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이 주도한 IR(기업설명회)이 발굴한 드론(무인항공기) 스타트업에 100억원 규모 뭉칫돈이 몰렸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등으로 현대전에서 드론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상황 속 투자 행보다. 국내 주요 국방 프로젝트의 수주는 물론 민간 드론 수요의 성장으로 향후 매출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드론 개발·생산업체 '프리뉴'에 국내 1호 방위산업 펀드인 ‘비엔케이-현대 방산기술혁신펀드’가 중심이 돼 티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뉴메인캐피탈 등이 최근 100억원을 투자했다. 앞서 프리뉴에는 신용보증기금, 유안타혁신일자리펀드, 수인베스트먼트, 어니스트벤처스(경기 재도전 투자조합), BNK투자증권-케이앤이 투자한 바 있다. 프리뉴는 IT 솔루션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엑스퍼넷의 내부에서 2015년부터 드론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하면서 만들어졌다. 2017년 분사 후 현재까지 드론 기술 개발과 생산을 위한 투자를 진행해왔다. 프리뉴는 다년간의 연구개발로 고정익, 회전익, 헬기 등 다양한 형태의 기체 제작이 가능하고, 이를 관제, 운용하는 소프트웨어와 기타 융합 시스템의 개발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수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고, 생산 인프라도 구축하여 시장 내 희소성을 높였다. 프로젝트의 직접 수행 외에도 간접적인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한 매출도 기대된다. 프로젝트 수주의 가능성이 높으며, 참여가 어려워도 부품 공급, 제품 생산 등의 영역에서 간접적인 참여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프리뉴는 2023년 6월 28일 방위사업청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성장금융과 함께 개최한 ‘방위산업 기업혁신 IR’을 통해 투자자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BNK투자증권, 현대기술투자가 400억원 규모로 조성한 국내 방산분야 최초의 정책형 펀드인 ‘비엔케이-현대 방산기술혁신펀드’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주도 600억원 규모 방산분야 최초 정책형 모펀드가 200억원, 산업은행이 40억원을 출자했다. RFHIC의 계열사인 '알에프시스템즈'에 20억원을 투자키도 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글로벌은 물론 국내 드론 시장 모두 연평균 16~17%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2030년 기준 글로벌 시장은 125조5000억원, 국내 시장은 2조2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IB업계 관계자는 "2010년대부터 드론 시장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미국, 중국 등 일부 국가가 산업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군수분야는 산업적 특성으로 국가마다 자체 기술력의 확보가 필요하다"며 "북한의 드론을 이용한 정찰, 도발과 최근 이어지는 국가간 전쟁, 분쟁으로 국내 군수용 드론 보급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각 군 별로 다양한 형태와 종류의 군수용 드론 보급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08 07:36:13【 춘천=김기섭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춘천 지오비전이 강원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거쳐 안면골 골절 정밀진단에 대한 AI솔루션을 개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지오비전이 개발한 AI 기반의 안면골 골절 탐지 솔루션인 'FaBoA'의 연구 초록은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학술대회 학술지 게재가 확정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12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강원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지오비전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테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시작, 기술력을 인정받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지오비전이 개발한 'ZioSummary'는 국내 유일의 AI 동영상 요약·스마트 고속검색 솔루션으로, 약 10시간의 동영상을 약 20분 내외의 영상으로 요약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2019년 TIPS 사업 선정(2년 5억원),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등 우수한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2022년 어니스트벤처스로부터 10억원의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 올해 5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1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면골절 진단 AI솔루션 개발 안면골 골절은 각종 사고나 상해로 자주 발생하는 부위로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CT 촬영으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영상 전문의나 성형외과 전문의가 없을 경우 판독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전문가 판독을 받지 못할 경우 안면골 골절 조치 치료에 필요한 골든 타임을 놓치게 되고 이로인해 안면비대칭, 축농증, 시력저하, 실명 등 여러 종류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지오비전은 기존 진단 방식의 한계에 벗어나기 위해 안면골 골절 부위를 촬영한 Facial CT를 기반으로 분석해 코, 하악 등의 골절을 진단할 수 있는 AI솔루션을 개발했다. AI솔루션을 적용할 경우 안면골 골절 후 2주가 지나면 뼈가 서로 어긋난 상태에서 붙기 시작하는데 그 전에 빠르게 진단, 뼈가 어긋나 붙기 전에 치료가 가능하다. 지오비전이 개발한 안면골 골절 진단 AI솔루션은 조기진단에 큰 도움을 준다. 인공지능 기반의 안면골 골절 진단시스템이 보급되면 환자가 빠르게 치료할 수 있고 후유증 발생 빈도도 줄어들고 영상전문의 등 전문의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오비전은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해 개발한 안면골 골절 진단 AI솔루션에 대해 식약처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2등급 인허가를 신청한 상태며 오는 11월 승인을 받으면 이후 국내외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규제자유특례, AI솔루션 개발 '한 몫' 안면골 골절 진단 AI솔루션 개발과 인허가 규제자유특구에는 지오비전와 지오멕스소프트, 강원대학교병원이 참여했으며 16억1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오비전이 AI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춘천 더존비즈온에 구축된 데이터 안심존이 큰 역할을 했다. AI솔루션 개발을 위해 강원대병원의 데이터를 분석해야 하지만 현행 의료법 등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병원에서 촬영한 CT영상의 경우 현행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에 의해 가명화할 경우 데이터 손실로 이어져 산업적 활용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진료목적으로 수집한, CT 이미지에 강원특별자치도의 가명화 처리시스템과 더존비즈온에 설치된 데이터 안심존 등 보안 대책을 적용한 특례를 허용, 지오비전이 안면골 골절 진단 AI솔루션 개발에 나설 수 있었다. 지오비전은 오는 11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안면골 골절 딥러닝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안면골 골절 탐지 솔루션 'FaBoA'의 연구 초록이 북미영상의학회 학술대회 학회지 게재가 승인되면서 발표 기회를 얻었다. 북미영상의학회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영상의학회로, 의료 영상과 방사선의학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멤버와 활동범위를 갖고 있는 권위있는 학회다. 지오비전이 개발한 솔루션 'FaBoA'는 두경부 CT영상에서 복잡하고 미세한 안면골 골절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탐지할 수 있는 도구로, 6000여개의 CT 데이터셋을 통해 학습된 딥러닝 엔진을 구동하는 형태로 개발됐다. 김윤 지오비전 대표는 "FaBoA를 이용하면 안면골 골절 환자의 진단, 치료 계획 수립, 수술 후 평가 과정에서 필요한 안면골 골절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치료와 예후 관리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2023-10-12 18:06:50【춘천=김기섭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춘천 지오비전이 강원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거쳐 안면골 골절 정밀진단에 대한 AI솔루션을 개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지오비전이 개발한 AI 기반의 안면골 골절 탐지 솔루션인 'FaBoA'의 연구 초록은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학술대회 학술지 게재가 확정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12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강원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지오비전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테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시작, 기술력을 인정받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지오비전이 개발한 'ZioSummary'는 국내 유일의 AI 동영상 요약·스마트 고속검색 솔루션으로, 약 10시간의 동영상을 약 20분 내외의 영상으로 요약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2019년 TIPS 사업 선정(2년 5억원),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등 우수한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2022년 어니스트벤처스로부터 10억원의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 올해 5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1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면골절 진단 AI솔루션 개발 안면골 골절은 각종 사고나 상해로 자주 발생하는 부위로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CT 촬영으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영상 전문의나 성형외과 전문의가 없을 경우 판독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전문가 판독을 받지 못할 경우 안면골 골절 조치 치료에 필요한 골든 타임을 놓치게 되고 이로인해 안면비대칭, 축농증, 시력저하, 실명 등 여러 종류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지오비전은 기존 진단 방식의 한계에 벗어나기 위해 안면골 골절 부위를 촬영한 Facial CT를 기반으로 분석해 코, 하악 등의 골절을 진단할 수 있는 AI솔루션을 개발했다. AI솔루션을 적용할 경우 안면골 골절 후 2주가 지나면 뼈가 서로 어긋난 상태에서 붙기 시작하는데 그 전에 빠르게 진단, 뼈가 어긋나 붙기 전에 치료가 가능하다. 지오비전이 개발한 안면골 골절 진단 AI솔루션은 조기진단에 큰 도움을 준다. 인공지능 기반의 안면골 골절 진단시스템이 보급되면 환자가 빠르게 치료할 수 있고 후유증 발생 빈도도 줄어들고 영상전문의 등 전문의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오비전은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해 개발한 안면골 골절 진단 AI솔루션에 대해 식약처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2등급 인허가를 신청한 상태며 오는 11월 승인을 받으면 이후 국내외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규제자유특례, AI솔루션 개발 '한 몫' 안면골 골절 진단 AI솔루션 개발과 인허가 규제자유특구에는 지오비전와 지오멕스소프트, 강원대학교병원이 참여했으며 16억1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오비전이 AI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춘천 더존비즈온에 구축된 데이터 안심존이 큰 역할을 했다. AI솔루션 개발을 위해 강원대병원의 데이터를 분석해야 하지만 현행 의료법 등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병원에서 촬영한 CT영상의 경우 현행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에 의해 가명화할 경우 데이터 손실로 이어져 산업적 활용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진료목적으로 수집한, CT 이미지에 강원특별자치도의 가명화 처리시스템과 더존비즈온에 설치된 데이터 안심존 등 보안 대책을 적용한 특례를 허용, 지오비전이 안면골 골절 진단 AI솔루션 개발에 나설 수 있었다. 지오비전은 오는 11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안면골 골절 딥러닝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안면골 골절 탐지 솔루션 'FaBoA'의 연구 초록이 북미영상의학회 학술대회 학회지 게재가 승인되면서 발표 기회를 얻었다. 북미영상의학회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영상의학회로, 의료 영상과 방사선의학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멤버와 활동범위를 갖고 있는 권위있는 학회다. 지오비전이 개발한 솔루션 'FaBoA'는 두경부 CT영상에서 복잡하고 미세한 안면골 골절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탐지할 수 있는 도구로, 6000여개의 CT 데이터셋을 통해 학습된 딥러닝 엔진을 구동하는 형태로 개발됐다. 김윤 지오비전 대표는 "FaBoA를 이용하면 안면골 골절 환자의 진단, 치료 계획 수립, 수술 후 평가 과정에서 필요한 안면골 골절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치료와 예후 관리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2023-10-11 17:35:40[파이낸셜뉴스] 신한캐피탈에서 운용중인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 투자 펀드, 신한자산운용, 웰컴벤처스, VTI파트너스, 어니스트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엘조비, JJBM이 ESG·지속가능 건축 플랫폼에 베팅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캐피탈에서 운용중인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 투자 펀드, 신한자산운용, 웰컴벤처스, VTI파트너스, 어니스트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엘조비, JJBM이 에너지엑스의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에 참여했다. 에너지엑스의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315억원이다. 이번 시리즈 B 라운드에 3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모였다. 에너지엑스측은 지분 희석 우려 등을 고려해 당초 계획에 맞춰 200억원으로 마무리했다. 조달한 자금은 에너지효율화 기술 고도화 등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에너지엑스는 건축 플랫폼이자 에너지효율화 기술 기업이다. 건축물의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위해 건축주, 건축사, 건설사를 연결하고 IT 및 엔지니어링 기반의 에너지효율화 기술을 제공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및 여타 친환경 건축물을 완성한다. 시킨다. 업사옥, 상가, 공장, 주택 건물 등 약 573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건축 규모는 총 1조6000억원에 달한다. 박성현 에너지엑스 대표는 “에너지효율화 기술의 더욱 혁신적인 고도화를 위한 R&D 역량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형석 신한캐피탈 수석매니저도 “에너지엑스는 국내 지속가능 건축산업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에너지효율화 기술 선두기업이다. 금번 투자와 더불어 신한금융그룹과 ESG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1-20 16:29:0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6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바이오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GC녹십자 등 국내 유수의 바이오 제약기업 등과 83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유력 바이오기업을 전남에 유치하고 유수 벤처·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상임부회장과 GC녹십자, 셀리드, 종근당, CJ제일제당, 한국콜마, 싸토리우스 코리아 등 기관·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전남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투자협약식, 기관·기업 홍보관, 투자 상담회 등으로 진행됐고, 전남도는 바이오산업 육성 의지와 풍부한 지원시책을 소개했다.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협약식에선 GC녹십자가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약 300억 원 규모의 기초백신 생산시설을 확장 투자하고, ㈜프로앱텍이 화순 생물의약산단에 100억 원 규모의 알부민 생산공장을 구축하는 것을 비롯해 총 13건 83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선 풍부한 천연생물자원을 기반으로 '첨단신약-천연물-통합의학-치유'의 바이오산업벨트를 형성하는 전남 바이오산업의 강점을 중점 홍보했다. 특히 전남에서 창업해 코스닥 상장 성과를 거둔 박셀바이오의 이제중 대표와 바이오FD&C 정대현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전남도 지원을 통한 바이오기업 성공사례를 소개해 전남에 투자를 고민하는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이 전남의 지역별 특화 연구센터를 통해 보유한 우수기술과 연구개발(R&D) 성과를 바이오기업에 지원한 사례를 발표했다. 투자 상담회에는 유력 투자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어니스트 벤처스, 에스엘 인베스트사가 참여해 전남지역 벤처기업과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전남도는 오래전부터 바이오산업 육성 의지를 천명하고 인프라 확충과 기업활동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서 "전남도가 구축한 바이오산업 전주기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남 바이오산업 생태계 발전을 더욱 가속화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허브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면역세포·유전자치료제 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한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현 정부의 지역 공약사항으로 확정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0-26 14:33:50"카카오가 무작정 회피만 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데 1년 동안 미적지근하게 대응하다 보니 투자자들의 분노가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카카오헤어샵 투자자) 최근 카카오가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사업 철수를 진행 중인 카카오헤어샵을 놓고 투자자들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카카오 측에 더 이상 시간만 끌 것이 아니라 투자금 회수방안 마련을 내놓거나 의사결정을 진행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카카오 측은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있는 만큼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면서 기다려 달라는 입장이다. ■"카카오 믿고 투자했다 낭패"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와이어트(카카오헤어샵 운영사) 투자자인 △하랑신기술투자조합 △브레이브뉴(BNI)-어니스트 제1호 신기술투자조합 △이베스트-지투지(GTOG) 신기술조합(투자금액 순)은 카카오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수신자는 권규석 와이어트 공동대표, 권기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전략책임자(CIO)와 강호준 카카오 부사장이다. 내용증명에서 투자자들은 "지난해 12월 투자자들의 투자원금에 연 4% 이자를 가산한 금액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지분을 매수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노력하고 있으니 기다려 달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보내면서 투자자들과 카카오 측의 갈등은 커지고 있다. 와이어트는 1998년 설립된 뷰티숍 고객관리솔루션 개발업체다. 2020년 말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를 운영하는 휴메이저를 흡수합병하면서 덩치를 키웠다. 2015년 카카오가 온·오프라인연계(O2O) 사업을 본격화하며 뷰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와이어트 지분을 인수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말 기준 최대주주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 24.1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와이어트는 카카오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기관투자자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와이어트는 3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480억원을 투자받았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어니스트벤처스, 브레인자산운용, 아주IB투자 등이 참여했다. 8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2배로 뛰었다. 투자자들이 카카오헤어샵 운영업체 와이어트에 투자한 금액은 총 5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8월 당시 3개 조합은 투자금(480억원)의 절반 이상을 투자해 총지분 5.84%를 확보했다. 와이어트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한 이후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었다. 문제는 갑자기 골목상권 침해 논란 등으로 문제가 불거지면서 시작됐다. 카카오는 지난해 하반기 정치권을 중심으로 문어발 확장과 골목상권 침투를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사회적 비판이 높아지자 중소업체와의 상생 경영을 발표하면서 계열사 정리를 약속했다. 헤어숍, 대리운전, 스크린골프, 문구류 등을 정리해 지난해 말 134개의 계열사를 100개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다. 이미 꽃·간식·샐러드 배달사업은 철수를 마무리 지은 상태다. 카카오는 와이어트도 철수 수순에 돌입했다.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 카카오헤어샵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갑작스러운 결정에 투자금을 날릴 위기에 처하면서 카카오 측에 대응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카카오 "정리방안 다각도 검토" 투자자들은 이 과정에서 카카오의 대응에 실망감을 느꼈다. 투자 당시 카카오 측은 카카오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한 카카오헤어샵 서비스 확장을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카카오 브랜드를 믿고 투자하면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였다. 한 투자자는 "카카오라는 브랜드가 가지는 시장지배력을 강조했으며 프리미엄도 2배 정도 요구했다"면서 "하지만 골목상권 철수 이후 1년이 지났는데 이에 대한 책임이나 해결방안, 중재가 없으니 투자자들은 답답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결국 카카오 측은 지난 5월 EY한영을 주간사로 카카오헤어샵 서비스(하시스부문)를 1000억원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이마저도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자들은 기존 약속대로 원금에 이자율 4%를 더해 약 500억원을 돌려주든지, 카카오헤어샵 서비스를 다시 진행하든지 어떤 식으로든 카카오 측에서 결단을 내려주길 원하고 있다. 이미 업계에서는 카카오헤어샵이 이용자들에게 요금이나 영업시간, 디자이너 만족도 등 정확한 헤어숍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편의를 높이는 순기능이 많아 골목상권 침해와 거리가 먼 서비스라는 게 중론이다. 정치권의 과도한 플랫폼 몰아세우기라는 지적도 나오는 만큼 서비스 재개가 조심스레 가능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카카오 측은 와이어트 관련, 다각도로 정리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와이어트의 이해관계가 복잡해 지분 매각 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와이어트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24.19%) 외에도 8명의 개인주주와 10개의 사모펀드 및 투자조합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투자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검토와 협의에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10-13 18:20:44[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무작정 회피만 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데 1년 동안 미적지근하게 대응하다 보니 투자자들의 분노가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카카오헤어샵 투자자) 최근 카카오가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사업 철수를 진행 중인 카카오헤어샵을 놓고 투자자들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카카오 측에 더 이상 시간만 끌 것이 아니라 투자금 회수방안 마련을 내놓거나 의사결정을 진행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카카오 측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있는 만큼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면서 기다려 달라는 입장이다. ■"카카오 믿고 투자했다 낭패"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와이어트(카카오헤어샵 운영사) 투자자인 △하랑신기술투자조합 △브레이브뉴(BNI)-어니스트 제1호 신기술투자조합 △이베스트-지투지(GTOG) 신기술조합(투자금액 순)은 카카오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수신자는 권규석 와이어트 공동 대표, 권기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전략책임자(CIO)와 강호준 카카오 부사장이다. 내용증명에서 투자자들은 “지난해 12월 투자자들의 투자원금에 연 4% 이자를 가산한 금액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지분을 매수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노력하고 있으니 기다려 달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보내면서 투자자들과 카카오 측의 갈등은 커지고 있다. 와이어트는 1998년 설립된 뷰티샵 고객관리솔루션 개발업체다. 2020년 말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를 운영하는 휴메이저를 흡수합병하면서 덩치를 키웠다. 2015년 카카오가 O2O사업을 본격화하며 뷰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와이어트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말 기준 최대주주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 24.1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와이어트는 카카오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기관투자자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와이어트는 3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480억원을 투자받았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어니스트벤처스, 브레인자산운용, 아주IB투자 등이 참여했다. 8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2배로 뛰었다. 투자자들이 카카오헤어샵 운영업체 와이어트에 투자한 금액은 총 5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8월 당시 3개 조합은 투자금(480억원)의 절반 이상을 투자해 총 지분 5.84%를 확보했다. 와이어트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한 이후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었다. 문제는 갑자기 골목상권 침해 논란 등으로 문제가 불거지면서 시작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하반기 정치권을 중심으로 문어발 확장과 골목상권 침투를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사회적 비판이 높아지자 중소업체와의 상생 경영을 발표하면서 계열사 정리를 약속했다. 헤어숍, 대리운전, 스크린골프, 문구류 등을 정리해 지난해 말 134개의 계열사를 100개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다. 이미 꽃·간식·샐러드 배달사업은 철수를 마무리 지은 상태다. 카카오는 와이어트도 철수 수순에 돌입했다.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 카카오헤어샵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갑작스러운 결정에 투자금을 날릴 위기에 처하면서 카카오 측에 대응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카카오 "정리방안 다각도 검토" 투자자들은 이 과정에서 카카오의 대응에 실망감을 느꼈다. 투자 당시 카카오 측은 카카오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한 카카오헤어샵 서비스 확장을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카카오 브랜드를 믿고 투자하면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였다. 한 투자자는 “카카오라는 브랜드가 가지는 시장 지배력을 강조했으며 프리미엄도 2배 정도 요구했다”면서 “하지만 골목상권 철수 이후 1년이 지났는데 이에 대한 책임이나 해결 방안, 중재가 없으니 투자자들은 답답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결국 카카오 측은 지난 5월 EY한영을 주간사로 카카오헤어샵 서비스(하시스부문)를 1000억원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이마저도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자들은 기존 약속대로 원금에 이자율 4%를 더해 약 500억원을 돌려주든지, 카카오헤어샵 서비스를 다시 진행하든지 어떤 식으로든 카카오 측에서 결단을 내려주길 원하고 있다. 이미 업계에서는 카카오헤어샵이 이용자들에게 요금이나 영업시간, 디자이너 만족도 등 정확한 헤어숍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편의를 높이는 순기능이 많아 골목상권 침해와 거리가 먼 서비스라는 게 중론이다. 정치권의 과도한 플랫폼 몰아세우기라는 지적도 나오는 만큼 서비스 재개도 조심스레 가능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카카오 측은 와이어트(카카오헤어샵) 관련 다각도로 정리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와이어트의 이해관계가 복잡해 지분 매각 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와이어트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24.19%) 외에도 8명의 개인주주와 10개의 사모펀드 및 투자조합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투자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검토와 협의에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10-13 16:37:34【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는 도 투자기관 협의체”와 연계하여 올해 세 번째 ‘강원 투자파트너스 데이’를 오는 22일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 이번 투자파트너스데이는 소풍벤처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벤처파트너스, 아이스퀘어벤처스, 어니스트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보광창업투자, 더존홀딩스 7개의 펀드 운용사와 26개 창업·벤처기업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도내 창업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강원대학교 창업지원단(‘창업중심대학’ 사업 운영)과 도내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강원 투자파트너스 데이는 펀드 운용사와 창업·벤처기업 간 1:1 심층 투자 상담을 하는 행사로 연중 4회 분기별로 개최한다. 정연길 강원도기업지원과장은 “정기적으로 투자사와 기업이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기업은 투자 유치에 대한 자발적 준비로 투자 가능성을 높이고, 투자사는 도내 잠재력 있는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9-21 11:50:02[파이낸셜뉴스] SM엔터테인먼트가 YG가 투자한 VR(가상현실) 업체 어메이즈VR와 조인트 벤처(JV)를 설립한다. 글로벌 아티스트를 위한 몰입형 VR 콘서트를 제작하기 위한 목적이다. 어메이즈VR은 YG인베스트먼트는 물론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GS퓨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코리아, ABC파트너스, 에버리치 그룹 등으로부터 투자받은 바 있다. YG인베스트먼트는 YG PLUS가 100% 지배하며 YG PLUS는 3월 31일 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30.22%, 위버스컴퍼니 10.23%, 하이브 7.67%, 양민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3.5%를 보유하고 있다. 어메이즈VR은 SM엔터테인먼트의 메타버스 콘텐츠 자회사 스튜디오 광야와 함께 글로벌 VR 콘서트 제작사를 만들기 위한 JV인 ‘스튜디오 A(가칭)’를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JV 설립으로 VR 메타버스 환경에서도 아티스트들과 K-Pop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협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SM의 새로운 걸그룹 에스파는 현실세계와 메타버스 에서 데뷔했다. 에스파는 2022년 6월 초에 워너 레코드와의 계약을 발표했고 코첼라 2022에서 이들의 첫 번째 미국 라이브 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어메이즈VR은 자체 개발한 VR 콘서트 제작 툴을 JV에 제공, 회사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VR 콘서트를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당 VR 콘서트 제작 툴에는 어메이즈VR의 자체 제작 3D VR 카메라와 영상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기반의 VR 시각특수효과(VFX) 기술 그리고 AI 기술 등이 포함돼 있다. JV에서 제작된 콘텐츠는 어메이즈VR의 VR 뮤직 메타버스 서비스와 SM의 VR 메타버스 서비스를 통해 독점 배포된다. 이성수 SM 공동대표는 “어메이즈VR의 업계 최고 기술과 VR 콘서트 제작 툴을 통한 메타버스 콘텐츠 시장으로의 진출을 기대한다"며 “SM은 메타버스 시장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 시장이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SM과 어메이즈VR은 메타버스 콘서트가 다음 단계의 음악이 될 것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어메이즈VR 공동대표인 어니스트 리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많은 K-Pop 아티스트들은 물론 다른 아시아 아티스트 및 회사들과 함께 할 생각에 굉장히 기대가 된다”며 “K-Pop 아티스트들은 전 세계적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고, 관객들에게 독특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제 우리는 초현실적인 VR 콘서트를 관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7-12 07:58:38【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는 오는 16일 강릉에서 ‘제2회 강원투자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5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제2회 강원 투자파트너스 데이는 지난 4월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테크노파크와 협력하여 “강원도 투자기관 협의체”를 구성에 이은 개최이다. 이번 강원 투자파트너스 데이는 펀드 운용사와 창업·벤처기업이 정기적으로 만나 1:1 심층 투자상담을 하는 행사로 2021년 강원도에서 결성한 ‘강원형 벤처펀드’의 운용사인 ㈜소풍벤처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벤처파트너스, ㈜아이스퀘어벤처스를 비롯해 어니스트벤처스(유), 인라인트벤처스(유), 보광창업투자(주), ㈜더존홀딩스 등 8개 펀드 운영사와 농협,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 도내 3개 은행이 참여한다. 한편, 제3회 강원 투자파트너스 데이는 오는 9월 15일 개최될 예정이다. 박광용 기업지원과장은 “정기적으로 투자사와 기업이 만나는 ‘강원 투자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기업은 투자 상담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여 자발적 참여와 함께 투자사 입장에서는 도내 잠재력 있는 우수창업기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6-15 13: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