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24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암젠코리아가 서울시 중구청·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 골절 예방을 위한 ‘골(骨)든하우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암젠코리아 ESG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서울시 중구청,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3년간 중구 거주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골절 예방을 위해 자택 및 고령 인구 이용률이 높은 공공시설 정비 및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중구 거주 노년층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 중 하나인 약수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진행했으며, 노년층 실내 낙상 예방과 뼈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시설 정비, 건강 나들이, 건강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지난 8월에는 시설 보수가 진행됐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시설 내 어르신들의 낙상 위험이 가장 큰 시설로 화장실을 지정하고, 약 20일간 총 8개 화장실의 입구 단차 제거, 바닥 미끄럼 방지 타일 보강, 조명 교체 등 헛디딤이나 미끄러짐으로 인해 낙상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개선했다. 또 어르신 헬스케어센터 운영 등 노년 건강 증진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복지관은 9월, 수목원 건강 나들이를 통해 생활 속 골다공증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골다공증 관리 수첩을 배포했다. 또한, 지난 17일에 진행된 건강 강좌에는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해서 유익한 정보를 나누었다. 암젠코리아 신수희 대표는 “지난 3년간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 골다공증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골절 예방에 전념하며 생활 환경과 질환 인식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 및 기관들과 가깝게 교류할 기회를 얻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골다공증을 시작으로 암젠코리아는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사명을 기억하고 여러 질환 분야와 연계하여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젠코리아는 글로벌 암젠의 ESG 경영전략에 기반해 한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벌이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0-18 09:52:04[파이낸셜뉴스] 암젠코리아는 20일자로 신수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19일 밝혔다. 신 신임 대표는 주요 다국적 제약사에서 리더를 역임했고 25년 이상 제약 업계에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의 비즈니스 전략 개발과 성공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이번 신임 대표 인선은 지난 2015년부터 암젠코리아를 이끈 노상경 대표가 정년 퇴임함에 따라 이뤄졌다. 신 대표는 최근까지 한국로슈의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클러스터 책임자로서 종양학, 안과학, 신경과학, 전염병 등에서 포트폴리오 전략과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왔다. 그 이전에는 한국노바티스의 항암제 부문 총괄로서 혁신 치료제의 환자 접근성 강화에 주력하고 인재 개발과 조직 변화를 주도해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혁신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7개 브랜드 신규 출시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전환을 달성했으며, 조직 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성공적인 협력까지 이뤄낸 바 있다. 이 밖에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서는 당뇨병·골다공증 등 프라이머리 케어 비즈니스 영역의 커머셜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신수희 신임 대표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 대학원 MBA 학위를 취득했다. 신 대표는 “생명공학 분야 리더로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암젠 한국법인을 이끌게 됐다”며 “'환자를 위한다'라는 암젠의 미션하에 암젠코리아 임직원과 함께 환자와 의료진에게 지속적으로 가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 책임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6-19 15:05:31[파이낸셜뉴스] 암젠코리아가 서울시립과학관과 국내 아동·청소년의 생명과학 교육 지원 및 육성을 위한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생명과학 교육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청소년의 생명과학 교육 증진을 위해 진행 해온 사회 공헌 활동이다. 캠페인은 지난 3년간(2020~2022년) 800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해 95%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했고, 서울시립과학관의 첫 민관 협력 사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암젠코리아와 서울시립과학관은 국내 아동·청소년에게 양질의 체험 학습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과학 소양을 길러주고자 향후 3년(2023~2025년)간 업무 협약을 연장했다. 올해 ‘그로우 업 바이오 업’은 연장 첫해를 맞아 ‘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새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 더 많은 아동·청소년에게 생명과학을 폭넓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이번 캠페인에도 더 많은 아동·청소년이 참여해 낯설게만 느껴졌던 생명과학을 경험하고, 수준 높은 실습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생명과학 전반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과학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아동·청소년 생명과학 교육 강화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2020년부터 3년간 진행해온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캠페인에 대한 국내 아동·청소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프로그램은 역대 프로그램 가운데 참가자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생명과학 실험, 메타버스를 통한 온라인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유 관장은 “이번 생명과학 교육 캠페인을 계기로 국내 아동·청소년들이 생명과학에 호기심을 느끼고, 깊은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립과학관은 아동·청소년에게 생명과학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7-10 16:24:08[파이낸셜뉴스] 암젠코리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지속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와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암젠은 정부의 바이오헬스 경쟁력 강화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한 노력에 발을 맞춘다. 양사 간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며, 협력안건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암젠과 진흥원은 바이오헬스 기업 및 관련 종사자를 위한 연구개발(R&D) 자문 및 인적 교류 지원, 물적 인프라 및 관련 임상 연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암젠과 진흥원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와 ‘피칭데이’는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로 지속되고, 확장될 예정이다. 특히 피칭데이는 혁신 기술 및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발굴하여 상금을 수여하고 암젠의 연구개발(R&D) 멘토십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암젠-진흥원 간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빅토리아 엘레건트 암젠 아시아태평양 의학부 총괄 부사장은 “암젠은 생명과학 기반의 지속적인 R&D 노력을 통해 지난 40여년 동안 세계적인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진흥원과 암젠의 협력 확대는 한국의 우수한 인재와 기업의 역량강화 및 잠재력 발굴에 보탬이 한국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 원장도 "앞으로 암젠과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 강화를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더 모색할 것”이라며, “차세대 성장 동력인 보건산업을 혁신적으로 이끌어 가고자 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노력이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3-31 10:42:56[파이낸셜뉴스] 암젠코리아가 오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내 골다공증 골절 취약계층의 골절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인 ‘골(骨)든하우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골(骨)든하우스 캠페인은 암젠코리아·서울중구청·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중구 지역 어르신의 골다공증 골절 예방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파트너십 활동이다. 올해는 골다공증 골절의 원인이 되는 열악한 주거시설 정비, 낙상예방 용품 제공, 낙상예방 교육 및 건강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활동이 진행됐다. 암젠코리아는 본 캠페인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저소득 노인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낙상사고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주거지 내 시설을 보수하고 낙상예방 용품을 지원했다. 서울 중구청과의 협력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싱크대, 도배 및 장판, 방충망, 안전손잡이 등 주거지 내 시설 보수를 진행하여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실내 낙상 및 골다공증 골절 위험이 높은 노령층을 대상으로 안전손잡이, 지팡이, 미끄럼 방지매트 등의 용품을 지원해 실내 낙상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건강한 주거환경 마련 활동과 더불어 60세 이상의 중구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을 모시고 골다공증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골절 예방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암젠코리아와 지속적인 지원을 모색하여 중구 지역 내 낙상사고로 인한 골절 취약 어르신들을 위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암젠코리아와 다양한 연계 활동을 통해 중구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암젠코리아와 중구청이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의 취지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암젠코리아의 ESG 경영전략과도 일치한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앞으로도 암젠코리아는 지역사회를 위해 필요한 다각도의 지원 활동을 펼쳐, ‘환자를 위한다’는 암젠의 사명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10-19 15:32:35[파이낸셜뉴스] 암젠코리아가 환자를 위한다는 의미를 담아 '암젠코리아 미션위크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암젠 미션위크 2022'는 암젠 본사의 전사적인 행사로, 암젠이 환자와 함께 걸어온 수십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환자를 위한다'는 미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암젠은 설립 이후 지난 40여년 간 직무에 관계없이 모든 임직원이 ‘환자를 위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를 최우선시 해 업무에 임할 것을 지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암젠코리아에서도 국내 직원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환자를 위한다’는 미션을 상기하고 실천하기 위한 ‘암젠코리아 미션위크 챌린지’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환자를 위한다’는 미션을 행동하다(Do)-기억하다(Remind)-나누다(Share)’라는 테마로 3가지 챌린지 프로그램에 각각 참여했다. 특히 이번 Do 챌린지에서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암젠 임직원들의 걸음 수는 기부금으로 적립됐다. 암젠코리아 미션위크 챌린지를 통해 전체 임직원의 절반 이상의 직원이 참여해 걸음 수로 약 165만보를 기록했고, 최종적으로 총 약 4000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해당 기부금은 추후 환자단체에 전달돼, 혈액암·종양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식 암젠코리아 부장은 “이번 암젠코리아 미션위크 챌린지는 다양한 형태로 ‘환자를 위한다’는 암젠의 미션을 되새길 수 있는 참여 이벤트가 마련되어 더욱 의미 있었다"면서 " 가족들에게 미션위크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했더니 흔쾌히 함께 해줘서 퇴근 후 가족들과 걸으며 미션위크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10-12 16:11:24[파이낸셜뉴스] 암젠코리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혁신 기술 및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제 1회 ‘피칭데이’를 지난 2일 공동개최하고 최종 수상 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피칭데이’가 모집한 희망협력분야는 ‘신약 탐색’과 ‘첨단 기술’로, 지난 6월부터 각 분야에서 혁신 기술 및 역량을 갖춘 국내 유수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원했다. 총 30여개의 역량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 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1차 심사를 통해 12개 기업이 선정됐고, 암젠의 2차 심사를 통해 8개 회사가 수상 후보로 선발돼, 피칭데이 기술 발표회의 참여 자격을 얻었다. 암젠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전문가의 사전 멘토링 이후 9월 2일 진행된 ‘피칭데이’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대가인 암젠 연구개발부 필립 타가리 부회장을 포함한 암젠 소속 멘토 어드바이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총 10여명의 심사단이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히 참여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피칭 프레젠테이션, 질의응답(Q&A), 토론 등의 전 과정이 심도 깊게 진행됐다. 수상 기업 3곳에게는 총 8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되며, 특히 최종 우승한 1등 기업은 상금과 함께 암젠 글로벌 R&D 부서와의 멘토십 기회가 특전으로 제공된다. 또 암젠의 과학 기술을 소개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11월에 예정된 ‘바이오데이(Bio Day)’ 사이언스 프로그램에 최종 수상기업 3곳의 참석 및 발표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수아 암젠코리아 의학부 전무는 “이번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 주최하는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데이’는 암젠이 짧은 시간 내 세계적인 생명공학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노하우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특히 피칭데이 수상후보 기업으로 선정된 8개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암젠 본사 R&D 전문가들의 코칭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암젠의 노력이 담겨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제약바이오산업단 단장은 “암젠코리아와 함께 뛰어난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암젠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제약 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의 핵심 제약바이오기업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9-14 16:20:05[파이낸셜뉴스] 암젠이 KRAS 표적 치료제 루마크라스(성분명 소토라십)의 폐암 임상3상 시험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나이벡에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1일 오후 1시 46분 현재 나이벡은 전 거래일 대비 6.68% 오른 2만3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암젠은 지난 8월 30일(현지시간) 1일 1회 경구 치료제 루마크라스를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3상에서 무진행 생존기간(PFS)의 1차 평가변수가 충족됐다고 발표했다. 루마크라스는 이번 임상에서 표준 요법인 항암화학요법제 도세탁셀 정맥주사와 비교했을 때 통계적 유의성과 우수성이 입증돼 관심을 모은다. 나이벡은 KRAS 변이 항암제 국내 선두주자로 중장기적 수혜가 전망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는 나이벡에 대해 새로운 기전의 신약이 나오는 첫 해부터 관심이 재조명 된다는 점을 기반으로 이 회사의 파이프라인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KRAS 유전자 변이의 구조적 특성상 개발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국내 개발업체는 극소수"라며 "그 중 펩타이드 기반 자체 플랫폼으로 가장 앞서있는 것이 나이벡"이라고 밝힌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9-01 13:46:52[파이낸셜뉴스] 암젠코리아가 서울시립과학관과 함께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생명과학실험 교육 및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암젠코리아는 9일 서울시립과학관과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오프라인 가족과학실험실 2022'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오프라인 가족과학실험실은 국내 아동 및 청소년의 생명과학교육 지원과 미래 과학자 육성을 위한 ‘그로우 업, 바이오 업 과학교육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캠페인은 서울시립과학관의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그간 과학교육 및 실험 기회가 적었던 아동 및 청소년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생명과학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암’, ‘바이러스’, ‘빈혈’, ‘기생충’, ‘심장’, ‘모기’ 등 인체와 질병, 건강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8가지 체험형 과학실험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암 그리고 세포주, 오가노이드란?’ 프로그램에서는 여러 종류의 암세포를 관찰하고 세포내 소기관과 유전자(DNA)에 대해 알아보며 관찰한 세포에서 DNA를 추출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기생충, 모기, 바이러스 등 다채로운 주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물생태연구실 연구원, 한국세포주은행 박사 등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습 수업을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건강과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암젠코리아-서울시립과학관의 ’그로우 업 바이오 업 가족과학실험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명과학의 원리를 탐구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립과학관 이정규 관장은 "이번 오프라인 가족과학실험실은 바이오 테크놀로지 리딩 기업인 암젠과 ‘손으로 배우고 몸으로 익히는’ 과학을 통한 사고 확장을 지향하는 서울시립과학관의 방향성이 반영된 유의미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아동∙청소년 및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7일까지 서울시립과학관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6-09 16:41:55[파이낸셜뉴스] 제일약품과 암젠코리아는 지난 1일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위한 지질저하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의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동 판매 계약으로 향후 제일약품과 암젠코리아는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레파타®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은 제일약품이 단독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양사는 레파타®의 공동 판매 협력을 통해, 국내 심혈관계 초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개선된 치료 혜택의 제공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너지를 기대했다. 레파타®는 LDL 콜레스테롤(이하 ‘LDL-C’) 수용체를 분해하는 PCSK9 단백질의 활성을 저해함으로써 LDL-C 수용체의 재사용율을 높여 혈중 LDL-C 수치를 낮추는 PCSK9 억제제다. 지난 2017년 4월 국내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후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한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2018년 8월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등의 치료에 추가로 적응증을 획득했다. 레파타®는 대규모 3상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 치료보다 뛰어난 LDL-C 강하 효과 및 이를 통한 심혈관계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한, PCSK9 억제제 중 최장기간인 5년 추적 관찰 연구를 통해, 레파타® 치료의 일관된 LDL-C 강하 효과가 장기 치료에서도 유지됨을 확인했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이번 공동 판매 계약으로 제일약품의 핵심 경쟁력인 우수한 영업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암젠의 혁신적 제품·임상 데이터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더 많은 심혈관질환 환자들에게 레파타®의 임상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제일약품과의 이번 공동판매 계약을 발판으로 레파타®의 임상적 혜택이 보다 많은 우리나라의 죽상경화성 심혈관계질환(ASCVD) 환자와 의료진에게 전달되어, 레파타®가 새로운 치료 표준으로 견고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6-07 09:5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