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 1074만1690명의 누적 관객을 모은 '아바타:물의 길'이 '타이타닉'을 넘고 글로벌 흥행 영화 톱3에 올랐다. 20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2009년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19일까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2억4320만 달러를 돌파했다. '아바의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생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전작인 '타이타닉'(22억428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고 글로벌 역대 박스오피스 톱 3에 진입했다. 이로써 카메론 감독은 1위 '아바타'와 3위 '아바타:물의 길' 그리고 4위 '타이타닉'으로 톱 5중 3작품을 보유한 감독이 됐다. 역대 흥행 2위 '어벤져스: 엔드게임'(27억 달러)를 뒤쫓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오는 3월 12일 개최될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미술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 19일 개최된 제7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2-20 13:02:33[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가 젊고 참신한 시각을 가진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공직사회 혁신을 이끌어나갈 제2기 정부혁신 어벤져스를 출범한다. 17일 행안부는 중앙부처 대표 60여명이 참여하는 제2기 정부혁신 어벤져스 출범행사를 1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기관별 주니어보드 등을 연결한 범정부 네트워크다. 지난 2019년 7월 제1기 정부혁신 어벤져스가 출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제1기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공직사회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새로 출범하는 2기는 공직사회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소통·실천하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2기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44개 기관 594명으로 구성됐다. 대부분(95%)이 1980~2000년대 생이다. 이번 첫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2021년 정부혁신 어벤져스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각 부처에 체계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논의한다. 과기정통부, 농식품부, 식약처, 통계청 등 4개 부처는 기관 자체 혁신모임 운영계획을 발표한다. 이날 행사를 주재하는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첫 모임에서는 젊은 공무원들과 함께 '시보떡'으로 대표되는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공직사회 조직문화 혁신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고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활동한 제1기 어벤져스는 공직사회 혁신에 관한 몇가지 성과를 냈다. 이들은 △온라인으로 보고시간을 예약하는 스마트 보고시스템 △QR코드를 활용한 민원인 출입관리 등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발굴했다. 일하는 방식, 조직문화에 대한 젊은 공무원들의 솔직한 생각과 개선방안을 담은 '90년생 공무원이 왔다'라는 책자도 지난해 발간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1-03-17 09:35:15【 에비앙르뱅(프랑스)=정대균골프전문기자】"한국 선수들 정말 대단해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리조트(파71·652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2라운드가 끝난 대회 현장에서는 해외 언론사 취재진, 대회 관계자 및 스탭, 그리고 갤러리에 이르기까지 온통 한국 선수들에 대한 찬사 일색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상위 '톱10'에 6명의 한국 선수가 포진하고 있어서다. 그 중 리더보드 맨 윗자리는 이 대회에만 오면 펄펄 나는 '쁘띠걸' 이미향(26·볼빅)이 꿰찼다. 이미향은 2라운드서 이글 등을 앞세워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2012년에 LPGA투어에 진출해 통산 2승을 거두고 있는 이미향이 이 대회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1타차 공동 2위 그룹에는 이른바 '코리아 어벤져스'의 대표격인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솔레어), 2012년과 2014년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31·KB금융그룹)와 김효주(24·롯데)다. 박성현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이 대회서 2017년 US여자오픈과 2018년 KPMG여자 PGA선수권대회에 이어 3년 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비록 이번 시즌 우승은 없으나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김효주의 2라운드 경기 결과는 더욱 빛났다.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쓸어 담아 무려 7타 줄여 반등에 성공한 것. 샷감도 샷감이지만 시즌 1위에 올라 있는 퍼트감이 이번에도 예외없이 위력을 발휘했다. 김효주가 이번 대회서 잡은 퍼트수는 1라운드 28개, 2라운드에서는 26개로 그야말로 '짠물 퍼트'였다. 역사적인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에 나선 박인비는 보기 2개에 버디 5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에 합류했다. 박인비는 5대 메이저 중 이 대회에서만 우승이 없다. 2012년에 우승했지만 그 때는 메이저대회에 편입되기 전이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슈퍼'가 붙는 이유는 만약 이번에 우승하면 메이저대회 석권에다 2016년 리우 올림픽 금메달 획득까지 더해져서다. 만약 이 대회서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면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남여 통틀어 골프 역사상 최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 그룹에도 2명의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나란히 시즌 2승씩을 거두고 있는 세계랭킹 2위 고진영(24·하이트)와 세계랭킹 11위 김세영(26·미래에셋)이다. 고진영과 김세영은 2라운드서 각각 이븐파와 3언더파 68타를 쳐 역전 우승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고진영은 ANA인스퍼레이션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LPGA투어서 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세영은 통산 10승째를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장식하게 된다. 세계랭킹 3, 4위인 렉시 톰슨(미국)과 호주동포 이민지(23·PXG)는 나란히 충격적인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올 시즌 US여자오픈 우승자인 루키 이정은(22·대방건설)도 일찌감치 짐을 쌌다. 이번 대회 컷 기준타수는 2오버파 144타로 총 64명(아마추어 2명 포함)이 본선에 진출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9-07-27 06:04:02'어벤져스:엔드게임'(어벤져스4)이 개봉 첫날 1억6900만 달러(한화 약1958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와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등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지난 24일 먼저 개봉한 25개국에서 첫날에만 이 같은 이익을 거뒀다. 가장 수익이 많은 곳은 중국으로 1억72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2위는 840만 달러를 거둔 한국이었다. 3위는 호주(700만 달러), 4위는 프랑스(600만 달러), 5위는 이탈리아(580 달러)가 뒤를 이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어벤져스:엔드게임'은 개봉 이틀째 국내에서 누적 매출액 168억3849만650원을 거뒀다. 누적 관객 수도 200만명을 돌파했다. 북미에선 아직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2번째 작품으로,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에서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와 악당 타노스 간 최후의 전쟁을 그린다. #어벤져스4 #엔드게임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4-26 13:23:06영화 '독전'이 외화의 강세에도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독전'은 지난 23일 하루 동안 15만 991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54만 3962명을 기록하며 정상을 유지했다. '데드풀2'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강풍을 제친 '독전'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한국영화가 되찾았다는 점에서 1위의 가치가 더욱 돋보인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데드풀2'는 이날 하루 동안 9만 995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266만 3584명을 기록했다. 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이날 하루 동안 1만 808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089만 920 명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1100만 관객을 돌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5-24 08:03:38▲ 사진='데드풀2', '어벤져스3' 포스터 '데드풀 2'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나란히 흥행 중이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 2'는 19일 하루 동안 57만 37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51만 126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일일 관객수 12만 8726명으로 누적 관객수 1057만 3882명을 넘어섰다. 히어로들이 주인공으로 나선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 칸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버닝'은 일일 관객수 8만 5025명, 누적 관객수 20만 3175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으며, 유해진과 나문희가 출연한 '레슬러'는 누적 관객수 69만 7505명을 돌파했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5-20 09:07:37▲ 사진=재희 SNS 배우 재희가 '마블 덕후'임을 인증했다. 재희는 최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이하 '어벤져스3'), '아이언맨', '데드풀' 등과 관련된 세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먼저 "심야영화, 어벤져스"라는 문구와 함께 올린 사진에는 늦은 시간임에도 '어벤져스3'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은 재희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언맨 캐릭터가 그려진 모자를 쓰고 기대에 찬 얼굴로 상영시간을 기다리는 재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어벤져스3'를 관람한 뒤 아이언맨 피규어 사진을 게재한 재희는 "캬~ 예술이구나! 마블 덕후의 포즈 바꾸기 놀이"라는 문구와 함께 본인을 스스로 '마블 덕후'라고 직접 인정했다. 또한 재희는 지난 16일 개봉한 '데드풀2'를 기다리는 듯한 표정과 함께 '데드풀' 로고 사진을 올리며 '마블 덕후'다운 간절함을 드러냈다. 팬들은 이러한 '마블 덕후'이자 키덜트인 재희의 모습에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그의 일상을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에 반가워했다. 한편 재희는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8-05-17 15:37:52'어벤져스'가 천만 돌파 이후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4일 하루 동안 7만 866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021만 2174명을 기록했다.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에도 '어벤져스'는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마블 10주년을 맞아 히어로들이 총출동한 '어벤져스'는 호평과 함께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박스오피스 2~4위는 한국 영화가 차지했다. '레슬러'는 일일 관객수 3만 2231명으로 누적 관객수 56만 9021명을 넘어섰고, '챔피언'은 일일 관객수 1만 3062명, 누적 관객수 108만 577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4위는 '버닝'이 차지했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5-15 08:19:06▲ 사진=(주)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데드풀2'(감독 데이빗 레이치)가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5월 극장가에 새로운 흥행 바람을 몰고 올 예정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은 60.7%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비롯해 칸 영화제 진출작 '버닝' 등 국내외 화제작들 사이에서 얻은 결과이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한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데드풀2'는 해외 프리미어와 국내 언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전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와 유머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으며, 데드풀 뿐만 아니라 새롭게 등장하는 엑스포스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영화 속에서 펼치는 다채로운 매력과 이들의 연기 앙상블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 또한 주연 배우인 라이언 레놀즈가 지난 13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 출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관객들의 호감도도 최고조에 달해 있다. '데드풀2'는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데드풀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더불어 새로운 마블 히어로 케이블 역에 조슈 브롤린, 도미노 역에 재지 비츠가 캐스팅 됐고,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 힐데브란드 등 전편의 출연진들이 다시 합류했다. 한편 오는 16일 개봉하는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있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8-05-14 11:38:29▲ 사진=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공식 포스터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7일 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71만 67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597만 5617명으로 이날 오전 중 600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는 새로운 조합의 히어로들과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한편 마동석, 권율, 한예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챔피언'은 이날 13만 987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4만 333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5-02 08:57:32