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12주 연속 떨어졌다. 고금리가 길어진 탓에 관망세가 이어진 탓이다. 다만, 일부 단지에서는 상승거래가 일어나며 전반적으로 하락폭은 개선됐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둘째 주(1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하며 1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락폭은 전주(-0.06%)에 비해 축소됐다. 서울의 경우 0.03% 떨어지며 11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폭은 전주(-0.05%)에 비해 줄었다. 세부적으로, 강남권 11개 자치구는 0.02% 떨어졌다. 송파구(0.00%)는 오금·송파·장지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보합 전환했다. 반면, 관악구(-0.06%)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금천구(-0.05%)는 독산·가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초구(-0.04%)는 잠원·서초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강북권 14개구(-0.04%)의 경우, 중구(0.00%)는 단지별 혼조세 보이며 보합 전환했다. 반면, 은평구(-0.06%)는 불광·녹번동 위주로 하락했고 중랑구(-0.05%)는 신내·상봉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05%)는 옥수·하왕십리동 주요단지 위주로 떨어졌다. 서울 자치구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곳은 도봉구(-0.10%)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방학동 신동아2단지 전용84㎡은 지난달 4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전월 거래가격(5억3000만원)에 비해 5000만원이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5억4000만원에 매매된 창동주공3단지 전용66㎡은 지난달 5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한 달 사이 4000만원이 떨어진 것이다. 도봉동 도봉한신 전용84㎡은 지난달 29일 5억38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15일 5억9800만원에 거래된 도봉동 도봉한신 전용84㎡은 같은 달 29일 5억38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선호단지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명절 연휴로 거래문의 한산한 가운데, 관망세가 지속되며 급매물 위주의 거래 및 매물가격 하향 조정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은 0.04% 떨어졌지만, 전주(-0.06%)에 비해 하락폭이 개선됐다. 경기는 0.05% 떨어졌지만, 전주(-0.08%)에 비해 하락폭이 축소됐다. 경기에서는 고양 덕양구(0.09%)와 5호선 연장과 서울 편입 이슈가 있는 김포시(0.08%)에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인천도 0.02% 하락했지만, 전주(-0.05%)에 비해 하락폭이 줄었다. 전주 0.06% 떨어졌던 지방은 0.05%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상승하며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전주(0.01%)와 같았다. 수도권(0.04%→0.05%)은 상승폭 확대됐고, 서울(0.07%→0.05%)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0.03%→-0.03%)은 하락폭 유지됐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2-15 13:48:57서울의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전국적으로 매매가격 하락폭이 확대된 가운데 서울도 -0.03% 떨어진 -0.05%를 기록했다. 세제개편 부담과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확산됐고, 9·13 정책 이후 침체된 시장 분위기가 본격 반영되면서 당분간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29일 한국감정원의 지난 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하락폭이 조금씩 커졌다. 매매가격은 0.04% 하락, 전세가격은 0.07% 하락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및 수도권, 지방, 5대 광역시 보두 하락폭이 커진 가운데 세종시는 상승 전환했다. 서울의 하락세는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9·13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1월 첫째 주 0.00%에서 둘째주에는 -0.01%로 61주만에 하락 전환했고 이후 지난 주 -0.02%에서 -0.05%로 하락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강남은 재건축 및 그간 급등 단지 위주로 호가 하락단지 비중이 늘고 있지만 매수 문의는 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동남권 모든 구가 하락폭 확대되고 나머지 구도 보합 내지 하락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특히 강남4구 하락에 따른 심리위축으로 강북 지역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성동·광진·동대문·노원·은평구은 하락 전환했고, 중랑·성북·도봉구도 보합으로 전환됐다. 강북 14개구가 하락 전환한 것은 지난 해 8월 넷째 주 이후 64주만이다. 경기도도 지난 주 0.02%에서 이번주 0.00%로 하락한 가운데 인천만 0.09% 상승을 보여 대조적이다. 서울 및 수도권 투기지역에 대한 규제가 강해지면서 반사효과를 누리는 데다가 개발사업 발표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 인천 서구는 인근 마곡지구 대비 저평가 인식 및 검암역세권 개발사업 발표 등으로 0.21% 상승했고, 계양구는 서운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인구 유입되며 0.17% 올랐다.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0.06%→-0.07%)은 하락폭 확대, 서울(-0.06%→-0.06%)은 하락폭 유지, 지방(-0.05%→-0.06%)도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다가 풍부한 전세공급 등으로 안정세가 이어지며 5주 연속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8-11-29 10:59:11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 지난주에 비해 하락폭이 더 커졌다. 9·13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와 세제개편 부담에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까지 확산되고 있어서 하락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하락, 전세가격은 0.06%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02%로 상승폭 유지했지만 서울(-0.01%→-0.02%) 및 지방(-0.05%→-0.06%), 세종(-0.04%→-0.08%)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9·13 대책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주 61주만에 하락 전환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강남4구 하락에 따른 심리위축으로 매수문의 급감하며 대부분 구의 상승폭도 축소되는 추세다. 강남의 경우 재건축 및 그간 급등 단지 위주로 급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호가 하락에도 매수문의가 급감하며 11개구 모두 보합 내지 하락했다. 직주근접 및 각종 호재로 상승세가 이어졌던 종로·동대문구도 지난 해 8월 이후 64주만에 보합 전환됐다. 서울지역 규제에 따른 반사효과로 인천은 0.05%에서 0.09%로 상승폭이 커졌다. 부평 등 교통여건이 양호하거나 저평가된 단지에 수요가 유입되고 있고, 계양구도 서운일반산업단지 등 개발 호재로 상승했다. 수원 팔달구가 화서역 인근 스타필드 입점 호재 및 신분당선 연장 기대감 등으로 수요 증가하며 역세권을 중심으로 0.28% 상승했고, 김포는 김포도시철도 역세권과 강서구 인접 고촌읍에 수요유입되며 0.16% 올랐다. 시도별로는 대전(0.14%), 대구(0.10%), 인천(0.09%), 전남(0.07%) 등은 상승했고 울산(-0.31%), 강원(-0.24%), 경남(-0.16%), 충북(-0.14%), 경북(-0.13%), 부산(-0.09%), 세종(-0.08%) 등은 하락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울산(-0.33%), 경남(-0.21%), 충북(-0.18%) 등 경기가 침체된 지방을 중심으로 전세가격 하락세가 짙다. 서울도 전반적으로 전세 물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며 4주 연속 전세가격이 하락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8-11-22 13:56:46#OBJECT0#서초, 강남, 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눈에 띄게 커졌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핵심으로 꼽히는 용산구의 경우 0.01%에서 -0.02%로 3년10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 강남 3구가 지난주에 이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전세 가격도 하락함에 따라 서울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마이너스로 곧 돌아설 전망이다. 1일 한국감정원의 10월 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한 것이지만 수도권(0.08%→0.04%)과 서울(0.03%→0.02%)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특히 서울 강남 3구의 하락세는 두드러진다. 서초구는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0.02%에서 이번주 -0.07%을 기록했고, 강남구는 -0.02%에서 -0.06%로 떨어졌다. 송파구도 -0.04%에서 -0.05%로 하락했다. 용산구의 경우 0.01%에서 -0.02%로 하락 전환했고, 동작구도 0.01%에서 -0.02%로 1년 1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시 평균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가 개발 호재 지역이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며 상승폭은 다소 줄었으나 아직 하락세로 꺾이진 않았다. 종로·중구는 저평가 단지 위주로, 노원·동대문구는 개발호재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이 경우에도 대출규제 및 세금부담 등으로 추격매수 급감하며 상승폭은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37%), 대구(0.12%), 전남(0.10%), 광주(0.08%), 경기(0.06%) 등은 상승, 울산(-0.33%), 경북(-0.18%), 경남(-0.12%), 강원(-0.11%), 제주(-0.07%)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남 3구는 매매가격에 이어 전세가격도 하락했다. 지역별로 수도권(0.02%→-0.01%) 및 서울(0.04%→-0.01%)은 하락 전환했고, 지방(-0.04%→-0.04%)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반면, 세종은 0.54%에서 1.09%로 두배 이상 뛰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0.01%)는 학군수요와 정비사업 이주수요로 소폭 상승했고, 서초구(-0.05%)·강남구(-0.03%)·송파구(-0.04%)는 헬리오시티 등 입주예정 물량 증가로 하락 전환했다. 강남 3구 전세가격의 하락 전환은 지난 7월 둘째주 이후 17주만이다. 세종(1.09%), 대전(0.06%), 광주(0.05%), 전남(0.04%)등은 상승, 울산(-0.36%), 충북(-0.19%), 제주(-0.13%), 경북(-0.11%)등은 하락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8-11-01 13:48:13전국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변동률은 -0.05%로 지난주와 같으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올 들어 누적 변동률은 -0.24%를 기록했다. 5일 한국감정원의 7월 첫째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12%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5%로 지난주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0.10%에서 0.09%로, 수도권은 0.02%에서 0.01%로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특히 서울 강남(-0.10%)과 송파구(-0.08%)는 서울시 평균은 상승세를 기록한 데 비해 하락세를 보였다. 다양한 정부규제로 인해 재건축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실제 강남구는 압구정·개포동, 송파구는 잠실·방이·신천동 등 재건축 아파트가 몰린 지역 위주로 가격이 떨어졌다. 지방은 하락폭이 축소(-0.12%→-0.11%)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09%), 광주(0.05%), 전남(0.04%), 대구(0.03%), 세종(0.02%), 제주(0.01%)는 상승했다. 울산(-0.24%), 충남(-0.24%), 강원(-0.24%), 충북(-0.24%,) 경남(-0.22%), 경북(-0.13%) 등은 하락했다.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5대광역시(-0.07% → -0.09%)와 지방(-0.11% → -0.14%)의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01%), 전남(0.01%), 서울(0.01%)은 상승했고, 울산(-0.44%), 세종(-0.39%), 충남(-0.35%), 전북(-0.20%), 경남(-0.19%), 충북(-0.17%), 강원(-0.17%) 등은 하락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8-07-05 13:38:54전국 아파트의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달들어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이 꾸준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누적으로는 -0.19%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누적 변동률은 0.43%였다. 28일 한국감정원이 6월 넷째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전세가격은 0.10% 하락했다. 매매가격은 이달 들어 -0.05%, -0.04%, -0.05%, -0.05% 등 계속해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 보면 수도권과 서울은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서울의 경우 지난 주 아마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이 0.07%에서 0.10%로 올랐다. 강남에 비해 강북 지역의 오름폭이 더 크다. 동대문구는 청량리 일대 개발호재 및 신규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중랑구는 분양시장 호조와 재개발에 따른 거주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과 송파구는 하락했으며 서초구도 보합세를 보여 강남3구는 상대적으로 하락세가 더 짙다. 지방의 매매가격 하락폭도 확대되면서 수도권과 지방의 온도차를 재확인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20%), 서울(0.10%), 대구(0.05%), 광주(0.05%), 전남(0.05%)은 상승했고, 경남(-0.33%), 충북(-0.30%), 울산(-0.22%), 강원(-0.19%), 충남(-0.17%), 경북(-0.16%)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0%로 지난주에 비해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다. 수도권은 하락폭 유지, 서울은 보합 전환, 5대광역시와 지방은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다. 서울 강남 3구는 매매가격에 이어 전세가격도 수요 감소 및 매물 증가로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8-06-28 10:41:42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최근 정부가 서울 서초구 반포 현대아파트 조합원들의 1인당 예상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을 1억여원으로 발표한만큼 향후 재건축 시장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점은 재건축 아파트값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주 재건축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01%에 머물렀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 팀장은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 통지가 시작되면서 재건축 시장은 더욱 움츠러들고 있다"면서 "하반기 발표될 보유세 개편안 역시 매수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라앉은 거래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만한 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향 안정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매도물량 출시 역시 제한적이라 본격적인 가격 조정 여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에서는 △서대문(0.18%) △중구(0.16%) △마포(0.15%) △강동(0.14%) △성북(0.12%) △강서(0.10%) △동작(0.10%) 순으로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서대문은 매수문의가 간혹 있지만, 매물이 많지 않다. 남가좌동 DMC파크뷰자이 중소형 면적이 1000만원~1500만원 올랐다. 반면 양천(-0.04%)은 매수세가 줄면서 신정동 목동신시가지9단지 가격은 2000만원~50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는 △분당(0.03%) △평촌(0.03%) 등으로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분당은 매수세가 뜸하지만 신규 출시되는 매물이 없어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 경기•인천은 광주(-0.16%)와 안산(-0.12%), 안성(-0.07%) 등의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18-05-18 14:10:05전국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이 지난 2017년 2월 첫째 주 이후 58주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한국감정원은 3월 4주(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전세가격은 0.09% 각각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도별로는 서울(0.09%), 전남(0.06%), 대전(0.05%), 대구(0.05%) 등이 오른 반면, 경남(-0.20%), 제주(-0.17%), 경북(-0.17%) 등은 내렸다. 서울은 여전히 상승세지만 시장 안정을 위한 연이은 정책에 금리상승 가능성 확대 등으로 상승 동력이 줄어 전주 대비 오름 폭이 축소됐다. 강북이 0.08% 오른 가운데 서대문구는 뉴타운 등 거주여건이 개선되거나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올랐고, 마포.용산.성동.광진구는 개발호재나 역세권 중심의 직주근접 수요로 상승세는 이어갔다. 다만, 누적된 상승 피로감으로 상승 폭은 축소됐다.강남은 강북보다는 큰 0.10%의 상승률을 보였다. 동작구는 한강변 일부 단지 가격 조정되며 상승폭이 줄었고, 강남4구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상승폭이 전주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전세의 경우 전국적으로 신규 입주물량이 풍부해 시장 안정세가 이어졌다. 전남.대전.광주는 거주여건이 양호하거나 공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이와 달리 입주물량이 많거나 지역경기가 침체된 경남.울산.경북.경기 등은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도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수요 분산되며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시도별로는 전남(0.07%), 대전(0.04%), 광주(0.02%)는 상승했고, 경남(-0.26%), 울산(-0.19%), 경북(-0.18%), 경기(-0.11%) 등은 하락했다. 정상희 기자
2018-03-29 17:13:19전국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이 지난 2017년 2월 첫째 주 이후 58주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은 3월 4주(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전세가격은 0.09% 각각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도별로는 서울(0.09%), 전남(0.06%), 대전(0.05%), 대구(0.05%) 등이 오른 반면, 경남(-0.20%), 제주(-0.17%), 경북(-0.17%) 등은 내렸다. 서울은 여전히 상승세지만 시장 안정을 위한 연이은 정책에 금리상승 가능성 확대 등으로 상승 동력이 줄어 전주 대비 오름 폭이 축소됐다. 강북이 0.08% 오른 가운데 서대문구는 뉴타운 등 거주여건이 개선되거나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올랐고, 마포·용산·성동·광진구는 개발호재나 역세권 중심의 직주근접 수요로 상승세는 이어갔다. 다만, 누적된 상승 피로감으로 상승 폭은 축소됐다. 강남은 강북보다는 큰 0.10%의 상승률을 보였다. 동작구는 한강변 일부 단지 가격 조정되며 상승폭이 줄었고, 강남4구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상승폭이 전주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전세의 경우 전국적으로 신규 입주물량이 풍부해 시장 안정세가 이어졌다. 전남·대전·광주는 거주여건이 양호하거나 공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와 달리 입주물량이 많거나 지역경기가 침체된 경남·울산·경북·경기 등은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도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수요 분산되며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도별로는 전남(0.07%), 대전(0.04%), 광주(0.02%)는 상승했고, 경남(-0.26%), 울산(-0.19%), 경북(-0.18%), 경기(-0.11%) 등은 하락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8-03-29 13:43:11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이 지난 주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다만 서울 일부 지역은 재건축 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노원구가 2017년 9월 넷째주 이후 24주만에 하락 전환됐고, 양천구는 2주 연속 떨어졌다. 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셋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9% 하락했다. 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재건축 시장 위축과 더불어 단기급등 부담, 금리상승, 인근 신도시 공급 등의 영향으로 노원구, 양천구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는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으며, 지방은 공급 물량과 개발호재 유무에 따라 차별화된 양상을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소폭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18%), 서울(0.11%), 제주(0.07%) 등은 상승했고, 전북(0.00%)은 보합, 경남(-0.18%), 충남(-0.13%) 등은 하락했다. 경기는 0.05%, 인천은 0.02% 올랐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세종은 행복도시 내 저평가되거나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제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인구 지속 유입, 중국인 관광 재개 등 상승요인으로 제주시를 중심으로 상승폭 소폭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강원은 분양실적이 저조한 동해와 신규공급(입주) 지속되는 삼척·속초를 중심으로 하락 전환됐다. 전세가격의 경우 전국적으로 풍부한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나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등은 국지적으로 상승했다. 전반적으로는 지역경기 침체로 수요 감소하거나 전세공급이 풍부한 지역은 하락하고, 서울의 경우 재건축 이주시기 조정과 인근 택지지구 신규 공급 증가 등으로 인한 수요 분산으로 5주 연속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광주(0.06%), 전남(0.02%) 등은 상승했고, 제주(-0.29%), 경남(-0.22%), 울산(-0.18%), 경북(-0.12%) 등은 하락했다. 특히 서울 동작구는 매매전환수요 등으로 전세가가 하락하고, 서초·송파구 등은 인근 신도시 신규공급 증가와 서울시의 재건축 이주시기 조정 등으로 수요가 시기적·지역적으로 분산되며 전체적으로 6주 연속 하락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8-03-22 11:2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