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의 우승자 이승윤은 가수에게 가창력만큼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개성이라는 것을 증명해보였다. 또한 개성은 하루아침에 얻을 수 있는 기교의 산물이 아니라 치열하게 자신의 길을 추구한 한 개인의 피와 땀, 눈물의 축적물임을 보여줬다. “근본 없는 음악을 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던 그는 각양각색 노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해내 ‘장르가 30호’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심사위원장 유희열은 “경계선에서 태어난 한 명의 스타가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었다”며 기대했다. 16일 열린 ‘싱어게인 톱3’ 기자 간담회에서 자신을 ‘댄스가수’라고 새롭게 명명한 이승윤의 성장드라마를 되짚어봤다. ■“미사여구 없이 감사, 좋은 음악인 되겠다” “‘싱어게인’ 하면서 제가 말을 너무 많이 했더라고요. 제가 해왔던, 할 수 있는 음악에 비해 너무 거창한 말을 해서, 이젠 말을 아껴야 할 것 같습니다. 미사여구 없이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싶습니다. 좋은 음악인이 되겠습니다.” 이승윤이 우승 후 첫 출연한 JTBC ‘뉴스룸’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칭 “(뛰어난 가수들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배 아픈 가수”로 등장한 이승윤은 경연 내내 예상을 뒤엎은 행동과 무대로 한 편의 성장드라마를 써내려갔다. 그는 2012년 인디밴드 따밴의 기타 겸 보컬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솔로 활동도 병행하고 2019년 결성한 알라리깡숑의 보컬로 활동하다 ‘싱어게인’에 출전했다. 이승윤은 ‘싱어게인’에 도전한 이유로 “'나는 이런 음악을 하는데, 좀 들어볼래'라는 마음으로 참가했다”고 말했다. 또 우승에 이르기까지 “어떤 노래를 할지, 어떤 무대를 꾸밀지 집중하다보니 얼떨결에 톱3에 올랐다”고 부연했다. “나는 사실 악보도 잘 볼 줄 모르고 근본 없는 음악을 합니다. 그런데 십수년간 음악계를 지탱해온 내로라하는 선배님들이 ‘(네가) 우리에게 (음악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고 하니 정말 감사했죠. 동시에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계속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싱어게인’에서 이승윤의 선곡은 한 편의 이야기가 됐다. 미래의 팬들을 향해 ‘허니’를 외친 그는 “자기 웬만하면 내게 오지”(박진영의 ‘허니’)라며 관심을 당부했고 이후 마치 선전포고를 하듯 “여기까지 혼자 왔어 나… 겁내지 말고 나를 따라와, 조금 더 높이 날아가”(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라며 자신의 개성을 과감히 드러냈다. 이어 산울림의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예고했다. 특히 이 노래는 조명받지 못한 채 음악을 하고 있는 수많은 ‘72호 가수’(무명가수)들에게 바친 노래로,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라며 용기를 건넸다. ■새로운 출발선상에서 “미안해, 그때 난 기도밖에 할 줄 몰랐어” 이승윤은 방송에서 자신의 콤플렉스를 인정하고 타인의 충고를 겸허히 수용하는 성숙된 모습도 보여줬다. 방송 초반엔 “내 음악 인생이 실패해 자신감이 없다”면서 자신을 향한 환호에 의심의 눈초리도 보냈다. 하지만 김이나 심사위원의 “칭찬을 애정으로 받아들이라”는 충고에 눈물을 훔치며 “칭찬을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이후 그는 방탄소년단의 ‘소우주’를 부르며 “우린 빛나고 있네, 모두 소중한 하나”라고 외쳤다. 경연 마지막 곡으론 이적의 ‘물’을 택했다. 그는 “아직 나는 잔뜩 목이 말라요, 숨이 넘어갈 듯 노랠 부르며, 그대가 나타나길 기다렸어요”라고 열창하며 ‘방구석 가수’에서 벗어나 세상속에 우뚝 섰다. 그리고 새로운 출발선상에서 그가 선택한 곡은 역시나 예상을 벗어난 노래로 자작곡 ‘기도보다 아프게’였다. 그는 ‘뉴스룸’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2014년 4월 16일을 떠올리게 한 이 노래를 불렀고 “바르고 진솔한 젊은이에게서 감동과 위로와 희망을 얻는다”는 반응을 얻었다. ‘미안해 그때 난 기도밖에 할 줄 몰랐어, 노래할게 기도보다 아프게, 성났던 파도가 이젠 너희의 고요한 숨을 품은, 자장가처럼 울 때까지…"(‘기도보다 아프게’ 가사 중) ■우리시대 청춘의 얼굴 "음악하며 삼시세끼 먹고 싶어요" 무명가수였던 이승윤은 먹고 살기 힘든 우리시대 청년의 모습도 대변했다. 그는 방송에서 “(오디션에 출연하느라 돈을 못벌고 있어) 다음달 월세와 생활비가 걱정된다”며 32세 청춘의 녹록치 않은 삶을 드러냈다. “제 깜냥을 알아서 슈퍼스타를 꿈꾸진 않습니다. 나와 비슷한 이들에게 필요한 음악을 하고 싶어요. 그러나 (음악을 하며) 삼시세끼는 먹고 싶습니다. 월세도 내고.” 그는 경연 중 자주 눈물을 훔쳐 ‘공식 울보’에 등극하기도 했다. 특히 듀엣 대결을 펼친 2라운드에서 상대팀이 탈락 위기에 처하자 “아쉽고 가슴이 아프다”며 눈물을 훔쳤다. “승패 그런 것에서 평생 도망쳐온 사람이었죠. 오디션에 도전하면서 각오는 했지만 이렇게 일찍 경쟁할지 몰랐습니다. 누군가는 집으로 가야하고… 이기적으로 제가 슬퍼서 (지금 눈물을 흘리는) 꼴불견 짓을 하고 있습니다.” 패기와 재기가 넘치는 발언도 주목받았다. 듀엣 무대의 파트너였던 이무진과 정면승부를 펼치게 된 3라운드에서 그는 “이무진이 잘했는데 나도 잘해서 패배자를 심사위원들로 만들겠다”고 했고 “‘틀에 갇히지 않는 가수’라는 틀에 갇히고 싶지 않다”며 각오를 다졌다. 1억원의 상금을 타 최소 10년치 월세 걱정을 던 이승윤에게 당신은 이제 어떤 가수인지 물었다. 그는 “그동안 이런 질문에 ‘여전히 배 아픈 가수’라고 답했는데, 만약 다시 묻는다면 ‘댄스가수’라고 답하겠다”고 했다. “‘싱어게인’ 출전 전까지 내 음악 인생은 조명을 받지 못했어요. 하지만 김이나 심사위원이나 시청자들의 댓글을 보면서 ‘내가 아끼는 것에 좀 더 자부심을 가져도 되겠다’는 데이터를 얻었죠. 전 정통 댄스가수입니다. 제 노래로 다른 사람을 춤추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2-18 10:38:06[파이낸셜뉴스] JT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에서 이승윤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싱어게인 결승전에서 이승윤은 가수 이적의 '물'을 선곡해 무대를 선보여 1위를 차지했다. 30호 가수 이승윤이 TOP6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승윤에 이어 정홍일이 2위, 이무진이 3위, 이소정이 4위, 이정권이 5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방송 전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요아리는 6위에 그쳤다. 우승자로 호명된 이승윤은 "많은 마음을 전해주셨고 그게 저에게 닿았다"며 "좋은 음악인이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싱어게인 무명가수전' 시청률도 10.010%를 기록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은 지난 8일 방송이 유료방송가구 기준 10.010%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은 지난 8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무명가수들을 재조명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던 이 프로그램은 이승윤과 이무진, 정홍일 등의 스타를 탄생시키며 인기를 끌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2-09 08:13:13[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승윤이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승윤은 지난 13일 진행된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남성보컬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이승윤은 “제가 제 이름이 박힌 트로피를 태어나서 처음 받아본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생애 첫 트로피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전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내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이어 “수상 소감이라는 걸 저 같은 부류의 사람들은 막연하게 꿈을 꾸면서 산다. 근데 그러다가 나이를 먹고 현실을 깨달으면서 ‘물 건너 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산다. 근데 물 건너간 줄 알았던 그 수상 소감을 말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승윤은 “태태문, 나 상받았다. 땡큐”라면서 꾸준히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승윤은 이날 시상식 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트로피 인증샷을 공개해 팬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이승윤은 JTBC ‘싱어게인’에 ‘30호 가수’로 출연해 독보적인 스타일과 파격적인 편곡 실력으로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윤이 부른 ‘Honey’와 ‘Chitty Chitty Bang Bang’, ‘연극 속에서’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남다른 화제성을 자랑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1-14 08:05:58싱어게인 이승윤과 태호가 우정을 과시했다. 15일 태호는 SNS를 통해 이승윤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선물한 커피차 인증샷을 게재했다. 커피차에는 "보컬리스트 태호야 댄스는 분발하자. '댄싱머신' 이승윤이 보냅니다"라는 재치넘치는 응원 문구로 보는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태호는 SNS에 "우리 승윤이형♡, 이렇게 또 감동을 주다니. 잘 마시고 뮤비 예쁘게 찍을게"라고 감사를 전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승윤과 태호는 지난 2월 종영한 JTBC '싱어게인'에서 각각 30호와 37호 가수로 만나 빼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태호는 27일 발매하는 첫 번째 싱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fn스타 이설
2021-05-15 17:28:18[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승윤의 첫 OST 'We are'가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윤이 부른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연출 김석윤, 극본 서인) OST 'We are'가 지난 22일 발매됐다. 'We are'는 발매 당일 기준 카카오뮤직 8위, 벅스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멜론 핫트랙차트 OST 장르 부분에서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윤이 참여한 'We are'는 일렉트로닉 장르를 기반으로 곡 전반에 등장하는 피아노와 웅장한 드럼, 후렴에 귀를 사로잡는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다. 여기에 이승윤의 섬세하면서도 짙은 보이스가 더해졌다. 이승윤이 OST에 참여한 ‘로스쿨’은 국내 최초 법학전문대학원을 배경으로 한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로, 김명민, 김범, 류혜영, 이정은, 이수경, 이다윗, 고윤정, 현우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승윤은 ‘싱어게인’에서 30호 가수로 등장해 강렬한 첫인상으로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싱어게인’의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이승윤은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이승윤은 JTBC ‘유명가수전’을 통해 솔직한 입담과 '귀호강' 라이브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이승윤이 출연하는 ‘싱어게인’ TOP10 서울 콘서트는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회 전석이 모두 매진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4-23 11:29:03[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승윤의 첫 OST 'We are'가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윤이 부른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 OST 'We are'가 지난 22일 발매됐다. 'We are'는 발매 당일 기준 카카오뮤직 8위, 벅스 10위를 기록하는 등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멜론 핫트랙차트 OST 장르 부분에서는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싱어게인' 우승자의 저력을 과시했다. 앞서 이승윤은 데뷔 후 첫 OST 작업이자 '싱어게인' 우승 후 처음 선보이는 곡으로, 발매 전부터 'We are'에 대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승윤이 참여한 'We are'는 일렉트로닉 장르를 기반으로 곡 전반에 등장하는 피아노와 웅장한 드럼, 후렴에 귀를 사로잡는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다. 여기에 이승윤의 섬세하면서도 짙은 보이스가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승윤이 OST에 참여한 ‘로스쿨’은 국내 최초 법학전문대학원을 배경으로 한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로, 김명민, 김범, 류혜영, 이정은, 이수경, 이다윗, 고윤정, 현우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윤은 ‘싱어게인’에서 30호 가수로 등장해 강렬한 첫인상으로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파격적인 편곡과 독보적인 스타일로 ‘싱어게인’의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이승윤은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이승윤은 JTBC ‘유명가수전’을 통해 솔직한 입담과 귀호강 라이브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이승윤이 출연하는 ‘싱어게인’ TOP10 서울 콘서트는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회 전석이 모두 매진되었으며 접속자 수가 몰려 예매 사이트가 다운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승윤은 지난 22일 오후 '로스쿨' OST 'We are'를 발매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4-23 08:04:21[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승윤의 드라마 OST 참여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JTBC ‘싱어게인’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승윤이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의 OST에 참여했다. 이번 OST는 이승윤의 첫 OST 참여로 알려져 발매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이승윤이 부른 OST는 오늘 14일 방송되는 ‘로스쿨’ 1회부터 삽입될 예정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이승윤이 OST에 참여한 ‘로스쿨’은 국내 최초 법학전문대학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김명민, 김범, 류혜영, 이정은, 이수경, 이다윗, 고윤정, 현우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윤은 ‘싱어게인’서 30호 가수로 등장해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파격적인 편곡과 독보적인 스타일로 ‘싱어게인’의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이승윤은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이승윤은 JTBC ‘유명가수전’을 통해 솔직한 입담과 귀호강 라이브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이승윤이 출연하는 ‘싱어게인’ TOP10 서울 콘서트는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회 전석이 모두 매진되었으며 접속자 수가 몰려 예매 사이트가 다운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승윤이 OST에 참여한 JTBC ‘로스쿨’은 오늘 14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4-14 08:09:52[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승윤이 ‘전용우의 뉴스ON’에 출연을 알렸다. JTBC ‘싱어게인’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승윤이 오늘 24일 JTBC ‘전용우의 뉴스ON’에 출연한다. 앞서 이승윤은 지난 14일에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뉴스룸’에 이어 ‘전용우의 뉴스ON’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음악성뿐만 아니라 센스 넘치는 입담까지 겸비한 이승윤이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과 소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윤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싱어게인’에 30호 가수로 출연해 첫 등장부터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이승윤이 1라운드에서 부른 박진영의 ‘Honey’ 무대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107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승윤은 ‘Chitty Chitty Bang Bang’, ‘연극 속에서’ 등을 통해 파격적인 편곡과 독보적인 스타일로 ‘싱어게인’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이승윤은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승윤이 출연하는 ‘싱어게인’ TOP10 서울 콘서트는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회 전석이 모두 매진되었으며 접속자 수가 몰려 예매 사이트가 다운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승윤이 출연하는 JTBC ‘전용우의 뉴스ON’은 오늘 24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2-24 08:19:11[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승윤이 '별밤' 출연에 이어 사연까지 남기며 김이나와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승윤이 지난 19일 오후 MBC 표준FM(95.9MHz)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연출 홍희주, 이하 ‘별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사연을 남겨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승윤은 해당 사연을 통해 "안녕하세요 저는 방구석 음악인 아무개입니다 언젠가 암울했던 시절 라디오에 제 노래를 신청했던 적이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되게 멋있는 척하면서 글을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흑역사를 덮기 위해 담백하게 다시 노래를 신청해 봅니다"라며 자신이 속한 밴드 알라리깡숑의 '굳이 진부하자면'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에서 이승윤이 과거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김이나에게 예전에 보낸 사연을 다시 읽어본 후 다음 날 다시 사연을 신청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라디오 출연에 이어 사연까지 직접 남기며 김이나와 특별한 친분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이승윤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싱어게인’에 30호 가수로 출연해 첫 등장부터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파격적인 편곡과 독보적인 스타일로 ‘싱어게인’의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이승윤은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승윤이 출연하는 ‘싱어게인’ 톱(TOP)10 서울 콘서트는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회 전석이 모두 매진되었으며 접속자 수가 몰려 예매 사이트가 다운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승윤은 오는 3월 ‘싱어게인’ TOP10 서울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2-23 13:38:44'싱어게인' 30호 가수 이승윤은 스스로 가족을 언급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지만, 그의 가족도 화제다. 그의 아버지는 바로 기독교계의 존경받는 목사이자 남다른 교육법을 실천한 이재철 목사(사진)다. 형은 유튜브 채널 '천재이승국'을 운영하는 인기 유튜버고 고모는 1960~70년대 스크린을 풍미한 배우 고은아다. 이재철 목사는 서른일곱이라는 늦은 나이에 신학을 수학한 입지전적 인물. 1988년 주님의교회를 개척했고 2005년부터 합정동 양화진의 100주년기념교회의 담임목사로 복무했다. 담임목사 시절 자신의 월급을 교인들에게 공개할 정도로 청렴했던 그는 2018년 은퇴 당시 일종의 퇴직금과 같은 전별금을 한 푼도 받지 않고 낙향했다. 남다른 교육법도 주목받았다. "목사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구속받지 말고 본인답게 살라"면서 네 아들의 개성과 자유를 존중한 교육철학을 실천했다. 이달 말 개정판이 나오는 저서 '아이에게 배우는 목사 아빠'에서 이 목사는 "아이의 생김새가 다르듯, 재능이 다르다. 네 아들 모두 실수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게 하고 싶었다"고 했다. 또 "바른 마음으로,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해서, 바른길을 가자"를 가훈 삼고 자식들에게 "자립과 예의, 정리정돈, 봉사 혹은 섬김'을 실천토록 했다. 그는 2018년 퇴임 후 한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무엇을 하든지 스스로, 실수조차도 스스로 한 사람이 결국 '자기만의 영혼'을 가질 수 있다"며 "아이들이 모든 걸 스스로 결정하게 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거쳐 간 자리를 다른 사람이 치우게 해선 안 된다"는 취지로 정리정돈을 꼽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2-18 17: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