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감성안전문화 정착과 건설고객감동을 위한 '현장 감성패트롤'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감성패트롤은 안전점검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기존의 지적·벌점 중심의 일방향적 점검방식에서 벗어나 CEO 안전경영메세지 전달 및 협력업체 애로사항 청취 등의 감성적 접근을 통한 현장점검 방식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감성패트롤 제도는 발주처와 시공사 간의 직접·신속한 소통을 바탕으로 17개 사업현장의 근로여건, 안전관리, 설계검토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도시공사는 올해 동탄 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 건설현장을 시작으로 51개 현장에 대한 감성패트롤을 진행해 건설고객들과 소통하고,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건설고객과 소통하고 감성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감성패트롤을 도입했다”며 “감성패트롤을 비롯한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모색해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4-17 16:28:15울산시가 오는 2030년까지 창조도시, 안전도시, 문화관광복지도시 구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울산시는 21일 대강당에서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의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수립하는 '203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203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안)은 국가정책 및 도시계획 패러다임 변화, 대내외 사회·경제적 여건변화, 지속적 도시성장을 위한 도시공간구조 정비 필요성 등을 반영하여 3대 핵심 이슈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목표 및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먼저 3대 핵심 이슈로 '국가경제를 선도하는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3대 계획 목표는 '울산항을 세계적 물류거점 중심항만으로 육성', '주력산업 고도화 및 융복합 산업 육성', '새로운 성장거점 육성'으로 설정하여 지속적 도시성장기반 확보에 주력했다 이어 '다함께 안심하고 잘 살 수 있는 친환경 안전도시'조성을 위한 3대 계획목표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 '기존 시가지의 도시재생과 특성화 주거단지 조성', '누구나 살고 싶은 안전으뜸도시 조성'으로 설정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여유롭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매력 있는 문화·관광·복지도시'조성을 위해 '품격 있는 문화교육 도시기반 구축', '울산 관광산업의 세계화 추진', '소통과 배려의 복지기반 강화'로 설정하여 수준 높고 경쟁력을 갖춘 누구에게나 평등한 도시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2030년 계획인구 150만명이 거주하는 도시공간구조는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과 교통축의 변화 등을 반영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거점 육성과 기존 도심의 창조적 도시재생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성장과 관리를 병행하는 도시정책 추진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이에 따른 중심지 체계는 '2025년의 1도심 4부도심 7지역중심체계'를 유지하되 개발여건이 성숙된 언양부도심을 새로운 성장중심(핵)으로 육성해 동서지역 간 균형발전이 되도록 했다. 개발축은 북부권 외곽순환도로 개설계획 등 교통축의 변화를 반영해 일부 조정했고, 보전축은 2025년 남북 3생태축, 동서 2녹지축, 해안경관축은 유지하되 울산 4대강을 4대 수변축으로 확대하여 친수공간조성과 하천생태환경 보전이 되도록 조정했다. 생활권 설정은 2025년 7개 대생활권에서 지형여건 및 이동권 등 사실상 동일생활권을 형성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4개 대생활권으로 통합 조정해 탄력적인 개발사업 추진과 합리적인 생활권 관리가 되도록 했다. 토지이용계획은 장래 200만 인구가 울산에서 활동하는 도시기반구축을 위해 지역별 특성화 개발로 새로운 성장거점 육성, 산업시설 집적화로 지역균형발전 추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도시계획 수립, 여건변화를 반영한 토지이용계획 정비를 추진전략으로 수립한 결과, 장래 시가화예정용지는 총 61.698㎢로 계획했다. 항만시설계획은 울산항을 세계적 물류거점 중심항만으로 육성하고 동북아 오일허브 및 울산신항의 개발가속화와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한 배후도로망을 확충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목표연도 2030년 울산시는 동서지역 간 균형발전과 지역별로 특성화 개발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서 우리나라 산업수도를 넘어 세계적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공청회 이후 시의회 의견청취, 관계행정기관 협의, 국토계획평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16년 2월경 '203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2015-07-21 10:24:54【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조직 내 소통문화 개선과 안전관리의 효율화를 통한 경영혁신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기존 아침 간부회의를 모두 금요일 오후 5시로 변경, 직원들의 주말 근무태만을 철저히 경계했다. 또 지시 일변도의 처·실장 위주 회의문화를 부장·팀장이 참석하는 실무브리핑 회의, 담당급 직원이 참석하는 소통·감동회의로 개선, 활발한 토론과 의견 교류, 아이디어 제시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사장의 경영철학 공유로 조직 구성원 말단까지 프로젝트의 세세한 부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또 핵심적인 안전 관리 및 의식 강화를 위해 '안전문화 실천의 달(2월)' 최고경영자(CEO) 안전메시지 전 직원 발송과 '산업안전보건의 달(7월)' 직원가정에 안전서한문을 발송, 직장과 가정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 컨트롤타워 조직 보강을 위한 여객관제를 신설, 이례사태에 적극 대비키로 했다. 또한 날씨경영(W마크) 인증기업답게 매일 기상정보에 따른 자체 위험경보제도를 활용, 위험경보 하달과 행동매뉴얼을 구축해 기상변화가 심한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면서 역사 외부 저지대(11개 역사 26개소)에 대해 사전 점검·정비를 완료했다. 본격적인 혹서기 기간에는 각 역사 내 무더위쉼터를 조성, 시민들에게 휴식장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 상시적인 복무점검도 틀을 달리, 단순 지적보다는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청렴 옴부즈만'을 위촉, 주요 건설공사장에 청렴감독관으로 참여케 하는 등 혁신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절대안전의 기반 위에 소통과 혁신으로 시정비전인 '시민행복, 창조대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는 변화하는 도시철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2014-07-09 17:33:48【 대구=김장욱기자】대구도시철도공사는 시정비전인 '시민행복, 창조대구' 달성을 위해 조직내 소통문화 개선과 안전관리의 효율화를 통한 경영혁신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기존 아침 간부회의를 모두 금요일 오후 5시로 변경, 오전 업무시간의 낭비를 최소화했다. 지시 일변도의 처·실장 위주 회의문화를 부장·팀장이 참석하는 실무브리핑 회의, 담당급 직원이 참석하는 소통·감동회의로 개선, 활발한 토론과 의견 교류, 아이디어 제시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사장의 경영철학 공유로 조직 구성원 말단까지 프로젝트의 세세한 부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또 핵심적인 안전 관리 및 의식 강화를 위해 '안전문화 실천의 달(2월)' 최고경영자(CEO) 안전메시지 전 직원 발송과 '산업안전보건의 달(7월)' 직원가정에 안전서한문을 발송, 직장과 가정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 콘트롤타워 조직 보강을 위한 여객관제를 신설, 이례사태에 적극 대비키로 했다. 또한 날씨경영(W마크) 인증기업답게 매일 기상정보에 따른 자체 위험경보제도를 활용, 위험경보 하달과 행동매뉴얼을 구축해 기상변화가 심한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면서 역사 외부 저지대(11개 역사 26개소)에 대해 사전 점검·정비를 완료했다. 본격적인 혹서기 기간에는 각 역사내 무더위쉼터를 조성, 시민들에게 휴식장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 상시적인 복무점검도 틀을 달리, 단순 지적보다는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청렴 옴부즈만'을 위촉, 주요 건설공사장에 청렴감독관으로 참여케 하는 등 혁신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절대안전의 기반 위에 소통과 혁신으로 시정비전인 '시민행복, 창조대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는 변화하는 도시철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는 권영진 시장 취임에 따른 역동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수송수요 창출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치맥페스티벌 추진조직위원회'와 문화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gimju@fnnews.com
2014-07-09 08:53:13【 대구=김장욱기자】'안전이 모든 것에 최우선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점검 실천을 습관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4-스톱(Four Stop)' 운동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4-스톱 운동은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동에 대해 정지(Stop)라는 경고 신호를 줌으로써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 기법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4가지 종류의 스톱으로 이뤄진 안전 활동을 도입했다. 이 운동은 ▲안전이 모든 것에 최우선이다는 세이프티 톱(Safety Top) ▲최고경영자(CEO)의 안전에 대한 굳건한 의지가 있어야 회사 전체로 파급된다는 세이프티 톱-다운(Safety Top-Down) ▲전 직원이 동참해야 안전이 실현될 수 있다는 세이프티 투게더 위드 피플(Safety Together with People) ▲안전사고 제로화 실천을 위한 세이프티 액시던트 스톱(Safety accident Stop) 활동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 '4-스톱' 운동 전개의 일환으로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는 간부들이 직접 역과 차량기지를 방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CEO의 안전문화 정착과 실천의지가 담긴 안전 메시지 발송, 모바일 안전신문고제도 활성화를 통한 불안전요소의 신속한 해결을 통하여 안전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외 안전취약점 사전발굴과 장애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종합안전대책회의를 반기에 1회 실시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안전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민 안전체험 교육과 시민 참여 비상대응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류한국 사장은 "안전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바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존중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진일보된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2013-02-22 17:22:01【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제9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Hip하게,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30일 홍천 꽃뫼공원 앞 대로변에서 화려한 전야제가 열리며 이후 31일부터 8월3일까지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린다. 전야제는 홍천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거리 퍼레이드와 기관 간 자존심을 걸고 펼쳐지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로 흥겨움을 더하며 특히 지난해 우승팀 홍천경찰서가 올해도 왕좌를 지킬지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별빛 LED 다회용 맥주컵을 구매하면 당일 한정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주변 시장과 상권에서 구매한 안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ESG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다. 전야제에 이어 본 행사는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리며 화려한 조명과, 라인업 그리고 DJ 공연이 어우러진 메인존, 별빛 아래 은행나무숲과 분수의 낭만이 가득한 별빛존, 그리고 푸드트럭과 함께 시원하게 발을 물에 담글 수 있는 워터존이 마련된다. 또한 강원 FC와 협업한 특별한 굿즈 스토어와 함께 드론라이트쇼, 패들보드, 문보트 체험, 하이트 강원공장 견학 등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알차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총 3일간 3500대 규모의 대형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7월31일에는 1500대, 8월2일과 3일은 각각 10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밖에도 World Wet Dance 배틀(8월 1일), World Wet Dance 경연대회(8월 2일), 제3회 홍천강 별빛 전국가요제 본선 등 에너지 넘치는 이벤트들이 잇따라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홍천문화재단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음주운전 예방과 철저한 교통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주류 행사로 인한 만취객 발생에 대비해 시원하고 쾌적한 ‘무더위 대기 쉼터’를 행사장 내 별도로 운영해 방문객들의 안전과 휴식을 책임지며 누구나 마음 놓고 축제의 힙한 열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홍천의 자연과 감성을 담은 특별한 축제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홍천의 매력을 만끽하고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조기 착공에 대한 염원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29 11:22:58[파이낸셜뉴스] SK에코플랜트가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공급하는 브랜드 역세권 대단지 '드파인 광안'이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드파인 광안'은 SK에코플랜트의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의 최초 분양단지로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총 1233가구 규모다. 현재 일부타입 잔여세대가 남아 있는 상태로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이 단지는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계약금만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납입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함께 발코니 확장까지 무상으로 제공된다. 신규 분양단지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최근 부산 해운대와 남천동에서 분양한 주상복합단지는 3.3㎡당 4400만원에서 5200만원 수준의 높은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에 반해 드파인 광안의 분양가는 3.3㎡당 3370만원 수준으로 이보다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 가까이 저렴하다. 빠른 입주가 가능한 새 아파트로 주거 안정성도 높다. 일반적으로 새 아파트는 입주 때까지 2년에서 3년까지의 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드파인 광안은 지난해 10월 분양한 아파트로 약 1년 뒤인 2026년 6월에 입주가 예정돼 있다. 초역세권을 중심으로 우수한 교통환경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주목된다. 부산 2호선 광안역이 도보 2분 이내에 자리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향후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여기에 수영교, 수영터널, 번영로 등이 인접해 차량을 통해 부산 시내 진입이 용이하다. 또 남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의 접근성도 뛰어나 타 도시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이와 함께 센텀시티의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벡스코, 홈플러스, 코스트코, 스포츠문화타운 등이 인접해 높은 주거 편의성을 갖췄다. 다양한 학군이 가까운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바로 인근에 호암초등학교를 비롯해 수영중학교, 동아중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특히 부출입구를 통해 동아중학교와 수영중학교로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 세대들의 높은 주거선호도가 기대된다. 또 부산 대표 학원가인 남천동 일대에 형성된 학원 이용도 수월하고 수영구 어린이도서관, 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등 자녀들을 위한 교육·문화 시설이 폭넓게 마련돼 있다. 또 다양한 조경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등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최인아 책방의 북 큐레이션 서비스가 도입된 라이브러리를 비롯해 스크린 골프존,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 GX 룸, 티하우스,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청약홈에 따르면 드파인 광안은 지난해 10월 32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539건의 청약 접수가 몰리며 약 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별공급까지 포함하면 총 5067건이 접수돼 작년 부산에서 진행된 청약 중 최다접수를 기록했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에 위치해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29 10:21:53나이와 성별, 장애를 넘어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동행'과 도시 고유의 정체성과 감성적 경험을 드러내는 '매력'은 오늘날 디자인의 중요한 화두다. 디자인은 시민 모두가 실천하는 삶의 철학이자,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프랑스 파리의 '15분 도시' 프로젝트가 있다. 시민이 병원, 학교, 공원, 상점 등 일상에 필요한 기능을 집 근처 15분 거리에서 누릴 수 있도록 도시를 재편한 이 전략은 공간 효율을 넘어 회복탄력성과 감성적 도시 경험까지 고려한 통합적 접근이다. 바르셀로나의 '슈퍼블록', 코펜하겐의 '자전거 고속도로' 등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사람 중심 디자인의 세계적 흐름을 보여준다. 서울 역시 이 변화의 흐름 속에서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이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도시의 외관을 바꾸는 것을 넘어 디자인을 통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삶의 조건을 만드는 것이 핵심 가치다. 공공건축과 가로환경, 교통체계, 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 중심의 디자인 원칙이 적용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시민'을 향한 배려가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그 일환으로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턴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공시설 환경 개선, 저출산·고령화와 재난 대응 등 사회적 과제를 중심으로 디자인 전문가를 매칭해 사용자 중심의 해결책을 제안하고 있다. 예컨대 금천구 참새작은도서관은 노후 공간을 전 세대가 함께 사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도봉구 방학3동 '햇살길'은 주민 주도로 노후 담장을 개선해 쓰레기 투기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한 사례다. 광장시장 공중화장실 정비, 전북 진안군 노인 커뮤니티 조성 등 도심과 농촌을 가리지 않고 사람 중심의 디자인이 실천되고 있다. 올 10월 열리는 '서울디자인위크'는 이러한 철학을 집약해 보여주는 대표 행사다. 'DDP디자인페어'는 청년 디자이너와 100여개 국내외 브랜드를 연결하는 산학협력의 장이다.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디자이너와 창의적 돌파구가 필요한 기업 양측에 실질적인 '디자인 동행'의 기회를 제공하며 디자인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서울새활용플라자 등은 창의 인재와 산업을 연결해 도시 전반의 혁신 기반을 다지고 있다.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서는 AI·소프트웨어부터 소비재 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40개 참여컨소시엄을 구성해 1대1 진단과 코디네이팅,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한다. 디자인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 10월 서울디자인위크 기간에는 참여 기업의 성과 발표와 언론 홍보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후속 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DDP는 '전문가 중심 공간'이라는 인식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놀 수 있는 디자인 놀이터로 변화 중이다. 시민 참여형 거리공연 'DDPlay 버스킹' 참가자를 모집해 일상 속 예술과 문화를 향유하는 열린 무대를 마련한다. 가을과 겨울에만 열리던 미디어아트 축제 '서울라이트 DDP'는 여름 시즌에도 개최된다. 성곽과 공원 일대 빛의 결을 테마로 대규모 미디어아트가 펼쳐지고 '디자인 홀리데이' 등 DDP 실내외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디자인 체험이 시민을 맞이한다. 서울은 지금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이야기를 다시 쓰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시민이 있다. 우리는 각자의 삶 속에서 공간을 바꾸고, 관계를 회복하며, 도시의 풍경을 만들어가는 '생활 디자이너'다. 디자인은 사람을 향한 배려이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혁신이다. 그리고 그 혁신은 언제나 사람에서 시작된다.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2025-07-28 18:27:02[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8일 김민재 차관이 전라남도 나주시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용 현황과 지방소멸 대응 관련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김민재 차관은 나주시 동강면과 왕곡면을 방문해 농촌 ‘면’ 지역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현황을 살폈다. 김 차관은 소비쿠폰이 지역에서 실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기 위해 현장에서 소상공인, 주민대표 등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이어 방문한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소비쿠폰 신청·지급 상황과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시행 중인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 현황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 중인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김민재 차관은 “소비쿠폰의 신청·지급과 사용 과정에서 주민 불편이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현장의 애로사항을 잘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또 그는 ‘빛가람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해당 사업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시 금천면 및 산포면 일원)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연 면적 약 2만 1천㎡ 규모(지하 1층~지상 5층)의 실내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세미나실 등을 갖춘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 차관은 체육·문화시설 확충 등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갖춘 자족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정부의 창의적인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7-28 15:35:36[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은 미국 워싱턴 취항 3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으로 향하는 KE094편 탑승객 중 30번째로 수속한 승객 1명에게 인천~워싱턴 왕복 일반석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워싱턴 취항 30주년을 맞아 특별히 제작한 여행용 파우치 등 기념품을 선물했다. 공항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서는 이병훈 대한항공 미동부지점장, 석인학 대한항공 워싱턴공항지점장, 현지 공항 당국 관계자 등이 취항 30주년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워싱턴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과 더불어 대한항공 미주 네트워크의 핵심 축으로, 프리미엄 수요 확보와 외교·비즈니스 수요 관리 측면에서도 모범적인 노선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절대적인 안전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층 더 높아지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1995년 7월 미국 수도이자 세계 정치·외교의 중심 도시인 워싱턴에 취항해 태극 날개의 위상을 높였다. 초기에는 서울에서 뉴욕을 거쳐 워싱턴을 오가는 경유 노선이었지만, 1999년부터 직항 노선으로 변경해 한미 양국 간 경제, 외교, 문화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2008년부터는 우리나라 국적항공사 중 유일하게 매일 왕복 직항편을 운영하며 미국 동부 지역의 핵심 허브를 오가는 승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의 워싱턴 노선은 한미 정상회담 및 고위급 외교 방문, 한미 양국 협상 등 중요한 외교 무대가 열릴 때마다 든든한 항공 외교 통로의 역할을 해왔다. 1990년대 중반 이후에는 워싱턴 지역 한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수많은 한인들의 삶과 연결된 생활 노선으로도 자리잡았다. 대한항공은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등 글로벌 항공 위기 상황에서도 워싱턴 노선을 운영해 한미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에 기여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7-28 09: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