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의 3만대 판매를 기념해 무상점검 서비스 등을 시행한다. 21일 쌍용차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전국 31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공조장치, 브레이크, 타이어 등 10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지난달까지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토레스 내비게이션(AVN) 정기 업데이트 캠페인도 함께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토레스 전조등 눈 쌓임 현상을 개선해 오는 4·4분기에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광호 쌍용차 국내사업본부장(상무)은 "토레스를 선택해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통합 고객 케어 프로그램은 국내 타 완성차 업계와 차별화된 고객케어 서비스로 차량구매부터 처분시점까지 완벽한 차량관리를 통해 고객서비스 만족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3-21 15:06:02[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가 신형 전기차 U100(프로젝트명)의 차명을 ‘토레스 EVX’로 확정했다. 이 전기차는 이달 말 개막하는 2030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16일 전기차 토레스 EVX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쌍용차가 그동안 U10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해온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EVX의 차명은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추구하는 토레스의 강인하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에 전기차를 의미하는 EV와 SUV 본연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익스트림의 X를 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존 모델과 달리 토레스 EVX는 미래지향적인 전기차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평형의 도트 면발광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의 경우도 내연기관차와 달리 디지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여유로운 적재 공간과 높은 지상고를 갖춰 레저활동에 용이하다는 점도 토레스 EVX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토레스 EVX의 실차는 오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 전시된다. 쌍용차가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차 토레스 EV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 등 총 16대의 차량과 전기차 플랫폼을 전시할 예정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3-16 09:52:49쌍용자동차가 23분기 연속으로 이어진 적자 고리를 끊고, 지난해 4·4분기 6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가 초반 흥행에 성공하면서 실적 개선에 탄력이 붙는 모양새다. 쌍용차는 지난해 4·4분기 잠정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쌍용차가 흑자를 낸 것은 2016년 4·4분기(101억원)가 마지막이었다. 쌍용차는 적자가 지속되자 지난 2020년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사실상 손을 떼면서 2021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했다. 이후에도 한동안 새 주인을 찾지 못해 경영난에 시달렸고, 판매가 줄어들며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쌍용차 측은 적자 흐름을 끊어낸 데 대해 "향후 안정적인 흑자 달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픽업트럭인 뉴 렉스턴 스포츠&칸 뿐만 아니라 토레스가 인기를 누리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4·4분기 판매는 전년 보다 50% 증가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는 전년 대비 35.9% 증가한 11만3960대로 집계됐다. 매출은 3조4242억원으로 전년 대비 41.7% 늘었고, 영업손실은 1175억원으로 적자폭이 54.9% 축소됐다. 곽재선 쌍용차 회장은 "토레스가 해외시장에도 본격 출시돼 판매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U100 등 신차 출시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총력 생산체제를 구축해 재무구조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1-18 18:13:46쌍용자동차가 휘발유와 액화석유가스(LPG)를 병용 사용하는 토레스 신형 모델을 내놨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날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선보였다. 휘발유와 전기 모터가 결합된 일반적인 형태의 하이브리드카는 아니며, 휘발유와 LPG 연료를 병용해서 사용하는 바이 퓨얼 방식을 사용한 차량이다. 특히 LPG는 연료비가 휘발유 보다 저렴한 만큼 높은 경제성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쌍용차는 장거리 주행 시 연료비 절감 효과가 30%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레스에 적용한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은 국내 LPG 업체인 로턴과의 기술 협약으로 만들어졌다. 휘발유(50ℓ)와 LPG(58ℓ)의 연료탱크를 완충하면 최대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1-09 18:47:49[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가 휘발유와 액화천연가스(LPG)를 병용 사용하는 토레스 신형 모델을 내놨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날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선보였다. 휘발유와 전기 모터가 결합된 일반적인 형태의 하이브리드카는 아니며, 휘발유와 LPG 연료를 병용해서 사용하는 바이 퓨얼 방식을 사용한 차량이다. 특히 LPG는 연료비가 휘발유 보다 저렴한 만큼 높은 경제성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쌍용차는 장거리 주행 시 연료비 절감 효과가 30%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레스에 적용한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은 국내 LPG 업체인 로턴과의 기술 협약으로 만들어졌다. 휘발유(50ℓ)와 LPG(58ℓ)의 연료탱크를 완충하면 최대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겨울철 영하의 날씨에도 시동 시 LPG 연료가 아닌 휘발유를 사용하는 만큼 시동에 대한 불편함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1-09 13:29:06[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가 반도체 부품난에 따른 일부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토레스의 인기에 힘입어 5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11월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총 1만1222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7.8%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6421대로 전년 대비 2.3% 늘었다. 월 6000대 내수 판매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수출도 4801대로 집계돼 작년 보다 92% 급증했다. 이는 지난 6월 공개한 신차 토레스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토레스는 내수와 수출을 합쳐 누적 2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11월에도 내수 시장에서 3677대가 팔렸고, 205대는 해외로 수출됐다. 아울러 코란도가 헝가리와 호주 등의 현지 판매 호조로 1824대가 선적되면서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쌍용차는 토레스 차명의 기원이 된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토레스 시승행사를 진행했고, 기업회생절차 졸업 후 중부 유럽 딜러들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부품 공급 협력과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 등을 통해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12-01 15:43:45[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에 내수 7850대, 수출 5306대 등 총 1만315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77% 증가한 실적이다. 10월 내수 시장에선 토레스가 4726대가 판매돼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렉스턴 스포츠(2077대), 티볼리(437대), 렉스턴(429대) 순으로 집계됐다. 수출 시장에선 렉스턴 스포츠 1788대, 코란도 1592대, 렉스턴 1068대, 티볼리 699대, 토레스가 153대 수출됐다. 쌍용차는 해외 시장에서 토레스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수출 실적 개선에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0월 3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종결 신청을 했다. 기업회생절차 개시 1년 6개월만이다. 쌍용차는 "회생계획안에 따른 제반 절차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고, 회생 계획의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종결 신청 사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이달 중 법정관리 체제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는 2020년 12월21일 회생절차 개시를 법원에 신청했고, 작년 4월15일 법원으로부터 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앞서 쌍용차는 회생절차 과정에서 에디슨모터스를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해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쌍용차는 재매각 절차에 돌입했고, 지난 6월 KG컨소시엄을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다. 8월에는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 받아 최종 인수자로 KG컨소시엄을 확정했다. 현재 쌍용차의 최대주주는 KG모빌리티로 지분 66.12%를 보유하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11-01 16:58:14[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는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개선 작업을 통해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모드'를 추가해 시인성을 높였고, 고객의 기호에 따라 기존 분할 맵 화면 모드도 선택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토레스 12.3인치 인포콘 AVN의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 캠페인은 토레스 출시 후 고객과 소통을 통해 약속한 것을 3개월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차량 출시 이후에도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토레스의 누적계약은 8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쌍용차는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성 개선을 위해 현재 다양하게 기술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빠른 시일 내 적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10-26 09:55:57[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내수 7675대, 수출 3647대를 포함 총 1만132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연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올해 처음으로 7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2020년 12월(8449대) 이후 21개월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98.9% 크게 증가했다. 특히 토레스는 출시 이후 최대 실적인 4685대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지난 7월 출시 이후 3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기록하며 내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 실적도 토레스가 칠레 등 중남미 지역으로 본격적인 선적을 시작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74.4%, 누계 대비로도 49.3% 증가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이 동반 상승하며 1만1000대를 돌파하는 등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며 "시장에서의 토레스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내수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와 함께 토레스 적기 공급을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10-04 16:46:52[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 6923대, 수출 3752대를 포함 총 1만67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기록이다. 휴가 등 조업 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인기에 힘입어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6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7월 실적을 갱신했다. 전년과 비교해선 42.4%나 크게 증가했다. 특히 계약 대수가 6만대를 넘어서는 등 토레스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전월 대비 32.2% 증가했다. 2~3개월치의 백오더(주문 대기)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수출 역시 전년 대비 30.5% 증가하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주간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 등 토레스의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부품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2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총력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하반기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9-01 15: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