AI와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 경기도 내 대학 재학생·졸업생, 경기도 소재 기업 종사자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오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판교에 위치한 ㈜투썬캠퍼스 대강당(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21)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특강은 △텍스트 및 PPT 문서 정리 △이미지 및 강의 영상 제작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무 자동화 기법 △자기소개서 작성 △자기소개 영상 제작 등 콘텐츠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활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경콘진 공식 누리집 내 모집 공고문 하단의 QR 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특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11 10:35:32[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협회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오는 7월 4일부터 9월 6일까지 제12기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과정을 무료로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과정은 핀테크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시와 금융투자협회가 공동으로 개설하는 과정으로, 핀테크 분야 인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금융과 IT 지식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금융 및 핀테크 기업 재직자, 핀테크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핀테크 중심의 공통모듈과 금융업권(은행, 금융투자, 보험)별 심화 트랙으로 구성되어 업권별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ChatGPT, 인공지능 등 최근 핀테크 분야의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교육을 통해 핀테크 산업의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닝과 집합이 혼합된 BL(Blended Learning)방식으로 주 2일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6월 24일까지이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09 10:39:21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 외교정책을 보좌할 제1기 대통령실 참모진 구성을 보면 이 대통령의 각료 인선기준과도 맞닿아 있다. 바로 전문성이 녹아든 실무 경험을 비롯해 실무능력, 소통 우선 등이다. 특히 기존의 경직된 기계적인 대통령실 조직의 경우 유기적 협업체제 구축에 방점을 찍고, 민생경제 안정이라는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원활히 수행하는 방향으로 확대 재편됐다. ■정책 핵심은 김용범… 실무 중심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우상호 정무수석,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오광수 민정수석을 새로 발탁했다. 이로써 대통령비서실장 산하의 네 수석 중 신설된 경청통합수석을 제외한 세 자리가 채워졌다. 앞서 지난 6일에는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문진영 사회수석,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이 1차 인선명단에 올랐다. 정책실 산하의 수석들 역시 신설되는 AI미래기획수석을 제외하곤 핵심 인선이 완료된 상태다. 이들 참모진의 공통점은 바로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전문성이다. 우 정무수석은 4선 국회의원으로 민주당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정통 정치인이다.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로 여야 협치를 이끌 정무감각의 상징적 인사다. 이 수석은 30년 넘게 중앙일보와 JTBC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보도국장과 탐사기획국장 등을 역임한 소통 전문가다. 오 수석은 김영삼 정부 시절부터 굵직한 부패수사를 이끌어온 검찰 특수통으로 민정라인의 안정과 검찰개혁 과제 수행에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재명 정부는 깜짝 측근 인사 기조보다는 실무 투입이 즉시 가능한 '실무형' 인사들로 이 대통령을 보좌할 비서실을 구성하며 안정감을 우선시했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대선으로 혼란한 정국을 조속히 수습하고 빠르게 집권 초반 국정안정화에 집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임명된 수석들은 곧바로 대통령실 워크숍에 참여하며 업무에 착수했다. 1차 인선의 중심이 된 김용범 정책실장은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이자 전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디지털 금융과 공공경제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대표적 경제관료다. 하준경 수석은 한양대 교수이자 한국은행 출신으로 민생회복을 위한 실물경제 전략에 밝다. 문진영 수석은 사회복지정책 전문가로서 복지국가 비전 실현의 중심에 설 인물이며, 류덕현 보좌관은 조세·재정 정책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된다. 조직개편 역시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반영해 속도와 실용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국정상황실은 국정운영의 실질적 컨트롤타워로 확대됐고, 국가위기관리센터는 국가안보실장 직속으로 이관돼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정책조정과 국정과제 기능은 통합 정비돼 일관성과 책임성이 높아졌으며, 신설된 재정기획보좌관은 실질적 정책 실행 기반 확보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AI미래기획수석실 신설은 디지털 전환과 미래과제 대응이라는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위한 상징적 조치로 성평등가족비서관, 청년담당관과 함께 포용과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하는 구조로 정비됐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대통령실은 유능하고 기민한 실무형 참모진을 중심으로 국민과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정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각 인사는 신중 모드다만 대통령 비서실 구성은 속도를 내고 있지만 내각 구성은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김민석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가 청문회를 준비 중이며 이후 국무위원 인선이 차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선거 기간 언급했던 공직자 국민추천제도 곧 가시화될 예정으로, 향후 내각 인사 스타일이 '국민참여형'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 대통령이 15~17일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후 장관급 인사 발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무엇보다 측근 인사, 밀실 인사, 회전문 인사라는 기존의 인사 부조리 패턴이 아닌 말 그대로 실무형의 '책임장관' 개념으로 인사원칙을 삼았다는 후문이다. 책임총리제가 대통령제하의 실권을 부여함으로써 총리가 내각을 통할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듯 부처 장관도 각자 책임을 지고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자는 개념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이 추천해 해당 후보자가 엄중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직을 수행하도록 하는 한편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 일종의 페널티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는 후문이다. 다만 국민추천제가 인지도 높은 경제관료나 인기영합주의로 흐를 경우 민생안정에 대한 책임 부여라는 본래의 취지와는 어긋나게 인기영합적으로 흐를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국민추천제가 일부 인지도가 높거나 대중 영합주의적 선발방식으로 변질될 경우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정책 기조가 훼손될 수도 있는 만큼 좀 더 효율적인 인재추천 방식으로 정밀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6-08 18:47:18[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신탁이 오는 7월부터 8월말까지 대학교 방학기간을 활용하는 2025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대학교 졸업예정 인재들에게 부동산금융 전반에 대한 교육과 직무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코람코는 국내 민간 리츠업계에서 24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부동산금융회사로 리츠와 부동산펀드, 부동산신탁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가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턴십 참가 대상은 2025년 8월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로 각 대학교 상경계열, 부동산 및 건축 관련 전공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부동산금융관련 대내외 활동 경험자 등을 우대한다. 코람코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리츠, 부동산펀드, 부동산신탁 등 부동산금융업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실무 경험과 실질적인 커리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근무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9주 간 이며 근무 장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람코 본사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10일까지 코람코 채용 웹사이트에서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 말로 예정돼 있다. 코람코자산신탁 경영부문장 김열홍 부사장은 "부동산금융업, 대체투자자산운용업 등은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에게는 다소 낯선 영역이지만 우수 운용인력에 대한 시장의 수요와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해 누군가는 사회 진출을 앞둔 이들 대학생들에게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 실무경험을 제공해야할 의무가 있다"며 "오랜 역사와 함께 부동산금융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코람코가 동종업계를 대표해 이들 인재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앞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05 15:23:23[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드론 전문인력 280명을 양성한다. TS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재직자를 대상으로 드론임무특화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토교통부의 ‘제2차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에 따른 ‘직무 기반 현장실습형 교육체계’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존 공공기관 중심의 드론 교육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산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지난 4월 15일부터 시작됐으며, 시흥드론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총 16회(각 2박3일)에 걸쳐 진행된다. △구조물 점검 △지적 조사 △스마트 문화관광 △농업 방제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드론을 활용한 철도·하천·농업시설 점검, 문화유산 실측, 항공촬영 및 영상 편집, 농작물 방제 등 산업현장의 수요가 높은 실습 중심 커리큘럼이 포함됐다. 모든 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이론 수업, 비행 훈련, 콘텐츠 후처리 실습까지 통합적으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은 초경량비행장치(1~4종) 자격을 보유한 고용보험 가입 재직자다. TS와 협약을 맺은 기업 소속이어야 하며,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는 교육비 전액을 정부가 지원한다. 대기업 및 공공기관 소속은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공단은 참여 기업과의 협약 체결을 진행 중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드론임무특화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문 인력이 산업 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길러 드론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05 1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