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이스라엘 축구 팬들을 겨냥한 폭력 사태에 따른 여진이 이어지면서 암스테르담 시가 비상사태 선언을 14일(현지시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10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암스테르담 시는 이스라엘 축구팀 마카비 텔아비브팀의 이스라엘 팬을 향한 폭력사태에 대한 대응책으로 시내의 모든 시위를 금지하는 비상사태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암스테르담 시 당국은 안정 상의 이유로 도심 모든 지역에서 집회 및 시위 금지령을 내렸다. 그러나 이날 수백명이 광장에 모야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전개했고, 이날 불법 집회 협의로 50명 이상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지난 7일 저녁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 축구팀 아약스와 이스라엘 마카비 텔아비브 간 유로파리그(UEL) 경기가 끝난 뒤 원정 응원 온 이스라엘 축구 팬들이 공격을 받으며 시작된 이번 사태로 이스라엘은 국적기를 급파해 응원단을 본국으로 이송했다. 네덜란드에선 검찰이 체포된 60여명에게 벌금 부과 결정을 내렸다.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는 이번 사건을 '반유대인주의 공격'으로 칭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경찰은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유대인을 사냥하러 가자'는 메시지가 오갔다는 정황을 포착, 당일 사태가 조직적으로 이뤄졌는지 조사 중이다. 이 같은 유대인 공격 사태가 유럽 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단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이에 오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예정된 프랑스와 이스라엘 간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앞서 파리 경찰은 경기장 일대 및 대중교통 안전 강화 준비에 나서고 있다. 경기 당일엔 경찰 4000명과 경기장 직원 160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11-11 16:17:50[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이 지난 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GPC(Global Project Center)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GPC 개소는 한화오션의 첫 유럽 해양사업 거점으로 향후 해양 엔지니어링과 프로젝트 관리를 담당한다. GPC는 엔지니어링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기능을 중심으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사업 관리 △영업 정보 수집 등을 담당한다. 한화오션은 2026년까지 약 100명의 인력을 운영하며, 해양플랜트 및 해상풍력발전을 포함한 전반적인 밸류체인 진출을 목표로 해외 시장 확장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해양은 암스테르담 GPC 개소로 향후 해양사업 확장에 대비한다. 앞으로 해양시장은 브라질, 가이아나 등 남미 지역과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신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약 120억달러의 시장 규모가 2029년에는 18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암스테르담은 FPSO 및 해양 프로젝트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들이 밀집한 지역이다. 해양오프쇼어 사업 전문업체(SBM), 글로벌 엔지니어링 EPC업체(Flour)와 같은 강력한 경쟁자들이 자리하고 있어 현지 인력 채용에 유리하다. 한화오션은 현지 인력과 본사 인력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싱가포르의 부유식 해양 설비 전문 제조업체인 다이나맥 홀딩스(Dyna-Mac Holdings Ltd.) 지분에 대한 공개 매수에도 나선다. 최근 지분을 50% 이상 확보하며 멀티 야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다이나맥은 1990년 설립된 해양플랜트 상부구조물 전문회사로 싱가포르에 2곳의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다이나맥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면 한화오션은 해양사업 생산 기지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한화오션은 경쟁사 대비 높은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통해 해양플랜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갈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08 10:36:42[파이낸셜뉴스] 청호나이스가 지난 6일부터 나흘간 네덜란드에서 열린 '아쿠아텍 암스테르담 2023'에 참가해 정수기와 부품 소재 등을 선보였다. 11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에스프레카페', '세니타 얼음냉온정수기' 등 다양한 정수기와 제빙기를 공개했다. 아쿠아텍 암스테르담은 1964년부터 치러지는 세계 최대 물 산업 관련 전시회로 140여개국에서 수처리 분야 기술자와 업체들이 참여한다. 에스프레카페는 △에스프레소 △룽고 △아메리카노 △소프트아메리카노 등 4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최적의 원두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모듈을 적용해 이상적인 커피 추출이 가능하다. 음성안내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 정확한 기기작동 정보를 제공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들로부터 기술적 완성도와 디자인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정수기 기술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1-11 10:13:43[파이낸셜뉴스] 기후활동가들이 이번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시폴 공항을 점령하고, 개인 제트기들의 이륙을 방해했다. 항공기는 기후위기를 심화하는 주범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다중이 이용하는 일반 여객기 등과 달리 개인 제트기는 소수만 태우고 이동해 효율이 낮은데다, 일반 여객기를 사용하면 줄일 수 있는 온실가스를 대량 방출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CNN, CNBC 등 외신들은 5일(이하 현지시간) 환경단체 그린피스 발표를 인용해 그린피스와 '멸종저항군' 활동가들 '500여명'이 이날 오후 암스테르담 시폴 공항을 막아섰다고 보도했다. 그린피스는 보도자료에서 500여명이라고 주장했지만 공항을 경비하는 네덜란드 군사경찰 대변인은 '300여명'이라고 반박했다. 환경활동가들이 시폴 공항을 다 막은 것은 아니다. 이들은 개인 제트기들이 이륙하는 곳을 점거해 시위를 벌였다. 제트기 앞 바퀴 주변에 몰려 앉아 이륙을 방해했다. 일반 항공사들의 여객기, 화물기 운항에는 차질이 없었다. 시위대는 또 공항 본관에서도 "항공 운항을 통제하라" "기차를 늘려라"라는 구호가 적힌 포스터를 들고 시위했다. 군사경찰 측은 이번 시위와 관련해 '허가 없이 공항 부지에 침입한' 시위대 100여 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시폴 공항은 네덜란드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가장 많은 곳이다. 연간 120억kg을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항 측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하고, 2050년까지는 항공산업 전체의 탄소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목표에 찬성한다고 밝혔지만 환경활동가들의 시위를 피하지 못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11-06 06:32:35[파이낸셜뉴스] 청호나이스가 네덜란드에서 열린 '아쿠아텍 암스테르담 2021'에 참가해 제품을 전시하고 기술력을 홍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쿠아텍은 세계 최대의 물 산업 전시회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올해 행사에는 총 37개국, 약 450여 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청호나이스는 '청호 자가관리정수기 셀프', '청호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청호 공기청정기 히어로' 등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했으며 특히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터치없이 사용가능한 혁신적인 기술로 참가자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국내최초 언택트 정수기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터치 없이 취수 및 얼음 토출이 가능한 제품으로 싱크대 위에 올라가는 카운터탑형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세니타'와 스탠드형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550' 2종이 있다. 청호나이스 글로벌전략부문 남영욱 부문장은 "미국,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온 100여 개 업체와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낳았다"며 "청호나이스는 업계 기술력을 선도해 온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제품 개발을 통해 전략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1-11-12 09:28:38[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오는 20일 주한네덜란드대사관과 공동주최로 '서울-암스테르담 2050 탄소중립 제로에너지 빌딩 웨비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인터넷의 웹상에서 행해지는 세미나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2021 P4G 정상회의(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서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공식 부대행사로 기획됐다. 서울시와 암스테르담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첫 만남의 자리이다. 행서에서는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 대사의 개회사와 함께, 서울시와 암스테르담시는 세계적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평균온도를 1.5도 이하로 낮추기 위한 실천 전략으로 오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제로(0)로 만들기 위한 로드맵인 '2050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발표한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의 주요 부문을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추진 사례에 중점을 두어 양 도시 실무자,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세션으로 구성했다. 세션은 서울시와 암스테르담시 각 4명 총 8명의 연사가 2개 세션에 참여해 발표한다. 암스테르담시측은 화상으로 참여하고 서울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화상회의장에서 연결해 참여한다. 첫번째 세션은 '에너지 효율을 위한 제로에너지 빌딩 및 빌딩디자인', 두번째 세션은 '재생에너지와 지역난방'에 대해 소개하고 논의한다.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도시 간 협력으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으로 직면한 기후위기의 실천적 해결책을 논의하는 도시 간 파트너십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5-16 20:22:13[파이낸셜뉴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 영국 런던을 제치고 지난달 유럽에서 주식 거래가 가장 활발한 곳으로 도약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런던의 금융허브 위치를 흔들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 파인내셜타임스(FT)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유럽의 네덜란드 거래소에서 지난달 하루 주식 거래 규모가 평균 92억유로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에 비해 4배 넘게 폭증한 수준이다. 반면 런던의 주식 거래 규모는 급감했다. CBOE 유럽에 따르면 유럽 주식시장 메인허브였던 런던의 주식 거래 규모는 하루 평균 86억유로로 급감했다. 이는 브렉시트 뒤 EU가 영국 거래소들을 이전처럼 국내 거래소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EU에 근거지를 둔 금융사들이 런던에서 주식거래를 할 수 없게 된데 따른 것이다. 브렉시트 협상에서 런던이 금융허브로 인정받지 못함에 따라 지난해말을 기준으로 곧바로 65억유로가 런던에서 EU로 옮겨갔다. 런던 은행과 증권사들이 평소 관리하던 거래 규모의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암스테르담과 함께 프랑스 파리, 아일랜드 더블린 거래소도 지난달 주식 거래 물량이 소폭 늘었다. 그러나 그 어떤 곳보다 암스테르담이 브렉시트 초기 가장 이득을 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암스테르담은 연초 이후 스와프, 국채 시장 부문에서도 거래가 급증했다. 브렉시트 이전에는 런던이 꽉 잡고 있던 분야다. CBOE 유럽은 올 상반기 중으로 암스테르담에 파생상품 사업 부문도 설립할 계획이다. ICE 거래소 역시 네덜란드를 탄소배출권 거래소 후보지로 점찍었다. 하루 10억유로가 움직이는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암스테르담으로 옮길 계획이다. 다만 청산결제소는 지금처럼 계속 런던에 둘 방침이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1-02-11 06:54:00【파이낸셜뉴스 완주=김도우 기자】 전북 완주군의 아동, 청소년들이 영화감독으로 변신했다.완주 고산미디어센터에 아동, 청소년들이 하나 둘 모여 그동안 기획하고, 촬영한 결과물을 편집해 온전한 작품으로 만들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아동권리영화제작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를 기획하고, 시나리오도 직접 썼으며, 촬영도 스스로 끝마쳤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32명의 아동, 청소년이 5팀으로 나뉘어 각각의 주제로 영화를 진행했다. 완주미디어센터 관계자는 “또래나 친한 사람들끼리 팀을 묶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낯선 이들끼리 팀을 구성했는데 이것이 시너지 효과가 났다”며 “영화의 주제가 한층 풍성해졌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가정폭력, 자아 찾기, 이성교제, 형제애 등을 주제로 솔직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들이 제작하는 영화는 단 3분의 단편영화다. 짧다면 짧은 3분이지만 아이들이 보여줄 영화적 울림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 최종적으로 완성된 영화는 오는 9월 19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아동권리영화제를 통해 상영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완성된 영화를 전 세계 아동이 참여하는 2020년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IDFA)의 The one Minutes Jr. Awards에 출품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이들이 자신 이야기가 영화를 통해 표출하는 것이 굉장히 멋진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제작과정에서 삶, 꿈, 권리를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아이들을 통해 어른들도 많이 배운다”고 덧붙였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8-11 19:29:1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체에 항체가 형성된다해도 최대 6개월 지속에 그칠 것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유로뉴스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가 발표한 연구에서 성인 남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 항체가 놀라울 정도로 오래가지 못했으며 감염됐다가 치료된 경우에도 6개월 뒤에 항체가 적어지고 12개월 뒤에 바이러스에 재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험은 35년동안 남자 10명을 대상으로 네가지 계절성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해 이들이 27~40세 당시 3개월 또는 6개월 간격으로 검사가 진행됐다. 연구에서 네가지 코로나바이러스주는 일반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는 생물학적으로 다를 뿐만 아니라 항체를 급격히 줄어들게해 면역 지속 기간을 짧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코로나19바이러스도 앞으로 다른 계절성 코로나바이러스처럼 항체를 약화시키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부 정부에서 확진됐다가 치료된 환자에게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부터 예외를 적용받게 하려는 ‘면역 여권' 발급이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였다가 회복된 시민에게 특정 활동을 재개하도록 하는 검증 제도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0-05-26 10:56:04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오피스빌딩의 셀다운(인수 후 재매각)을 마무리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에지 암스테르담 웨스트 인수 관련 1500억원 규모의 에쿼티(지분) 셀다운을 끝냈다. 투자자(LP)로는 펀드의 운용사(GP)인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46억원)을 비롯해 보험사를 중심으로 8곳이 참여했다. 목표 순내부수익률(IRR)은 8%다. 인수에 필요한 3400억원 가운데 나머지 자금(1900억원)은 ING를 통해 현지에서 대출받았다. 대출금리는 1.48%다. 포워드 펀딩 스트럭처인 만큼 국내 기관은 이미 자금을 투입한 상태다. 포워드 펀딩 스트럭처는 부동산 개발단계에 따라 2년 간 절반 이하로 자금을 납입하는 것이 아니라 초기에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를 말한다. 국내 기관이 부동산 개발에 대한 리스크를 부담하는 만큼 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다. 현지 은행을 통한 대출 실행 시기도 최대한 늦춰 금융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해당 건물은 1970년에 건설됐다. 임대 가능한 4만7900㎡의 본관과 659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이 있으며, 인근에 5500㎡의 별도 건물이 있다. 내년까지 재개발과 설계변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가스 및 전송망 사업자 알리안더, APG그룹. 인터트러스트 네덜란드 등 주요 임차인으로부터 80% 임차확약을 받아 안정성이 높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01-20 18:3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