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서구 아시안게임 주경기장과 선학경기장 등 도심 내 경기장에 버스차고지 조성을 추진한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앞두고 기점별로 안정적인 주차공간 마련을 위해 아시안게임 주경기장과 선학경기장에 버스 공영주차장 조성을 검토 중이다. 버스업체는 각자 개별적인 차고지를 갖추고 있으나 임대 차고지가 많아 불편한 점이 많았다.있어 인천지역의 버스 수는 1800여대에 달한다. 현재 버스 공영차고지는 장수, 송도, 서창, 청라 등 4곳, 380면으로 모두 도심에서 떨어진 외곽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시는 공영차고지 수가 적고, 위치가 멀어 공차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배차시간 증가, 운행 횟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중간 지점에 차고지를 만들면 운행간격이 줄어들고 준공영제 지원 예산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은 1978면, 선학경기장은 선학체육관 267면, 선학하키경기장 558면, 선학국제빙상경기장 35면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시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과 선학경기장에 버스 회차와 운전기사 휴식을 위한 임시 회차지 및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과 선학경기장에 버스차고지 조성을 위해 유관 기관 및 부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앞두고 도심 내 경기장에 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해 버스 운행을 효율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9-06 13:16:21【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 서구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유휴부지에 서북권 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서구 가좌국민체육센터 내 작은도서관이 건립된다.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9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서북권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1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34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생활체육시설의 확충을 위해 국민체육센터와 개방형 체육관 건립, 노후 공공체육센터의 개보수 등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북권 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서구 주경기장 유휴부지를 활용해 신규 국님체육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국비 40억원이 지원된다. 이곳은 장애인 우선 이용권이 보장되고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통합 체육시설로 건립된다. 서구 가좌국민체육센터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공모에 선정돼 30억원의 국비 지원과 함께 통합공모시설에 선정, 기존 체육센터 내 작은도서관을 통합 조성할 수 있도록 1억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원 받게 된다. 앞으로 이곳은 체육활동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복합 체육센터로 거듭나게 된다. 또 옹진군, 계양구 등 4개구에 소규모 체육시설인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5개가 건립된다. 이 사업은 생활체육시설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번에 처음 도입된 사업으로 1000㎡의 규모로 실내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의 실내종목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사업당 1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시는 그 동안 부지확보를 위한 매입비 및 높은 건립비용으로 인해 3000㎡ 이상의 일반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추진이 어려웠던 군구에 유휴공간 활용과 공공 스포츠클럽과도 연계돼 운영할 수 있는 유용한 시설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문학경기장 내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에 국비 7억원이 확정되는 등 공공체육시설의 쾌적한 활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보수 사업에 8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의 30~50%에 해당되는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백완근 시 체육진흥과장은 “올 상반기 내 국비를 교부 받고 시비 등 지방비를 확보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3-10 11:33:47【 인천=한갑수 기자】아시안게임 이후 활용도가 낮아 애물단지로 전락한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해 관광단지로 지정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일원 62만3856㎡를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은 남겨놓고 경기장 주변의 잔디.녹지공간을 활용해 스포츠.영상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워터파크.스파(4만4200㎡), 스포츠 테마파크(2만4200㎡), 스튜디오.야외 촬영소(1만3200㎡), 유스호스텔(5000㎡) 등이 조성된다. 이는 대략의 사업 윤곽만 잡아 놓은 것으로써 민자사업자의 제안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주경기장을 관광단지로 지정하려면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협의를 거쳐야 한다. 주경기장 조성 시 개발제한구역(GB)을 해지했기 때문에 주요 목적이 변경되는 관광단지로 조성하려면 국토부 심의를 받도록 되어 있다. 시는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의 운동장 기능을 훼손시키지 않고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때문에 국토부 심의대상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8-01-15 20:05:03【인천=한갑수 기자】아시안게임 이후 활용도가 낮아 애물단지로 전락한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해 관광단지로 지정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일원 62만3856㎡를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은 남겨놓고 경기장 주변의 잔디·녹지공간을 활용해 스포츠·영상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워터파크·스파(4만4200㎡), 스포츠 테마파크(2만4200㎡), 스튜디오·야외 촬영소(1만3200㎡), 유스호스텔(5000㎡) 등이 조성된다. 이는 대략의 사업 윤곽만 잡아 놓은 것으로써 민자사업자의 제안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주경기장을 관광단지로 지정하려면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협의를 거쳐야 한다. 주경기장 조성 시 개발제한구역(GB)을 해지했기 때문에 주요 목적이 변경되는 관광단지로 조성하려면 국토부 심의를 받도록 되어 있다. 시는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의 운동장 기능을 훼손시키지 않고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때문에 국토부 심의대상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심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경우 한결 협의가 쉬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국토부·문체부와 협의를 마치고 오는 6월께 관광단지 지정을 고시할 계획이다.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의 누적적자 규모는 아시안게임 개최 다음해인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74억원에 이른다. 주경기장을 포함한 신설 16개 경기장의 적자는 2015년 164억4700만원, 2016년 108억2600만원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6월 중 관광단지 지정 고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3자 제안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1-15 13:01:47【인천=한갑수 기자】아시안게임 이후 활용도가 낮아 애물단지로 전락한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 수익시설을 조성, 관광단지로 지정하는 사업이 연내 지정고시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서구 연희동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의 관광단지 지정을 위해 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주변 녹지지역에 놀이시설(8만3800㎡)과 워터파크(8만1000㎡), 숙박시설(5000㎡)을 조성해 관광단지로 지정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운영 적자에서 벗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관광단지 지정 권한은 광역단체장인 인천시장이 가지고 있지만 관광단지로 지정하려면 국토부·문체부·환경부와 협의하도록 돼 있다. 시는 본격 협의에 앞서 이달 중 국토부와 문체부를 방문해 주경기장 관광단지 지정에 대한 의향을 타진하기로 했다. 국토부와는 개발제한구역(GB) 해지상황 등을 협의하게 된다.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이 개발제한구역(GB)을 해지해 조성됐기 때문에 주요 목적이 변경되면 다시 심의받도록 돼 있다. 시는 녹지에 수익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심의 대상이 되는지 여부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주경기장의 운동장을 훼손시키지 않고 운동장 주변의 녹지에 놀이시설과 워터파크, 수박시설 등을 조성하기 때문에 심의대상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심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경우 한결 협의가 쉬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체부와는 관광단지 개발방향과 콘셉트, 개발 타당성, 수요예측 등을 협의한다. 관광단지 지정고시 후 사업시행자는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를 진행해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전 방문해 심의대상 여부를 파악하면 관광단지 지정 시기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내 지정고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5-17 10:27:00【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 웨딩홀과 영화관, 휘트니스센터, 가구전문 쇼핑몰 등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수익시설 운영사업자로 ㈜피에스타와 ㈜알유휘트니스코리아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피에스타는 인천과 부천 등에 대형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알유휘트니스코리아는 수원 월드컵 경기장 운영사업자다. 시는 공유재산 대부계약서(안)에 대한 법률검토를 마친 후 6월 초에 대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가구 쇼핑몰은 5년(5년 연장), 웨딩홀 등은 20년이다. 지난해 5월 공공체육시설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주경기장 5개 내부시설에 대해 수익시설 유치를 추진, 지난해 12월 영화관 운영사업자로 롯데시네마를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잔여 4개 시설에 대한 운영사업자를 선정하게 됐다. ㈜피에스타.㈜알유휘트니스코리아 컨소시엄의 연간 대부료는 36억2000만원이다. 시는 ㈜피에스타.㈜알유휘트니스코리아 컨소시엄과 롯데시네마의 연간 대부료 9억2000만원까지 합치면 앞으로 20년간 1000억원의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임대를 유치한 4개 시설에는 1층 북측에 웨딩홀을 겸한 다목적 컨벤션 홀, 1층 동측에 대형 뷔페식당, 2층 동측에 휘트니스센터, 3층 서측에 가구전문 쇼핑몰 등이 입점하게 된다. 실시설계 및 인허가, 내부공사 등을 거쳐 올해 12월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에스타.㈜알유휘트니스코리아 컨소시엄은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접근성이 좋지 않아 상권 형성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반경 3㎞ 안에 청라지구, 가정지구 등 5만8000여 가구, 16만6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7월 30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및 버스노선이 신설되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롯데시네마의 개관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아우러지는 원스톱 관광코스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주경기장의 활성화와 국제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변 지역을 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6월 중 사업 타당성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4차례 입찰이 모두 유찰되면서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도 있었으나 이번에 운영사업자를 찾게 돼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05-30 18:06:47【인천=한갑수 기자】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 웨딩홀과 영화관, 휘트니스센터, 가구전문 쇼핑몰 등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수익시설 운영사업자로 ㈜피에스타와 ㈜알유휘트니스코리아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피에스타는 인천과 부천 등에 대형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알유휘트니스코리아는 수원 월드컵 경기장 운영사업자다. 시는 공유재산 대부계약서(안)에 대한 법률검토를 마친 후 6월 초에 대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가구 쇼핑몰은 5년(5년 연장), 웨딩홀 등은 20년이다. 지난해 5월 공공체육시설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주경기장 5개 내부시설에 대해 수익시설 유치를 추진, 지난해 12월 영화관 운영사업자로 롯데시네마를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잔여 4개 시설에 대한 운영사업자를 선정하게 됐다. ㈜피에스타·㈜알유휘트니스코리아 컨소시엄의 연간 대부료는 36억2000만원이다. 시는 ㈜피에스타·㈜알유휘트니스코리아 컨소시엄과 롯데시네마의 연간 대부료 9억2000만원까지 합치면 앞으로 20년간 1000억원의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임대를 유치한 4개 시설에는 1층 북측에 웨딩홀을 겸한 다목적 컨벤션 홀, 1층 동측에 대형 뷔페식당, 2층 동측에 휘트니스센터, 3층 서측에 가구전문 쇼핑몰 등이 입점하게 된다. 실시설계 및 인허가, 내부공사 등을 거쳐 올해 12월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에스타·㈜알유휘트니스코리아 컨소시엄은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접근성이 좋지 않아 상권 형성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반경 3㎞ 안에 청라지구, 가정지구 등 5만8000여 가구, 16만6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7월 30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및 버스노선이 신설되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롯데시네마의 개관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아우러지는 원스톱 관광코스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주경기장의 활성화와 국제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변 지역을 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6월 중 사업 타당성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4차례 입찰이 모두 유찰되면서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도 있었으나 이번에 운영사업자를 찾게 돼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5-30 10:04:00【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지방경찰청은 오는 4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아시아드 주경기장 진출입 도로 3개구간 총 4㎞에 대해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10시간동안 교통을 통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교통 통제 구간은 봉수대로 경서 사거리∼섬내들 사거리 구간(1.3㎞), 염곡로 염곡삼거리∼염곡사거리 구간(1.3㎞), 국제대로 샘내들 사거리∼심곡 삼거리 구간(1.2㎞)이다. 이번 폐회식에는 선수단 등 7700여명을 비롯해 일반 관람객 5만2300여명 등 약 6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제1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 봉수대로, 경명대로 등 주경기장 유입로 7개 간선도로 총 87개소에서 교통경찰 235명을 배치해 교통을 관리키로 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경기장 주 진입로인 봉수대로 경서사거리의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국화축제 관람객에 대해 한들로 사거리∼백석초교 사거리∼서곶로 등으로 우회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고장차량, 불법 주정차 차량 등으로 인해 소통장애 요인이 생길 것에 대비, 경찰싸이카 16대, 불법 주정차 단속차량 11대, 견인차 10대로 '교통관리 신속 대응팀'을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은 가정 학교부지, 가정 7블럭, 경서지구, 청라도로 등 임시주차장 4개소와 검암·작전·동암·동인천역 등 전철역 4개소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주경기장을 경유하는 20개 노선시내·외 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2014-10-01 15:31:0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리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동측(서구 대평로)에 다문화 특화거리인 '아시아 어울거리'가 조성돼 주경기장 가는 길에 색다른 아시아 문화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인천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 등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문화 특화거리를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 어울거리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진입로에 650m 길이로 만들어졌으며 다문화 갤러리 등 문화공간과 녹지·휴게공간이 조성됐다. 시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방문객에 대비해 지난 2010년부터 다문화와 아시아화합 등을 주제로 하는 테마거리 조성을 추진해 왔다. 시는 외국인 설문조사와 정책연구 용역 등을 통해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중구(월미커뮤니티센터)와 남동구(논현포대 다문화쉼터)에 테마거리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아시아 어울거리는 서구 연희동에 위치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진입로에 조성돼 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 및 홍보를 겸하고 있다.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은 이번 아시안게임의 메인스타디움으로서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람객이 아시아 어울거리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천도시철도 2호선 서구청역이 개통되면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주요 행사 때 더욱 많은 보행객들이 왕래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인천시에 관광·혼인·취업 등으로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 수는 8만2500여명으로 경기, 서울,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많으며, 인천시 인구의 2.9%에 달한다.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이 위치한 서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1만5900여명으로 인천시에서는 남동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kapsoo@fnnews.com
2014-09-16 09:54:55【 인천=한갑수 기자】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립비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예산 등이 국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이하 예결소위)에서 증액 편성됐다.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결소위에 따르면 2014회계연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을 심의한 결과 2014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 800억원(389억원 증액)과 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예산 192억원(84억원)이 내년 예산에 반영됐다. 또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운영비 예산 865억원(460억원 증액), 인천아시안게임 관련 시설예산 46억원(41억원 증액)이 확보됐다. 이와 함께 신규 예산으로 이승훈성현역사기념관 건립예산 4억원, 인천 2015유네스코세계책의수도 예산 30억원, 2014인천한류관광콘서트 예산 4억원, 백령도 평화예술의섬 프로젝트 예산 1억원, 인천다큐멘터리프로젝트마켓 예산 6억원 등이 반영됐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내년 인천아시안게임 예산은 신청액 2248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929억원이 편성됐으나 상임위, 국정감사, 예결위에서 지속적으로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한 결과 예산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3-12-13 13:4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