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1일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2024년 기업금융 고객 외국환 규정 세미나' 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지난 10여 년간 외국환 관련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기업 고객들이 변화하는 외환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개정된 외국환거래 규정에 따라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필수적인 외환 실무를 기업금융 고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씨티은행 외환 전문가들은 최신 외국환 거래법에 따른 송금, 상계, 신고 절차, 최근 빈번한 규정 위반 사례 등 실무에 필요한 정보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이번 강의에는 기업 고객 실무자 270여명이 참석해 많은 질문이 쏟아내는 등 참석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한국씨티은행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씨티은행은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고객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기업금융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고객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금융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12 18:55:26한국관광공사는 한국공연관광협회와 한국·중국 간 우수공연 홍보 및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상하이문화광장, 한국 측 공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상하이문화광장은 2011년에 설립된 중국 국영기업으로 현재 국가 소유 공연장을 운영하며 다수의 한국 뮤지컬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한국 공연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의 우수공연을 공동 홍보하는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실시한다. 또 올해 10월에 열리는 공연관광축제 '웰컴대학로'의 공연관광 B2B 상담회에도 중국 공연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비언어극(넌버벌)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까지 다양한 한국 공연이 중국에 진출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원작을 보기 위한 방한 수요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방한한 중국 공연 관계자들은 오는 9월 1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공연예술의 메카인 대학로 등을 방문한다. 넌버벌 공연 '페인터즈'와 연극 '뷰티풀라이프'도 관람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8 10:06:21안랩이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고객사 보안 실무자를 초청해 개최한 기술중심 보안 컨퍼런스 ‘안랩 테크 서밋 2024’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최신 사이버보안 트렌드 △침해 사례 분석으로 보는 대응 인사이트 △안랩의 주요 솔루션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및 보안 강화 방안 △OT 및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 대한 안랩의 위협대응 전략 등 고객사 보안 실무자가 실질적으로 위협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자사의 보안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최신 보안 트렌드와 연관된 안랩의 다양한 보안 솔루션 활용법을 중심으로 조직 내 보안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뿐만 아니라 보안관리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 등을 제공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행사장 내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해 ‘안랩 XDR’, ‘안랩 TIP’, ‘안랩 CPP’ 등 안랩의 주요 제품을 소개·시연하고 고객 상담도 진행했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인사말에서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AI와 같은 신기술 등장, 공격 표면의 폭발적 증가 등으로 조직 보안 담당자들은 매일 보안 최전선에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제공하는 실무 밀착형 보안 정보가 보안 담당자들이 조직에 최적화된 보안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2 09:48:46[파이낸셜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제6차 국제 자동차 환경인증 기관장 회의를 위한 실무자 회의를 15일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 자동차 환경인증 기관장 회의'는 2016년 발생했던 '디젤 게이트'를 계기로 자동차 배출가스 조사 및 법령 위반에 대한 각국의 규제 강화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6차 국제 자동차 환경인증 기관장 회의는 올해 9월 중 서울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지난 2020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중지됐다. 이번 실무회의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일본, 캐나다 등 6개국 자동차 환경인증 관계자들이 화상으로 참여해 6차 회의 주요 의제인 미국연방규정(CFR) 등 각국의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 정보, 전기·수소차에 대한 인증·사후관리 동향 등을 확인하고, 국제 사회의 규제 방향에 대해 실무 차원에서 토론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4-15 13:25:21[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과거 미군에 여학생들을 성상납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긴 게시물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고, 이를 ‘역사적 진실’이라고 두둔한 글을 올렸다가 1시간 만에 삭제했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준혁 논란의 대반전. 나의 이모는 김활란의 제물로 미군에 바쳐졌다는 증언 터졌다’는 제목의 영상 링크를 올리고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라고 적었다. 이 대표가 링크한 영상은 이날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열린 '김활란의 친일·반여성 행각을 직시하며 역사 앞에 당당한 이화를 바라는 이화인 공동 성명 발표' 기자회견이다. 이 영상에서 한 60대 여성은 “1935년생 이모가 이화여대에 다녔다. 이모가 미군과 함께 잔디밭에 앉아있는 사진을 봤다. 어렸을 때 그 사진을 보고 좀 놀랐는데, 여대생들이 미군들과 커플이 돼 집단 미팅하는 것 같은 사진”이라며 “김활란에게 걸렸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게 됐다. 김활란의 희생자”라고 주장했다. 회견 주최 측은 “해방 후 김활란은 모윤숙과 함께 낙랑클럽을 만들어 한국 여성들이 미국 고위 관료와 미군 장교들을 접대하게 했다. 기밀 해제된 미군방첩대 문서에는 낙랑클럽에 대해 ‘모 일류 여대를 졸업한, 영어를 할 줄 아는 매력적인 여성들로 교양 있는 호스티스’, ‘미군 장교의 정부 노릇을 했다’, ‘낙랑 회원들의 임무는 밤에는 한복으로 곱게 차려입고 불빛을 받으며 고위관리들을 접대했다’ 등의 기록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성접대 주장의 근거로 삼는 글은 이임하 성공회대 교수가 미군 방첩부대(CIC) 보고서를 인용해 쓴 논문이다. 그러나 이 논문에는 ‘낙랑클럽이 성접대를 했다’는 내용이 없고, 오히려 “여성 지도자들이 한국전쟁 기간 은밀하지만 공개적으로 운영한 각종 파티가 직접적인 성의 제공은 아닐지라도”라고 서술했다. 이재명 대표가 이 같은 게시글을 올리자 김준혁 후보를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일각에서 나왔다. 이 대표 측은 해당 글과 영상이 게시되고 삭제된 과정과 관련해 “실무자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이를 두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 김포 유세에서 “눈을 의심할만한 사안”이라며 “이 대표가 SNS에 그걸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올렸는데 처음에는 ‘에이 설마 이거 누가 조작한 거 아니야’했는데 이재명 측에서 올린 게 맞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준혁이란 사람이 했던 쓰레기 같은 생각과 말들이 민주당이 의회 권력을 장악했을 때 대한민국에 적용할만한 내용이란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에서 ”김 후보 망언을 규탄하는 이화여대생의 목소리에는 귀 기울이지 않았으면서 김 후보를 옹호하는 측의 목소리는 '역사적 진실'이라며 공유한 것"이라며 "이 대표가 본심을 드러냈다"고 꼬집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09 05:54:49[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4일 FKI타워(구 전경련플라자) 컨퍼런스센터에서 '제3회 연금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한화증권은 2022년부터 매년 '연금 리더스 포럼'을 개최해 고객사 연금 실무자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다양한 강연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화증권 연금컨설팅팀이 '은퇴 이후 경제생활 설계'와 '나에게 맞는 퇴직연금 선정'을 주제로 한 설명과 초청연사 이베스트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2024년 자산 관리 전략'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했다. 또 조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연금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실무 리스크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증권은 2023년 하반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중 중위험에 BF1과 저위험에 포트폴리오2가 각각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중위험 BF1 : 7.21%, 저위험 포트폴리오2 : 5.54%) 또 IRP 계좌의 경우 대면 및 비대면 구분없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투자증권 연금본부 김일수 전무는 "연금 리더스 포럼을 최고의 연금 실무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며 "고객들의 든든한 노후 대비를 위해 연금 솔루션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4-05 10:41:21[파이낸셜뉴스] 숭실대학교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KDS(한국개발전략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달 9일부터 19일까지 ‘아제르바이잔 실무자급 공무원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실무자급 공무원 초청연수’는 KOICA ODA 사업인 ‘아제르바이잔 혁신로드맵 수립을 통한 혁신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숭실대는 창업교육, 창업학제, 창업인프라 등 각종 창업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최근 3년간(2020~2022년) 327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함으로써 1622억원의 매출 및 291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이러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아제르바이잔의 스타트업 경쟁력과 인적자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아제르바이잔 혁신로드맵 수립을 통한 혁신역량 강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아제르바이잔 혁신디지털개발청 공무원을 포함한 아제르바이잔 대표 기업인 파샤 홀딩스, 캐피탈 뱅크, ADA(아제르바이잔 외교대학), 바쿠하이어오일대학 등 다양한 기관에서 스타트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실무자 12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한국의 경제 성장과 창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한국창업 정책과 보육제도를 이해하기 위한 유관기관 견학, 서울시내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연수에 참가한 아가후세인 아흐마도브(Aghahuseyn Ahmadov, 아제르바이잔 혁신디지털개발청 투자생태계지원실 고문)는 “한국 스타트업 지원시스템에서 배울 점이 상당 부분 있었다. 아제르바이잔은 전담기관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은 다양한 기관에서 거미줄처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한국에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며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정일 단장은 “국내 연수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와 아제르바이잔의 상호 우호적 관계를 형성하고, 아제르바이잔 스타트업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4-01 09:32:30[파이낸셜뉴스] 게임업계에서 '남성혐오(남혐)'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한 기업 관계자가 채용 과정에서 여대 출신 지원자에게 불이익을 준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한 회사에 근무하는 네티즌 A씨는 ‘페미(페미니스트) 때문에 여자들 더 손해 보는 거 같은데’라는 제목의 글을 2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렸다. A씨는 “일단 우리 부서만 해도 이력서 올라오면 여대는 다 걸러버린다”며 “내가 실무자라서 서류평가를 하는데 여자라고 무조건 떨어뜨리는 건 아니지만 여대 나왔으면 그냥 자소서 안 읽고 불합(불합격)처리한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에 넥슨 사태 보니 게임회사도 이제 여자 거르는 팀들이 생겨날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한 대기업 물류 업무를 전담하는 계열사 직원 B씨도 해당 글에 비슷한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B씨는 “안타깝지만 우리 회사도 그렇고 아는 애들 회사도 여대면 거르는 팀이 많다”고 했다. 이 글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하며 '여성혐오(여혐)' 논란을 불렀다. 기업 채용 과정에 불공정한 여성 차별 행위가 만연하다는 사실을 공공연히 밝힌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또 이는 명백한 불법행위로 고용노동부에 신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채용할 때 남녀를 차별해선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위반할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한편 게임업계는 남혐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제작한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애니메이션 홍보영상에 이른바 ‘남혐 손 모양’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논란이 확산하자 메이플스토리 제작사인 넥슨은 이날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사과와 함께 진상조사에 나섰다. 또 같은 제작사에 영상 외주를 맡긴 다른 게임 제작진도 이날 진상 파악에 나섰다며 부적절한 표현이 담긴 다른 영상도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문제의 영상을 만든 제작사도 결국 사과했다. 해당 스튜디오는 입장문을 내고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 믿고 일을 맡겨주신 업체들, 이 사태를 지켜보는 많은 분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해당 스태프가 작업했던 컷은 리스트업해 각 게임사에 전달했고 후속 조치를 위해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1-27 15:19:50[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가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17일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6일부터 1박 2일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2023 연합회·전국조합 실무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협동조합 실무 이해 제고, 업종 간 정보교류 증진, 협동조합 발전 방향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연합회 및 전국(사업)조합 실무직원 및 중앙회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협동조합 제도개선 경과 및 추진사항, 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현황 및 활성화 과제, 조합 성공요인과 국내·외 공동사업 우수사례 등 협동조합 관련 실무 현안을 교육했다. 장승권 전 한국협동조합학회장의 주재로 △공동사업(구매·판매·R&D) 활성화 △조합원 확대 및 참여 활성화 △조합 자금조달 방안 및 우선출자제 △조합 대상 교육·컨설팅 개선 등 협동조합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조합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강구했다. 이외에도 챗GPT 활용방법, 소통관리 등 조합 실무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실무직원 간 조합 업무경험을 공유하고 유대를 강화했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앞으로도 협동조합 실무자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길 바라며,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1-17 08:53:45[파이낸셜뉴스]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 다단계판매 조합사 및 후원방문판매 회원사의 실무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공제규정 및 법무 교육을 실시했다. 조합사의 실무 담당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7일 특판조합은 지난 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3년 조합사 실무자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특판조합 소속 총 38개 조합사와 신규 가입 희망사 2개사도 참여하며 총 40개사에서 60여명이 참석했다. 전체 교육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특판조합 공제보상실장 이윤경 이사가 '필수 공제규정 및 지원제도'를 주제로 공제계약 연차별 필수 공제규정 및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공제계약 1년차를 위한 공제계약 갱신, 매출신고, 공제업무 웹시스템, 공제계약 2년차 이후로 접어든 조합사를 위한 신용평가, 공정위 정보공개, 담보금, 공제료, 계약사항 변경, 시정요구 등, 소비자피해보상 및 정산절차 등이다. 2부에서는 식약처 식품안전현장조사 TF 이상모 식품위생사무관이 식의약 위반유형 및 적발사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3부에서는 특판조합 법무실장 최지경 변호사가 '조합사 주요 질의사례 27건'을 주제로 방문판매법 조문별로 조합사들이 문의해온 실무적 의문점과 관련 판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어청수 특판조합 이사장은 "조합과 조합사간의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업무 담당자들의 문의와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교육 및 간담회를 비롯한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1-07 17: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