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3후판공장 복구를 완료해 2·3전기강판, 1냉연, 1열연, 1선재 등 총 6개 압연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는 다음달에 3·4선재와 2후판공장을, 12월에는 2열연, 2선재, 2냉연, 스테인리스 1·2냉연공장 등을 재가동할 계획이다. 현재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에는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최정우 회장도 수시로 현장을 찾아 직접 작업에 참여하는 등 복구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냉천 범람으로 피해가 컸던 2열연공장의 경우 압연기 모터 드라이브 총 15대 중 11대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서 최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으로 함께 활동 중인 인도 JSW 사쟌 진달 회장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사쟌 회장이 3일 만에 JSW 열연공장용으로 제작 중인 설비를 포스코에 내주기로 결정해 11월 중 입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2열연공장 복구 시기를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됐다. 구자윤 기자
2022-10-27 18:06:48[파이낸셜뉴스] 현대제철은 회사의 혁신활동인 'HIT'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낸 순천공장 내 연속압연공정(TCM)을 '제1호 혁신 명소'로 인증했다고 3일 밝혔다. 혁신 명소란 설비 강건화 활동을 통해 설비를 도입 당시 성능으로 복원하고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우수 단위 공정에 부여하는 명칭을 말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4월 '혁신의 시작은 작은 개선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전사적 선포식을 갖고 HIT 운동을 진행중이다. 장치 산업의 미래는 설비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와 설비 강건화가 핵심이라는 판단 하에 성과혁신, 설비 강건화, 솔선 격려에 모든 임직원이 참여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자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설비 제 모습 찾기 운동'으로 작업장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한 순천공장은 4월 혁신 운동 선포 이래 TCM 공정을 '설비 강건화 모델'로 선정하고 설비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순천공장은 설비 성능 향상을 위해 작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설비 성능을 저하하는 불합리 요소를 발굴해 제거했다. 이후 품질 부적합이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요인까지 개선해 TCM공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롤 마크'로 인한 품질 부적합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롤 마크는 강판 압연 롤의 표면에 국부적으로 흠집이 있거나 전반적으로 면이 거칠어졌을 때 롤의 흠집이 그대로 강판에 프린트된 자국을 말한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제 모습을 찾은 설비를 보니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펼쳤을 협업과 노력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하다"며 "이 같은 혁신 활동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영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0-07-03 13:20:33지난 24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서 열린 오만 썬메탈LLC 제강·압연공장 프로젝트 계약식에서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좌측부터 포스코건설 최진식 상무, 썬메탈LLC의 시바라잔 디렉터, 뒷줄 좌측 두번째부터 포스코건설 김민동 전무, 포스코건설 안병식 부사장, 소지쯔의 사코 사장) 포스코건설은 지난 24일 오만 썬메탈LLC와 4억 달러(4158억원) 규모의 제강·압연공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에서 가진 이날 계약식에는 발주처 썬메탈LLC의 시바라잔 디렉터,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인 소지쯔 머시너리의 사코 사장을 비롯해 안병식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주한 제강·압연공장은 연산 250만t의 빌렛(Billet), 철근, 특수강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되며, 공사기간은 계약발효일로부터 30개월이다. 건설부지는 오만 북동부에 위치한 수르 산업단지로, 오만 정부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포스코건설은 세계에서 일관제철소의 모든 공정을 펩콤(PEPCOM·사업 전주기 일괄수행)으로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건설사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발주처인 썬메탈LLC는 제철소 확장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후속 프로젝트들의 연계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포스코건설 뿐 아니라 국내 건설사들의 중동지역 철강 플랜트 사업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4-11-25 09:55:30STX중공업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이아에 건설한 철강플랜트 압연공장의 시운전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철강플랜트는 STX중공업이 지난 2009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스스틸컴퍼니로부터 수주한 프로젝트다. STX중공업이 수주한 최초의 EPC(설계·구매·시공) 사업이다. EPC는 플랜트의 설계부터 공급, 시공까지 플랜트 건설의 전 과정을 맡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STX중공업은 이달 중에 제강공장 일부 공정을 마무리한 후 플랜트를 종합 준공할 예정이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철강플랜트 시운전 성공은 수처리 플랜트, 공기압축기, 연료공급 시스템 등의 장치가 성공적으로 가동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건설, 설비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플랜트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2-05-16 13:33:31현대제철은 충남 당진제철소에 증설하는 후판 공장의 주설비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제철은 중국 이중집단(二重集團)과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서울사무소에서 1후판 증설 및 2후판 신설 압연기 공급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김범수 현대제철 구매본부장과 순더룬 이중집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제철은 이중집단에서 제작한 압연기 등을 공급 받는다. 이중집단은 제철.야금설비 공급업체로 인도의 에사르 및 중국의 바오산강철, 허베이강철 등에 후판 압연기를 공급한 바 있다. 현대제철은 고로 3기 투자에 맞춰 150만t 규모의 제2후판공장 신설한다. 또 제1 후판공장의 생산능력을 50만t 증설한다. 공장이 완공되는 오는 2013년 9월엔 후판 생산능력이 350만t으로 확대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2011-08-14 13:42:57케이티롤은 진양공업에서 신규 건설 중인 압연 공장용 압연롤을 지난 5월(1억1600만원)에 이어 17일 2억3800만원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양공업에서 추진 중인 신규압연공장은 세아베스틸과 함께 특수강봉강 소형재 수요 대응을 위해 그동안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자동차용 소구경(120mm이하) 특수강봉강의 공급이 부족했던 점과 진양공업이 기존 설비 노후화로 신규 설비 투자의 필요성이 확대된 상황에서의 2012년까지 연산 40만톤 규모의 특수강봉강 공장을 신규 가동 할 계획이다. 이번에 체결된 신규 압연롤 물량은 초기 시압연용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금년 3분기 이전에 공급될 예정이며 이후 지속적 고성능 압연롤을 확대 공급 할 예정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기자
2011-06-20 14:40:38동국제강이 인천제강소에서 연산 120만t 규모의 친환경 철근 압연공장을 짓는다. 탄소배출이 많은 낡은 설비를 저탄소 고효율 설비로 전환하는 동국제강 친환경 프로젝트의 하나다. 내년 7월 압연공장이 가동되면 동국제강 인천제강소는 연산 220만t 규모로 생산량이 늘어난다. 동국제강은 21일 인천제강소에서 신규 압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총 190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압연공장 설비가 가동되면 기존의 압연생산 라인 1기를 폐쇄한다. 이날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은 “인천제강소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속성장 가능한 철근 전문 제강소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압연 설비는 조업 상황에 따라 가열로 방식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최대 지름 57㎜의 철근과 인장강도 800Mpa(메가파스칼)의 초고장력 철근(SD700) 등에 이르기까지 전 규격의 철근 제품을 생산한다. 동국제강 전체로는 후판, 철근, 형강 등 현재 770만t 생산에서 2012년 이후 총 850만t의 고급강 철강제품 생산체제를 갖춘다. 이에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 2009년 말부터 2800억원을 투입해 인천제강소의 노후된 30t 전기로 2기를 폐쇄하고 연산 120만t 능력의 에코아크(에너지 절감 저탄소방식) 전기로를 지난해 10월 완공한 바 있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사진설명=21일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에서 가진 연산 120만t 규모의 신규 압연공장 착공식에서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왼쪽 다섯번째) 등이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2011-04-21 17:35:02동국제강이 인천제강소에서 연산 120만t 규모의 친환경 철근 압연공장을 짓는다. 탄소배출이 많은 낡은 설비를 저탄소 고효율 설비로 전환하는 동국제강 친환경 프로젝트의 하나다. 내년 7월 압연공장이 가동되면 동국제강 인천제강소는 연산 220만t 규모로 생산량이 늘어난다. 동국제강은 21일 인천제강소에서 신규 압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총 190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압연공 장 설비가 가동되면 기존의 압연생산 라인 1기를 폐쇄한다. 이날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은 “인천제강소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속성장 가능한 철근 전문 제강소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압연 설비는 조업 상황에 따라 가열로 방식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최대 지름 57mm의 철근과 인장강도 800Mpa(메가파스칼)의 초고장력 철근(SD700) 등에 이르기까지 전 규격의 철근 제품을 생산한다. 동국제강 전체로는 후판, 철근, 형강 등 현재 770만t 생산에서 2012년 이후 총 850만t의 고급강 철강제품 생산체제를 갖춘다. 이에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 2009년 말부터 2800억원을 투입해 인천제강소의 노후된 30t 전기로 2기를 폐쇄하고 연산 120만t 능력의 에코아크(에너지 절감 저탄소방식) 전기로를 지난해 10월 완공한 바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2011-04-21 14:38:16중앙건설은 11일 동국제강과 인천제강소 EF 압연공장 건물 및 기계기초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수주금액은 362억4500만원이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2011-04-11 15:00:23포스코특수강이 베트남에 전기로 공장과 압연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특수강은 최근 베트남 국영 철강회사인 베트남스틸(VSC)과 합작법인 형태로 베트남 호치민시 근처 붕따우성에 120t 규모의 전기로 제강공장 및 압연공장 준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특수강은 베트남 붕따우공장관리위원회에 50만평방미터(15만평) 규모의 부지에 전기로 및 압연공장을 건설하겠다는 투자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지 정부로부터 공장설립 인가를 받는 즉시 공장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붕따우성에서 준공될 전기로 공장에서는 연간 총 100만t의 철을 생산하게 된다. 형강 50만t, 봉강 철근 50만t 등이다.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베트남스틸이 전체 물량의 80∼90%를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형강류 제품에 대한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특수강이 형강류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란 분석이다. 포스코특수강 관계자는 "공장 건설 착공 시점이나 베트남스틸과의 지분 문제 등은 공장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hj@fnnews.com 윤휘종기자
2009-06-05 20:4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