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첫 삽을 뜨기 위해 프로젝트 금융조달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정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약 1050억원 규모로 대우건설이 입지발굴부터 금융조달 및 운영까지 사업개발 전 단계를 주관한다. 오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기간은 약 18개월이다.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사업은 오는 2026년 준공 후 20년간 운영된다. 안산시 4만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와 2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열을 생산한다. 또 약 1만4740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업 전 단계를 주관하며 이를 기반으로 자체개발 역량을 강화해 에너지 디벨로퍼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0-10 09:50:50[파이낸셜뉴스] 27일 오후 8시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아파트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피해 우려에 오후 8시 3분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8시 19분 큰 불길을 잡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이어 오후 8시 24분 완전히 불을 껐다.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주민 10여명 등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등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09-27 21:25:27【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2022 임인년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가 1일 오전 0시 안산시 화랑유원지 단원각에서 울렸다. 안산시는 1일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시민 40여팀 122명과 함께 ‘2022년 안산 천년의 종 시민타종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사랑하는 가족 건강과 행복 기원 △호랑이띠 친구들과 추억 만들기 △코로나19 극복 등 희망을 빌며 새해를 맞이했다. 행사는 △안산 천년의 종 타종 △새해 희망을 적은 소원 청사초롱 만들기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소원트리 리본 걸기 △빛 전시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으며 방역패스 적용, 출입명부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은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임인년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화랑유원지 단원각에 설치한 소원 트리와 빛 전시 포토존을 이달 2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01 18:33:33【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문화재단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사업’ 결과 전시 <A.I.김홍도: 붓선ver.1.0>을 오는 10월15일부터 11월6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년부터 성균관대학교 트랜스미디어연구소를 중심으로 단원미술관과 ㈜미디어프론트가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한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한 ‘붓선ver.1.0’을 공개하는 자리다. 조선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가 21세기 ‘AI 김홍도’로 거듭나는 과정을 스토리화해 전시를 구성했다. 붓선ver.1.0은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가 단원 화풍을 재현해낼 수 있도록 개발한 인공지능 화가의 이름이다. 서양에선 이미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기술 발달로 유명 화가 화풍을 모사하는 A.I.화가가 오재 전부터 소개된 바 있다. 유명 작가 화풍을 완벽하게 학습한 인공지능을 통해 예술가만의 독특한 화풍과 기법을 모방하거나 재현하며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번에 소개하는 붓선ver.1.0은 광범위한 학습과 창의적 생산력을 기반으로 단원 특유의 화풍을 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붓선의 농담과 여백의 미를 강조하는 한국화풍을 학습해 모사 가능한 최초의 한국화풍 A.I.화가다. 붓선ver.1.0 개발은 한국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이자 친숙한 화가인 단원 풍속화와 산수화, 화조영모화, 초상화의 인물과 동물, 사물 등을 분류해 이미지 스타일 학습 데이터셋을 수집한다. 이후 수집된 데이터셋으로 인스턴스 세그먼테이션(Instance Segmentation, 객체 분할) 딥러닝 모델을 이용해 붓선ver.1.0을 학습시켰고, 부족한 부분은 StyleGAN의 딥러닝을 이용해 단원 김홍도 화풍과 유사한 이미지를 생성해 학습 데이터로 사용하기도 했다. 단원 작품 중 서당(書堂)과 공원춘원도(貢院春曉圖), 균와아집도(筠窩雅集圖)를 기반으로 단원의 작품을 붓선ver.1.0이 어떻게 현대적으로 재현하고 있는지 3개 공간으로 나눠 관람객이 다양한 형태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1실 체험관은 단원 작품 <서당>을 무대화해 관람객이 직접 그림 속 인물로 분장하고 붓선ver.1.0을 통해 변환된 화풍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실감형 콘텐츠 제작기술을 통해 단원 화풍을 재현해 ‘인간과 AI’, ‘기술과 예술’의 결합 속에서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세계에 대한 가능성을 함께 제시한다. A.I.김홍도: 붓선ver.1.0 전시는 단원미술관 상상공장에서 진행되며, 단원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10월13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전시 관련 문의는 단원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13 06:38:00【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제22회 단원미술제 선정작가展-이면의 공간>을 오는 10월8일부터 11월6일까지 단원미술관 1관에서 개최한다. 단원 김홍도가 이룩한 예술혼과 업적을 기리고 창조적으로 계승하고자 1999년부터 시작된 단원미술제는 2015년부터 운영방식을 선정 작가 공모로 전환해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작가의 창작활동 지원에 힘써왔다. 올해는 새롭게 개편된 공모로 작가 370명이 응모해 분야별 전문가의 1차, 2차 심층적 심사과정을 거쳐 권세진, 김영우, 나광호, 박서연, 박주영, 박준형, 서동현, 이여운, 이영호, 조윤국 등 10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2021년 제22회 단원미술제 선정작가展 부제인 <이면의 공간>은 선정작에 드러난 공통분모에서 착안됐다. 선정 작가들은 회화, 한국화, 조각, 설치 등 매체를 활용해 다양한 기법과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동시대 삶에서 바라보는 도시와 자연, 사회, 인간 등 각각 관심 주제에 대한 이면을 탐구하고, 재해석해 새로운 공간으로 구현되는 점에서 유사성을 띤다. 권세진 작가는 먹과 한지를 이용해 10×10cm 정사각형 조각을 모아 하나의 화면이 되는 풍경을 담아냈고, 김영우 작가는 동시대 자극적인 사건과 이슈가 되는 이야기를 작가 관점에서 바라보고, 구상회화로 표출했다. 박서연 작가는 소설이나 설화 등 조각 이미지를 팝업 형태로 재배치해 새로운 내러티브를 통해 공감각을 자극하고, 박주영 작가는 삶의 존재에 대해 고찰하고, 바람처럼 날아간 찰나의 순간에 대해 추상적 획이한 조형언어로 그려네고, 서동현 작가는 인간 본능과 욕망이란 키워드를 우리에게 제시하며 잠재된 무의식을 끌어낸다. 이여운 작가는 실재 건축물을 소재로 옛 사라진 흔적을 찾아 작가적 해석을 더해 전통화법으로 담아내는 작업으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으며 새로운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낸다. 이영호 작가는 육지와 바다, 강과 바다 등 경계면에서 발견되는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인 이면의 풍경들을 작가 특유화법으로 담아대고, 조윤국 작가는 개인이 겪는 여러 가지 갈등은 사회구조와 연결돼어 있다고 생각하며 이런 문제를 익숙하지만 낯선 공간으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22주년을 맞이한 단원미술제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와 관객이 참여하는 ‘인기작가 투표’도 함께 진행된다. 아카이브 전시는 1회부터 21회까지 단원미술제 주요 자료 및 도록 등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22회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에서 단원미술대상 1인은 전시기간에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단원미술대상 수상작에는 2000만원(매입상)이 추가로 수여된다. 박성현 단원미술제 운영위원장은 “여러모로 힘든 시기인데도 많은 작가가 공모에 응모해 단원미술제 위상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잠지나마 위로와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단원미술제 기간에는 1관 선정작가전과 함께 3개 전시가 동시에 열린다. 8일부터 2관에서 선정작가 후속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2019년 단원미술대상을 수상한 김수연 작가의 개인전 <연대기적거북- 순수한 여정>이, 3관(콘텐츠)에선 안산시 소장 진본전 <표암과 단원>이, 15일부터는 A.I.김홍도<부제:붓선ver.1.0>가 열린다. 한편 모든 전시는 코로나19 정부방역지침에 따라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되며 관람에 대한 세부사항은 단원미술관 누리집(danwon.ansanar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07 07:32:05【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문화재단은 ‘안산시 소장 진본전 <표암과 단원>을 오는 10월8일부터 11월6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안산시는 199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안산을 ‘단원의 도시’로 명명한 뒤 단원 김홍도와 표암 강세황 작품을 수집하며, 진본 전시와 다양한 행사를 통해 단원과 안산의 연관성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표암과 단원> 진본전은 40년 세월을 스승과 제자, 동료이자 지기(知己)로 함께하며 조선 문예부흥기(영-정조 시대)를 이끈 두 예인의 화업을 조명해 보는 자리다. 단원 작품 <포의풍류도(布衣風流圖)>에 적힌 화제(畵題) 일부를 보면 ‘終身布衣 嘯詠其中(종신포의 소영기중) 평생토록 벼슬 없이 시가나 읊으며 살리라’는 대목이 나온다. <포의풍류도>는 단원이 도화서 화원에서 연풍 현감까지 벼슬을 지내고 이후 파직 당한 무렵 그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옛 선비의 여유로운 삶을 담은 인물화지만, 선비나 문인으로 벼슬 없이 살고자 했던 단원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다소 자전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중인(中人) 신분이던 단원과 달리 표암은 명문가 자제로 일찍이 벼슬길을 포기하고 처가가 있는 안산에서 30여년을 지내다 늦은 나이 벼슬에 올랐다. 표암은 안산에서 기거하면서 어린 단원에게 그림을 가르쳤고 심사정과 최북, 허필 등 예인과 아회(雅會)를 통해 교유관계를 이어가며 조선 후기 화단을 이끌었다. 시(詩)-서(書)-화(畵)에 능해 '삼절(三絶)'이란 칭호를 얻으며, 조선 후기 문인이자 화가, 평론가로 이름을 떨쳤다. 벼슬보다 예술에 전념했던 표암은 문인 화가로서 입지와 실천적 자세를 갖추고 있어 오랜 시간 함께한 단원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2021년 안산시 소장 진본展 <표암과 단원>은 선비이자 문인 화가로 남고자 했던 단원 김홍도와 18세기 예원(藝苑)의 총수로 불리는 표암 강세황 작품을 선보인다. 단원 화풍의 전성기라 불리는 50대 전후 작품들과 문인적 화의(畵意)를 담아낸 표암 작품이 전시돼 문인 화가로서 원숙한 예술세계를 만나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2009년 안산시에서 처음 매입한 단원의 <사슴과 동자>부터 2020년 매입한 <공원춘효도>와 <여동빈도>, 표암 강세황의 <묵포도도>에 이르기까지 총 15점의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11월6일까지 유료로 진행되며, 8일부터는 영인본으로 대체해 상설(무료)로 전시된다. <표암과 단원> 전시 관련 문의는 단원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06 11:59:14【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은 7월13일부터 8월15일까지 르네상스 대표 화가인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작품을 빛으로 변화시킨 프로젝션 맵핑 전시 ‘빛의 르네상스’ 전시를 개최한다. ‘빛의 르네상스’ 전시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이미지를 뒤엎고 독특한 상상력으로 초현실주의 그림을 그린 르네상스 대표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쉬 작품을 빛으로 변화시킨 미디어파사드 전시다. ‘쾌락의 정원’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이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새롭게 재탄생한다. 입체 대상물 표면 위에 빛으로 재현한 작품을 투사해 전시장 전체를 살아 움직이는 듯한 공간으로 만들어낸다. 참여 작가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봄, 김은규, 조차나 등이다. 전시작은 미디어아트와 프로젝션 맵핑 등으로 이뤄졌다. 프로젝션 맵핑은 영상 콘텐츠를 투사해 마치 사물이 움직이거나 다른 모습으로 보이게 하는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미디어파사드라고 불린다. 2차원 사각 프레임 제한성을 3차원 실제 공간으로 확장하는 미디어파사드는 시대를 초월하고 전형적인 양식을 벗어났던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판타지 세계와 닮아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단원미술관과 스테이지플러스비(StageplusB)가 공동 주관한다. ‘빛의 르네상스’는 무료로 진행되며 단원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1인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차별 관람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되며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전시 관련 세부사항은 단원미술관으로 문의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7-13 08:16:18【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제2회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에 선정돼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스마트 공연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 아동-청소년이 체험과정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확장할 수 있다. 안산문화재단은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 전문업체 ㈜SG엔터테크와 함께 안산의 대표화가 단원 김홍도 작품 중 ‘무동’과 ‘공원춘효도’를 주제로 VR에서 드로잉과 무용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평소 VR, 공연, 미술에 관심이 있던 학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청소년이 <디지털 스마트 공연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과 문화예술 융합을 이해하고 다양한 예술 직업군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문화재단은 7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교육 참여자를 모집하며 오는 8월7일 소극장 보노마루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스마트 공연 제작 프로젝트에 참가를 원할 경우 세부사항은 안산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7-07 02:07:44【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조정익 단원구청장이 지난달 26일 취임 이후 코로나19 예방 및 치안활동 강화를 위해 발 빠른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조정익 구청장은 취임 직후 단원연합대와 간담회를 열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치안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주요 시설과 안전취약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현장 점검을 벌였다. 또한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지역 특성을 세밀히 살피고, 동의 주요 현안사항과 주민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듣는 등 적극적인 적극행정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조정익 구청장은 10일 “신상필벌을 원칙으로 조직 분위기 쇄신을 이끌겠다”며 “구민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소통하고 실천해나가는 현장 중심 책임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정익 구청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해 감사관 및 도시계획과, 건축과 등 부서를 거쳐 올해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단원구청장 직전에 도시디자인국장을 역임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1-10 13:04:51【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주관하고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2차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및 제1회 안산 김홍도 여자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5~21일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13일 안산시에 따르면 대회는 15일 남자부 태백장사 예선전을 시작으로 16일 오후 2시 개회식이 개최된다. 16~20일에는 남자부 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단체전 순서로, 21일에는 여자부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이 진행되며 대회기간 동안 매일 오후 2~4시 KBS N 스포츠 채널 및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경기종목으로는 남자부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개인전과 단체전에 12개 팀 110여명이 참가하며, 여자부에선는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개인전과 단체전에 8개 팀 4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전날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이 1단계로 완화되면서 체육관 수용인원의 30%인 약 300명의 관객이 선착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안전한 대회를 위해 체육관 내부를 수시 방역하고, 선수, 임원 및 대회관계자는 코로나19 음성판정 확인서를 제출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일반 관람객은 경기장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및 출입자 관리대장을 작성한 뒤 입장할 수 있다. 윤화섭 시장은 “아직 코로나19로 시민 활동이 제한적이지만, 이번 김홍도 씨름대회를 적은 인원이나마 관중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단원 김홍도 도시의 자부심을 갖고 역동적인 전통문화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가 단원 김홍도를 활용한 콘텐츠 일환으로 2020~2022년 3년간 김홍도 장사 씨름대회의 안산 개최를 위해 올해 7월 대한씨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0-13 23: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