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반려견을 핑계로 상간남과 불륜을 저질러 온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불륜을 들킨 아내가 상간 소송 이후에도 불륜을 지속해 이에 분노한 남편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와 아내 B씨는 반려견 관련 모임에서 만났다. 같은 종류의 개를 키우면서 빠르게 친해졌고, 결혼까지 했다. 다만 청약과 대출 문제로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A씨는 어느 날 '애견 미용실에 간다'던 아내가 한 남자와 모텔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다. A씨가 이를 추궁하자 B씨는 "호기심에 만났다"고 답했고, 아내의 사죄에 마음이 약해진 A씨는 이혼 대신 상간남에게 소송해(상간 소송) 위자료 2천만원을 받는다. 그렇게 상황이 정리됐다고 생각했지만, A씨는 1년 뒤 B씨의 휴대폰을 보다 B씨가 여전히 상간남 C씨와 만나고 있는 것을 확인한다. 분노한 A씨는 상간 소송을 다시 제기하려 하지만 B씨는 과거 C씨에게 한차례 상간 소송을 했다는 이유로 '이중처벌금지(일사부재리)'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A씨와 B씨는 아직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연을 접한 조인섭 변호사는 '사실혼 관계에서도 불륜이 인정되는지'와 관련해 "사실혼 상태는 혼인신고를 전제로 하는 효과 외에 일반적인 결혼의 효과가 인정된다"며 "사실혼 관계에서도 부부간 부양, 협조, 정조의무가 발생해 상간 소송이 가능하다(불륜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조 변호사는 "상간자가 위자료를 지급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위자료는 과거의 부정행위에 대한 위자료"라며 "판결 선고 이후에도 부정행위가 계속된다면 또다시 동일한 상간자에게 부정행위를 이유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씨는 B씨 몰래 휴대폰, 노트북에 있는 불륜 증거를 수집했다. 조 변호사는 이같은 행위가 '정보통신망법 위반'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실제로 고소하는 경우 처벌될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고소가 이루어지더라도 처벌이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실제 고소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형사처벌이 된다 하더라도, 민사소송에서는 자유심증주의(법관의 판단에 맡김)가 적용돼 손해배상청구(위자료)가 기각되지 않는다"며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위자료 청구는 별개라고 첨언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22 09:37:58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컨테이너 복합쇼핑몰 커먼그라운드 3층을 리뉴얼해 반려동물 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커먼그라운드에 지난달 26일 새롭게 오픈한 커멍그라운드는 반려문화 복합공간이다. 기존 F&B 매장이었던 약 495㎡ 규모의 공간을 애견 유치원 및 호텔, 미용실, 용품샵, 반려견 동반 카페 등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공간은 두 번의 펫파크 이벤트 성공을 통해 출발했다. 펫파크 이벤트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커멍그라운드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3월부터 4월 한 차례 진행한 데 이어, 올해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애견 놀이터를 비롯, '기다려' 게임, 포토존, '커먼 견생샷' 해시태그 이벤트,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콘서트 등을 선보였다. 이후 커먼그라운드는 커먼그라운드를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커멍그라운드는 크게 4가지 공간으로 분류해 반려견과 관련된 매장으로 꾸몄다. 우선 전국 최대 규모의 애견 유치원 겸 호텔인 '털로덮인친구들'이 입점했다. 털로덮인친구들은 전국 20개 지점 이상을 운영중으로 지난 7년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견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 호텔, 돌봄 서비스인 데이케어부터 1대 1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갖췄다. 애견 미용실 '포스앤네이쳐'도 입점했다. 이 미용실은 반려견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두려움 없는 미용을 지향한다. 같은 곳에 마련된 펫공방에서는 강아지 옷, 액세서리 등 반려견 용품 제작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한다. 애견 카페 '도리&도리스'는 좌석마다 칸막이가 설치돼 있어 반려견과 함께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입장료에는 보호자 및 동반 반려견의 음료 가격이 포함돼 있으며, 반려견 전용 카페 메뉴인 '멍푸치노'도 준비됐다. 장난감, 간식, 하네스, 리드줄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애견 용품점 '바잇미'도 입점했다. 커먼그라운드 관계자는 "커멍그라운드는 애견 유치원부터 애견카페 등 다양한 복합 시설로 구성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커멍그라운드가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규민 기자
2024-05-09 18:15:43[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컨테이너 복합쇼핑몰 커먼그라운드 3층을 리뉴얼해 반려동물 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커먼그라운드에 지난달 26일 새롭게 오픈한 '커멍그라운드'는 반려문화 복합공간이다. 기존 F&B 매장이었던 약 495㎡ 규모의 공간을 애견 유치원 및 호텔, 미용실, 용품샵, 반려견 동반 카페 등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공간은 두 번의 펫파크 이벤트 성공을 통해 출발했다. 펫파크 이벤트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커멍그라운드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3월부터 4월 한 차례 진행한 데 이어, 올해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애견 놀이터를 비롯, ‘기다려’ 게임, 포토존, ‘커먼 견생샷’ 해시태그 이벤트,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콘서트 등을 선보였다. 이후 커먼그라운드는 커먼그라운드를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커멍그라운드는 크게 4가지 공간으로 분류해 반려견과 관련된 매장으로 꾸몄다. 우선 전국 최대 규모의 애견 유치원 겸 호텔인 ‘털로덮인친구들’이 입점했다. 털로덮인친구들은 전국 20개 지점 이상을 운영중으로 지난 7년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견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 호텔, 돌봄 서비스인 데이케어부터 1대 1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갖췄다. 애견 미용실 ‘포스앤네이쳐’도 입점했다. 이 미용실은 반려견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두려움 없는 미용을 지향한다. 같은 곳에 마련된 펫공방에서는 강아지 옷, 액세서리 등 반려견 용품 제작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한다. 애견 카페 ‘도리&도리스’는 좌석마다 칸막이가 설치돼 있어 반려견과 함께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입장료에는 보호자 및 동반 반려견의 음료 가격이 포함돼 있으며, 반려견 전용 카페 메뉴인 ‘멍푸치노’도 준비됐다. 장난감, 간식, 하네스, 리드줄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애견 용품점 ‘바잇미’도 입점했다. 커먼그라운드 관계자는 “커멍그라운드는 애견 유치원부터 애견카페 등 다양한 복합 시설로 구성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커멍그라운드가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08 18:11:19[파이낸셜뉴스] 애견 미용사가 강아지의 머리를 내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사고가 난 애견숍은 계속해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논란이다. KBS는 지난 26일 올해 5월 경남 창원의 한 애견 미용업체 미용사가 4살 몰티즈의 털을 깎다 머리를 강하게 내려쳐 강아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업체 CCTV에는 미용사의 폭행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미용사는 몰티즈가 털을 깎다 다리를 움찔거리자 기계를 든 손으로 강아지의 머리를 강하게 내려쳤다. 큰 충격을 받은 강아지는 고꾸라지더니 그 자리에서 숨졌다. 강아지가 죽자 미용실은 견주에게 1000만원을 주겠다며 합의를 요구했다. 4년간 키운 반려견을 하루아침에 잃은 견주는 해당 미용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동물보호법을 어긴 것으로 보고 미용사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동물보호법 10조 1항에 따르면 동물을 죽이거나 죽게 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이와 관련해 애견 미용사는 “사실은 그런 부분에 대해 얘기하려면 속이 너무 아파서 얘기를 안 하고 싶다. 죄송하다”며 KBS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행정 처분이 미뤄지고 있는 탓에 해당 애견 업체는 사고 7개월이 지난 지금도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용사는 다음 달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한편,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약 552만가구라고 발표했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도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2021년 3조4000억원으로 성장했고, 올해는 4조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까지 나온다. 이처럼 시장 규모가 커진 만큼 반려동물 관련 사건·사고도 늘고 있지만, 관련 법이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민법상 반려동물은 ‘물건’으로 취급된다. 따라서 누구나 돈만 지불하면 원하는 동물을 살 수 있고, 원하지 않으면 버릴 수 있다. 반려동물 인구에 비례해서 유기 동물의 수가 늘어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2-28 08:08:32대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일대에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상업시설의 일부 호실을 분양 중이다. 수원시 장안구 일원에 위치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상업시설은 교통(역세권)과 녹지공간(공세권), 교육환경(학세권), 상업지역(몰세권) 모두를 갖춘 최상의 입지를 자랑하며 수원 서부지역의 상업 중심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12월 입주를 앞둔 스타필드 수원과 브릿지로 연결돼 하나의 거대한 상권을 형성해 방문객 흡수 및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상업시설은 1호선 화서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상가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하고 있으며 신분당선 연장선(2028년 예정)이 계획 중에 있어 개통 시 더블역세권을 형성, 광역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강남 및 판교테크노밸리를 지나는 광역버스 정류장도 인접해 있으며 또한 수성로, 대평로와 맞닿은 전면 대로변 상가로 차량을 통한 접근도 용이하다. 게다가 대유평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공원을 이용하는 나들이객 수요 확보가 가능하며, 화서역 먹거리촌과 연계된 대면상가로 주 7일 상권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앞에 송림초와 송림초병설유치원, 명인중, 장안고 등이 있고, 수원 대표 명문학군인 정자동 학원가도 가까워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직원 등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다.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상업시설은 교육환경 보호구역 밖에 있어 당구장, PC방, 노래연습장, 만화방 등 업종에 대한 제한도 없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1,125세대의 아우르는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입주고객의 고정수요와 함께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화서역 파크뷰’, ‘화서역 우방센트럴 파크’, ‘장안아파트’, ‘한마루아파트’ 등 인근의 아파트 단지 약 2만여 세대의 배후 수요와 대유평공원을 이용하는 유동인구와의 접근성,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고객 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이는 설계도 주목해볼 만하다.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상업시설은 탁 트인 개방감은 물론, 고객 유입이 수월한 전 호실 1층으로 조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편의 및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효율성 높은 동선으로 소비력 제고에도 유리하다. 단지 가장 안쪽에 있는 라이프 존은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미용실이나 코인세탁소, 편의점 등 주거용 지원 기본 업종으로 계획돼 있다. 먹자골목과 인접한 F&B존은 화서역 먹자골목과 횡단보도로 마주하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하여 도보 식음라인의 연장선을 형성하고 있다. 단지 주민이나 스타필드에 오는 고객들 중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애견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펫존으로 운영되는 상가에는 펫 미용실이나 애견카페 등이 입점할 수 있다. 공개공지 전면에 자리한 카페&펍 존은 개방감과 쾌적성을 확보하여 브런치 카페 등에 적합한 입지이다. 어닝이나 테라스를 같이 조성했을 때 공개공지가 같이 활성화되는 결과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스타필드 차량의 진입 및 출입구와 연결된 것도 포인트이며 인접한 곳에 대유평공원과 선재미공원이 있어 공원에서 오는 사람들의 발길도 잡을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더블역세권의 교통환경과 단지 고정수요, 스타필드 수원점에입점예정인 별마당 도서관, 레저 컨텐츠, 트레이더스, 메가박스, H&M 등 이 예정되어 있고, MD구성에서 진화를 보인 스타필드 2.0을 선 보일 예정이며, 화서역 먹자골목 등의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까지 품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신장을 기대할 수 있고 임대인 입장에서도 공실 우려를 덜 수 있다”라며 “현재 대부분의 상가가 분양이 완료됐으며 일부 호실에 대한 분양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2023-11-16 13:13:50[파이낸셜뉴스] 도그코리아는 반려동물 DNA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연동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도그코리아는 '유기견 없는 나라 대한민국 만들기'를 기치로, 반려견 DNA 고유번호 실명등록 후 분양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6월 30일에는 밀양 펫월드타운 유통센터 기공식을 거행한 바 있다. 유통센터에서는 반려인이 직접 참여하는 펫 분양소, 펫 DNA 프로필 발급센터, 음압무균보호시설, 동물병원, 펫 쉼터, 펫 용품 판매점, 펫 미용실, 애견훈련소 등이 들어서게 된다. 도그코리아는 전국 펫월드타운 유통센터 건립계획에 따라 반려견 DNA 고유번호 실명등록 후 분양하는 시스템을 가동하는데, 신규로 분양되는 반려견의 부견과 모견 그리고 자견의 DNA정보 데이터를 축적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빅데이터는 특허 등록된 기술을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DNA정보에 대한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영구 보존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그코리아와 펫월드코리아의 김용섭 대표이사는 “도그코리아의 DNA 혈통관리시스템은 다른 어떤 등록 시스템보다 안전하고 근본적인 관리 개선 효과를 가져옵니다. 혈통계보도와 DNA검증을 통한 반려동물의 신뢰 분양이 가능해지고, 반려동물 산업의 발달에 따라 증가하는 각종 유기동물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라며 “반려동물 산업의 연구와 개체별 다양한 각종 연구자료로 활용 가능하게 되어 반려동물 산업 연구환경을 혁신하고, 새로운 혁신을 이끌 수 있습니다. DNA DATA는 신뢰성을 통한 반려동물 MIX 종 연구, 다품종 개발 등 반려동물 핵심산업연구에 필수적인 빅데이터를 제공하며, 반려산업 도약의 기초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그코리아는 전국 펫월드타운 유통센터 건립계획에 따라 반려견 DNA고유번호 실명등록 후 분양 및 유통 과정에서 특허 등록된 기술에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컴패니언펫코인(CPC코인)을 발행하고 지난해 11월 포블거래소에, 올해 6월 LEO12 거래소에 상장했다. 국내 대다수의 코인이 실제 사용 가능한 사용처가 없는 것과 달리 CPC코인은 밀양 펫월드타운 유통센터에서 실제 사용 가능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8-16 11:56:02[파이낸셜뉴스] 경기 하남시의 한 동물병원에서 애견미용사가 미용 중인 강아지의 목을 조르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최근 동물권단체 케어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애견미용사의 학대가 의심된다며 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게재했다. CCTV 영상을 보면 미용을 하던 남성 애견미용사가 푸들이 발버둥을 치자 허벅지 사이에 강아지를 끼고 강아지의 목을 비틀며 조르는 듯한 행동을 한다. 강아지는 발버둥 치는 듯 보이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축 늘어졌다. 영상 속 강아지는 당시 태어난 지 1년 2개월 밖에 되지 않은 새끼였다. 이 강아지의 견주는 미용 후 반려견의 눈에 실핏줄이 터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동물병원 측에 CCTV 공개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화가 난다”, “미용사가 아니라 살인마”, “신상 공개 해야한다”, "여기 뿐만 아니라 애견 미용실 전부 CCTV 공개해줬으면 좋겠다" 등 분노와 우려 섞인 댓글이 이어졌다. 동물병원 측은 “CCTV 확인 후 견주에게 직접 사과하고 보상 차원에서 피해견에 대한 건강검진을 제공했다”라며 “애견미용사는 바로 해고 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케어 측에 따르면 영상 속 애견 미용사는 해당 사건으로 근무하던 동물병원에서는 해고됐지만, 현재 다른 동물병원에 재취업한 상태다. 이에 단체는 이 애견미용사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4-19 10:18:28[파이낸셜뉴스] 경남 창원의 한 애견 미용실에서 근무하던 미용사가 강아지들을 때리고 집어던지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SBS에 따르면 지난 6월 창원의 한 애견 미용실에서 직원 A씨가 미용 도중 강아지들에게 폭력을 가하는 모습이 수차례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애견 미용실 내부 CCTV 영상에서 A씨는 털을 깎던 강아지의 등을 주먹으로 몇 차례 내리치거나 버둥거리는 강아지의 뒷다리를 거칠게 잡아당겨 넘어뜨리기까지 했다. 강아지는 A씨의 손에서 벗어나려는 듯 몸부림을 쳤지만, A씨는 뒷다리를 꽉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또 다른 강아지의 경우 A씨는 수건으로 감싸 던지기도 했고, 미용 도구를 사용해 때리기도 했다. 어떤 강아지는 뒷머리 부분 털을 잡고 바닥에 질질 끌고 다녔다. CCTV를 통해 확인된 피해만 100여건, 피해를 입은 강아지는 10마리가 넘는다. A씨의 학대 행위는 미용실을 다녀온 뒤 강아지 건강이 안 좋아졌다는 손님의 신고로 미용실 원장이 CCTV를 확인하며 드러났다. 피해를 입은 강아지들은 피부 곳곳에서 상처와 염증이 발견되기도 하고 일부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까지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용실 원장은 미용실에 함부로 들어가면 개들이 미용 도중 놀라 다칠 수도 있어 그동안 미용실 내부 관리에 소홀했다면서 "나도 피해자다. 우리 개들이 제일 많이 맞았다"고 매체에 전했다. 학대 사실이 발각되자 A씨는 지난달 미용실을 관뒀다. 그는 학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주어진 시간 안에 미용을 끝내기 위해 강아지들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A씨는 "이 친구(강아지)가 너무 말을 안 듣는데 오늘 꼭 해야 된다는 게 있으면 시간을 재가면서 긴박하게 일했던 마음이 손에 반영이 됐던 것 같다. 그건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피해 견주들은 A씨를 경찰에 고소하고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8-29 07:54:57【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수정구 탄리로 57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반려동물 돌봄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유기동물 보호 체계를 종전의 민간 동물병원 위탁에서 공영사업으로 전환해 입양에서 교육, 훈련,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기 위해 3억원을 들여 설치한 시설이다. 174㎡(53평) 규모인 성남시 반려동물 돌봄센터는 개 5마리, 새끼고양이 3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동물보호실과 목욕·미용실, 교육실, 상담·대기실, 교육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수의사 등 3명의 운영인력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매칭 사업, 품종별, 생애주기별 교육·훈련, 의료 상담 업무를 본다. 시민 대상 반려동물 문화 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해 개와 고양이 기르는 방법을 알려주고, 문제행동 교정 실습수업을 한다. 센터 운영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에 등록된 애견은 현재 6만 마리로 등록률이 48%에 그치고 있고, 버려지는 유기견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면서 “동물을 잘 보살펴 다시 입양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2-24 13:40:1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 기반 스마트상점 쇼케이스 ‘세상신기 우리동네 XR(확장현실)마켓’을 수원 광교앨리웨이와 구리 전통시장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상·증강현실 기반 스마트상점 실증사업’의 하나인 이번 쇼케이스는 지역 상권과 점포에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통칭하는 확장현실(XR) 기술을 적용해 소상공인의 서비스 및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5월 가상·증강현실 기술·서비스를 3개월간 도입 지원 받을 도내 2개 상권을 공모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수원 광교앨리웨이, 구리 전통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2개 상권에서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3개월간 VR·AR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음식점에서 메뉴를 가상으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메뉴판을 이용하고, 안경점에서 안경을 가상으로 착용해보는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광교 앨리웨이에서는 △바복스(애견용품샵) △가와레더(가죽공방) △완벽한인생(수제맥주집) △앨리키즈 로비, 구리 전통시장에서는 △코디박스(의류전문점) △쥬얼제이(액세서리점) △아이데코(안경점) △굿월(미용실) △유박사곱창(음식점)에서 쇼케이스 체험이 가능하다. 박종일 경기도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쇼케이스는 VR·AR 기술을 적용해 상권 맞춤형 기술도입을 지원하고 도민들에 체험을 적극 유도해 4차산업 기술 인식 확산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미래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9-17 1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