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노사 대표가 함께 회사 사회공헌사업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과 양대 노동조합 위원장인 삼성화재 리본노동조합 홍광흠 위원장, 삼성화재노동조합 오상훈 위원장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회사가 안내견학교 사업 운영 현황을 노동조합에 상세히 소개하고 노사 양측 참석자들이 함께 안내견 견사를 청소하는 봉사 활동을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1-20 18:10:18[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는 노사 대표가 함께 회사 사회공헌사업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과 양대 노동조합 위원장인 삼성화재 리본노동조합 홍광흠 위원장, 삼성화재노동조합 오상훈 위원장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8월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노사 공동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첫걸음으로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안내견학교 홍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행사에서는 회사가 안내견학교 사업 운영 현황을 노동조합에 상세히 소개하고 노사 양측 참석자들이 함께 안내견 견사를 청소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1-20 09:31:06지난 30여 년간 이어진 삼성화재의 안내견 사업은 기업, 지자체, 시민이 함께 하는 사업으로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안전하게 안내해 장애인 스스로 독립된 삶을 영위하며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안내견 파트너에게 안내견이란 단순 보행의 수단이 아닌 동반자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매개체로 보행 방법의 선택폭을 넓혀준다는 의미가 있다. 삼성화재 사회공헌 담당자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지난 1993년 설립 이후 매년 12~15마리의 안내견을 시각 장애인들에게 무상 분양하고 있다"며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무상 분양된 안내견은 총 270마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사회공헌 모범 13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안내견은 그 나라의 장애인 복지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결정체다. 안내견이 환영받는 사회일수록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넘치는 선진 복지국가로 평가된다. 현재 세계안내견협회가 인정하는 안내견 양성기관은 영국, 미국, 뉴질랜드, 일본 등 33개 나라에 96곳이다. 이곳에서 매년 2500여 마리가 신규로 분양되고 있으며 현재 약 2만2000마리의 안내견이 활동 중이다. 이같은 안내견 양성기관은 대부분 비영리 단체로 기부와 자원봉사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세계 유일의 기업이 운영하는 안내견 양성기관이다. '진정한 복지 사회가 되려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배려하고, 같은 사회의 일원으로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는 사회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는 고(故) 이건희 회장의 뜻에 따라 지난 1993년 세워졌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1994년 안내견 '바다'를 분양한 이래 매년 12~15마리의 안내견을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상 분양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 총 270마리의 안내견이 분양됐으며 현재 71마리가 활약하고 있다. 활동 중인 안내견의 시각장애인 파트너들은 학생부터 회사원, 교사, 국회의원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다. 삼성화재가 무상 분양한 안내견들은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동행하며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안내견협회 정회원 학교로 국내외에 생명존중과 동물애호 사상 전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세계 유수의 안내견 양성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안내견 양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시각 장애인 자립 토대 마련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안내견 양성과 함께 안내견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안내견 사업이 갓 시작된 90년대 초반에는 안내견과 함께 식당을 찾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려 할 때 '개'라는 이유로 거부를 당하는 일이 빈번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이같은 부정적인 인식을 타파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자원봉사자들과 시각장애 체험 △안내견과 함께 하는 대중교통 이용 장려 캠페인 등의 행사를 진행해왔다. 정부와 국회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나섰다. 그 결과 안내견을 동반한 시각장애인이 택시나 버스, 식당, 호텔 등 공공장소에 출입하는 것을 정당한 이유없이 거부할 경우 처벌받게 되는 장애인 보조견 관련 조항이 지난 1999년 장애인복지법 내에 도입됐다. 지난 2012년에는 훈련사 및 퍼피워킹 자원봉사자가 훈련 및 사회화를 목적으로 편의시설과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시각장애인 파트너와 같이 법적인 지위를 동등하게 부여하는 법안(장애인복지법 40조)이 개정되며 안내견 양성을 위한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의 노력 안내견학교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는 시각장애인이 안내견과 함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하고 시각장애인 파트너가 안내견을 스스로 관리해 훌륭한 반려견 보호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안내견학교에서는 약 한 달 가량의 안내견 파트너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24시간 일대일 케어를 통해 교육을 진행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첫 2주는 안내견 학교에 입소해 교육을 진행하고, 나머지 2주는 시각장애인의 거주지 근처에 숙소를 마련해 아침부터 잠들 때까지 모든 생활을 같이 하면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안내견 분양 교육이 완료된 이후에도 소속 훈련사들을 통해 안내견이 은퇴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안내견과 시각장애인이 서로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한 번 맺은 인연이 수십 년간 지속되기 때문에 학생 시기 처음 안내견 파트너가 된 인연이 졸업 후 직장을 다니며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는 데까지 안내견이 함께 한다"며 "파트너의 인생 전반에 안내견학교가 함께하고 있는 셈"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안내견 한 마리를 위해서는 훈련기간 2년과 안내견 활동 기간인 7~8년을 더해 꼬박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삼성화재 측은 강조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3-13 18:19:52[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서 안내견 8마리, 은퇴견 6마리가 각각 새로운 가족을 만나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삼성은 고 이건희 회장의 뜻에 따라 29년간 이어지고 있는 삼성의 대표적 사회공헌할동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보조견 보급 확대뿐만 아니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안내견학교는 20일, 경기도 용인에서 새로운 안내견과 졸업한 안내견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함께 내일로 걷다,' 행사를 진행했다. 마지막 ',(쉼표)'는 새로운 안내견과 시각장애인 파트너와의 동행이 시작되고, 은퇴견도 입양가족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등 이날 행사가 '끝이 아닌 시작'임을 강조한 것이다. 행사는 △'첫번째 가족' 퍼피워커 △'두번째 가족' 시각장애 파트너 △'세번째 가족' 은퇴견 입양가정 순으로 진행됐다. 퍼피워커는 생후8주의 안내견을 1년여 동안 돌봐주며 안내견의 사회화를 돕는 자원봉사자다. 이날 행사는 훈련을 마치고 안내견 활동을 시작하는 안내견 8마리와 시각장애인 파트너 8명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와 더불어 6~8년간 안내견 활동을 마치고 반려견으로 삶의 2막을 시작하는 은퇴도 주인공이었다. 은퇴근 6마리 중 3마리는 강아지때부터 함께했던 퍼피워킹 가족에 입양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내견은 시각장애인분들의 삶의 질을 바꾸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안내견과 관련해 국가는 법적, 제도적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민간은 지원 및 인식변화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회에서 보조견 보급 확대 뿐만 아니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는 "안내견 사업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노력으로 29년간 시각장애인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고 안내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안내견과 파트너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사회적 환경과 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9-20 07:55:52삼성화재안내견학교의 200번째 안내견 '세움'이와 안내견 파트너 조은산씨가 13일 서울 서초동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안내견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화재안내견학교는 13일 서울 서초동 삼성화재 본사에서 시각장애인 11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안내견 파트너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한 자원봉사자, 훈련사 및 삼성화재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화재안내견학교는 지난 1993년 문을 연 후 삼성화재가 에버랜드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02마리의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했다. 현재는 62마리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기증식은 안내견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감동영상 상영, 1년간 예비안내견의 사회화 과정을 도운 자원봉사자에 감사장 전달, 안내견 기증 및 누계분양 200두 기념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안내견을 기증받는 시각장애인은 총 11명으로, 이 중 조은산씨(21세,남)는 교육순서로 200번째 안내견인 '세움'을 기증 받았다. 대학교 1학년생인 조은산씨는 "올해 2학기때 안내견 '세움'이를 만났는데,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귈 때도 '세움'이 덕을 톡톡히 보고 있고, 혼자 흰지팡이로 걷던 길을 함께 걸으니 더욱 든든하고 즐겁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안내견을 배려하며 생활하게 되니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과 책임감도 커지고 부지런해졌다. 200번째라고 하니 더 영광스럽다."고 안내견과 함께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안내견학교 관계자는 "햇수로 25년간 200두의 안내견이 탄생하는데 많은 지원을 해 주신 여러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안내견을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지도록 앞으로도 안내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7-11-13 10:31:19삼성화재안내견학교는 26일 '세계 안내견의 날(4월 마지막 수요일)'을 맞아 마포구 서울여중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내견 체험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안내견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 됐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7-04-26 14:44:19삼성화재가 위탁해 에버랜드가 운영중인 '삼성화재안내견학교'가 27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세계 안내견의 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청계광장 입구부터 광통교까지(약 600m) 구간을 자원봉사자, 훈련사, 안내견, 훈련견들이 함께 걸으며 시민들에게 '안내견 환영 스티커'를 나눠줬다. 참가자들이 안내견과 청계광장을 걷고 있다.
2016-04-27 11:41:10삼성화재 사회공헌 브랜드 '드림아이' 론칭 기념 드림프로젝트에서 삼성화재 직원들이 결연아동에게 전달할 에코백을 들고 환하게 웃고있다. 에코백의 그림은 이 직원들이 직접 그려, 의미를 더했다. 삼성화재는 고객은 물론, 우리 사회와 진정한 소통을 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진정성을 갖고 회사의 자산과 역량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1995년부터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운영하면서 현재까지 총 174두의 안내견을 시각장애인에게 기증했다. 또 시각장애학생 장학금 지원사업과 장애·비장애 우수통합 학급 시상제도 운영, 장애인 사회적응 훈련 프로그램 및 RC(설계사) 사회공헌사업인 장애인거주환경 개선 프로젝트 '500원의 희망선물' 등의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또 삼성화재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학술활동과 교통안전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지원, 계층별 교통안전교육 등 올바른 교통문화 전파에도 힘쓰고 있다. 전국적으로 263개 봉사팀이 봉사활동을 펴는 '삼성애니카봉사단'도 삼성화재만의 자랑이다. 삼성화재는 교통사고유자녀 지원사업(학자금 지원, 교복 지원 등)과 RC공헌사업인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환경을 위한 '해피스쿨'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순직경찰유자녀 지원(총 188명 지원) 사업과 순직소방관 유자녀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매년 355명에 이르는 청소년들의 학업을 꾸준히 지원하는 점도 돋보인다. 삼성화재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도 눈에 띈다. 삼성화재는 임직원들의 자원봉사기금인 '드림펀드' 운영을 통해 연간 약 20억원 가량의 기금을 마련하고 동일금액을 회사에서 매칭.출연해 결연 봉사처 및 임직원명의 기부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2014-11-23 16:46:08삼성화재안내견학교가 19일 시각장애인 6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지난 1993년 문을 연 후 삼성화재가 삼성에버랜드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69마리의 안내견을 분양했다. 경기 용인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서 안내견 파트너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 훈련사 등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014-06-19 17:14:23삼성화재안내견학교가 시각장애인 6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 19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서는 안내견 파트너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에게 안내견을 전달하는 기증식이 열렸다. 기증식은 시각장애인에게 전달되는 안내견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소개영상 상영, 1년 동안 예비안내견을 맡아 길러준 자원봉사자에 감사장 전달, 안내견 기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부 하광민(여.27세) 목사 박영배(46세, 男), 대학생 김새미(23세, 女), 직장인 박태수(37세, 男), 교사 준비생 허경호(35세, 男), 대학원 진학예정 서주영(24세,男)氏 등이 안내견을 기증받았다. 이 가운데 하씨는 두 딸과 남편을 둔 주부로 남편 역시 시각장애인이다. 하씨는 올해 초등학생이 된 첫째 딸 '보영' 양의 등하교길에 다른 엄마들처럼 함께 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안내견을 신청했다. 하씨는 '소안구증'의 선천적 시각장애인으로 과거에는 혼자 밖에서 다니기가 힘들었지만, 안내견 '햇님'이를 기증받아 한결 편해졌다고 감사를 표했다. "평소 가족의 도움을 받아 외출하곤 했는데 안내견 '햇님'이 덕분에 마음껏 다닐 수 있어 너무 행복해요. 딸 아이가 커가면서 다른 엄마들처럼 못 해 주는 게 맘 아팠는데 조금은 그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지난 1993년 문을 연 후 삼성화재가 삼성에버랜드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69마리의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해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4-06-19 08:5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