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의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올해 전국 약 160여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민간·경찰 합동 치안 시스템이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은 어린이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스토어는 2015년부터 해당 서비스 제공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전국 총 50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추가로 110여개 매장이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신청 혹은 심사 중이며, 올해 중 160여개의 매장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 매장 외부에는 위험에 처한 아동의 시선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공식 표지물이 부착된다. 월 1회 주기적으로 관할 지역 경찰관이 방문해 매장 직원들에게 상황별 대처요령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삼성스토어는 가족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위치 추적 모바일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2'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보호자 휴대폰의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스마트태그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4-26 08:44: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은 아동안전지킴이 524명을 선발해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순찰활동에 나선다.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인천경찰청과 함께 학교 주변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아동안전지킴이 524명을 선발해 올해 말까지 초등학교 253개소에서 아동보호 활동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 사업은 지난 2009년 2월 아동 강력범죄 예방대책으로 시작됐으며 2021년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이후부터 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이 함께 협력해 아동안전지킴이가 보다 전문화된 치안보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올해 지역 아동안전지킴이 모집에는 총 992명이 지원해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심사, 체력·신체검사, 면접절차를 거쳐 총 524명이 최종 선발됐다. 경찰·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퇴직한 사람들이 선발됐고 이들은 올해 12월 말까지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이나 공원, 놀이터 등 학생들이 빈번하게 활동하는 곳에서 순찰과 안전지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경찰 협조가 필요한 경우 112신고 등을 통해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지난해 귀가하지 않고 배회하는 학생을 발견해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등 폭력예방·비행선도·교통안전 등 총 3071건의 다양한 안전 활동을 펼쳤다. 이병록 인천시자치경찰위원장은 “아동·청소년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아동안전킴이와 경찰이 힘을 합쳐 아동보호 업무는 물론 여성·청소년·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06 09:08:47[파이낸셜뉴스] 2.07:1의 경쟁으로 선발된 서울 시민이 학교 주변을 순찰하는 '서울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이 올해도 개시된다. 올해는 지역 주민에 대한 QR코드 설문을 통해 맞춤형 순찰을 전개할 방침이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조지호 청장)과 서울자치경찰위원회(김학배 위원장)는 올해 서울아동안전지킴이를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올해는 서울지역에서 총 2549명이 지원해, 경쟁률 2.07:1을 뚫고 총 1218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지킴이는 서울시내 초등학교 609개교에 한 학교당 2명씩 배치된다. 이들은 학교폭력 및 아동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순찰 등 안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치안보조인력으로서 2013년부터 경찰청에서 아동안전확보를 위해 운영돼 왔다. 지난 2022년부터는 자치경찰 사무로 전환돼 서울경찰청에서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지난해 총 6892건의 안전활동을 수행했으며 폭력예방·비행선도·교통안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4월 아동안전지킴이로 활동하던 박모씨가 서울 시내 한 학교 인근에서 순찰하던 도중 공연음란 혐의가 있는 남성을 확인해 검거로 이어진 사례도 나왔다. 또한 서울경찰청에서는 이번 아동안전지킴이 운영에 QR코드 설문조사를 활용해 지역 주민의 아동안전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아동안전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시교육청과 협력, 가정통신문(E-알리미) 등을 활용해 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렴된 의견을 분석해 지역별 맞춤형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아동안전 지킴이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촘촘한 인프라 구축은 국민이 안전하다고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중의 하나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찰은 국민의 입장에서 치안의 사각지대가 존재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다양한 치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2-29 17:48:21[파이낸셜뉴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이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전국 11곳으로 늘어난다. 전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등이 신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의료지원 및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복지부는 신규기관 4개소를 포함해 총 11개 기관을 2023년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1차 선정하고, 이날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서울대학교병원(서울), 인천의료원(인천), 전남대학교병원(광주), 충남대학교병원(대전), 울산대학교병원(울산), 용인세브란스병원(경기), 충북대학교병원(충북), 단국대학교병원(충남), 전북대학교병원(전북),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경북), 창원한마음병원(경남) 등이 선정됐다.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아동학대사례를 치료·자문하고, 관할 시·도 내 전담의료기관(전국 327개소)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2022년 8개 시·도에서 시범 도입했다. 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정기적으로 운영 협의체, 현장 세미나와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등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은 학대피해아동 보호 과정에서 의학적인 자문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연락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 생긴 것을 시범사업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의료진 사이에서는 의심사례에 대한 자문 절차가 마련되고, 신고 이후 대응 창구도 일원화되는 등 심리적 부담이 줄어 더 적극적으로 아동학대를 신고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이라는 이름보다 아이들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명칭이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새싹지킴이병원’이라는 명칭을 마련했다. 복지부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은 "올해는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된 만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학대피해아동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3-02-02 10:43:0216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의 한 페인트 가게. 출입문 위쪽에는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나타내는 동그란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시민들은 이곳에 아동안전지킴이집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인근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고 딸 둘을 키우고 있는 이모씨(38)는 해당 사실에 대해 말하자 "페인트 가게에 '아동안전지킴이집' 팻말이 달린 것을 지금 봤다"며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데리러 나오기 위한 표식 정도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동안전지킴이집 제도가 시행된 지 15년이 넘었음에도 주변 시민들의 인지도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아동안전지킴이집 임무를 맡고 있는 가게들조차 자신들의 역할을 모르기도 했다.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운영 방법 및 홍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 기준 서울시에 총 1357개소의 아동안전지킴이집이 운영중이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낯선 사람의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은 아동 등 위급 상황에 처한 어린이들을 임시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2008년 발생한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 사건을 계기로 아동 대상 강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 중이다.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선정되려면 △아동보호 제도 운영에 자발적 참여 의지가 강한 업소 △경찰 관련 협의회 등 평소 협력치안활동에 적극적인 업소 △사회봉사 및 아동보호에 관심이 많은 업소 등이어야 한다. 경찰은 연 1~2회 아동안전지킴이집에 방문해 행동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관심은 태부족이다. 이날 만난 세 아이의 부모인 연모씨(44)는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지만 아동안전지킴이집 존재를 알지 못했다"며 "최소한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알아야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심지어 아동안전지킴이집에 속한 상점 조차 자신들의 역할을 모르는 경우도 많았다. 특히 업무특성상 교대가 잦고 근무자가 자주 바뀌는 편의점의 경우 이를 숙지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용산구에 위치한 한 편의점 종사자는 "이전 근무자나 사장님에게 전혀 인수인계를 받지 않았다"며 "아동안전지킴이집이라고 찾아오는 시민들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아동 실종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18세 미만 아동 실종신고는 2019년 2만1551건에서 2020년 1만9146건으로 줄었다가 2021년 2만1379건으로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시민들에 대한 홍보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건수 백석대학교 경찰학부 교수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제도는 시행 이후 중소 도시를 중심으로 범죄 예방 효과 등 실효성을 입증 받고 있지만 홍보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담당 편의점, 약국 등 상점에 대해서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01-16 18:09:04[파이낸셜뉴스]16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의 한 페인트 가게. 출입문 위쪽에는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나타내는 동그란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시민들은 이곳에 아동안전지킴이집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인근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고 딸 둘을 키우고 있는 이모씨(38)는 해당 사실에 대해 말하자 "페인트 가게에 '아동안전지킴이집' 팻말이 달린 것을 지금 봤다"며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데리러 나오기 위한 표식 정도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동안전지킴이집 제도가 시행된 지 15년이 넘었음에도 주변 시민들의 인지도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아동안전지킴이집 임무를 맡고 있는 가게들조차 자신들의 역할을 모르기도 했다.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운영 방법 및 홍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 기준 서울시에 총 1357개소의 아동안전지킴이집이 운영중이다. 편의점 341개소, 문구점 144개소, 약국 136개소 등이 포함됐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낯선 사람의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은 아동 등 위급 상황에 처한 어린이들을 임시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2008년 발생한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 사건 을 계기로 아동 대상 강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 중이다.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선정되려면 △아동보호 제도 운영에 자발적 참여 의지가 강한 업소 △경찰 관련 협의회 등 평소 협력치안활동에 적극적인 업소 △사회봉사 및 아동보호에 관심이 많은 업소 등이어야 한다. 경찰은 연 1~2회 아동안전지킴이집에 방문해 행동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관심은 태부족이다. 이날 만난 세 아이의 부모인 연모씨(44)는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지만 아동안전지킴이집 존재를 알지 못했다"며 "최소한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알아야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심지어 아동안전지킴이집에 속한 상점 조차 자신들의 역할을 모르는 경우도 많았다. 특히 업무특성상 교대가 잦고 근무자가 자주 바뀌는 편의점의 경우 이를 숙지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용산구에 위치한 한 편의점 종사자는 "이전 근무자나 사장님에게 전혀 인수인계를 받지 않았다"며 "아동안전지킴이집이라고 찾아오는 시민들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아동 실종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18세 미만 아동 실종신고는 2019년 2만1551건에서 2020년 1만9146건으로 줄었다가 2021년 2만1379건으로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시민들에 대한 홍보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건수 백석대학교 경찰학부 교수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제도는 시행 이후 중소 도시를 중심으로 범죄 예방 효과 등 실효성을 입증 받고 있지만 홍보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에게 해당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하는 것은 물론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담당하는 편의점, 약국 등 상점에 대해서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01-16 12:55:56[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은 25일 학대피해아동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의 영양 개선을 위해 사랑의열매를 통해 대한사회복지회에 학대피해아동 건강지킴이 사업을 위한 기부금 323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설립된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으로 23개의 시설을 통해 영유아, 아동, 장애아동, 청소년, 한부모 가족 등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웃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단체이다. KB캐피탈 황수남 대표이사는 “신체 학대나 방임으로 인해 구출된 아동들 대부분이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이를 보충할 수 있는 급식비 지원이 필요하고, 생필품 부족으로 질병 감염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KB캐피탈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아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캐피탈은 금번 기부를 통해 긴급 분리 조치로 준비없이 입소한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해 의류, 세면도구, 학용품 등으로 생필품 KIT를 구성하여 지원하고, 영양 상태 부족에 있는 아이들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급식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11-25 14:28:42[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고물가 속에서 결식아동을 위해 아동급식카드 사업 확대와 다양한 먹거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GS25는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 6월 GS25는 약 1억원 상당의 금액을 투자해 전국 최초로 서울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결식아동의 아동급식카드 대면 사용에 대한 낙인감 해소 및 온라인 결제 서비스에서 먹거리 20% 할인을 적용해 식사의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 GS25는 더 많은 결식아동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의 지자체들과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오픈을 논의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다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또 이달에는 '우리 동네 밥값 지킴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나만의 냉장고' 앱 예약 주문 할인 △'나만의 냉장고' 앱 도시락 스탬프 이벤트 △점포 도시락 타임세일 등 3가지다. ’나만의 냉장고’ 앱 예약 주문 할인은 앱에서 도시락 11종을 예약 주문할 경우 50% 할인되는 이벤트다. 오는 19일까지 하루 5000개 한정 수량으로 진행 중이며, 매일 1시간 안에 매진되고 있다. GS25는 호응에 힘입어 행사 기간을 5일 연장하며, 해당 기간인 20일부터 24일까지는 매일 1000개 상품이 적용될 예정이다. '나만의 냉장고' 앱 도시락 스탬프 이벤트는 점포에서 도시락 구매 후 GS포인트를 적립하면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더팝플러스 한끼+'가 증정되는 행사다. '더팝플러스 한끼+'는 30일 동안 도시락, 김밥, 샐러드, 빵 등 GS25의 다양한 먹거리를 20% 할인받을 수 있는 유료 멤버십이다. 점포 도시락 타임세일은 매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4000~5000원 대 도시락 전 상품이 1000원 할인되는 이벤트다. 한편, 최근 런치플레이션(점심 가격 물가상승)으로 인해 GS25의 이달 들어 16일까지 먹거리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도시락 41.7%, 김밥 34.6%, 주먹밥 29.4%, 샌드위치 36.2% 신장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치솟는 밥값과 물가 안정에 대한 해결사이자 우리 동네 밥값 지킴이로서 다양한 혜택을 통해 국민들이 합리적인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8-18 08:30:53[파이낸셜뉴스] 서울경찰청은 네이버, 서울시와 협력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지난 2008년부터 아동범죄 예방정책 일환으로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서울시 내 1357개소가 지정됐다. 주로 아동이 자주 다니는 통학로 또는 공원 주변 업소(편의점, 약국, 문구점 등)로 지정, 위급 상황 시 아동을 보호하고 관할 경찰서나 112신고를 통해 경찰에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시민들은 그간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정보 제공 시스템이 없어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서울경찰청과 네이버, 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네이버 지도/플레이스·스마트서울맵에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PC나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또는 '스마트서울맵'의 검색창에 아동안전지킴이집 검색 시 서울 시내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아동안전지킴이집과 같이 아동 보호를 위한 좋은 정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위치를 알 수 없어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스템 개선을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적극 활용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경찰 시대를 맞아 서울시, 관계기관과 면밀하고 세심한 협력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1-11-11 12:03:05세븐일레븐이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안전한 아동안전 거점으로서의 역할에 앞장선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8100여개 가맹점이 '아동안전지킴이집' 활동에 참여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아동학대 등 어린이 대상 범죄가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면서 세븐일레븐 경영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다. '아동안전지킴이집' 점포는 아동학대 여부 관찰 및 신고, 아동 임시보호소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09년 처음으로 경찰청과 아동안전지킴이집 협약을 맺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도담도담 캠페인'을 함께 벌이고 있다. 장철원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편의점이 가진 촘촘한 사회적 인프라를 활용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신고로 이어져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윤주 기자
2020-12-07 18: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