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영화배우 앰버 허드가 전 남자친구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한 소셜미디어 트위터에서 탈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CNN이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가 혐오 발언도 검열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유명인들이 탈퇴 으름장을 놓고 있는 가운데 허드가 실제로 이를 실행에 옮겼다. 허드는 앞서 2017년 4월 10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제 트위터에서도 지낸다"면서 자신의 트윗을 팔로할 것을 팬들에게 요청한 바 있다. 허드는 같은 시기 머스크와 연인 관계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잠시 헤어졌다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었다. 둘은 그러나 이듬해인 2018년 4월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허드는 지난 여름에만 해도 폭풍 트윗을 했다. 전남편 조니 뎁과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배한 것과 관련해 트윗으로 소회를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트윗에서 "오늘 내 실망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면서 "방대한 증거로도 내 전 남편에게 기운 권력, 영향력, 지배력에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찢어진다"고 한탄했다. 허드는 여전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은 유지하고 있지만 자신이 왜 트위터를 탈퇴했는지에 관해서는 대중에게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한편 허드의 전 남편 뎁은 허드와 명예훼손 소송에서는 이겼지만 많은 이들에게 질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의 막강한 재력과 영향력을 통해 승소했다는 허드의 주장에 공감하는 이들이 많다는 점을 시사한다. 뎁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다음주 공개되는 리한나의 '새비지 X 펜티' 패션쇼에 카메오로 출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소셜미디어에서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한 소셜미디어 이용자는 이 프로그램의 인스타그램 홍보 계정에 "편집팀은 이 남자(뎁)를 이 프로그램에서 삭제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트위터에서는 '#뎁축출'이라는 해시태그가 등장해 뎁이 등장할 경우 보이콧하겠다는 팬들의 위협도 나오고 있다. 또 음악 프로듀서 드류 딕슨은 뎁 출연 결정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비판했고, 영국 가수 겸 배우 올리 알렉산더는 소셜미디어에서 더 이상 리한나 브랜드 옷을 입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11-05 07:10:59[파이낸셜뉴스] 미국 할리우드 스타 부부 조니 뎁(57)과 앰버 허드(34)의 폭행 공방이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양측은 보름째 법정에서 폭로전을 벌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이날 영국 런던 고등법원에 출석한 앰버 허드는 "그가 나를 죽일까봐 두려웠다"고 주장했다. 허드는 뎁과의 혼인 기간(2015~2017년) 동안 그가 소리를 지르고, 주먹질을 하고, 때리고, 발로 차고, 목을 졸랐다며 폭언과 신체적 학대가 이어졌다고 증언했다. 허드는 뎁이 처음엔 다정하고 따듯한 사람이었지만, 결혼 후 그의 폭력이 시작되며 "상상할 수 없는 좌절과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뎁은 폭력을 휘두른 후 이를 '괴물이 한 일'이라고 말하며 자신과 상관없는 제3자가 저지른 행동인 양 말했다"고 했다. 반면 뎁은 허드의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뎁은 "채닝 테이텀과 에디 레드메인, 제임스 프랭코, 짐 스터게스, 케빈 코스트너, 리암 헴스워스, 빌리 밥 손턴 등 동료 남자 배우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런던 고등법원에서는 뎁이 영국 대중지 '더선'의 발행인인 뉴스그룹뉴스페이퍼(NGN)와 주필 댄 우튼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 공판이 이어지고 있다. 뎁은 자신을 '와이프 폭행범'이라고 비하한 우튼을 상대로 '허드를 때린 적이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허드는 이번 소송의 증인 자격으로 출석해 뎁의 폭력이 진실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초 3일로 예정됐던 허드의 증언일은 하루 더 늘어나 4일로 연장됐다. 허드는 21일에도 법원에 출석해 뎁의 폭력과 관련해 발언할 예정이다. 뎁과 허드는 2009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촬영할 때 만나 2011년 영화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2015년 2월 결혼했지만 18개월 만에 이혼에 합의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0-07-21 15:41:00영화 '아쿠아맨'의 니콜 키드먼(51)과 앰버 허드(32)가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과시했다. 5일(현지시간) 앰버 허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니콜 키드먼과 함께. 아쿠아맨 촬영장에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아쿠아맨' 촬영 당시 찍은 사진으로 두 사람 모두 환하게 웃는 모습이다. 극중에서 니콜 키드먼은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의 엄마인 여왕 역을, 앰버 허드는 물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메라 역을 각각 연기했다. 같은 날 니콜 키드먼은 이 게시물을 "사랑해 앰버"라는 코멘트를 달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올렸다. 팬들은 19살이라는 나이차이가 무색한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에 '정말 멋진 듀오'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6일 기준 '아쿠아맨'은 국내에서 누적 관객수 430만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2019-01-06 14:20:54'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할리우드 영화배우 앰버 허드와 결혼설에 휩싸였다. 18일(현지시간) 미 페이지식스 등은 앰버 허드의 아버지가 그라지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엘론 머스크와 결혼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허드의 아버지는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매우 진지하다"며 "그들이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는 진정한 가족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의 측근은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며 선을 그었다. 허드 역시 현재 호주에서 영화 '아쿠아맨'을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모터스, 스페이스엑스 등의 대표로 120억달러(약 15조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억만장자다. 지난해 3월 배우 탈룰라 라일리와 이혼했다. 지난해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과 이혼한 허드는 위자료로 700만달러(약 77억원)을 받아 어린이 병원 등에 전액 기부했다. 이후 6개월 만에 허드는 머스크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런던과 마이애미에서 수 차례 목격됐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7-04-19 10:18:09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23살 연하 엠버 허드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US 위클리 등 외신들은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오는 2월 7일 혹은 8일 바하마에 있는 개인 소유 섬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의 결혼식에는 50여 명의 하객만을 초청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는 엠버 허드 가족을 비롯, 조니 뎁 전처 바네사 파라디와의 사이에서 얻은 두 자녀도 포함될 것으로 전했다. 하객들은 두 사람의 결혼식 기간 동안 고급 요트 등에 머무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결혼식 날짜인 2월 7일까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것이다. 이 시간만이 두 사람이 함께 있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며 "엠버 허드는 스텔라 메카트니 드레스를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은 영화 '럼 다이어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후 2012년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1월 약혼식을 올리고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해왔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2-02 10:52:46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결혼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은 오는 2월 7일 혹은 8일 바하마에 있는 개인 소유 섬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외신은 "두 사람은 50여명의 하객만 초청할 것이다. 이 중에는 엠버 허드 가족을 비롯한 조니 뎁이 전 부인 바네사 파라디 사이에서 얻은 두 자녀도 포함될 것"이라며 "하객들은 결혼축제 동안 고급 요트 등에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은 결혼식 날짜인 2월 7일까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것이다. 이 시간만이 두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엠버 허드는 스텔라 메카트니 드레스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영화 지난 2011년 미국에서 개봉한 '럼 다이어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2012년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1월 약혼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2-01 14:57:39[파이낸셜뉴스] 전 부인 앰버 허드와 ‘막장 폭로전’을 벌이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명예훼손 소송에서 결국 졌다. 영국 런던 고등법원은 조니 뎁을 ‘아내 폭행범’(wife beater)으로 쓴 기사들이 ‘대체로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런던 고등법원은 조니 뎁이 영국의 대중지 더선의 발행인인 뉴스그룹뉴스페이퍼(NGN)와 주필 댄 우튼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앤드루 니콜 영국 고등법원 판사는 판결문에서 “NGN은 그들이 발간한 기사가 '대체로 사실'이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 앰버 허드가 주장한 조니 뎁의 가정 폭력 사건 14건 중 12건을 인정했다. 앞서 조니 뎁은 결혼생활 당시 아내를 폭행했다며 자신을 ‘아내 폭행범’으로 묘사한 기사를 쓴 댄 우튼에 명예훼손 소송을 걸었다. 조니 뎁은 폭행 사실이 없다고 줄기차게 주장했다. 지난 7월 법원에서 열린 3주간의 재판에서 더선 변호인단은 폭행 증거로 사진, 녹취, 조니 뎁의 문자메시지 등을 제출하며 “(앰버 허드는)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재판에서 앰버 허드는 “뎁이 주먹으로 치고, 따귀를 때리고, 발로 차고, 박치기하고 목을 조르고, 욕하고, 소리치고, 협박하는 등 신체폭력과 언어폭력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조니 뎁은 “앰버 허드가 결혼 기간 중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뿐 아니라 채닝 테이텀과 에디 레드메인, 제임스 프랭코, 짐 스터게스, 케빈 코스트너, 리암 헴스워스, 빌리 밥 손턴 등 동료 남자 배우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맞받았다. 이날 판결 후 더선은 성명을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는 침묵해선 안 된다. 판사의 신중한 검토,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앰버 허드의 용기에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내놨다. 조니 뎁 변호인단은 "이번 판결은 상소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결함이 많다"며 판사가 앰버 허드의 증언에만 의존했다고 날을 세웠다.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지난 2015년 결혼해 2016년 8월 합의 이혼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인턴기자
2020-11-03 08:49:21톱모델 겸 배우 카라 델레바인(26)이 겨드랑이털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18일(현지시간) 미 페이지식스 등은 카라 델레바인이 이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에 대해 보도했다. 카라 델레바인은 "레이저 제모 이후 겨드랑이털이 다시 필요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틀렸다. 겨드랑이 가발을 소개한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팔을 들어올린 모습이다. 그가 이렇게 '가발'을 착용한 이유는 여성 펑크록밴드에 관한 영화 '허 스멜' 촬영 때문이다. '허 스멜'에는 카라 델레바인을 비롯, 엘리자베스 모스, 앰버 허드, 아기네스 딘 등의 여배우가 출연한다. 한편 카라 델레바인은 이달초 내한, 한 화장품 브랜드 행사장에 참석하기도 했다. #모델 #배우 #카라델레바인 #영화 #디올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2019-04-20 16:26:44미국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55)이 전 부인인 여배우 앰버 허드(32)가 이혼 뒤 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5000만달러(약 56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3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뎁은 허드가 지난해 12월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글에서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부분을 문제 삼으며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조니 뎁은 1일 소장에서 문제의 글에 자기 이름이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누구를 지칭하는지는 분명하다며 자신이 폭력을 행사했다는 앰버 허드의 주장은 "단언컨대 명백한 거짓"이라고 항변했다. 조니 뎁은 이 때문에 자신이 더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주연인 잭 스패로 선장 역을 맡지 못하게 돼 금전적 손실도 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앰버 허드가 결혼한 지 한 달도 안 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새로운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머스크 측은 "머스크와 허드는 (뎁과 허드가 이혼 소송을 시작한) 2016년 5월까지 만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편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지난 2015년 2월 결혼했으나 18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 과정에서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이 말과 행동으로 자신을 끊임없이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가정폭력 혐의로 고소했다가 취하했다. #미국 #할리우드 #조니뎁 #앰버허드 #이혼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2019-03-04 14:43:51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32)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 파격적인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앰버 허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쁜 근황을 전하며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올렸다. 반짝이는 화려한 메이크업을 한 그는 허공을 보며 담배 한 모금을 피워내고 있다. 해시태그 '허 스멜'을 추가한 것으로 보아 영화 '허 스멜'의 한 장면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여성 펑크 록 밴드의 이야기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흡연은 좋지 않다" "나쁜 습관 버려야한다"면서 그의 건강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담배를 피지 말라"며 강력하게 요구하는 이들도 있다. 한편 앰버 허드는 최근 ‘아쿠아맨’에서 물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닌 메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미국 #여배우 #담배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2019-02-12 1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