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내달 2일부터 2024년 원주형 상생 일자리 안심 공제 지원사업 가입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내 기업 근로자의 실질 임금수준 개선과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공제에 가입한 기업과 근로자가 5년간 매월 각 10만원씩 적립하면 원주시에서 매월 10만원을 지원, 월 30만원이 적립되며 5년 만기 후 근로자는 최대 1800만원의 적립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지역내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중 상용근로자가 1명 이상인 사업장에 재직 중이어야 하며 신청일 기준 원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또한 만기 시까지 해당 기업에 재직하고 원주시에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하며 최근 3개월 월 평균임금이 380만원 이하인 근로자다. 신청 방법은 원주형 상생 일자리 안심 공제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 일자리창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내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인 만큼 기업과 근로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28 09:36:39【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지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안심 공제 사업이 진행된다. 12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역내 근로자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홍천형 일자리 안심 공제 대상자를 모집한다. 또한 기업의 인력난 해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연간 150명씩 5년간 모집하며 총 750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상용근로자가 1인 이상인 중소 또는 중견기업으로 재직 중이거나 소상공인 중 홍천군에 주소를 둔 근로자다. 일자리 안심 공제에 가입한 기업과 근로자가 매월 각 15만 원씩 납부하면 홍천군이 20만원을 지원해 50만원을 적립한다. 근로자는 가입기간 3년 형과 5년 형 중에 선택할 수 있고 만기 시 최대 3000만원의 적립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홍천형 일자리 안심 공제 홈페이지 또는 홍천군 경제진흥과 일자리팀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기업 신청 후 근로자가 신청할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이직률 감소와 기업의 경영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7-12 10:56:59서울시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 상반기 7147개의 '안심일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실업자와 일용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사업'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안심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공공일자리에서 근로하는 것이 아니라 취업 취약계층이 또 다른 약자를 돕는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내건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철학을 반영했다. 상반기 안심일자리 사업은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독거 어르신 안심도시락 배달 도우미, 서울지하철 안전요원 등 1631개 일자리 사업에 총 7147명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신체·경제·사회안전·기후환경·디지털 등 5개 분야로 운영된다. 우선 신체적 약자 지원에는 398개 사업에 1139명이 참여한다.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키움센터 돌봄 도우미 지원 사업' 등이 포함됐다. 경제적 약자 지원 분야에서는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건강 상태도 확인하는 '안심도시락 배달 도우미',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디지털 환경 교육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지원사업' 등 281개 사업에서 810명이 활동한다. 사회안전 약자 지원에는 397개 사업에 2840명이 참여한다. 지하철 출근시간과 야간시간대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지하철 안전요원', 기상악화에 대비해 안전 업무를 수행하는 '관악 행복삶터 이끄미' 등이 있다. 기후환경 약자 지원 분야에는 340개 사업에 1763명이 참여한다. 청소 취약지역의 불법 광고물 정비·무단투기 단속 등을 담당하는 '우리 동네 환경보안관', 한강공원 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에서 쓰레기 투기를 계도하는 '한강공원 환경정비' 등 영역에서 활동한다. 디지털 약자 지원 사업은 215개, 참여 인원은 595명이다. 노인이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디지털 기기 이용을 돕는 '찾아가는 디지털 안내사', 주민센터에서 노년층의 디지털 업무를 돕는 '우리 동네 디지털 안내사' 등을 추진한다. 시는 물가와 금리, 환율 등 '3고(高)'로 인해 경기가 악화하면서 민간 일자리가 위축될 것으로 판단, 올해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선제적으로 집행하기로 했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공공 일자리는 기본적으로 취약계층에게제공되는 것이지만, 안심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의 다른 약자를 위해 일하게 된다는 측면에서 정책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1-26 18:12:19【동해=서정욱 기자】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0년 강원형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근로자와 기업이 각각 15만원, 지자체가 20만원을 지원해 매월 50만원씩 5년간 적립 후 만기시 3000만원 내외의 적립금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은 기업의 경우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 또는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 제17조의3에 따른 중견기업 중 소속 상용근로자 1명 이상인 기업으로 지원기간 동안 사업장 소재지가 동해시로 되어있어야 한다. 또한, 근로자의 경우 지원기간(5년) 동안 소속기업에 재직이 가능한 정규직 또는 무기 계약직으로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 상 주소지가 강원도 내로 되어 있어야 한다. 한편, 동해시는 올해 160여명을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전진철 동해시 경제과장은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 사업이 관내 기업의 숙련된 근로자의 실질 임금수준 개선으로 기업의 핵심 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2-03 10:50:51【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형 일자리 안심공제 모집이 삼척·춘천시 등이 60%대를 넘어서면서 조기마감에 파란등이 켜졌다. 그러나 철원 화천 0%, 고성 인제 각 2%, 태백시 4%, 양구 5%, 영월 정선 각 6%로 강원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의 군단위 지역 신청이 저조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도는 지난 2일부터 강원도형 일자리 안심공제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 지 첫 주 3일 만에 올해 도내 전체 모집인원 3156명의 30%가 넘는 1023명이 가입을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시군별 신청은 삼척시가 가장 많은 69%를 보였고, 이어 춘천시가 66%, 속초시 40%, 양양군 34%, 원주시 28% 순이다. 지난 2017년 첫 출발한 강원도형 일자리 안심공제는 근로자가 15만원, 기업주가 15만원, 도·시군이 20만원을 부담하여 월 50만원씩 5년간 적립, 만기시 총 3000만원 내외의 적립금을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제도도 현재까지 총 3014명이 가입하였다. 이에 올해 신규 모집인원을 지난해 2000명에서 대폭 늘린 3156명으로 확대하였다. 최정집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강원도형 일자리 안심공제가 도입 목적과 효과 모두 동시에 입증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올해 시행 3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효과분석을 통해 이 제도를 한층 더 성숙시키고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1-08 07:04:16강원도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내일채움공제와 북유럽형 노사정 대타협 방식을 결합한 '일자리안심공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된다. 중진공은 19일 임채운 이사장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강원도형(型) 노.사.정 협력 방식의 '강원일자리 안심공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강원일자리 안심공제'는 북유럽형 노사정 대타협 기반 황금삼각형 모델(golden triangle)의 한 축인 덴마크 겐트시스템과 중기청.중진공의 노.사 협력 방식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제도인 내일채움공제 제도를 연계한 것이다. 일자리안심공제에 가입하면 중소(중견)기업 사업주, 근로자 및 지자체가 매월 50만원(사업주 15만원.근로자 15만원.강원도 20만원)씩 5~10년간 적립하고 만기 시 근로자는 3000만~6000만원(+이자)의 목돈(장기근속 성과금)을 수령하게 된다. 근로자의 비자발적 실직 시에 재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본적 생활안정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일자리안심공제는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는 근로자의 소득향상 및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일정액을 투자하고 근로자는 장기근속을 통해 기술 및 경험 축적으로 생산성 향상을 돕는 구조"라면서 "지자체는 노.사의 자발적 협력에 의한 양질의 민간 일자리 확충 노력에 부족한 역량을 채우고 부담을 덜어주는 일자리 조력자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강원도는 이번 일자리 정책 도입을 위해 지난해부터 북유럽형 노사정 대타협 모델인 덴마크 겐트시스템을 학습하고 도내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진공 임채운 이사장은 "전국 최초로 강원도에서 도입되는 노.사.정 대타협 방식의 일자리안심공제를 소득주도 성장 일자리 모델로 성공시키고 전국적인 확산을 통해 국가 핵심 일자리 정책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7-06-19 19:22:58강원도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내일채움공제와 북유럽형 노사정 대타협 방식을 결합한 '일자리안심공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된다. 중진공은 19일 임채운 이사장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강원도형(型) 노·사·정 협력 방식의 '강원일자리 안심공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강원일자리 안심공제'는 북유럽형 노사정 대타협 기반 황금삼각형 모델(golden triangle)의 한 축인 덴마크 겐트시스템과 중기청·중진공의 노·사 협력 방식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제도인 내일채움공제 제도를 연계한 것이다. 일자리안심공제에 가입하면 중소(중견)기업 사업주, 근로자 및 지자체가 매월 50만원(사업주 15만원·근로자 15만원·강원도 20만원)씩 5~10년간 적립하고 만기 시 근로자는 3000만~6000만원(+이자)의 목돈(장기근속 성과금)을 수령하게 된다. 근로자의 비자발적 실직 시에 재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본적 생활안정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일자리안심공제는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는 근로자의 소득향상 및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일정액을 투자하고 근로자는 장기근속을 통해 기술 및 경험 축적으로 생산성 향상을 돕는 구조"라면서 "지자체는 노·사의 자발적 협력에 의한 양질의 민간 일자리 확충 노력에 부족한 역량을 채우고 부담을 덜어주는 일자리 조력자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강원도는 이번 일자리 정책 도입을 위해 지난해부터 북유럽형 노사정 대타협 모델인 덴마크 겐트시스템을 학습하고 도내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진공 임채운 이사장은 "전국 최초로 강원도에서 도입되는 노·사·정 대타협 방식의 일자리안심공제를 소득주도 성장 일자리 모델로 성공시키고 전국적인 확산을 통해 국가 핵심 일자리 정책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7-06-19 14:22:34▲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제공근로자가 행복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안심일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고용노동부와 안전행정부, 여성가족부, 근로복지공단, 노사발전재단, 국민인권위원회,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심일터 운동'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서비스 분야 87개 민간업체도 참석해 근로시간 형태를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직장 내 올바른 직업의식 고취 및 양성평등, 시간제근로자와 아르바이트 근무자들의 부당처우 관행 개선 등 캠페인 세부 내용을 실천하겠다는 내용을 서약했다. '안심일터 운동'은 직장 내 성희롱, 고용차별, 임금체불, 4대 보험 미가입 등 직장 내 4대 악을 근절하고, 양성평등운동 실현, 일과 가정 양립, 학력차별 철폐 등을 실현해 창조적 근로문화를 정착시키자는 목적으로 전개하는 사회운동이다. 이 운동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주 15시간 이상 30시간 이하의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고,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정부로부터 근로자 1인당 월 80만원 한도 내에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안신일터 운동 본부 총재이자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은 축사에서 "서비스 업종은 우리 창조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분야인데 서비스업종은 여성들이 창업을 하거나 일을 하는 주된 영역"이라며 "안심일터를 통해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과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김영배 이사장은 "안심일터 운동은 고용노동부의 시간제 선택 일자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일학습병행제와 맞물려 있다"며 "안심일터 운동을 통해 구직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좋은 업장이 만들어지는 것은 물론 서비스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제부흥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2014-06-05 16:24:53'박원순 표' 뉴딜 일자리 정책 중 하나인 '서울시 여성안심귀가서비스'가 시행 4개월 만에 이용건수가 1만1000여건을 돌파하는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2인1조의 귀가 도우미가 혼자 집에 가는 것이 두려운 여성을 집 앞까지 함께 동행하는 것으로 이용객들은 밤늦게 퇴근하는 직장 여성과 학교, 학원을 마치고 늦게 귀가하는 여고생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귀갓길 동행 뿐 아니라 순찰에 따른 각종 범죄 예방까지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6월3일 전국 최초로 15개 자치구에서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시범 도입한 결과,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까지 이용객이 1만1000여건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마지막주에는 1900여건이 접수됐으며, 하루 평균 380명이 이용했다. 여성안심귀가서비스는 집에 혼자 가기 두려운 여성들이 버스나 지하철 도착 30분 전까지 다산콜센터 120 또는 해당 구청 상황실로 신청하면 2인1조의 안심귀가 스카우트가 집 앞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서비스다. 평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박원순 시장의 서울형 뉴딜일자리 정책 중 하나로 강원도와 부산광역시 등 다른 지자체들이 벤치마킹을 다녀갔다. 시범 운영한 15개 자치구 중 이용률은 영등포구가 가장 높고, 종로·강동·도봉·마포·관악·은평구 등으로 뒤를 이었다. 지하철역 중에선 신길역에서 신청자가 가장 많았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귀갓길 동행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귀가동행이 없는 시간에는 뒷골목, 성범죄발생 지역, 유흥업소지역 등 치안이 취약한 곳을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이 결과, 지난 7월에는 역촌역 부근에서 여대생 성폭행 시도가 벌어지고 있는 현장을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이 공원 순찰 중 발견해 가족에게 연락을 취한 후 안전하게 가정으로 귀가시키기도 했다. 별도의 귀가 요청이 없더라도 순찰 중에 발견한 술에 취한 여성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등 지금까지 2300여 명의 여성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시켰다. 이밖에 안심귀가 스카우트들은 일부 자치구 경찰서와 원스톱 연계를 통해 위급상황 시 신고·대처 등의 업무도 함께 하고 있다. 서울시는 우선 올 연말까지 1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를 점검해 시민 호응이 높고 성과가 좋으면 전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495명이 있으며, 이중 70% 이상인 350명이 여성이다. 경력단절여성의 대표 세대인 40~50대 여성 참여가 56%를 넘는다. 50대 이하 남성 참여자도 120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비스를 이용한 많은 시민들이 만족하고 있는 만큼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강원도와 부산광역시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3-10-08 13:55:1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내년도 예산으로 올해보다 5.2% 늘어난 13조2618억원을 편성했다. 경북도는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13조2618억원으로 편성하고,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예산 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 12조6078억원보다 6541억원(5.2%)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지난해보다 6074억원(5.5%) 늘어난 11조7267억원, 특별회계는 지난해보다 467억원(3.1%) 증가한 1조5351억원이다. 이철우 지사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2025년에는 저출생과의 전쟁 본격 수행, 성공적인 APEC 개최로 글로벌 경북 브랜드 가치 격상, 1조원 마중물 펀드 조성으로 민간투자 활성화, 미래성장동력 산업 육성 등 핵심 분야에 투자, 경북을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88억원),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진료체계 구축(42억원) 등 행복출산사업에 570억원이 투자되는 것을 비롯해 완전돌봄사업 1168억원, 안심주거사업 164억원을 편성하는 등 순항 중인 저출생과의 전쟁을 한층 Up-grade 해 '저출생 극복 성공 신화'를 만들 수 있게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또 컨벤션센터 리모델링(244억원), 주차시설·전시장·행사장 정비(421억원), 숙박시설리모델링 및 숙식 지원(71억원), 자원봉사 운영(48억원) 등 APEC 정상회담 성공개최 지원에 885억원을 직접 투자한다.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토대 마련에 3451억원, 지역주력산업 강화와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1035억원을 편성했다. 이외 기초연금 지원(1조7194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5768억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1929억원) 등 모두가 안심하는 책임 복지 지원에 3조2735억원을 투입한다. 한편 도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경북도의회 상임위원회의 심의와 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11 07:5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