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쌍용차 인수제안서 제출이 24일 오후 3시 마감된 가운데 쌍방울그룹이 인수전에 참여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인수제안서 제출은 쌍방울그룹 단독으로 참여했다. 쌍용차 매각은 인수 예정자를 먼저 선정후 공개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쌍용차는 인수예정자로 KG그룹을 선정한 바 있다. 쌍방울그룹은 앞서 스토킹호스 선정 입찰에서 3800억원 가량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3500억원을 써낸 KG그룹보다 인수금액은 높았지만 자금증빙에서 뒤져 스토킹호스 선정에서 밀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본입찰을 준비하며 대형 FI를 영입했다고 밝힌 만큼 자금증빙을 보강하고 4000억원 이상을 제시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쌍용차와 매각주간사인 EY회계법인은 쌍방울측의 입찰제안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검토를 하게 된다. 이어 KG그룹이 쌍방울측이 제출한 인수조건 이상을 제시할 경우 최종인수자로 결정되고,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쌍방울그룹이 인수자로 선정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6-24 17:23:38[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의 재매각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쌍용차는 6월 2일 인수·합병(M&A) 매각 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31일 공시했다.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6월 2~9일 인수의향서를 받고, 24일 오후 3시까지 인수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 쌍용차 측은 "M&A 매각 공고 및 인수의향서 제출 안내서 배포와 관련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Bid)방식으로 재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공고 전 인수 예정자는 지난 13일 KG컨소시엄이 쌍방울그룹을 제치고 선정됐다. 이에 따라 18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KG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및 켁터스 PE, 파빌리온 PE로 구성됐다. 마감일까지 새로운 인수의향자가 나타나지 않거나 KG컨소시엄 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이 없다면 KG컨소시엄이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거쳐 쌍용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돼 투자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와 관련 현재 쌍방울그룹이 경쟁 입찰에 참여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아울러 쌍방울그룹은 KG컨소시엄의 입찰 담함 의혹을 주장하며 스토킹 호스 선정에 대해 법원에 효력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5-31 09:29:43[파이낸셜뉴스] 올 상반기 인수합병 대어인 쌍용차 인수전이 결국 3파전으로 진행된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의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이 조건부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KG그룹과 쌍방울-KH필룩스 컨소시엄, 파빌리온PE가 정식 인수제안서를 냈다. 앞서 쌍용차와 매각주관사는 앞서 인수 의향을 밝힌 KG그룹과 쌍방울-KH필룩스, 파빌리온PE, 이엘비앤티가 참여한 실사를 마무리했다. 주관사측은 오는 13일 스토킹호스 예비 인수자를 선정 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자금력 측면에서 KG그룹을 유력 후보로 꼽는 분위기다. 쌍용차는 예비 인수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최종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중 이다. 다음달 말 최종 인수자를 선정하고 오는 7월 투자계약 체결과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한 후 8월에 관계인 집회를 열어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11 16:30:17[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는 15일 마감된 본입찰에 국내외 3곳의 투자자가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기업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 '인디(INDI) EV, INC' 등이다. 앞서 쌍용차와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인수제안서 접수 마감일을 이날 오후 3시로 정하고 지난 8월 27일까지 가상데이터룸을 통한 회사 현황 파악 및 공장 방문 등 예비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본입찰이 마감됨에 따라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제출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법원과 협의된 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및 예비 협상대상자를 이달 말 선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특히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초기 인수자금 규모뿐만 아니라 인수 이후에 쌍용차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의지 및 능력을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10월 초까지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약 2주 간의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11월 중에 투자계약을 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쌍용차 측은 "매각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투자계약의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준비해 올해 중으로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 및 주주의 동의를 얻어 회생계획이 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09-15 16:48:21[파이낸셜뉴스] KG스틸이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8분 현재 KG스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13% 오른 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KG그룹이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다. KG스틸과 최근 컨소시엄을 결성하고 인수 및 추가 운영 자금으로 총 7000억원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KG ETS 환경에너지 부문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 약 5000억원과 KG스틸이 보유 중인 유보자금 및 동원가능 현금 약 2000억원, 켁터스PE의 블라인드펀드 드라이파우더 1000억원 등 총 8000억원이 즉시 동원 가능한 현금으로 분류된다. KG스틸은 지난해 말 연결기준 현금자산 약 7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간 순차입금은 1조723억원, 자본총계는 1조1502억원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4-11 09:08:33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에디슨모터스 인수에 나선다. 전기승용차뿐만 아니라 전기버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KG모빌리티는 26일 회생법원의 에디슨모터스 공고 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투자희망자 의향서(LOI) 접수에 이어 지난 14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지난 21일 조건부 투자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법원은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Bid)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그 후 공개 입찰을 통해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하는 후보자가 없으면 우선 매수권자를 최종 인수자로 확정한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실사를 통해 확인한 에디슨모터스는 국산화율 85% 이상의 전기버스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자체적인 기술경쟁력뿐만 아니라 영업망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을 통해 충분히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영권 전 에디슨모터스 대표이사는 쌍용차 인수 시도를 통해 계열사인 에디슨EV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4-26 18:13:48[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에디슨모터스 인수에 나선다. 전기승용차뿐만 아니라 전기버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KG모빌리티는 26일 회생법원의 에디슨모터스 공고 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투자희망자 의향서(LOI) 접수에 이어 지난 14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지난 21일 조건부 투자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법원은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Bid)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그 후 공개 입찰을 통해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하는 후보자가 없으면 우선 매수권자를 최종 인수자로 확정한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실사를 통해 확인한 에디슨모터스는 국산화율 85% 이상의 전기버스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자체적인 기술경쟁력뿐만 아니라 영업망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을 통해 충분히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현지조립형 반제품(KD) 계약을 체결한 킴롱모터의 모기업인 푸타그룹이 자동차 판매업과 함께 여객운수업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 베트남도 전기버스로 대체할 계획을 갖고 있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운신의 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강영권 전 에디슨모터스 대표이사는 쌍용차 인수 시도를 통해 계열사인 에디슨EV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4-26 16:37:32[파이낸셜뉴스] KG그룹이 쌍용차의 새 주인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28일 법조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최종 인수 예정자 선정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 예정자로 결정했고, 법원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쌍용차는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Bid)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스토킹호스 방식은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그 후 공개 입찰을 통해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하는 후보자가 없으면 우선 매수권자를 최종 인수자로 확정한다. 앞서 쌍용차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달 KG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로 정했다. 지난 24일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쌍방울그룹이 스토킹 호스 입찰 당시 KG컨소시엄(약 3500억원)보다 많은 약 3800억원을 인수대금으로 제시했지만, 결국 인수예정자에 선정되지 못했다. 쌍방울그룹은 당시 자금 증빙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KG컨소시엄이 기존에 체결한 조건부 투자 계약에 따라 최종 인수예정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내달 초 KG컨소시엄과 본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말 관계인 집회를 열어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를 받아야 한다. 관계인 집회에서는 변제율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 상거래 채권단은 회생계획안 승인을 위해서는 5470억원 규모인 회생채권의 변제율이 40~50%는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6-28 14:26:32[파이낸셜뉴스] KG그룹이 우선 매수권을 행사해 쌍용자동차 인수를 확정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에 대해 쌍용차와 KG그룹이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쌍용차는 28일 "최종 인수예정자 선정 관련 아직 검토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와 관련해 KG그룹이 매각 주간사나 쌍용차에 의사 타진을 해온 바가 없다"고 밝혔다. KG그룹 고위 관계자도 "아직까지 매각주관사로부터 별도의 연락을 받지 못했다. 추가 가격 제시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날 한 경제신문은 조건부 투자 계약자인 KG컨소시엄이 쌍방울그룹이 제시한 인수금액보다 높은 조건을 제시하며 쌍용차 인수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KG그룹이 결국 쌍용차를 인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는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Bid)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스토킹호스 방식은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그 후 공개 입찰을 통해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하는 후보자가 없으면 우선 매수권자를 최종 인수자로 확정한다. 앞서 쌍용차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달 KG그룹 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로 정했다. 지난 24일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쌍방울그룹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지 못했다면 KG컨소시엄이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거쳐 쌍용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돼 투자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만약 쌍방울그룹이 높은 금액을 써냈어도, KG컨소시엄이 이 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 우선 매수권을 행사하면 쌍용차 인수를 최종 확정짓게 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6-28 10:21:07[파이낸셜뉴스] 올해 인수합병(M&A) 최대어 중 하나인 쌍용차 인수전이 본게임에 돌입했다. 공개경쟁 입찰 마감에서 쌍방울그룹이 재도전하면서 KG그룹 컨소시엄과 사실상 2파전으로 쌍용차 새주인을 놓고 경합한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이 이날 오후 공개경쟁입찰 마감한 결과 인수 의향서(LOI)를 제출 한 곳은 쌍방울그룹 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쌍방울 그룹 고위 관계자는 “공개경쟁 입찰 첫날(7일) 인수의향서(LOI)를 바로 냈다. 본입찰까지 끝까지 갈 예정”이라며 “애초 컨소시엄에 참여한 KH필룩스그룹도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했고 대형 FI까지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에서 수긍할 수 있을 정도의 FI”라며 “지난번에 제시했던 조건 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겠다. 금액이든 지분이든 더 좋은 조건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선매수권을 보유한 KG그룹 컨소시엄은 쌍용차 매각 방식인 '스토킹 호스' 절차에 따라 이번 공개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쌍방울 광림 컨소시엄은 이번 입찰에서는 이전보다 높은 인수대금을 써낼 예정이다. 기존 3800억원보다 높은 4000억원대를 적은 인수제안서를 이르면 내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와 EY한영회계법인은 자금 증빙에 중점을 두고 평가할 예정이다. 인수대금뿐 아니라 향후 운영자금까지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지 검토한다. 투자은행 업계에선 결국 쌍용차의 새주인은 자금 조달력이 중점이 될 것으로 봤다.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 관계자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 순수 유상증자 자본금 9000억을 써냈는데 이를 능가하는 금액을 다른 후보가 제시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쌍방울 광림컨소시엄의 인수조건이 KG컨소시엄보다 좋을 경우 우선 매수권이 있는 KG컨소시엄이 인수조건을 높여 인수 할지 결정하게 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김병덕 기자
2022-06-09 16:4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