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KGM)은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이 수도권 3040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KGM은 지난 8월 액티언 출시 후 약 두 달간의 계약 데이터를 분석해 이날 발표했다. 그 결과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전체 계약 비중 중 49.4%로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했다. 연령별 비중은 40대가 26.8%로 가장 높았고 차량의 구매력이 높은 50대가 24.2%, 30대 19.7%, 60대 13.9%, 20대 12.7%로 뒤를 이었다. 특히 액티언 주요 타겟 고객층인 30대와 40대 비율이 46.5%에 달하는 등 토레스(31.2%)와 비교해 3040세대 젊은 층의 비중이 약 49% 상승했다. 모델별로는 최상위 모델인 S9과 엔트리 모델인 S7이 각각 75.7%와 24.3%를 차지했다. KGM은 엔트리 모델부터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간결한 모델 구성을 갖추고, 최상위 모델의 가격 경쟁력을 제공한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외장 색상은 그랜드 화이트가 48.8%로 가장 많았다. 스페이스 블랙(26.4%)과 로얄 카퍼(5.1%)가 다음으로 높았다. 투톤 색상을 선택한 비율은 15%이다. KGM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도심형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0-17 10:35:20올 들어 생산량이 감소했던 자동차 산업이 3·4분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자동차 산업 '맏형' 현대자동차의 임금협상이 무분규로 마무리되면서 생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상반기 유독 감소폭이 컸던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KGM)가 신차 출시에 맞춰 증산체제에 돌입했다. 다만, 한국GM과 기아의 임단협이 마무리되지 않은 점은 여전히 변수가 되고 있다. 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7월 완성차 업체들의 국내공장 생산 실적은 243만6188대에 그쳤다. 전년 동기(255만668대)와 비교해 4.5%(11만4480대)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이 기간 5.8% 감소한 108만2661대를, 기아는 4.8% 줄어든 94만2486대를 생산했다. 르노코리아는 5만1801대에 머물러 지난해보다 무려 26.8% 급감했고, KGM도 6만5521대를 기록해 18.1% 줄었다. 간헐적인 부분파업과 중견 업체들의 생산 위축이 이어진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7월엔 생산 감소가 더욱 심화됐다.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자동차 생산 감소폭은 전년동월비 마이너스(-)14.4%로, 2020년 5월(-24%) 이후로 5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업계는 신차 투입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캐스퍼 일렉트릭에 이어 아이오닉9을 출시하는 등 전기차 판매 모멘텀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역시 광명 공장 EV3 양산 개시로 판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르노코리아는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그랑 콜레오스, KG모빌리티는 액티언의 양산을 본격화하면서 연말에는 자동차 생산이 다시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르노코리아가 2020년 XM3 공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인 그랑 콜레오스는 휘발유뿐만 아니라 최근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의 반사이익을 누리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로도 출시된다. 르노코리아는 판매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 생산계획도 하이브리드 모델 중심으로 바꿨다. 그동안 신차가 없어 국내 시장 점유율이 크게 하락한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출시로 부산공장의 가동률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도 "그랑 콜레오스를 시작으로 미래차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생산을 확대할 것"이란 포부를 드러냈다. KGM 평택공장도 액티언의 인기에 분주한 모양새다. 신차 액티언은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어서다. 액티언은 지난 8월 사전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1만3127대의 실적을 올렸는데, 이는 올해 내수 판매 목표치 1만대를 웃도는 기록이다. 곽재선 KGM 회장은 지난 8월 출시 기념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액티언의 첫 수출 지역은 유럽이 될 것이고, 현재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완성차 업계의 임단협 갈등은 국내 자동차 생산 반등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차와 KGM은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했지만 한국GM은 부분파업으로 생산차질을 빚었다. 한국GM은 최근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지만 앞서 1차 합의안이 노조 투표에서 부결된 바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르노코리아는 물론 기아도 아직 임단협을 타결 짓지 못했다. 특히 기아 노조는 최근 파업권을 확보하며 회사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9-01 18:47:06[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KGM)의 야심작 액티언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신형 액티언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출시했던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의 브랜드 이미지를 계승해 20년 만에 재출시한 전략 차종이다. 액티언은 토레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언뜻 보면 유사한 모습이지만, 쿠페형 SUV 답게 후면부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일 경기도 평택 일대에서 액티언을 직접 시승하며 액티언의 주행성능과 상품성을 확인해봤다. 차량을 살펴봤을 때 첫 느낌은 생각보다 차량이 더 크다는 것이었다. 실제 액티언은 전장 4740㎜, 전폭 1910㎜, 전고 1680㎜로 준중형 SUV 현대차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에 비해 넓고 크다. 다만 축간거리(휠베이스)의 경우 2680㎜로 투싼과 스포티지 대비 75㎜ 짧다. 쏘렌토와 싼타페 등과 같은 중형급 SUV 만큼은 아니지만 2열 공간의 경우 성인이 앉았을 때 큰 불편함이 없을 수준의 공간감을 확보했다. 또 차체가 길기 때문에 트렁크 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의자를 접을 경우 최대 1568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유려한 디자인도 액티언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전반적으로 토레스와 유사한 느낌을 주지만 후면부의 날렵한 쿠페형 디자인이 적용됐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실내 공간의 경우에도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하려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특히 기어 노브를 없애고 BMW와 유사한 토글형 방식의 변속 시스템을 사용한 것도 눈에 띄었다. 세련된 디자인과 넓은 공간감을 동시에 갖춘 덕분에 패밀리카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차량이다. 주행 성능은 저속 구간에서는 무난한 편이다. 시내에서 주행할 때에는 주행에 큰 불편이 없을 수준의 출력을 갖췄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성능을 내는 1.5 터보 GDI 휘발유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는데, 출발 시 가속 성능을 10% 향상시켜 저속에선 나쁘지 않은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급가속을 해야 하거나, 빠른 속도로 달려야 하는 고속도로에서는 출력면에서 다소 아쉬운 성능을 보여줬다. 액티브 배기 사운드를 활성화하고 가속 페달을 깊게 밟으면 강렬한 배기음이 들려오지만 반응 속도도 빠르진 않다. 하지만 액티언이 3000만원대의 대중적인 쿠페형 SUV를 지향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긍할 수 있는 수준이다. 승차감은 SUV 특성상 요철이 많은 구간에서 충격이 차체로 올라오긴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선 무난한 수준이다. 시장에서의 초기 반응은 뜨겁다. 첫 디자인 공개 이후 사전예약 건수가 5만8085대에 달했고, 이후 계약금을 걸어야 하는 본계약 실적도 일주일 만에 1만3127대를 기록했다. 올해 내수 판매 목표치를 1만대를 벌써 넘어섰다. 곽재선 KGM 회장은 "액티언은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꾸고 출시한 첫 자동차다. 앞으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8-23 16:50:44"액티언은 KG모빌리티(KGM)로 사명을 바꾸고 출시한 첫 자동차다. 앞으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 곽재선 KGM 회장은 20일 경기 평택에 위치한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트랜스포메이션 데이'(Transformation Day)라는 명칭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곽 회장은 "신차 액티언은 (1세대 차량과) 같은 이름이지만 이제 많은 국민에게 사랑 받고,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차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액티언은 곽 회장이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이후 내놓는 첫 번째 신차다. 곽 회장은 "KGM은 예전 쌍용차란 이름으로 많은 아픔을 겪은 세월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같은 공장, 같은 사람이 운영하고 경영하지만 새로운 생각과 사고, 행동으로 사랑받는 회사, 꼭 필요한 회사, 존경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KGM의 노력이 담긴 신차 액티언은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디자인 공개 이후 사전예약 건수가 5만8085대에 달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후 계약금을 걸어야 하는 본계약 실적도 일주일 만에 1만3127대를 기록하며 올해 내수 판매 목표치를 1만대를 벌써 넘어섰다. KGM이 선보인 신차 액티언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공간성을 갖춘 도심형 SUV이다. 파워트레인은 1.5ℓ 터보 휘발유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며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m의 성능을 낸다. 복합 연비는 ℓ당 11㎞다. KGM은 토레스에 이어 액티언을 추가로 투입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곽 회장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달리는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 하겠다"면서 "액티언은 해외에서 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데 첫 수출 지역은 유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KGM은 액티언 출시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발표했다. 특히 곽 회장의 장남인 곽정현 KGM 사업전략부문장이 브랜드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그가 KGM 임원으로 언론 앞에서 공개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곽 부문장은 "상반된 두 요소를 연결한 브랜드 전략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라이프스타일이든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액티언은 이러한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반영한 KGM의 첫 신모델로 쿠페 스타일에 SUV 본연의 용도성을 결합해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할 도심형 SUV"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8-20 18:17:59[파이낸셜뉴스] "액티언은 KG모빌리티(KGM)로 사명을 바꾸고 출시한 첫 자동차다. 앞으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 곽재선 KGM 회장은 20일 경기 평택에 위치한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트랜스포메이션 데이'(Transformation Day)라는 명칭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곽 회장은 "신차 액티언은 (1세대 차량과) 같은 이름이지만 이제 많은 국민에게 사랑 받고,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차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액티언은 곽 회장이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이후 내놓는 첫 번째 신차다. 곽 회장은 "KGM은 예전 쌍용차란 이름으로 많은 아픔을 겪은 세월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같은 공장, 같은 사람이 운영하고 경영하지만 새로운 생각과 사고, 행동으로 사랑받는 회사, 꼭 필요한 회사, 존경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KGM의 노력이 담긴 신차 액티언은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디자인 공개 이후 사전예약 건수가 5만8085대에 달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후 계약금을 걸어야 하는 본계약 실적도 일주일 만에 1만3127대를 기록하며 올해 내수 판매 목표치를 1만대를 벌써 넘어섰다. KGM이 선보인 신차 액티언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공간성을 갖춘 도심형 SUV이다. 파워트레인은 1.5ℓ 터보 휘발유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며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m의 성능을 낸다. 복합 연비는 ℓ당 11㎞다. KGM은 토레스에 이어 액티언을 추가로 투입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곽 회장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달리는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 하겠다"면서 "액티언은 해외에서 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데 첫 수출 지역은 유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KGM은 액티언 출시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발표했다. 특히 곽 회장의 장남인 곽정현 KGM 사업전략부문장이 브랜드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그가 KGM 임원으로 언론 앞에서 공개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곽 부문장은 "상반된 두 요소를 연결한 브랜드 전략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라이프스타일이든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액티언은 이러한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반영한 KGM의 첫 신모델로 쿠페 스타일에 SUV 본연의 용도성을 결합해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할 도심형 SUV"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8-20 14:57:19[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KGM)는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의 가격과 세부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KG모빌리티가 선보인 액티언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SUV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공간성을 갖춘 도심형 SUV이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3395만~3649만원으로 책정됐다. 액티언은 사전예약 일주일 만에 3만5000대가 넘는 실적을 올리는 등 초반부터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1.5ℓ 터보 휘발유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며,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성능을 낸다. 복합 연비는 ℓ 당 11㎞다. 아울러 KG모빌리티는 네이버에 브랜드 스토어를 여는 등 온라인 플랫폼도 강화한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액티언을 결제하고 온라인 계약서 작성을 완료하면 외부 검수 전문 업체의 객관적이고 세밀한 품질테스트를 거친 후 지정된 전국 129개 출고 센터를 통해 인도받게 된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액티언은 차별화된 도심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세련된 스타일과 공간 효율성을 모두 갖춘 높은 경쟁력으로 SUV 시장 내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수요 상승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8-12 14:10:47[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KGM)는 24일 오는 8월 출시를 앞둔 신차 액티언의 인테리어 핵심 요소와 실내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KGM은 앞서 지난 15일 액티언의 외관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KGM 관계자는 "사전 예약 첫날 1만6000대를 돌파했고 1주일 만에 3만5000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액티언은 쿠페 스타일의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가장 큰 특징은 여유로운 적재공간이다. KGM에 따르면 액티언에는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가방) 4개를 넣을 수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KGM의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 특히 운전자 중심 미래지향적 실내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의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KGM 설명이다. 내부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KGM 관계자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스티어링 휠의 물리 버튼과 연동되는 즐겨찾기 메뉴, 그래픽 요소가 업그레이드된 3D 어라운드 뷰 등 사용자 니즈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퀼팅 패턴의 스웨이드 콤비 시트와 천연 가죽 시트, 스웨이드 도어 센터 트림, 로즈 골드 색의 몰딩 라인, 트윌 카본 패턴 가니쉬 등 KGM만의 디자인 포인트도 내부 곳곳에 적용했다. KGM은 8월 초 액티언의 세부 제품 정보와 가격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전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사용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텔레메틱스(AVNT) 개선 및 다양한 프리미엄 사양 탑재로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24 11:19:00[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가 신차 사전예약 흥행속에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코스피시장에서 KG모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4.34% 오른 6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장중 2% 넘게 하락하는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는 듯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거래량도 전일의 6배에 달하는 247만주를 기록했다. 주가가 60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5월 8일 이후 처음이다. KG모빌리티는 실적에 대한 의구심속에 3월초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길어지며 지난달 28일에는 장중 5000원까지 주가가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액티언'의 출시가 다가오며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고 7월 들어 뚜렷한 반등세를 기록중이다. 이달들어서만 20.19% 상승했고 특히 액티언이 하루만에 사전예약 1만6000대를 넘어서자 지난 17일에는 주가가 7%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창사 이후 최대규모의 사전예약 기록을 세운 것으로 상반기 KG모빌리티의 내수 판매량 2만3978대의 66.7%에 해당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7-18 16:34:11[파이낸셜뉴스]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들이 하반기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양산을 본격화하며 내수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르노코리아는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인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 가격을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 보다 약간 저렴하게 책정하며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는 모양새다. KG모빌리티(KGM)도 신차 액티언을 투입해 내수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이달 부산공장에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양산을 시작했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기본가격을 3495만원으로 책정했다고 공개했는데 이는 비슷한 차급인 현대차 싼타페(3546만원), 기아 쏘렌토(3506만원) 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콜레오스의 시작가격이 3777만원으로 싼타페(3888만원), 쏘렌토(3786만원) 보다 저렴하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에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2020년 XM3 공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인 그랑 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와 휘발유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보델의 시스템 최고출력은 245마력이며 휘발유 모델은 최고출력 211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8월 중 친환경차 인증이 완료되면 9월 6일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동안 신차가 없어 국내 시장 점유율이 크게 하락한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가 반전을 이뤄낼 비장의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모빌리티도 최근 공개한 쿠페형 SUV 액티언이 사전예약 하루 만에 1만6000대의 실적을 올리는 등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창사 이래 최다 사전예약 실적"이라고 했다. 액티언은 KGM이 쌍용차 시절이었던 2005년 세계 최초로 스포츠유틸리티쿠페(SUC) 콘셉트를 선보여 주목을 받은 1세대 모델의 도전정신을 발전시키겠다는 의미를 차명에 담았다. KG모빌리티는 오는 8월 중순 가격을 비롯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정식 사전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중견 완성차 업체들이 신형 SUV 출시에 가세하면서 침체기를 보내고 있는 내수 시장에 온기가 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집계를 보면 올 상반기 국내 신차등록 대수는 71만3481대로 전년 대비 9%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SUV 판매는 40만3112대로 0.4% 늘었다. 미니밴 등 레저용 차량(RV)도 7만1904대가 팔려 작년 보다 5.8% 증가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7-18 15:02:35[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KGM)은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이 사전예약 하루 만에 1만6000대의 실적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KGM 관계자는 "차량의 가격 및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관 디자인 발표만으로 1만6000대가 넘는 사전 예약 대수를 달성한 것은 최근 침체된 내수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이례적인 일"이라며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의 신모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액티언은 쿠페 스타일의 도심형 SUV로 유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차종이다. 차명 액티언은 KGM이 쌍용차 시절이었던 2005년 세계 최초로 스포츠유틸리티쿠페(SUC) 콘셉트를 선보여 주목을 받은 1세대 모델의 도전정신을 발전시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KGM은 오는 8월 중순 가격을 비롯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정식 사전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액티언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각각 1309명과 1만4824명 등 총 1만6133명이 사전 예약을 했다"며 "이는 KGM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으로 신차 액티언에 대한 관심의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7-16 13: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