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올해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노인돌봄 정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초 학계와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전담 조직인 '경기도 노인마음돌봄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노인의 사회적 고립과 우울·자살·고독사 대응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을 시작했다. 2023년 행안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노인인구는 약 212만명(전국 65세 이상 인구의 21.8%)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도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예방 관리체계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노인 AI+돌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늘편한 AI케어 △AI 어르신 든든지키미 △AI 노인말벗서비스 △AI 시니어 돌봄타운 등 4개 정책을 추진한다. 늘편한 AI케어 사업은 지난 7월부터 시행했으며, 휴대폰에 설치된 앱을 통해 움직임 감지, 생체인식 등 노인들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폰 활용 케어서비스'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늘편한 AI케어'는 휴대폰 카메라에 15초간 손가락을 터치하면 혈류를 체크해 심혈관 건강 상태를 알려준다. 또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건강리포트를 작성하고 주기적으로 치매위험군 자가검사도 하게 되며 결과를 돌봄매니저에게 보내 관리하도록 한다. 'AI 어르신 든든지키미' 사업은 학대받는 노인들을 위한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다. 재학대 위기상황 발생 시 미리 설치된 AI스피커가 음성으로 상황을 감지해 112나 노인보호전문기관을 긴급 호출하는 역할을 한다. 노인과의 대화를 통해 AI스피커가 우울감이나 고독감과 관련된 키워드를 관제센터에 알리는 역할도 한다. 또 인공지능이 주 1회 안부전화를 하는 'AI 노인말벗서비스'는 경기도의 대표 노인 돌봄 사업으로, 노인 돌봄 사각지대 예방을 목적으로 안부 확인이 필요한 65세 이상 도내 거주 노인들에게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인공지능이 약 3분간 안부 전화를 거는 서비스다. 전화를 3회 이상 수신하지 않는 경우 당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직원이 통화를 시도하고 이 전화도 안 받으면 읍면동에 확인해 직접 방문이 이뤄진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2028년 경기도는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노인돌봄 문제는 먼 미래가 아닌 눈앞에 닥친 해결 과제가 됐다"면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기존 제도를 정비해 지속가능하면서도 더 많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02 09:23:09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를 51일 앞두고 두번째 암살 시도를 겪으면서 향후 판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난 1차 암살 시도와 마찬가지로 트럼프의 지지율이 오른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부동층까지 흡수하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지금까지의 판세는 토론 이후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 ■암살 시도 겪은 트럼프, 유세 복귀 CNN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트럼프는 17일(현지시간) 대선 경합주 중 하나인 미시간주의 플린트에서 열린 유권자 대담 행사에 참석해 이틀 전 암살 시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17일 연단에서 "대통령직은 위험한 비즈니스"라며 "오직 중요한 대통령들만 총에 맞는다"고 말했다.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40%는 암살 시도를 겪었고 4명은 실제로 목숨을 잃었다. 민주당 대선후보로 트럼프와 맞섰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 트럼프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바이든에게 대선후보를 넘겨받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역시 17일 트럼프에게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상대 진영의 안부 전화에 "매우 좋았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우리나라를 되찾아야 한다"며 "우리는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클럽에서 일정에 없던 골프를 즐기던 트럼프는 총성을 듣고 황급히 몸을 피했다. 당시 골프장에 숨어들어 트럼프 암살을 시도한 58세 남성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는 비밀경호국(SS)의 총격을 받고 달아나다 체포됐다. 트럼프를 노린 암살 시도는 지난 7월 13일 이후 두번째다. 7월 사건 이후 부실 경호 논란에 휩싸였던 SS는 트럼프가 7월 사건과 달리 총에 맞지 않았고, 용의자가 총을 쏘기도 전에 몰아냈다며 경호에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7월처럼 트럼프에게 유리할까 영국 런던대(UCL)의 토머스 기프트 미국정치센터 소장은 17일 미국 뉴스위크와 인터뷰에서 "트럼프를 향한 여러 차례의 암살 시도는 그에 대한 동정 여론을 키울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15일 암살 시도가 7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발생한 1차 암살 시도를 떠올리게 만든다며 당시 트럼프가 쓰러진 직후 일어나 주먹을 들어올린 장면을 강조했다. 기프트는 "트럼프는 민주주의를 위해 총알을 맞았다는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고, 미국인 가운데 일부는 그것만으로 트럼프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트럼프 지지율은 1차 총격 전인 7월 3일 여론조사에서 2%p 차이로 바이든을 앞섰지만 총격 이후 7월 16~18일 조사에서는 52%의 지지율을 기록하여 5%p 차이로 바이든을 제쳤다. 이에 대해 미국 노스이스턴대학의 코스타스 파나고풀로스 정치학 교수는 "정치적으로 두번째 암살 시도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결집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무당파와 부동층의 마음을 움직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토론으로 탄력 받은 해리스 일단 현지 여론은 지난 10일 첫 TV토론에서 트럼프를 상대로 선전한 해리스에게 유리하다. 2차 암살 시도 이후에도 급격한 지지율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는 17일 발표에서 전국 유권자 1만1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리스와 트럼프의 지지율이 각각 51%, 45%라고 밝혔다. 해리스는 토론 전에 3%p 차이로 트럼프를 앞섰지만 토론 이후 차이를 6%p로 넓혔다. 이번 조사는 2차 총격 전인 이달 13~15일에 진행되었으며 오차 범위는 ±1%p였다. 토론을 시청한 유권자 중 61%는 해리스가 제일 잘했다고 응답했고, 트럼프가 승리했다고 답한 유권자는 33%에 그쳤다.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스포츠, 정치 등 여러 미래 이벤트에 베팅하는 온라인 사이트 폴리마켓에서 집계한 해리스의 대선 승리 확률은 2차 암살 시도 이후인 17일 기준으로 50%였다. 트럼프의 당선 확률은 2차 암살 시도 직후에도 48%에 그쳐 해리스에게 밀렸다. 트럼프의 당선 확률은 16일에 49%로 해리스와 동률이었지만 하락을 면치 못했다. 앞서 트럼프는 7월 1차 암살 시도 당일만 하더라도 폴리마켓 내 당선 확률이 60~70%까지 치솟았지만 이번 암살 시도에서는 큰 상승세를 받지 못했다. 트럼프는 1차 암살 시도 당시 공식적인 선거유세장에서 수많은 관중이 보는 가운데 총에 맞아 극적인 효과를 이끌어냈으나, 이번 사건에서는 자신이 보유한 골프장에서 개인적으로 쉬던 가운데 암살 시도를 겪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2차 암살 시도의 경우 용의자가 살아남았다면서 라우스의 범행 동기 및 진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09-18 18:15:12[파이낸셜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를 51일 앞두고 2번째 암살 시도를 겪으면서 향후 판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난 1차 암살 시도와 마찬가지로 트럼프의 지지율이 오른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부동층까지 흡수하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지금까지의 판세는 토론 이후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 2차 암살 시도 겪은 트럼프, 유세 복귀CNN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트럼프는 17일(현지시간) 대선 경합주 중 하나인 미시간주의 플린트에서 열린 유권자 대담 행사에 참석해 이틀 전 암살 시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17일 연단에서 "대통령직은 위험한 비즈니스"라며 "오직 중요한 대통령들만 총에 맞는다"고 말했다.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40%는 암살 시도를 겪었고 4명은 실제로 목숨을 잃었다. 트럼프는 당시 상황에 대해 "엄청난 경험이었다"며 "사람들은 자동차 경주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로데오 경기가 좀 무섭다고들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직이 "위험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트럼프와 맞섰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 트럼프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바이든에게 대선 후보를 넘겨받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역시 17일 트럼프에게 전화를 했다고 알려졌다. 트럼프는 상대 진영의 안부 전화에 "매우 좋았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우리나라를 되찾아야 한다"며 "우리는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클럽에서 일정에 없던 골프를 즐기던 트럼프는 총성을 듣고 황급히 몸을 피했다. 당시 골프장에 숨어들어 트럼프 암살을 시도한 58세 남성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는 비밀 경호국(SS)의 총격을 받고 달아나다 체포됐다. 트럼프를 노린 암살시도는 지난 7월 13일 이후 2번째다. 7월 사건 이후 부실 경호 논란에 휩싸였던 SS는 트럼프가 7월 사건과 달리 총에 맞지 않았고, 용의자가 총을 쏘기도 전에 몰아냈다며 경호에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7월처럼 트럼프에게 유리할 수도 영국 런던대(UCL)의 토마스 기프트 미국 정치 센터 소장은 17일 미국 뉴스위크와 인터뷰에서 "트럼프를 향한 여러 차례의 암살 시도는 그에 대한 동정 여론을 키울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15일 암살 시도가 7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발생한 1차 암살 시도를 떠올리게 만든다며, 당시 트럼프가 쓰러진 직후 일어나 주먹을 들어 올린 장면을 강조했다. 기프트는 "트럼프는 민주주의를 위해 총알을 맞았다는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고, 미국인 가운데 일부는 그것만으로 트럼프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트럼프의 지지율은 1차 총격 전인 7월 3일 여론조사에서 2%p 차이로 바이든을 앞섰지만, 총격 이후 7월 16~18일 조사에서는 52%의 지지율을 기록하여 5%p 차이로 바이든을 제쳤다. 이에 대해 미국 노스이스턴대학의 코스타스 파나고풀로스 정치학 교수는 "정치적으로 2번째 암살 시도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결집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무당파와 부동층의 마음을 움직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파나고풀로스는 연이은 암살 시도로 "유세 보안이 강화될 수 있겠지만 유세 일정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금 대선 판세는 너무 박빙이고 시간이 없다. 두 후보 모두 지금 단계에서 유세를 줄일 여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토론으로 탄력 받은 해리스, 기세 이어갈까?일단 현지 여론은 지난 10일 첫 TV토론에서 트럼프를 상대로 선전한 해리스에게 유리하다. 2차 암살 시도 이후에도 급격한 지지율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는 17일 발표에서 전국 유권자 1만1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리스와 트럼프의 지지율이 각각 51%, 45%라고 밝혔다. 해리스는 토론 전에 3%p 차이로 트럼프를 앞섰지만 토론 이후 차이를 6%p로 넓혔다. 이번 조사는 2차 총격 전인 이달 13~15일에 진행되었으며 오차 범위는 ±1%p였다. 토론을 시청한 유권자 중 61%는 해리스가 제일 잘했다고 응답했고, 트럼프의 승리했다고 답한 유권자는 33%에 그쳤다. 미국 USA투데이와 서퍽대학교가 11~15일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 범위 ±4.4%p)에서는 해리스와 트럼프가 각각 49%, 46%의 지지율을 기록해 전국 단위보다 박빙의 결과가 나왔다.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스포츠, 정치 등 여러 미래 이벤트에 베팅하는 온라인 사이트 폴리마켓에서 집계한 해리스의 대선 승리 확률은 2차 암살 시도 이후인 17일 기준으로 50%였다. 트럼프의 당선 확률은 2차 암살 직후에도 48%에 그쳐 해리스에게 밀렸다. 트럼프의 당선 확률은 16일에 49%로 해리스와 동률이었지만 하락을 면치 못했다. 앞서 트럼프는 7월 1차 암살 시도 당일만 하더라도 폴리마켓 내 당선 확률이 60~70%까지 치솟았지만, 이번 암살 시도에서는 큰 상승세를 받지 못했다. 트럼프는 1차 암살 시도 당시 공식적인 선거 유세장에서 수많은 관중이 보는 가운데 총에 맞아 극적인 효과를 이끌어 냈으나, 이번 사건에서는 자신이 보유한 골프장에서 개인적으로 쉬던 가운데 암살 시도를 겪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2차 암살 시도의 경우 용의자가 살아남았다면서 라우스의 범행 동기 및 진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라우스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 지원을 반대하는 트럼프에게 적대적이었다고 알려졌다. 1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접촉한 관계자에 따르면 라우스는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이후 여러 모임에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죽이겠다고 말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09-18 16:27:26[파이낸셜뉴스]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기간을 앞두고 네트워크 품질 관리 및 대응 체계를 갖췄다. 명절 중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트래픽으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동통신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10일 추석 연휴 대비 특별 소통 대책을 발표했다. 연휴 기간인 13일부터 18일까지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계로 전환한다는 설명이다. 이통 3사는 공통적으로 일구 밀집으로 트래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고속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유명 휴양지에 대한 네트워크 인프라 점검, 기지국 증설 등의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스미싱 등 가입자 피해 방지, 보안 강화에도 공통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SKT는 추석 당일인 오는 17일에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SK쉴더스, 티맵모빌리티 등 자회사·관계사와 대응체계를 갖춘다. 연휴 기간 77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해당 기간 국제로밍 이용률도 전월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라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T는 무선 통신 외 에이닷(A.), 티맵모빌리티 등 부가서비스도 연휴 기간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가족 간 안부전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간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연휴 기간 16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배치하는 KT는 네트워크 분석·모니터링 분야에 스마트 관제, 3차원(3D) 분석 기술 등을 활용했다. 네트워크 장비의 트래픽과 통계를 하나의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싱글뷰'로 신속한 장애 대응 역량과 업무 편의성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역을 포함한 KTX, SRT 역사 점검에서 3D 고객 체감 품질 서비스를 활용했다. 전국 300만개 건물 내부의 네트워크 품질을 층과 공간별로 파악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9월에 태풍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건물 옥탑 등에 설치된 기지국 등 설비를 점검했다. 연휴 기간 중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 마련된 통합 관제센터에서 서비스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10 10:12:4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한전MCS와 함께 IoT(사물인터넷) 활용해 고독사위험군의 안부를 확인하는 '안부똑똑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인 22일 한전MCS와 수원시청에서 '고독사 예방,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을 위한 안부똑똑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안부똑똑 사업은 한전MCS 전력매니저(전기검침원)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고독사위험군인 사회적고립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12월까지 수원시의 고독사위험군 10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대상 가구에 AMI(원격 검침기)·IoT LED 전등을 설치하고, 전력 사용량·LED 전등 데이터 등을 활용해 이상 징후를 확인한다. 또 전력매니저가 매달 방문·전화상담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전력매니저가 긴급 출동하고, 소방서·경찰서 등과 연계해 상황을 확인하고, 출동 후 동행정복지센터에 처리 결과를 통보한다. 협약에 따라원시는 안부똑똑 사업 참여자(고독사 위험군)를 모집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한전MCS는 IoT 전등 센서와 원격검침기 전력 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이상 상황을 탐지한다. 또 정기적으로 안부 확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대상자에게 확인 전화를 하고, 긴급출동 서비스를 수행한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홀로 세상을 떠나는 이들이 매년 늘고 있는데, 예방적 차원으로 사회적 고립가구의 안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사회적 타살이라고 불리는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한전MCS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3 10:33:19[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6일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긴급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관련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폭염 위기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오 시장은 또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를 즉시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시에서 폭염으로 재대본을 가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폭염 재대본은 10개 반으로 구성했으며, 25개 자치구에도 폭염 재대본 가동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신고된 서울 지역 온열질환자는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사망 2명을 포함해 84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온열질환 발생 수준은 전년 동기 123명보다 낮지만 온열질환 의심 사망자가 일주일 사이 2명이나 발생하고, 지난 7월 31일부터 발효된 폭염경보가 7일째 유지됨에 따라, 보다 강도 높은 대응을 위한 폭염대응 단계 조정의 검토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선 도심 열섬화 완화를 위해 주요 도로와 도심지에 물을 뿌려 직접적으로 온도를 낮추는 물청소차(살수차)와 쿨링로드도 운영을 강화한다. 25개 자치구와 서울시설공단 등에서 220여대 물청소차를 확보하고, 이를 최대한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와 유동인구가 많은 일반도로 구간을 중심으로 최고기온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하루 5~6회 물을 살포한다. 지하철 유출 지하수를 이용해 주요 도심지역의 노면 온도를 저감시키는 ‘쿨링로드’는 폭염 기간 동안 최대치로 가동한다. 폭염특보 시 일 최대 5회 가동하고, 지하수가 충분할 경우 추가로 가동할 예정이다. 취약 어르신, 거리 노숙인,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돌봄 활동도 강화한다.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전화 미수신시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복지플래너를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거리노숙인 밀집지역 및 쪽방촌에 대한 관리 인력을 확대하고 거리노숙인과 쪽방주민 상담과 순찰도 강화한다. 폭염특보 기간 중 무더위쉼터의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안내도 강화한다. 쉼터에 따라 평일 오후 9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거나, 주말과 공휴일에도 문을 열어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쪽방 주민이나 정보를 찾기 힘든 어르신 등에게는 동주민센터나 관계 기관에서 직접 찾아가 폭염대피시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동주민센터나 120다산콜로 전화해도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무더위쉼터뿐만 아니라 △기후동행쉼터(민간시설) △쿨한도서관(시·구립도서관) △지하철 역사 내 쉼터 △안전숙소(호텔·모텔 등) △노숙인무더위쉼터 △쪽방상담소 무더위쉼터 △동행목욕탕 △장애인폭염대피소 등 총 3100여 곳을 서울형 폭염대피시설로 운영 중이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야외 건설현장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 발주 공사장을 대상으로 폭염경보 시 무더위 시간대를 피하도록 1~2시간 조기 출근하는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도록 한다. 안전과 관련된 긴급 작업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오후 2~5시에는 야외 작업 중단 원칙을 적용한다. 민간 공사장도 폭염 안전수칙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 집중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견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작업 중지 등의 행정처분을 하는 등 적극 조치한다. 이동노동자에 대해서도 11개소의 이동노동자 쉼터, 캠핑카를 활용해 이동노동자가 많이 찾는 30여 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쉼터 운영, 이마트24 편의점을 활용한 휴게공간 제공 등 노동자의 건강권, 휴식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더운날씨 길거리 음식 등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등에 대한 현장 점검과 상인홍보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자원을 동원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응책을 중점적으로 가동하라”며 ”폭염취약계층인 쪽방촌, 어르신 등 1인가구에 대한 중점적인 관리와 온열환자 발생시 즉각적인 비상조치 등 시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8-06 12:21:4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2일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계 부서 및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여 각 분야별 폭염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폭염대책 회의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치구와 관계 부서에 폭염 3대 취약계층인 고령 농업인, 독거노인, 공사장 야외근로자에 대한 대책 추진도 주문했다. 광주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특보에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6개 의료기관을 통해 온열질환 감시 체계, 폭염구급대 등 응급 구급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지역에는 지난 22일 폭염경보(체감기온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때)가 발효된 이후 5일째 이어지고 있다. 온열질환자도 지난 25일 현재 모두 16명 발생했다. 광주시는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쉴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행정복지센터 등의 무더위 쉼터를 1611개소 지정해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도에 '무더위 쉼터'를 검색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노숙인, 장애인, 폐지 수거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치구별로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하고 특보 기간에 매일 안부전화를 하는 등 인명피해가 없도록 안부를 살피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극락교~송정역 구간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 4㎞의 도로살수장치를 운영하고, 다중밀집지역 주변 도로에 10여대의 살수차를 동원해 아스팔트 열기를 식혀 도로 온도를 낮추고 있다. 이 밖에 사람들이 자주 오가는 길목에는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안개분사 장치인 쿨링 포그와 그늘막 같은 폭염 저감시설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확충해 나가고 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야외에서 발생하는 만큼 야외활동을 하는 분들은 반드시 충분한 수분 섭취, 그늘에서의 휴식,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한 병원 방문 등 안전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26 16:32:44【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초기상담에 AI(인공지능)을 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 사회적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조사 인력 부족으로 복지위기 의심가구에 충분한 상담이 이뤄지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AI 활용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보건복지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초기상담 시범사업'에 2차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7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담은 대화형 AI 자동전화시스템을 통해 위기 상황, 욕구 상황 등 초기상담을 진행한 뒤, 심층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에게는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자가 직접 연락을 취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대화 내용 및 상담 결과는 복지 전산망을 통해 지자체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전달된다. 이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지원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복지재단 등 민간서비스 연계, 후원물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된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 담당자는 심층상담 및 복지지원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우체국을 통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고독사 위험군을 위한 안전돌봄 IOT시스템 '고독사예방 안부확인 스마트돌봄', 'AI 케어콜 건강관리' 등 인적 안전망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AI 기술을 접목해 초기상담을 활성화한다면 지원이 필요한 취약 가구를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복지서비스 업무 효율화 및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23 10:34:23[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는 지난 25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건강식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8명이 참석해 복지센터를 이용하시는 약 1000명의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몸 보양을 위한 장어, 갈비탕 등 특식을 대접했다. 신한라이프는 작년에도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명절맞이 배식 봉사와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명절 후원물품 전달 △사랑잇기안부전화 등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어르신들께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26 10:06:53[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때 이른 불볕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해 폭염쉼터 2000여개를 운영한다. 노숙인이 밀집한 서울역과 쪽방촌 골목에는 거리의 에어컨 ‘쿨링포그(안개분사기)’를 설치한다. 취약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노숙인·쪽방주민에 대한 상담과 응급 상황시 구조를 전담하는 인력도 가동한다. 서울시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쪽방주민, 노숙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피해 발생 후 조치가 아닌 대피장소 제공, 위기 요인 발굴 등 선제적 대비가 핵심이다. 대책 운영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우선, 어르신이 방문하기 쉬운 위치에 2004개의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관공서·경로당·도서관 등을 활용한 ‘일반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시엔 오후 9시까지 연장 한다.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머물 수 있는 야간쉼터도 시내 84개 호텔을 지정해 운영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 등 전담인력이 취약 어르신 3만7744명(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전원에 전화 등을 통해 격일로 안부를 확인해 건강과 안전을 살핀다. 폭염에도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야외활동 시 고열 차단과 피부보호 효과가 있는 쿨타월·쿨토시 등 냉방용품(2040명)을 지원한다. 일반 리어카(40kg)에 비해 훨씬 가벼워 이동이 편리한 경량리어카(16kg, 42명)도 지급한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폐지수집 어르신의 건강상태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무더운 시간대(정오~오후 5시) 실외활동 자제 및 휴식 등도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노인 공공일자리 사업인 ‘폐지수집 일자리 사업단’에 참여 중인 어르신(1200여명)에게도 최대한 오전 중 활동을 유도하고, 냉방용품 지급, 폭염대비 행동 요령 실내교육 등을 실시한다. 24시간 노숙인 무더위쉼터는 작년보다 1개소 늘어난 총 11개소를 운영한다. 여름철 건강관리 지원부터 샤워 시설 등을 제공한다. 123명(52개조)으로 구성된 ‘노숙인 혹서기 응급구호반’은 노숙인 밀집 지역을 순회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음용수 등 구호 물품을 제공하며 무더위쉼터 이용을 안내한다. 서울역 인근 희망지원센터 외벽에서는 폭염특보가 발생한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쿨링포그를 가동해 무더위를 식혀준다. 또 목욕차량 3대를 투입, 을지로입구역·청량리역 등 노숙인 밀집 지역 5곳을 돌며 이동목욕서비스도 제공한다.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쪽방주민이 낮 동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도 지난해보다 2곳 늘어난 7곳, 밤더위대피소는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난 6곳을 운영한다. 창신동·서울역 등 쪽방촌에 올해 쿨링포그 3개를 추가로 설치, 총 18개 구간에서 가동해 쪽방촌 온도를 내려준다. 이외에도 수요조사 등을 거쳐 쪽방촌에 최대 16대의 에어컨을 신규로 설치하고, 쪽방촌 공용공간에 설치된 에어컨 전기료도 3개월간(6월 중순~9월 중순) 월 10만원씩 지원한다. 지난해는 7~8월 두달분을 지원했다. 쪽방촌 주민 건강을 보살피기 위한 특별대책반(10개조 20명)도 1일 2회 순찰을 돌고 고령·중증질환·장애 등 보호가 필요한 150여명에 대해선 ‘쪽방 간호사’가 집중적으로 방문 관리한다. 마지막으로 장애인을 위해 ‘폭염대피소’도 마련했다. 서울시 관내 복지관 51개소와 장애인쉼터 40개소를 활용해 무더위 속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7~8월 두 달간은 단전·전기료 체납 등 45종의 위기정보가 수집된 폭염 취약가구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연계할 계획이다. 폭염으로 인한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가구의 도움 요청이나 쉼터 위치 및 개방시간 등은 동주민센터나 120다산콜센터로 연락하면 긴급복지서비스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 노숙자, 장애인 등을 위한 전방위적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중”이라며 “즉각적인 더위 대피가 가능한 효율적인 쉼터 확대와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 및 구제를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6-18 17:3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