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오는 22일 답동소공원에서 어르신의 여가활동 공간 확보와 여가놀이 기회제공을 위해 경로당과 차별되는 어르신 야외 여가공간인 ‘쌈지놀이터 1호점’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쌈지놀이터는 경로당, 복지관 등 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에 정자, 등받이 의자 등을 설치하고 전통놀이체험, 공예교실, 건강상담, 버스킹 공연 등 어르신이 선호하는 다양한 여가프로그램 운영해 조성하는 어르신들만의 새로운 야외 여가공간이다. 중구 관계자는 “쌈지놀이터에 대한 어르신의 호응도와 성과 검토를 통해 앞으로 쌈지놀이터를 확대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0-18 15:00:5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2025년도 구정운영 방향과 관련해 "일하는 사람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한편, 교육과 돌봄에 책임을 다하고 청년에 적극 투자해 동구의 미래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18일 동구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제225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예산안 제출 관련 시정연설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내년 구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구청장에 따르면 울산 동구는 내년에 노동복지기금의 지원 범위를 확대해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삶을 지원하고 근골격 건강센터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대송시장 공영주차장도 조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외국인 주민과의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과의 상생을 돕는다. 지속되는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 시대를 맞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픈 아이 돌봄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어린이 책 놀이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새롭게 거듭나는 남목 '청소년문화의 집'을 청년 문화활동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동구 '청소년문화의 집'도 이전할 계획이다.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청년 공유공간인 '청뜨락'을 조성해 청년들의 사회적 연대감을 높여갈 계획이다.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꽃바위체육센터, 동부체육센터 등 공공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구노인회관 건립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마을관리소를 권역별로 확대해 주민 생활 불편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어려움이 클수록 주민과 더욱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도록 하겠다"라며 "주민들이 현재 살고 있는 이곳 동구에서 아이와 먼 미래를 약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동구는 올해 노동복지기금 본격 운용, 공공부문 생활임금 시행, 저임금 영세사업장 사회보험료 지원, 근골격 건강지원센터 개소 등으로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했다. 또 외국인 노동자의 정착을 돕기 위한 외국인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와 경영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확보에 앞장섰다. 아울러 '두근두근 반상회', 마을교사 파견, 영유아 대상 '마음 두드림 사업' 등 온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키워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서는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공유주택을 운영하고 '청년스테이지온'을 개관해 청년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했다. 꽃바위 바다광장과 염포산 테마숲길 조성, 명덕호수공원 정비 서부건강센터 및 주전게이트볼장 조성, '슬도 아트'와 '문화공장 방어진' 개관 등은 주민들의 일상에 휴식을 선사했다. 여기에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사운드 워킹, 낭만 캠핑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운영하고 대왕암공원과 슬도 일대에 계절별 초화 단지를 운영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체류형 관광의 기반을 다졌다. 울산지역 기초지자체 최초로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 구민생활안전보험 확대 등 주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도 힘을 쏟았다. 동구는 올해의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일하는 사람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존중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1-18 15:55:39【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3조8298억원 규모의 내년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3조5402억원보다 2896억원(8.2%)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3조1599억원, 특별회계 6699억원이다. 분야별로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1조3486억원(일반회계의 42.7%)을 배정했다. 분당 어린이종합지원센터 건립 공사 83억원, 보훈회관 이전 건립 공사 59억원, 중원청소년수련관 시설개선 공사 38억원, 해님달님놀이터 운영 지원 15억원, 저상버스 이용 장애인 버스 요금 지원 10억원 등이 사회복지 예산으로 쓰인다. 이어 교통·물류 분야는 3722억원을 편성했으며, 탄천 교량 보강과 보도교 신설 공사 379억원,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 116억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용 지원금 77억원, 교량 정기 안전 점검과 진단 용역비 26억원, 내곡터널 방재시설 설치 공사 23억원 등이다. 환경 분야는 2304억원의 예산을 배정, 상대원동 600톤 환경에너지시설 위탁 운영비 105억원, 벤치와 쓰레기통 설치 사업비 64억원, 쓰레기 거점 배출시설(72곳)과 쓰레기 보관함(480개) 설치비 18억원 등이다. 이와 더불어 문화관광 분야는 신흥동 박물관 전시동 건립 87억원,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복합문화타운 조성 사업(1단계) 77억원, 여수동 공공부지 복합문화시설 건립 60억원, 수내도서관 건립 34억원,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32억원 등 201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국토·지역개발 분야는 152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원도심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 사업 133억원,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80억원,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 25억원, 오리역세권 미래비전 용역비 8억9000만원 등이 지역개발 예산으로 쓰인다. 이 외에도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금 97억원, 금곡동 복합청사 신축 건립 90억원, 산성공원 재정비와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 50억원, 정자1동 복합청사 신축 건립 23억원, 청년 정보 플랫폼 구축비 2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본예산안은 오는 20일 개회하는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7일 확정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4 14:50:58동원개발이 울산 남구 '무거 비스타동원'의 견본주택을 지난 18일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고품격 브랜드인 VISTA를 적용하고, 최고 37층으로 설계해 남구 무거동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청약 접수에 들어간 '무거 비스타동원'에 실수요자와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거 비스타동원은 울산 남구 무거동 822-1번지 일원에 지상 최고 37층 총 5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 수는 아파트 84㎡ 481세대, 오피스텔 84㎡ 99호실로 짓는다. 특히 고급 아파트의 품격에 맞춘 커뮤니티 특화시설을 한 차원 높게 조성할 계획이어서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남구 트램1호선 '신복역' 역세권 무거 비스타동원이 들어서는 남구는 울산 도심의 교통, 생활, 교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주거단지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에는 울산도시철도 트램 1호선 '신복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2028년 말 준공 예정인 울산 트램 1호선은 신복교차로~공업탑~태화강역 구간으로 계획돼 있다. 또 트램 4호선은 신복교차로~중구 다운사거리~태화루사거리~복산성당 구간으로 계획돼 있다. 게다가 부산~울산고속도로 장검IC가 가까워 인근 부산 포항 양산 등 외곽 진출입도 편리하다. 울산~양산~부산광역철도 계획 등 다양한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울산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멀티 역세권으로 철도중심 대중교통시대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무거 하나로마트와 롯데 하이마트, 각종 병원, 은행 등 쇼핑시설과 행정기관이 인접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다. 단지 주변에는 신복초, 무거초, 장검중과 울산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 문수산, 무거천 등 녹지공간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건강한 웰빙 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주거환경이 우수한 울산 남구 무거동 신축 아파트를 원하는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이유다. ■고품격 커뮤니티…실수요자 주목 동원개발을 비롯해 국내 건설업계는 최근 아파트 단지 내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구축해 거주자의 만족도를 높여가는 추세다. 무거 비스타동원은 이 같은 최신 주거 트랜드에 맞춰 단지 내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실내 휘트니스 센터와 GX룸, 수준 높은 실내골프연습장과 주민공동시설, 입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과 북카페를 마련한다. 이웃들과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 어르신들의 여가를 위한 어르신 쉼터, 편리하게 이용하는 다이닝 서비스, 부피가 큰 세탁물도 걱정 없이 세탁하는 대형 코인 세탁실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실내 어린이 놀이터와 어린이집도 들어설 예정이다. ■동원개발, 부·울·경 시공능력 1위동원개발은 1975년 창립한 주택 전문 1군 종합건설기업이다. 49년간 전국에 8만7000여세대를 공급해 왔다. 울산에서도 '우정혁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 2차'와 장검택지지구 '문수산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했다. 2022년 상반기에는 울산 남구 삼호동에 '문수 비스타동원'을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했다. 동원개발 측은 "VISTA 브랜드 가치에 어울리도록 품격있는 커뮤니티 특화시설을 도입해 남구 무거동의 주거가치를 높이겠다"며 "비스타동원이 남구 무거동의 희소성 높은 신축 아파트로서, 주거가치를 높이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개발이 들어서는 남구 무거동은 지난 10년간 300세대 이상 아파트 공급량이 부족해 신축 아파트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주목하는 지역이다. 무거 비스타동원의 견본주택은 18일 울산 중구 우정동 522-1에 개관했다. 기간 중 방문객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 추첨을 통해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20 19:26:47[파이낸셜뉴스] 동원개발이 울산 남구 ‘무거 비스타동원’의 견본주택을 지난 18일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고품격 브랜드인 VISTA를 적용하고, 최고 37층으로 설계해 남구 무거동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청약 접수에 들어간 ‘무거 비스타동원’에 실수요자와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거 비스타동원은 울산 남구 무거동 822-1번지 일원에 지상 최고 37층 총 5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 수는 아파트 84㎡ 481세대, 오피스텔 84㎡ 99호실로 짓는다. 특히 고급 아파트의 품격에 맞춘 커뮤니티 특화시설을 한 차원 높게 조성할 계획이어서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남구 트램1호선 ‘신복역’ 역세권 수혜지 무거 비스타동원이 들어서는 남구는 울산 도심의 교통, 생활, 교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주거단지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에는 울산도시철도 트램 1호선 ‘신복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2028년 말 준공 예정인 울산 트램 1호선은 신복교차로~공업탑~태화강역 구간으로 계획돼 있다. 또, 트램 4호선은 신복교차로~중구 다운사거리~태화루사거리~복산성당 구간으로 계획돼 있다. 게다가 부산-울산고속도로 장검IC가 가까워 인근 부산 포항 양산 등 외곽 진출입도 편리하다. 울산~양산~부산광역철도 계획 등 다양한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울산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멀티 역세권으로 철도중심 대중교통시대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무거 하나로마트와 롯데 하이마트, 각종 병원, 은행 등 쇼핑시설과 행정기관이 인접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다. 단지 주변에는 신복초, 무거초, 장검중과 울산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 문수산, 무거천 등 녹지공간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건강한 웰빙 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주거환경이 우수한 울산 남구 무거동 신축 아파트를 원하는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이유다. ■고품격 커뮤니티 갖춰 실수요자 주목 동원개발을 비롯해 국내 건설업계는 최근 아파트 단지 내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구축해 거주자의 만족도를 높혀가는 추세다. 무거 비스타동원은 이같은 최신 주거 트랜드에 맞춰 단지 내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실내 휘트니스 센터와 GX룸, 수준 높은 실내골프연습장과 주민공동시설, 입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과 북카페를 마련한다. 이웃들과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 어르신들의 여가를 위한 어르신 쉼터, 편리하게 이용하는 다이닝 서비스, 부피가 큰 세탁물도 걱정 없이 세탁하는 대형 코인 세탁실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실내 어린이 놀이터와 어린이집도 들어설 예정이다. ■동원개발, 부·울·경 시공능력 1위 기업 동원개발은 1975년 창립한 주택 전문 1군 종합건설기업이다. 49년간 전국에 8만7000여 세대를 공급해 왔다. 울산에서도 ‘우정혁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 2차’와 장검택지지구 ‘문수산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했다. 2022년 상반기에는 울산 남구 삼호동에 ‘문수 비스타동원’을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했다. 동원개발 측은 “VISTA 브랜드 가치에 어울리도록 품격있는 커뮤니티 특화시설을 도입해 남구 무거동의 주거가치를 높이겠다”며 “비스타동원이 남구 무거동의 희소성 높은 신축 아파트로서, 주거가치를 높이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개발이 들어서는 남구 무거동은 지난 10년간 300세대 이상 아파트 공급량이 부족해 신축 아파트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주목하는 지역이다. 무거 비스타동원의 견본주택은 18일 울산 중구 우정동 522-1에 개관했다. 기간 중 방문객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 추첨을 통해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18 09:53:11동원개발이 울산 남구 무거동에서 분양에 나선 ‘무거 비스타동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며 견본주택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무거동에서 보기 드문 최고층 아파트라는 점과 차별화된 상품성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거 비스타동원은 지상 최고 37층 규모로 총 58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 84㎡형 481세대로, 오피스텔은 동일 면적의 99호실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10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30일에 진행된다. 정당 계약은 11월 11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어린이집, 실내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북카페, 어린이 놀이터, 공부방 등이 마련되며,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룸과 브런치 라운지도 조성된다. 생활 편의를 위한 코인세탁실과 카페테리아도 제공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2029년 개통 예정인 울산도시철도 트램 1호선 신복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다양한 철도 및 트램 노선 계획이 진행 중이다. 또한, 인근에 쇼핑시설과 병원, 학교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 주변에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문수산, 무거천 등 자연환경이 있어 쾌적한 생활도 가능하다. 무거 비스타동원은 신축 아파트 수요가 높은 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과 생활 인프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점에서 실거주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무거 비스타동원의 견본주택은 울산시 중구 우정동에 있다.
2024-10-16 16:39:38최근 어린이 놀이터 합성고무 바닥의 유해성과 환경오염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모래 놀이가 어린이 정서와 지능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무매트를 다시 모래 놀이터로 바꾸는 곳이 크게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치원, 학교, 공원 등에 조성된 어린이 놀이터의 모래 안전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하고 있다. 아이들이 만지고 밟고 노는 모래는 과연 안전한가. 이 같은 물음에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기업이 부산에 있다. '항균 모래'로 국내 최초 특허를 받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달청 나라장터에 '안심 모래' 업체로 등록된 ㈜나우시스템이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 천상수 대표(54)는 업계에서 '모래 박사'로 통한다. 환경과 건강 측면에서 '검증된 모래'를 생산해 유통하는 사회적기업이자 주목받는 벤처기업 대표다. "언제부턴가 아이들의 공간에서 흙과 모래가 사라졌습니다. 놀이터는 고무매트로 바뀌고, 학교 운동장에는 인조잔디가 깔렸습니다.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고무매트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푸석푸석해지고 가루가 날립니다. 모래 놀이터라고 다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정기적으로 스팀, 자외선, 약품 등으로 소독하고 있지만 일회성이기 때문에 효과가 오래가지 않습니다. 근본적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게 하는 것은 항균모래를 사용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해 개발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천 대표의 말처럼 모래 놀이터는 1980~1990년대 주를 이뤘지만 2000년대 들어 대부분 합성고무 바닥 놀이터로 대체됐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학계를 중심으로 합성고무의 단점, 모래 놀이터의 장점이 속속 보고되면서 어린이 놀이터는 다시 모래로 채워지고 있다. 전국 상당수 지자체가 합성고무를 걷어내고 모래 놀이터로 교체를 서두르고 있다. 문제는 모래의 안전성이다. 성장기 어린이는 환경오염 물질에 대한 신체의 흡수·배설·대사 과정이 취약하다. 손가락을 입에 넣거나, 바닥을 기고 뒹구는 습성으로 공기보다 무거운 오염물질이나 흡착된 유해물질 노출 빈도가 높다. 체중당 호흡량, 소화관의 화학물질 침투성이 성인보다 3~5배 높고, 신진대사에 의한 화학물질 제거·배출 능력이 취약한 데다 체내 축적성이 강하다는 보고도 있다. ㈜나우시스템 천 대표가 항균모래 개발에 전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천 대표는 20년 넘게 방역, 선박 소독, 저수조 청소, 조류퇴치 등 위생관리 서비스를 해왔다. 2002년 업계 최초로 자동분사 방식 해충퇴치제를 생산하고 비둘기 등 조류 접근을 차단, 깨끗한 환경 조성을 이끌었다. 어린이 놀이터 모래 항균소독에 뛰어든 것은 10년 전. 부산의 주요 놀이터 소독작업을 시작했지만, 마음은 늘 개운치 않았다. "저희는 특수제작 장비로 모래 속에 함유된 각종 이물질을 걸러내고 기생충 및 각종 세균을 깔끔하게 없애는 소독작업을 25년 가까이 해왔습니다. 하지만 모래 항균 자체가 지속적이지 못합니다. 살균·소독을 한 그 순간은 효과가 크지만, 깨끗해진 모래 위에 반려동물이나 조류의 배설물이 묻으면 바로 오염이 되거든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항균모래 연구는 그렇게 시작됐다. 천 대표는 4~5년간의 끈질긴 연구 끝에 항균모래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같은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천연 식물추출물과 제올라이트를 혼합,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시키는 안심모래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서비스업에서 제조업까지 사업영역도 확대했다. "나우시스템의 'NOW 안심모래'는 일반모래는 물론 타사의 항균모래와 비교해 그 효과가 훨씬 뛰어나다는 결과를 얻었고, 이를 인정받았습니다. 일회성인 소독과 달리 항균효과가 3~6개월간 지속돼 지자체나 학교, 건설업체에서 관리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바람에 날려가거나 줄어드는 모래를 가끔씩 리필(보충)만 해주면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그는 2022년 국내 최초 항균모래 특허 취득에 이어 올해 2건의 특허를 더 취득했다. '고양이 배변 안심모래' '소·염소·닭 등 가축 보조사료 안심모래'로 추가 특허를 받은 것이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고양이 배변모래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수의사협회에 따르면 고양이의 배설물은 고양이과 동물과 강아지까지도 감염시킬 수 있어 항균모래가 필수적이라고 한다. "어린이를 걱정해서 만들었지만 안심모래는 어르신 건강에도 좋습니다. 맨발로 밟아도 안전합니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말에 부산을 비롯한 전국이 맨발길 조성에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이 황톳길입니다. 모래는 환경보건법으로 성분 규정을 명시하고 있지만, 황토는 성분 규정이 없습니다. 비가 오면 미끄러워 낙상사고 우려도 큽니다. 앞으로 맨발로 건강을 챙기는 시민들을 위해 공원이나 학교 등에 안심모랫길을 많이 조성하면 좋겠습니다." 천 대표가 항균모래 개발에 나선 것은 ㈜나우시스템이 사회적기업인 점도 강하게 작용했다. 그는 실제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 쫓아다니기보다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지며 20년 넘게 이웃 공동체를 실천했다. "지금까지 부산 경남 600가구 이상의 홀로 사는 어르신 집을 청소하거나 소독해 드렸습니다. 깨끗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사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으로 시작한 일인데,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말씀해 주시는 어르신이 많았습니다. 그게 오히려 저에게는 더 큰 용기와 힘이 되었습니다." 그가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공부다.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라는 것이다. 직원 모두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천 대표는 직원들이 관련 공부를 하겠다고 하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그 역시도 대학에서 환경공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모래위생사, 보건교육사, 산업위생 관리기사 등 모래와 관련한 자격증만 5개를 취득했다. 그의 바람은 단순하다. "무엇보다 항균모래가 많이 알려지고, 모래 놀이터에서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공간이 더 많이 생겨나길 기대합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14 18:33:11[파이낸셜뉴스] 최근 어린이 놀이터 합성고무 바닥의 유해성과 환경오염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모래 놀이가 어린이 정서와 지능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무 매트를 다시 모래 놀이터로 바꾸는 곳이 크게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치원, 학교, 공원 등에 조성된 어린이 놀이터의 모래 안전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하고 있다. 아이들이 만지고 밟고 노는 모래는 과연 안전한가? 이 같은 물음에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기업이 부산에 있다. ‘항균 모래’로 국내 최초 특허를 받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달청 나라장터에 ‘안심 모래’ 업체로 등록된 ㈜나우시스템이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 천상수 대표(54)는 업계에서 ‘모래 박사’로 통한다. 환경과 건강 측면에서 ‘검증된 모래’를 생산해 유통하는 사회적기업이자 주목받는 벤처기업 대표다. “언제부턴가 아이들의 공간에서 흙과 모래가 사라졌습니다. 놀이터는 고무 매트로 바뀌고, 학교 운동장에는 인조잔디가 깔렸습니다.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고무 매트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푸석푸석해지고 가루가 날립니다. 모래 놀이터라고 다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정기적으로 스팀, 자외선, 약품 등으로 소독하고 있지만, 일회성이기 때문에 효과가 오래 가지 않습니다. 근본적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게 하는 것은 항균 모래를 사용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해 개발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천 대표의 말처럼 모래 놀이터는 1980~90년대 주를 이뤘지만 2000년대 들어 대부분 합성고무 바닥 놀이터로 대체됐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학계를 중심으로 합성고무의 단점, 모래 놀이터의 장점이 속속 보고되면서 어린이 놀이터는 다시 모래로 채워지고 있다. 전국 상당수 지자체가 합성고무를 걷어내고 모래 놀이터로 교체를 서두르고 있다. 문제는 모래의 안전성이다. 성장기 어린이는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신체의 흡수·배설·대사 과정이 취약하다. 손가락을 입에 넣거나, 바닥을 기고 뒹구는 습성으로 공기보다 무거운 오염물질이나 흡착된 유해물질 노출 빈도가 높다. 체중당 호흡량, 소화관의 화학물질 침투성이 성인보다 3~5배 높고, 신진대사에 의한 화학물질 제거·배출 능력이 취약한 데다 체내 축적성이 강하다는 보고도 있다. ㈜나우시스템 천 대표가 항균 모래 개발에 전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천 대표는 20년 넘게 방역, 선박 소독, 저수조 청소, 조류퇴치 등 위생관리 서비스를 해왔다. 2002년 업계 최초로 자동 분사 방식의 해충 퇴치제를 생산하고 비둘기 등 조류 접근을 차단, 깨끗한 환경조성을 이끌었다. 어린이 놀이터 모래 항균소독에 뛰어든 것은 10년 전. 부산의 주요 놀이터 소독작업을 시작했지만, 마음은 늘 개운치 않았다. “저희는 특수 제작 장비로 모래 속에 함유된 각종 이물질을 걸러내고 기생충 및 각종 세균을 깔끔하게 없애는 소독작업을 25년 가까이 해왔습니다. 하지만 모래 항균 자체가 지속적이지 못합니다. 살균·소독을 한 그 순간은 효과가 크지만, 깨끗해진 모래 위에 반려동물이나 조류의 배설물이 묻으면 바로 오염이 되거든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항균 모래 연구는 그렇게 시작됐다. 천 대표는 4~5년간의 끈질긴 연구 끝에 ‘항균 모래’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같은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천연 식물추출물과 제올라이트를 혼합해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시키는 안심 모래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서비스업에서 제조업까지 사업영역도 확대했다. “나우시스템의 ‘NOW 안심모래’는 일반 모래는 물론 타사의 항균 모래와 비교해 그 효과가 훨씬 뛰어나다는 결과를 얻었고, 이를 인정받았습니다. 일회성인 소독과 달리 항균 효과가 3~6개월간 지속돼 지자체나 학교, 건설업체에서 관리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바람에 날려가거나 줄어드는 모래를 가끔씩 리필(보충)만 해주면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는 2022년 국내 최초 항균 모래 특허 취득에 이어 올해 2건의 특허를 더 취득했다. ‘고양이 배변 안심모래’, ‘소 염소 닭 등 가축 보조사료 안심모래’로 추가 특허를 받은 것이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고양이 배변 모래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수의사협회에 따르면 고양이의 배설물은 고양이과 동물과 강아지까지도 감염시킬 수 있어 ‘항균 모래’가 필수적이라고 한다. “어린이를 걱정해서 만들었지만, 안심 모래는 어르신 건강에도 좋습니다. 맨발로 밟아도 안전합니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말에 부산을 비롯한 전국이 맨발길 조성에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이 황톳길입니다. 모래는 환경보건법으로 성분 규정을 명시하고 있지만, 황토는 성분 규정이 없습니다. 비가 오면 미끄러워 낙상사고 우려도 큽니다. 앞으로 맨발로 건강을 챙기는 시민들을 위해 공원이나 학교 등에 안심 모랫길을 많이 조성하면 좋겠습니다.” 천 대표가 항균 모래 개발에 나선 것은 ㈜나우시스템이 사회적기업인 점도 강하게 작용했다. 그는 실제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 쫓아다니기보다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지며 20년 넘게 이웃 공동체를 실천했다. “지금까지 부산 경남 600가구 이상의 홀로 사는 어르신 집을 청소하거나 소독해 드렸습니다. 깨끗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사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으로 시작한 일인데,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말씀해 주시는 어르신들이 많았습니다. 그게 오히려 저에게는 더 큰 용기와 힘이 되었습니다.” 그는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나우시스템의 다양한 기술을 다른 기업과 공유하기를 마다하지 않는 것도 다 함께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겠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철학이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가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공부다.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라는 것이다. 직원 모두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천 대표는 직원들이 관련 공부를 하겠다고 하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그 역시도 대학에서 환경공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모래 위생사, 보건교육사, 산업위생 관리기사 등 모래와 관련한 자격증만 5개를 취득했다. 그의 바람은 단순하다. “무엇보다 항균 모래가 많이 알려지고, 모래 놀이터에서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공간이 더 많이 생겨나길 기대합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14 08:50:51【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선시설을 설치할 경우 화재감지기와 열화상 CCTV 등 안선시설 설치를 의무화한다. 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전기차 화재로 인한 피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구역 설치 기준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공동주택 심의 기준을 개정해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기준'을 지난 9일 개정 고시하고 이날 이후 접수된 사업계획승인 신청 건부터 적용키로 했다. 개정 기준은 지상 설치 시 건축물과 10m 이상 이격하고, 지하 주차장 충전구역은 주동 출입구나 피난통로와 일정 거리 이상 이격하고 화재감지기와 열화상 CCTV 등을 갖추도록 하는 등 기준을 구체화했다. 이와 더불어 기후변화에 신속 대응하는 공동주택 건립 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태양광 시설 설치 기준과 물막이 설비 등 침수 방지 시설 설치 기준도 개정안에 담았다. 주요 개정 사항을 살펴보면 시는 '제8조 주차장계획'에 지상 설치하는 충전시설은 건축물과 최소 10m 이상 거리를 두도록 했다. 또 어린이나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놀이터나 유치원, 경로당 등 노유자시설이나 가연성·인화성 물질 보관 장소와는 20m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소방차가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충전 구역 상부에 사방이 개방된 불연성 재질의 캐노피를 설치하도록 했다. 지하 주차장에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역은 주 출입구와 피난통로로부터 최소 10m 거리에 두되 연기가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차량 출입구, 환풍구 등 외부와 연결되도록 규정했다. 창고나 쓰레기처리장 등 가연성·인화성 물질이 있는 장소와 전기실, 기계실, 발전실 등으로부터 최소 10m 이상 떨어져야 하고, 충전 구역의 경계에는 내화성능 1시간 이상의 벽체를 세워야 한다. 충전 구역은 옥내소화전과 5m 이상 10m 이내의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고 상부엔 화재감지기와 열화상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이와 별개로 시는 정부의 제로 에너지 건축 의무화 시행 계획에 따라 공동주택을 설계할 때 주거동의 유휴공간(옥상)이나 부대·복리시설 지붕에 태양광 시설을 건축면적 50% 이상 설치하도록 하는 '태양광 시설의 설치' 항목(제19조)을 신설했다. 여기에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태양광 가로등 설치 기준도 포함됐다. '침수 방지를 위한 설비' 조항(제20조)에선 기후변화로 폭우나 홍수가 빈번해짐에 따라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에 빗물이 흘러들지 않도록 지하 출입구에 자동 물막이판이나 침수 방지턱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을 설계할 땐 지하공간에 설치된 배수구를 통해 우수가 역류하지 않도록 역류방지밸브를 설치하고 우수 재이용을 위한 지하 우수저류조도 설치해야 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 환경과 에너지 전환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주택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심의 기준을 강화했다"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공동주택 설계 단계부터 꼼꼼하게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4 09:36:4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 3대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을축제는 28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로 시작되며, 올해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화서문을 중심으로 장안공원 일원, 장안문에서 10월 20일까지 열린다. '수원화성 화락-하모니'를 주제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화서문에서 진찬연을 주제로 한 메인 작품을 상연한다. 이어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새빛축성'을 주제로 10월 4~6일,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주제공연은 '낙성연 : 상하동락'으로, 수원화성 완공을 기념해 열렸던 잔치인 '낙성연'을 모티브로 한다. 우리 소리와 무용, 디지털 영상이 어우러진 창극이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으며, 무용, 홀로그램, 음악 등이 어우러진 야간 실경공연 '화령', 혜경궁홍씨의 가마인 자궁가교에서 고안한 이색 가마 경기인 '가교레이스'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 시민도화서 시즌2, 축성놀이터, 어린이 별시, 어르신 양로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은 10월 6일 진행되며, 수원 구간은 전통 고증 행렬부터 체험 행렬, 시민 퍼레이드까지 모든 행렬에 시민이 함께한다. 정조대왕 능행차와 수원화성문화제가 동시에 막을 내리는 6일에는 '서장대야조도'를 모티브로 참여자 1000여명이 펼치는 퍼포먼스를 열 예정이다. 곽도용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은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60년간 시민과 함께 해온 성과를 집대성하고 미래 60년을 시작하는 원년의 의미를 담아 준비했다"며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수원 시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사랑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3 13:5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